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금촌로터리 정비 회전교차로 형식 전환

본보가 연재 중인 교통사고 이제는 줄입시다 파주 금촌로타리편(본보 9월17일 11면)과 관련, 파주시가 대대적인 정비를 벌여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 25일 파주시는 교통서클 형식의 금촌로터리를 회전교차로 형식으로 전환해 안정된 모습으로 새단장했다고 밝혔다. 파주에서는 최초로 조성된 금촌로터리는 최근 3년간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55건으로 파주시에서 가장 많이 발생해 교통사고 1번지라는 악명이 높았다. 이에 파주시는 안정적이 대책 수립을 위해 서울시립대학교 교통공학 교수(전 한국교통연구원) 이동민 박사의 자문을 받아 분리교통섬 및 고원식 횡단보도(보도 높이만큼 높여 만든 횡단보도) 설치를 통해 교차로 진입차량의 속도를 제한하고, 보행자의 안전한 동선을 확보하며 주정차 금지구역과 회전차로를 구분했다. 이를 통해 차량속도 감소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지체 해소뿐만 아니라 회전교차로의 장점인 신호대기 시간 감소 및 연료비 절감 등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 김순태 시 교통정책과장은 그동안 빠른 속도로 진입하던 로터리와는 달리 회전교차로는 회전차량에 진입차량이 양보해야 된다며 시민들에게 회전교차로 통행방법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가 보증하는 ‘6년근 파주개성인삼!’

고려개성인삼의 본원지로 알려진 파주에서 오는 10월 20, 21일 이틀간 파주 인삼이 개성인삼입니다라는 주제로 2012 파주개성인삼(6년근)축제가 임진각 광장에서 개최된다. 파주개성인삼축제는 대한민국에서는 유일하게 파주시 장단면 일대가 개성인삼의 주재배지(구포건삼도록, 한국삼정요람)로 인정받고 있는 점과 높은 사포닌 함량으로 우수한 약리작용을 나타내는 파주개성인삼을 직거래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파주시에서 2005년도부터 개최한 행사로 작년에는 전국에서 76만명이 몰려 6년근 수삼 61톤을 판매한 성과를 거둠과 동시에 파주개성인삼의 세계화의 초석을 다진바 있다. 파주개성인삼을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이유는 파주시 공무원들이 채굴과 선별에 직접 참여하여 현장에서 6년근 인삼을 확인하고 특수 자물쇠로 인삼보관 상자를 봉인하는 빈틈없는 품질관리에 있다. 이런 노력으로 외부인삼은 물론 4-5년근 인삼은 파주개성인삼축제에는 찾아볼 수 없어 파주개성인삼축제는 6년근만 취급하는 명품 농산물 축제로 알려지게 되었다. 파주시가 보증하는 최상 품질의 6년근 파주개성인삼은 민통선 6년근 파주개성인삼 특별전시관, 파주개성인삼 요리전시, 가공제품 전시관 등 다양한 전시행사를 통해 인삼의 성장과정은 물론 국내외 우수 인삼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파주개성인삼축제는 인삼캐기체험(유료), 인삼경매, 인삼우유마시기 등 인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 뿐만 아니라, 파주개성인삼 수삼판매장, 약초재래장터 등의 판매장터에서 친환경 고품질의 6년근 인삼을 믿고 구입할 수 있어 재미와 함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국, 중국 등 해외로 수출하는 파주개성인삼을 기념하여 파주개성인삼축제 수출 원년의 해로 삼아 세계 각국 대사들을 초청하여, 2012년 미스코리아, 파주개성인삼축제 홍보대사와 함께 식전행사 및 개막식, 인삼캐기 등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며, K팝 열풍에 힘입어 파주개성인삼의 성공적인 해외수출을 기원하는 이인재 파주시장의 말춤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시민 참여 행사를 대폭 강화하기 위하여 파주시장기 씨름 한마당 축제에는 기존 선수 위주의 경기가 아닌 읍면동 시민대표들이 참가하고, 청소년 락(樂) 페스티발을 개최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향연의 장으로 마련했다. 또한 대형 인삼 김밥 만들기, 인삼주담그기, 인삼주시음회 퍼포먼스, 전통한약방 체험, 해병대 체험, 참게잡기 체험, 전례놀이, 민속놀이 체험, 컬러누에 인삼 인형 만들기 체험 등 보는 축제가 아닌 즐기는 축제로 체험행사가 강화되었으며, 폐막공연은 김연자, 박상철, 김종환이 출연하여 축제의 흥을 더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인삼조형물 테이프 컷팅 등의 기념행사와 마술쇼, 버블쇼, 인삼 마당극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축제의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축제의 먹거리는 빼 놓을 수 없는 즐거움을 주는 요소인데 인삼개발요리와 새마을 부녀회에서 운영하는 파주향토음식점, 파주한우구이 등은 가을철 입맛을 더욱 살려주는 코너가 될 것이며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에 발맞추어 인삼 전문 레스토랑이 운영되어 인삼안심스테이크 등 기존 축제장에서 먹을 수 없었던 인삼코스요리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임진각에서 개최되는 파주개성인삼축제에 대한 문의 및 기타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031)940-5283)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왜곡된 國史 바로잡기 한국 유학생들이 나서야”

동북공정으로 왜곡되고 있는 국사(國史)를 바로잡으려면 한국 유학생들의 현지 대학교수 임용으로, 직접 역사를 바로잡는 역(易)공정 사업을 해야만 합니다. 바로 제 꿈입니다. 한국이 잘 되야 세계 어디에서나 글로벌 국민으로 통(通)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최근 파주에서 중국유학 열풍을 일으키는 노정배 중국국립종합 발해(渤海)대학교 한국교류처장의 목표는 오로지 대한민국 융성뿐이다. 노 처장은 중국 발해대학교 한국 유학생으론 최초의 본과 졸업생이었다. 당시 공무원 신분이었던 그는 중국을 알아야만 세계를 알 수 있다고 판단해 25여년의 공직생활을 접고 중국어 공부에 매진, 한국인 1호 졸업생이 됐다. 노 처장은 우리나라에서 중국유학을 가는 학생들이 졸업하는 확률은 3%도 안 될 정도로 중국유학은 겉과 다르게 어려움이 많다며 중국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학생이 중국 유학을 선택하는 것은 4년 동안 인생을 포기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라며 예비 중국유학생들에게 신중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나 이런 현실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현재 발해대학교 한국교류처를 통해 발해 대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100%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25년 공직생활 접고 공부 매진 한국유학생 최초 본과 졸업 이같은 성공에는 노 처장의 노하우가 숨어있다. 우선 유학생들에게 한국 교류처에서 1년동안 중국본과 교수를 파견하는 시스템을 적용해 중국 표준어로 강의를 진행해 1년 뒤 모든 학생이 중국 현지인들도 패스하기 어렵다는 중국한어수평고시에서 HSK 6급 최고자격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언어가 되니 무서울게 없다. 여기에 중국현지 학생들의 생활 습관을 한국 교류처에서도 똑같이 시연해 본과에 입학 후 거부감 없이 오로지 공부에만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등 맞춤형 적응툴을 적용하니, 100% 성공률은 당연지사다. 한편 발해대학교는 중국 요녕성 진저우시에 위치한 학교로 지난 1950년 금주사범대로 출발해 요녕성상업대 등 7개 대학교가 통합돼 현재 100만여평의 부지에 3만3천여명의 재학생이 학습에 매진하고 있으며, 중국 어문계열 2천여개 대학 중 20위에 오를 만큼 저력을 뿜어내고 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 운정3지구 땅주인 반발 “헐값 보상 수용불가” 성난 민심

파주 운정3지구 토지 보상에 난항이 예고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운정3지구 개별 보상가를 토지 소유주들에게 통보본보 16일자 10면한 가운데 토지주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17일 파주운정3지구 수용비상대책위(위원장 박용수)는 비대위 사무실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수용협의 단축과 재감정을 요구했다. 특히 비대위는 그동안 사업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던 당시 누구보다 앞장섰던 이인재 시장이 이제는 손을 놓고 있다고 주장, 이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제를 적극 검토하겠다며 파주시를 압박하고 나섰다. 박용수 위원장은 "LH가 운정1(126만원), 2지구(106만원)의 평균보상가 기준에 맞춰 3지구는 117만원에 산정했다고 하지만 12지구는 8~9년 전에 보상이 이뤄졌다며 대대로 물려받은 땅을 송두리째 빼앗아 가려는 음모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 시간 이후부터는 감정평가사에 대한 수임료 중지 가처분 신청과 수용협의 단축, 대선후보를 통한 정치적 투쟁, 이인재 파주시장 주민소환, 대규모 집회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주민들의 생존권을 보장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비대위는 18일 오전 긴급 주민총회를 열고 앞으로의 집회 일정과 투쟁방향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LH 관계자는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긴급 회의를 한다는 내용은 알고 있으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내용이 우리에게 아직까지 전달되거나 건의된 내용은 없다며 LH에서는 법적으로 감정평가한 내용을 수용민들에게 통보했을 뿐 아직은 어떤 대책을 세우거나 계획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LH 파주직할사업단은 15일 오후 운정3지구 보상대상자(소유자) 3700명 전체에 대해 보상액을 등기우편으로 일괄 발송했다. 운정3지구 보상대상은 697만3000㎡내 토지 4566필지, 지장물 2236건, 영업권 798건에 이른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파주시, 통합RPC 최신식 벼 건조·저장시설 완공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파주 통합RPC)는 파주쌀의 품질고급화를 위해 추진한 벼 건조 및 저장시설 개선사업 중 일부가 완료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파주 통합RPC는 올해 1년차 사업으로 광탄면 창만리에 면적 2천527㎡, 2천t 규모의 최신식 저장건조시설을 착공, 최근 일부 시설을 준공했다. 이번에 준공된 시설은 30t 규모 원료투입시설 1식, 30t 규모 건조시설 2식, 500t 규모 저장시설 사일로 4기로 등으로, 원적외선 방식의 순환식 건조기와 상온통풍식의 사이로 덕분에 건조가 서서히 진행돼 싸래기 발생이 적고 미질이 좋은 장점이 있다. 파주 통합RPC는 이번 건조저장시설 준공으로 법원광탄지역 쌀 생산농가가 수매를 위해 문산까지 쌀을 이송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되고, 수확 후 건조와 보관에 소요되는 인력과 경비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파주 통합RPC 관계자는 파주쌀의 품질 고급화와 브랜드 향상을 위해 올해 3천만원을 투자, 한수위파주쌀 브랜드를 개발했다며 내년에는 70여억원을 투자해 RPC시설을 최첨단시설로 현대화하고 2016년까지 1만t 규모의 노후 건조저장시설을 최신식 시설로 개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