파주시는 24일 지난 한해 클린신고센터에 접수된 금품 신고건수가 8건, 300만원 상당이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접수된 금품은 현금, 상품권, 선물세트 등 다양했다”면서 “금품을 건넨 당사자에게 직접 방문 또는 계좌이체, 등기 발송 등으로 되돌려줬다”고 덧붙였다. ‘클린신고센터’는 공무원이 업무와 관련해 본의 아니게 금품을 받았으나 되돌려 줄 방법이 없거나 민원인이 몰래 금품을 놓고 갔을 때 자진 신고하는 곳이다. 시는 올해도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클린신고센터’를 시청 3층 감사관실에 설치해 상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금품·향응 수수 여부, 공용물의 사적 사용,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실태 수시 감찰, 민원처리 지연 등 소극행정 행태도 주기적으로 점검해 청렴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정명기 시 감사관은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신뢰받는 청렴 파주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민간인출입통제선 북쪽에 있는 파주시 장단면 거곡리(장단반도) 옛 박격포 사격장 피탄지 주변 하천에서 비소가 다량 검출된 것과 관련, 국방부가 파주시에 공동 환경오염 조사를 제안했다. 파주시는 최근 국방부로부터 오는 3월말까지 피탄지 주변 하천과 토양 등에 대한 오염도 조사를 공동으로 하자는 협조공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국방부는 국방부와 파주시, 파주시 농민단체 등 3곳이 추천한 제3의 기관에 오염조사를 맡기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공동 오염 조사에는 찬성한다”면서 “다만 국방부가 피탄지에 대한 환경오염 치유는커녕 환경오염조사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원소유주에게토지를 반환해 이번 조사에 드는 비용은 모두 국방부가 부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런 의견 등을 종합해 다음주 중 국방부에 회신 공문을 보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달 말 피탄지 수질 오염에 대한 조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방부와 육군 1사단이 지난해 실시한 피탄지의 토양과 하천수 수질검사 결과 토양은 구리, 납, 아연, 카드뮴, 니켈, 비소 등 6개 중금속 수치가 기준 이내였지만 수질검사에서는 1, 2차 모두 비소가 기준치(0.05㎎/ℓ)를 36∼128배 초과한 1.806∼4.437㎎/ℓ 검출됐다. 비소가 다량 검출된 것에 대해 국방부는 농약 사용이 원인일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이에 파주시는 국방부가 오염검사를 했던 하천과 웅덩이 8곳에서 물을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했지만 비소와 농약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파주=김요섭기자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는 다음달 15∼19일, 22∼26일 두 차례에 걸쳐 봄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운영한다.캠프는 참가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영어로 읽고, 쓰고, 듣고, 말하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입소 첫날 개인별 수준 테스트를 거쳐 학급이 배정되며 이후 학생들은 원어민강사의 지도 아래 드라마, 요리, 과학, 미디어,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학습을 하게 된다. 파주캠프는 100여명을 선착순 모집해 6∼7개 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참가비는 1인당 20만원이다. 캠프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영어마을 홈페이지(www.english-village.or.kr)를 참조하거나 파주캠프(031-956-2137)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파주=김요섭 기자
서울~문산간고속도로→장단콩웰빙마루→GTXㆍ지하철3호선파주연장→감악산힐링테마파크→국립한국문학과학관공모제안부지→무대공연아파트센터건립지 점검. 기자는 이재홍 파주시장으로부터 ‘2016년 새해 정책구상’을 듣기 위해 파주 남쪽과 북쪽을넘나들며 깐깐하게 사업현장을 살피는 이 시장을 빠른 속도로추적(?)해야만 했다. 당초 취재용 녹음기만 지참하고 시장집무실에서 인터뷰하려던 취재매너리즘은 물거품이 됐다. 대신 흙탕물과 진흙에 신발이 잔뜩 더러워졌는가 하면 타고 간 차량도 취재 후에 2번씩이나 세차를 해야만 할 정도였다. 이런 험난한 인터뷰를 굳이 자청한 것은 지난해 파주가 거둔 놀라운 실적에 대한 숨겨진 에피소드와 시민 눈높이에서 파주를 디자인하려는 이시장의 시정운영 구상을 육성으로 직접 듣고 싶었기 때문이다.오히려 즐거움이 더 컸다. 지난 4일 이 시장이 신년사에서 언급해 묵직한 공감대를 만들었던 시정화두 2제인 ‘시민공감(市民共感’)과 ‘화이능취(和以能就ㆍ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최선을다해서 시민의 관점에서 파주를 디자인한다)’가 단순한 립서비스가 아니라는 것을 현장에서 목도했기 때문이다.■ 각종 공모 및 기관평가 수상으로 선순환구조 확립이 시장은 대뜸 물었다. “지난해에 파주시가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지의 각종 공모와 기관평가에서 받은 수상이 몇개이며 확보상금이 얼마인지 아느냐”고 말이다.우물쭈물하는 사이 이 시장이 “장단콩 웰빙마루조성사업대상 100억원 등 총 81개, 300억여원 가까이 된다. 도내 31개 시군 중 한수위인 톱이다”며 “국도비도 7천400억원 확보했다. 2014년대비 두배가 넘는다”고 자랑했다. 각종 공모수상 및 평가에서 거둔 상금은 한정된 파주 예산의 한계를 벗어나 시의 발전을 가속화 시켜주는 선순환구조 때문으로 들렸다.덧붙여 이 시장은 “지난해 1월부터 전 읍면동을 돌면서 시민이 꿈꾸는 파주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많은 이야기를 나눠 발전계획을 수립했다”며 “총 178개 사업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총 48개 사업을 완료했고 2018년까지 100%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특히 “올 상반기 파주를 유심히 보라. 무더기로 쏟아질 것이다”고 예고했다. 글로벌기업인 LG디스플레이의 1조9천억원 투자 시동, 미국 GE와 연계된 사업출발 등으로 파주기업도시가 탄생하고 GTXㆍ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안이 정부의 3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는 등 연쇄반응을 기대하라는 것이다.이 시장은 “2015년 파주는 종합선물세트를 선물받은 해였다. 올해는 시민들의 믿음과 사랑에 힘을 얻는 무신불립(無信不立ㆍ믿음이 없으면 설 수 없다)의 정신으로 힘차게 걷겠다”며 “하드(물류인프라)와 소프트파워(문화예술 등)가 잘 버무려진 희망파주를 실현해 보겠다”고 말했다. ■ GTX·지하철 3호선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어디든 통(通)한다파주 최대현안인 GTXㆍ지하철3호선 파주연장안과 관련해 이 시장은 “국토교통부에서 기획재정부에 민자타당성 분석을 의뢰했는데 그 전에 자체 검토한 결과 파주연장안이 일산~강남삼성역의 기본안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오는 6월쯤 있을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전망이 밝다”고 확신했다.그 이유는 △운정신도시 광역교통비 3천억이 확보로 정부 재정부담이 거의 없고 △운정에서 출발하는 장거리 이용자가 증가해 운영수입이 증대되며 △반발이 큰 차량기지 민원을 파주문산으로 제시해 사업기간을 단축했다는 것이다.이 시장은 또한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또한 현재 국토부에서 수립중인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확률이 매우 높다”며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청와대 경제수석과 국토부 장ㆍ차관에게 3호선 파주연장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 청와대와 국토부로부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이 시장은 이와 함께 “작년 10월 기공식을 마친 서울~문산간 고속도로도 2020년 개통 목표로 차곡차곡 진행 중이다”며 “제2외곽순환도로와 국지도 78호선, 56호선 도로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제2통일로 노선지정과 도로 승격을 추진하는 등 파주는 이제 어디든 통하는 사통팔달 도시가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장단콩웰빙마루·어른신행복일터사업 등으로 생활이 즐겁다이 시장은 “작년 경기도 ‘북동부 경제특화사업’에서 대상을 수상, 100억원을 확보한 장단콩웰빙마루 사업을 장단콩을 재료로 생산자인 1차 산업과 장류·가공품을 제조하는 2차 산업, 유통·판매·체험·관광 등 3차 산업을 더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한민국 대표 6차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농산물 축제와 농촌체험 휴양마을을 육성,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 농식품 6차 산업을 통해 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강한 의지다.그는 “경기도 넥스트창조오디션에서 67억 원을 획득한 감악산 힐링테마파크 조성사업도 경기 서북부의 대표적인 힐링 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다”며 “감악산 힐링파크, 감악산 둘레길, 운계구름다리, 마지 국민여가캠핑장 등 순차적으로 사업을 완공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이 시장이 올해 중점적으로 실현하려는 것은 ‘파주 시티투어’ 등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이다. 지난해 1천만 명인 방문객 수를 올해 파주방문의 해로 잡아 1천200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관광자원을 개발한다는 복안이다.이를 위해 이 시장은 통일동산 관광특구와 임진각 관광지 확대개발을 추진하고, 공릉관광지와 임진각에 공공캠핑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파주 시티투어와 파주여행 스토리 공모전, 평화누리길과 44년만에 개방하는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명소화 등을 추진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게획이다.여기에 파주 율곡학당 도입으로 창의융합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율곡이이 스토리텔링을 파주브랜드화하는 한편 작년 유치에 성공한 한국폴리텍대학경기북부캠퍼스(파주)준비를 차질없이 하겠다고 약속했다. 공원가꾸기 자원봉사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파주사랑 POP(Power of Paju people)’ 운동 또한 시 전역의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면서 활동 참여자에 대한 격려와 보상시스템도 도입하려 한다고 이 시장은 소개했다.이 시장의 아이디어인 어르신 100세 복지구현에 대해 이 시장은 “지난해 어르신 행복일터 사업으로 64개 경로당과 29개 기업, 1천818명이 참여해 연매출 3억6천만원의 수익을 올렸는데 올해에도 노인 일자리와 복지를 동시에 해결하는 롤모델로 계속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먼저 통일한국을 준비한다시는 지난해 통일을 준비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시민참여형 2030 도시기본계획을 완료했다. 이 시장은 “파주 공간구조를 4개 권역 1개축으로 개편해 인구 70만 도시를 뒷받침할 토대를 갖추기 위한 것이다”며 의미를 부여했다.그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글로벌 탑 3기업인 미국 GE의 파주협력사무소 유치도 통일준비를 위한 밑그림이다”며 “올해 본격적으로 GE와 협력해 파주가 유라시아 철도중심지성장분야, 물류운송분야, 전력확보 및 스마트그리드망구축분야 등에 협력을 가시화할 것이다”고 설명했다.강원도 등지와 경합중인 DMZ 세계 생태평화공원과 통일경제특구조성과 관련해 이 시장은 “파주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며 “파주희망 프로젝트는 1단계로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반환되는 미군공여지에는 민간 투자 유치를 더욱 확대해 통일을 먼저 준비하는 것”이라고 다짐했다.3시간여 넘게 사업현장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 시장은 “지난해 11월 설립된 ‘고용복지+센터’를 통해 많은 주민ㆍ기업이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받고, 운정ㆍ교하지역의 파출소신설과 119안전센터 준공, 건강한 물관리와 상수도 확장 민북지역 배수지설치 등의 사업도 차근차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가 올 상반기 공모예정인 ‘국립한국문학관’ 유치를 선언한 가운데(본보 11일자 2면) 파주시의회와 총선 예비후보들도 유치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19일 파주시의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집행부로부터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관련 의견을 청취한 뒤 시의회 차원의 유치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견을 모았다. 박재진 의장은 “앞으로 있을 임시회에서 유치결의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켜 경기도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전달해 국립한국문학관을 반드시 파주시에 유치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총선 예비후보들도 파주시의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정성근 새누리당 파주갑 당협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곧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방문해 국립한국문학관 파주 건립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파주유치를 강력 표명하겠다”고 밝혔다.정 위원장은 “시는 이미 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옆 문발동에 문화시설용지를 확보하고 경의선 철도와 자유로, 외곽순환도로로 수도권, 인천공항과 1시간 이내로 접근할 수 있어 문학관 건립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박상길 새누리당 파주갑 예비후보도 “파주시와 긴밀히 공조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문발동 일원에 국립한국문학관을 꼭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국립한국문학관 유치를 위해 문학인, 출판도시 입주기업,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한 ‘국립한국문학관 파주유치 시민추진단’을 이달안으로 구성해 공모 유치 확정시까지 파주유치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박찬규 시 문화관광과장은 “출판, 인쇄, 영상 등 문화산업과 열린도서관 ‘지혜의숲’, ‘책방북카페’, ‘책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산재해 있는 시소유 문화시설용지인 문발동 647 일원(1만6천188㎡)에 문학관을 꼭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근ㆍ현대 문학유산을 체계적으로 수집, 관리하고 교육할 수 있는 국립기관인 국립한국문학관은 라키비움스타일로 도서관, 공적기록보관소, 박물관의 결합 형태로 건축된다. 문체부는 2019년까지 총 446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올 상반기 후보지 공모에 이어 하반기 설계가 진행된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19일 지난해 시가 발주한 각종 계약사항에 대한 원가 심사 등 기술감사를 통해 45억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2014년 기술감사에는 19억원을 절감했었다.절감한 금액은 감사 대상 412건 1천76억원의 4.2%에 해당한다. 내역별로는 공사금액이 2억원 이상인 계약심사 대상 사업(148건)에서 30억6천만원, 4천만원 이상 2억원 미만인 일상감사 대상 사업(256건)에서 9억2천만원, 민간보조건설공사 원가심사에서 5억2천만원을 각각 절감했다. 시는 “현장 여건에 맞도록 공사를 진행하게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감사를 해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창의적인 기술감사로 예산이 낭비되는 것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가 운정신도시 주민과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 2개의 공감형 실내 체육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주)건정종합건축사무소와 (주)서원종합건축사무소의 공동작품을 운정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설계공모당선작으로 선정, 오는 6월 착공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운정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파주시 인구 최대밀집 지역인 운정신도시에 다양한 시민의 체육활동 수요와 변화하는 미래의 체육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목적 체육관과 수영장을 비롯한 주민 공감형 체육시설로 구성된 복합체육시설로, 총사업비 100억원이 소요된다. 운정3동 경기인력개발원 인근 운정건강공원 8천869㎡ 부지로 연면적 4천㎡, 지상 2층 규모로 핸드볼·배드민턴·농구·배구·탁구 등 운동경기와 각종 행사 및 무대공연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과 수영장 등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시는 운정신도시 지산초등학교와 봉일천초등학교에 개방형 체육관 건축을 위해 교육부 특별교부금 26억원을 기반으로 시에서 6억원을 지원해 총 사업비 32억원으로 역시 6월께 착공하기로 했다. 개방형 체육관이어서 학생외에도 지역사회의 생활체육수요도 감당하도록 했다. 이재홍 시장은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육관의 건립을 통해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생활체육, 문화 예술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파주시의 교육환경 개선과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소방서는 지은 지 15년 이상 된 A 아파트 등 30개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노후 가압식 소화기를 축압식 소화기로 교체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오래된 가압식 소화기는 본체용기 부식, 분출구 막힘 등과 같은 노후로 소화기 사용시 폭발의 위험이 높아 생명을 위협하는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가압식 소화기는 1999년 이후 생산이 중단됐으며 현재 축압식 소화기만을 쓴다. 파주소방서는 “화재발생시 초기 소방차 1대의 위력과 같은 소화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후 소화기 교체 및 안전교육에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가 올 한해 상수도 사업 등 4개 분야의 민간위탁사업과 통합관리기금 등 12개 기금의 운영실태, 사회단체보조금, 대형공사장 등 7개 분야에 대해 관련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되었는지 집중 감사하기로 했다. 시 감사담당관실은 19일 적발이나 처벌 위주가 아닌 사전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 및 관행개선에 중점을 두고 감사를 진행하는 ‘2016년도 자체감사 기본계획’을 이같이 수립했다고 밝혔다. 자체감사는 읍ㆍ면ㆍ동 및 직속기관위주로, 종합감사는 법원읍 등 1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사업비 4천 만원 이상의 민간보조사업 및 대행사업과 모든 민간위탁사업에 대한 원가 심사를 강화해 예산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상ㆍ하반기 대형공사장에 대한 현장감사를 실시하여 부실공사를 사전에 방지하는 예방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공직자 스스로 업무처리 과정을 사전 점검하고 비리 및 행정착오 등을 예방하기 위해 ‘청백-e 시스템’등 자율적 내부통제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정명기 시 감사관은 “내부적으로는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외부적으로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감사운영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파주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출자법인 임원을 오는 2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모집인원은 출자법인 임원 4명으로(이사3, 감사1)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실시하는 것이다. 선발은 출자법인 임원 추천위원회가 구성되어 서류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임원후보자를 추천해 최종 임명한다.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사업은 3년 연속 농식품 파워브랜드인 파주 장단콩을 소재로 통일동산 지구내에 조성할 계획이다. 임원 공개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 뉴스소식-채용공고란을 참고하거나, 파주시청 지역경제과 장단콩웰빙마루TF팀(031-940-8466)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김요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