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014년 예산편성 주민 설문조사 및 주민제안서 접수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시민의 의견을 반영, 예산 편성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민관 소통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한 서면 접수나 하남시청 홈페이지 인터넷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내년도 예산편성시 증액이 필요하거나 축소해야 할 분야, 우선 투자 사업 등에 대해 시민 누구나 무기명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하남
하남시 수돗물의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가정수도 수질검사에서 관말지역 등 23개소에 대해 총대장균군 등 13개항목 검사결과가 양호해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고 13일 밝혔다. 시의 검사결과 항목에 따르면 철과 구리, 망간, 일반세균 등 6개 항목은 검출되지 않았고 염소이온과 암모니아성 질소 등 7개 항목은 기준치 보다 낮게 나타났다. 또, 관말지역 등 가정 수도꼭지 23개소에 대한 잔류염소 검사는 ℓ당 0.430.66mg으로 소독상태가 아주 양호했다. 앞서 시는 하남정수장의 수돗물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미생물 및 바이러스에 대한 기준치 ℓ당 0.1mg 이상의 잔류염소가 검출되도록 상시 수질 모니터링를 실시해 오고 있다. 김상범 시 상수도과 과장은 수돗물에서 염소 냄새가 미세하게 나는 것은 원생동물 및 바이러스 등을 예방하기 위해 소독약품을 투입하는 것으로 미생물학적으로 수돗물이 안전함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오수봉 하남시의회 의장이 일일 마을버스 기사 체험을 가졌다. 오 의장은 지난 10일 실시한 2013민생탐방 릴레이의 하나로 마을버스를 직접 운행한 뒤 하남시 노선여객자동차운송사업 재정 지원 조례의 재원마련 협조 등의 건의를 받았다. 이날 오 의장은 마을버스 운행 8시간을 마치고 마을버스 기사와 사업주 등과 잇달아 간담회를 갖고 안전한 버스운행을 위한 버스기사의 근무여건 개선과 급여 현실화, 도시외곽과 마을안길을 운행하는 마을버스 업체들의 경영악화 애로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오 의장은 마을버스의 경영안정화와 기사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시의회에서도 적극 나설 것이라며 서비스 개선으로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마을버스가 되도록 자구 노력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최근 일부 언론이 전국 227개 지자체의 부채 예산 등 재정 상태를 근거로 하남시의 부채비율(47.3%)이 높아 재정위기 자치단체로 지적한 것과 관련, 하남시 도시개발공사가 시의 재무건전성에 전혀 문제가 없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하남시 도시개발공사 김시화 사장은 최근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일부 언론에서 하남시의 총부채가 4천389억원으로 부채비율이 47.3%에 이르고, 이 중 도개공의 부채가 4천169억원이라고 보도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김 사장은 지난해 말 현재 도개공의 부채 4천169억원 중 1천265억원은 (주)하남유니온스퀘어에 용지를 매각하고 받은 토지대금이 회계상 부채로 반영된 것이라며 267억원은 현안2지구 토지보상을 위해 발행한 채권인데다 기타 237억원은 전세임대주택기금 및 법인세 등으로 순 부채는 2천400억원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순 부채 2천400억원 역시 위례지구와 현안2지구 개발을 위해 안전행정부로부터 공사채 승인을 받은 게 부채로 관리되고 있다며 현재 분양 중인 위례지구 아파트의 분양수익금과 이후 입금될 중도금 및 현안2지구 용지 매각대금 등의 재원이 확보되면 오는 2015년에는 전액 상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개공은 올 상반기에 한국신용평가와 NICE 신용평가 등에서 실시한 신용평가 결과 AA등급을 받았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제비 10여 쌍이 하남시내 한복판 작업장에 둥지를 틀었다. 하남시 신장동 도심 중심지에 있는 현대기아 하남서비스센터 작업장에 10여 쌍의 제비가 찾아든 것. 이곳에 제비가 둥지를 튼 것은 지난 2004년부터다. 센터 작업장 김수도 전무는 10여 년 전에 제비 두 쌍이 이곳에 둥지를 틀어 새끼를 번식 성체가 돼 떠난 후 해마다 찾아오는 제비가족들의 개체 수가 늘고 있다며 올해에는 10여 쌍이 둥지를 틀고 새끼들이 알을 깨고 나와 30여 마리가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 직원들은 배설물로 차가 더럽혀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받침대까지 설치해 주는 배려도 잊지 않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경찰서가 민관 합동으로 운영하는 바람개비 자전거 순찰대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남서(서장 박성수)는 지난 5일 오후 8시 자율방범대 회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파출소 관내 근린 공원 과 미사리 강변길 취약구간 등에 대해 민ㆍ관 합동 바람개비 자전거순찰대를 출범, 주민 눈높이에 맞는 공감치안을 펼쳤다. 이번 바람개비 자전거순찰대 운영은 하남지역이 서울과 양평사이의 중간지점에 위치한데다 한강 강변길을 따라 이어지는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에 많은 시민이 왕래하고 있지만 정작 112순찰차량의 접근이 용이하지 못해 상대적으로 범죄 취약성이 노출돼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 또, 이 자전거순찰대는 강변길 이외 순찰차량의 진입이 곤란한 시내골목과 농노길 등에 대해서도 순찰을 병행해 오고 있다. 주민 A씨(52ㆍ여ㆍ신장동)는 어느 지역에서나 순찰하는 경찰들은 으레 성능 좋은 오토바이나 자동차를 타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우리 고장에서 인력으로 움직이는 자전거 순찰대가 출범, 경찰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구석구석 순찰하니까 마음 놓고 야간 산책 등을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허채윤 하남서 홍보 담당은 바람개비자전거 순찰대의 주요 임무는 관내 주요 취약구간과 도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것이다며 자전거 순찰대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조만간 큰 일(?)을 낼 것 같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경찰서(서장 박성수)가 민관합동 바람개비 자전거 순찰대를 운영한다. 하남서는 5일 오후 8시 자율방범대 회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파출소 관내 근린 공원 과 미사리 강변길 취약구간 등에 대해 민ㆍ관 합동 바람개비 자전거순찰대를 운영, 주민 눈높이 공감치안을 펼친다. 이번 하남서의 자전거순찰대 운영은 하남이 서울에서 양평사이의 중간지점에 위치한데다 한강강변길을 따라 이어지는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에 많은 시민이 왕래하고 있으나 정작 112순찰차량의 접근이 용이하지 못해 상대적으로 범죄취약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밖에 하남서는 강변길 이외 순찰차 진입이 곤란한 시내골목과 농노길 등에 대해서도 자전거 순찰을 실시 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한강유역환경청은 한강하구 장항습지에 겨울 철새의 먹이 공급을 위해 새섬매자기 군락지 복원 시범사업을 펼친다. 5일 한강청에 따르면 습지 보호지역으로 관리하고 있는 장항습지 내 농경지 4천㎡에 새섬매자기 1만주를 이식, 새섬매자기 군락지로 복원할 예정이다. 한강청은 새섬매자기 군락지 이식이 성공적으로 복원되면 큰고니와 개리, 재두루미 등 겨울철새의 주요 먹거리로 제공돼 안정적인 서식환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한국내셔널트러스트 환경단체가 강화도 길상면 소재 유기농 농사지역에서 생육하는 새섬매자기를 한강청에 무상 공급하고 PGA습지생태연구소가 이식복원하는 방법으로 추진된다. 새섬매자기는 농부에게는 논에서 제거하기 힘든 골칫거리 잡초이지만 철새가 선호하는 먹이에다 땅속 덩이줄기는 감자처럼 탄수화물이 풍부해 철새의 주요 먹이원으로 생태적 가치가 크다. 그동안 장항습지 내 새섬매자기 군락지는 지난 2003년에는 5천㎡ 정도였지만 염분농도 등 서식환경 변화로 현재는 50㎡ 미만으로 99% 가량 감소한 상태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 배알미동~남양주 팔당리를 잇는 팔당댐 공도교가 갠트리크레인교(G/C교) 보강공사로 인해 오는 10월30일까지 주말을 이용한 차량통행이 제한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5일 팔당댐 정밀안전진단 결과 팔당댐 공도교의 받침장치 보수보강공사 등을 위해 공도교 통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팔당댐 공도교 및 G/C교 보강공사는 팔당댐 공도교 받침장치 전수교체(120개)받침부 연단거리 확보와 갠트리크레인교(G/C교) 받침장치 240개를 전수 교체한다. 이 공사는 지난 1일부터 착공에 들어가 내년 11월 준공될 예정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은 1차적으로 오는 10월30일까지 통행을 제한한다.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는 보강공사 진행에 따라 통행제한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혔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가 오는 10월 완공을 앞둔 환경기초시설 현대화 및 공원조성 사업과 관련, 환경기초시설과 전망대 명칭을 공모한다. 환경기초시설은 자연과 사람,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아 공모하면 되며 전망대는 한강과 검단산을 조망하는 105m 높이의 전망대는 하남시 랜드마크의 의미를 담으면 된다. 공모기간은 오는 7월3일까지며 응모접수는 이메일(mizhanam@korea.kr)과 우편(경기도 하남시 대청로 10 하남시청 환경시설과) 또는 직접 방문, 접수할 수 있다. 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