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3일 천현동을 시작으로 일선 행정복지센터 유관단체장과의 신년인사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첫 천현동 인사회 후 미사1동‧신장2동(4일)에 이어 위례동‧미사3동(6일), 덕풍2동 및 초이동·신장1동(7일)까지 이어지면서 제9대 의회 후반기 의정 성과와 함께 2025년도 의회 운영 방향과 비전을 소개했다. 특히 금광연 의장은 지난해 10월 첫 번째 진행된 유관단체장과의 간담회 기간 중 수렴된 생활불편사항부터 굵직한 정책제안까지 105건의 주요 민원과 건의사항에 대해 처리결과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또 의원들은 통장단, 주민자치회, 방위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체육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유관단체장들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덕담을 나누고 현안 등에 대해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금광연 의장은 “경청은 시민을 존중하는 첫걸음이며 진정한 소통의 시작”이라며 “간담회와 신년인사회 등 다양한 형태의 소통방식을 통해 시민의 작은 불편과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하남의 골목골목, 일상 곳곳에서 시민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는 생활정치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년 인사회는 덕풍1동 및 미사2동(21일)에 이어 감일동 및 덕풍3동(25일), 감북동(3월 6일) 순으로 진행된다.
하남시
김동수 기자
2025-02-09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