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 4개 기관과 드림스타트사업 업무 협약식과 수행기관 지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한신대 한신아동발달상담센터, 한국외식업중앙회 오산시지부,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드림스타트센터에 관내 음식점 식사후원, 심리상담, 학대신고 아동 사례관리, 영양교육 업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4개 기관의 드림스타트 사업 업무협약으로 총 28개 사업협력기관이 드림스타트 사업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하게 됐다. 곽상욱 시장은 지역 내 소외된 저소득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 드림 출발센터는 현재 229세대 346명의 저소득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각종 서비스연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광명시는 지난 6일 중회의실에서 ㈜아우라(대표 성제혁)와 청소년 건강관리와 흡연 예방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2008년 4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 연맹(AFHC) 정회원도시로 가입한 이래로 광명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건강도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러한 사업의 하나로 청소년 건강관리와 흡연 예방을 위한 SHP(Smart Health Protector System)사업을 광명교육지원청의 협조를 얻어 시범학교(초등학교 1곳, 중학교 1곳)를 선정해 민관 협력으로 1년 간 추진할 예정이다. SHP사업은 청소년 비만, 흡연 관리 프로그램과 건강관리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그 결과를 학부모에게 알려 학부모들이 자녀의 건강을 한 눈에 살펴보고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청소년에게 인기 있는 트레이너 최성조(비마인드휘트니스 대표)씨를 광명시 SHP사업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양기대 시장은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광명시 전 초ㆍ중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점차 확대해 청소년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병화 기자bhkim@kyeonggi.com
가평군은 민속최대 명절인 추석절을 앞두고 제수용품을 비롯 과일채소 등 가격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물가 안정과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으로 주민생활 안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17일까지 추석명절 물가안전 관리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민간 단체 및 소비자 단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 3개5개팀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 추석 성수품 종합관리 및 가격 동향 점검을 실시 한다. 합동점검반은 사과ㆍ 배추ㆍ 밤 ㆍ소고기 ㆍ닭고기ㆍ 조기ㆍ명태 등 21개 추석 성수품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및 가격 표시제 위반 행위를 비롯 부정 계량기 사용 등 불공정 상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와 함께 군은 목용료 및 이ㆍ 미용료 외식료 등 개인서비스 요금을 특별관리 품목으로 설정하여 중점관리 하는 한편 주부모니터요원을 적극활용 물가 동향을 수시 확인 관리해 나가로 했다. 군은 제수용품을 비롯 선물용 식품에 대한 제조 및 판매업소 등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귀성객 이용시설에 대한 강력한 지도 점검을 통해 안전한 추석절을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식품의약품 안전처 및 경기도와 합동점검반을 편성 관내 추석 성수품 제조업소 등 유통판매 업소 92개소를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 식품사용 행위를 비롯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등 각종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입건 고발 및 과태료 처분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군은 11일 김성기 군수를 비롯 경제과장 등 물가 모니터요원들은 가평군 관내 5일시장 방문 서민체감 경경기를 확인하고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 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하남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콘텐츠로 엮어 고유의 전통문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향토 무용수가 있다. 문화예술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하남시에서 우리 춤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김홍주 하남전통예술단 대표(42). 30여명의 상주비상주 단원과 함께 예술단을 이끌고 있는 김 대표는 우리 춤을 보존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동분서주하고 있다. 김 대표는 최근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대극장)에서 무용과 다도(茶道) 그리고 음악이 만나는 융복합공연(融複合公演), 차향기를 듣는 사람들을 선보여 세간의 화제를 낳았다. 그는 예전보다 정서가 메마른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의 세대들도 즐길 수 있도록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연출로 젊은이들과 소통에 집중했다고. 특히 공연은 1부에서 사랑을 주제로 하남의 전통설화인 도미부인 이야기를 현대화시킨 창작물을 무대에 올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이색적인 공연물을 선보였다. 이어 2부에서는 커피향을 주제로 현대인의 사랑을 표현, 세대간의 공감을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김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석가탄신일을 맞춰 고려초기 최대 사찰 동사(桐寺, 현 춘궁동 다보사)에서 한국 전통 춤사위를 한껏 펼쳐 보이고 있다. 그녀가 선보인 공연은 하남 춘궁동 3층5층 2개의 석탑에 얽혀 내려오는 아름다운 지역의 향토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무대에 올린 자신의 3번째 창작품이다. 김 대표의 춤사위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김 대표의 단원들은 지난 6월 하남시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백제의 꿈을 만난다 제2회 하남 위례강변길 걷기대회 행사에서 하남전통예술단을 이끌고 사물놀이공연과 부채춤, 국악공연 등 다양한 춤사위를 뽐내 5천여명의 참가자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더욱이 그녀는 지난 2001년 문화관광부가 주관한 한국문화사절 해외공연단에 선발돼 40여차례 해외에서 공연하면서 우리 전통 춤사위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도 톡톡히 했다. 이 밖에 그녀는 들불축제, 하남 거리예술제,하남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실버공연, 개인발표회 등 해마다 10여건 공연을 해오고 있다. 그는 현재 하남시 검단 설화를 모티브로 한 연희극을 제작에 올인하고 있다. 김 대표는 죽을 때 까지 춤추고 싶고, 하남의 문화를 테마로 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것들을 만들고 싶다며 정체된 예술가가 아닌 발전하는 무용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여주 세종고등학교(교장 김은옥) 배드민턴 선수단이 여주교육장 상 배드민턴 대회 최종 결승전에서 여강고를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세종고 배드민턴 선수단(주장 김준혁)은 최근 여주 세종고 다목적 체육관(마암관)에서 열린 2013 교육장 상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 최강전 복식경기에 출전, 여주 여강고를 2대1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부터 지역 내 중고교 20여개 팀이 출전, 2인1조(복식) 3개 팀으로 구성, 개인 기량을 겨뤘다. 세종고 선수단으로는 김준혁(2년) 주장을 비롯해 유병훈이종원목진원최인환군(2년)과 안근석군(1년)이 개인기량과 팀워크를 뽐내며 당당히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김상식 세종고 체육교사(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2013년 학교대표선수로 꾸준하게 훈련에 임한 결과 좋은 결과를 거뒀다며 자만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경기도 학생 배드민턴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옥 교장은 학생들의 전인교육을 위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벌이고 있다라며 세종고 선수들이 장기적으로 국가대표로 성장해 국위를 선양하는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고 선수단은 여주군 학생 배드민턴 대표선수로 경기도교육장 상 배드민턴 대회에 진출한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가평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한홍섭)은 11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윤시승 서장을 비롯해 정정현 부위원장 및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윤시승 서장을 비롯 각과장들로부터 정부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4대사회악 근절 등 국민 눈높이에 맞춰 추진해온 국민중심 치안 활동 전반에 대해 브리핑 하고 추석 전후 특별방범 활동 추진방향을 협의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경찰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치안 시책에 따른 주민불편 사항 및 건의 사항에 대해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정부 3.0 시책의 4대사회악 근절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윤시승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 치안활동 및 경찰업무에 적극적인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린다며 4대사회악 근절 및 각종치안 정책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협조 및 범죄없는 안전한 가평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 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파주시가 급변하고 있다. 국내외적으로 경제불황이 이어지고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파주시만은 예외다. 불과 3년 사이에 외국기업들의 투자는 줄을 이어 경기도 외차유치 총액의 85%를 파주시가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전국 최고 수준의 국도비 확보 증가율을 보였으며 빚더미 지자체에서 재정건전성 우수 지자체로 전환되는 등 당장 눈에 띄는 성과도 여럿이다. 시는 그 동안의 파죽지세를 몰아 통일한국 중심도시를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파주시의 성공비결과 비전을 살펴봤다. ■빚더미 지자체에서 재정건전성 우수 지자체로 일부 지자체들의 재정파탄 우려가 부각된 가운데 파주시의 채무삭감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파주시는 2010년 말 기준으로 채무액이 1천357억원에 달해 예산대비 채무비율이 17.5%로 경기도에서 4번째로 빚이 많은 지자체였다. 당시 파주시는 재정위험 주의를 눈앞에 두고 있을 정도로 재정상황이 심각했다. 이에 이인재 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재정운영 방향을 재정건전성 확보에 두고 3년간 한 푼의 지방채도 발행하지 않고 채무상환을 했다. 직원들의 국내외 출장 여비나 경상경비업무추진비도 줄였다. 지역 내 주요 행사들도 취소해 여기서 남은 예산은 시급한 시책사업에 재투입했다. 파주시는 2010년 이후 3년 동안 총 524억원의 빚을 갚았다. 국도비 확보 노력도 파주시의 재정안정에 큰 역할을 했다. 파주시는 현안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지방채 발행없이 국비와 도비를 확보해 추진했다. 실제 지난해 파주시 예산에 반영된 국도비는 2011년 보다 483억원 늘어난 2천560억원을 확보해 전국 최고 수준의 증가율을 보였다. 시는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2천514억원을 확보해 사회간접자본(SOC)을 비롯해 주민생활 환경 개선과 문화시설 확충에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파주시 외자유치, 기록을 넘어 새 역사를 쓰다 국내외 경기침체에도 파주는 연이은 외자유치로 수도권의 중점 기업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파주는 2012년 이후에만 2조4천170억원의 외자유치를 기록해 경기도 투자유치 금액의 85%를 차지했다. 2010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파주에 신규로 투자한 기업만 218개 업체에 이른다. 파주에 투자를 한 기업들이 가장 큰 투자유인책으로 꼽고 있는 것은 신속한 기업지원 시스템이다. 지구지정부터 첫 삽을 뜰 때까지 보통 2년 이상 걸리는 행정처리 기간이 파주에선 절반 이상 단축되고 있다. 또, 시의 투자기업 상담은 직접 해당기업을 방문해 이뤄진다. 현장에서 발로 뛰는 기업지원을 늘려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이다. 지난해에는 기업 SOS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미 진출한 기업들에 대한 애프터서비스도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08년 257건이던 시의 기업애로 처리실적은 2011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1천307건과 1천57건으로 5배 이상 늘어났다. ■교육예산 늘려 2년 만에 학력수준 급성장 파주시의 교육지원 예산은 민선 5기 들어 큰 폭으로 늘어났다. 2010년 70억원이던 파주시의 교육지원 예산은 2011년과 지난해 각각 174억원과 186억원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시는 올해 또한 시 자체수입이 59억원 감소하는 등 재정악화에도 관련 예산을 지난해 보다 많은 204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올해 전체 가용예산의 88%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교육예산의 증가와 함께 지역 내 학생들의 학력수준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2010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파주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30위에 그쳐 바닥 수준이었다. 그러나 불과 2년 만인 지난해에는 15위로 뛰어올랐다. 대학진학률 또한 2년 전(76%)에 비해 4% 오른 80%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재)파주시 행복장학회를 설립, 출범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반도 다졌다.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우수인재들이 학업에만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도심과 농촌 지역간 교육격차를 줄여가며 학생과 학부모가 공감하는 교육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소통행정으로 시민에게 더 가까이 파주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2013년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는 민선 5기 들어 전국에서 가장 주민과의 약속을 잘 지킨 지차체라는 것이다. 지자체 중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주민 배심원제도 시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한 조치였다. 민선 5기 출범 당시 내걸었던 공약사항들의 이행여부를 계약 당사자인 일반시민에게 직접 평가받겠다는 취지이다. 또 행정을 수행하면서 실수했거나 실패한 사례들을 모은 반성백서를 발간해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책은 실명을 원칙으로 했으며 담당 공무원들의 반성과 함께 파주시민 40여명이 직접 느낀 시정운영의 문제점과 바람 등도 수록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인터뷰> 이인재 파주시장 "외국기업들 잇단 투자, 파주의 가치 인정하는 것" -외자유치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파주에선 외국기업과의 양해각서(MOU) 체결은 곧 자본 유입을 의미한다. 민선 5기 들어 기업들과 맺은 양해각서 모두가 투자로 이어졌다. 양해각서 체결 후 사업이 무산되거나 보류된 지자체가 줄을 잇고 있지만 파주만은 예외다. 2008년 이후 신규 외국인 투자가 없었던 경기북부 지역에 2012년 이데미쯔코산을 시작으로 ASE코리아, EGkr, 테크노포로라스코리아, CCI코리아, 2013년 EGKr 2차 투자까지 이어지고 있다. 파주에 투자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것만 봐도 파주가 가진 가치를 잘 대변해 주고 있다. -파주시가 3년 만에 재정위험단체에서 재정건전단체로 변신한 비결은 가장 먼저 지방채를 한 푼도 발행하지 않았던 게 큰 역할을 했다. 사회복지와 교육 등 주민생활에 필요한 예산은 늘리되 불필요하거나 전시성 사업들은 대폭 줄였다. 그리고 도로나 주민편의 시설 등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은 국도비 확보를 통해 추진했다. 민선 5기 들어 파주시가 3년간 정부와 경기도로부터 확보한 국도비는 총 7천151억원으로 시의 1년 예산액(7천115억원)보다 많다. 파주시의 지방채를 가구당 채무액으로 환산했을 때 100만원에서 51만원으로 3년 전에 비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오는 2015년까지 채무액을 더욱 줄여 예산대비 채무 비율을 5%대로 낮출 계획이다. -취임 이후 줄곧 교육에 대한 투자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는 도시가 살아나려면 가장 먼저 교육이 살아야 된다는 게 기본적인 생각이다. 많은 예산을 교육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도시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이 중요하다. 우수한 재능과 능력을 갖춘 인재가 많이 배출돼야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다. 단기간에 투자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파주의 교육의 질과 교육 수준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지속적인 교육투자로 명품 교육도시 기반을 닦아 나갈 것이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오는 10월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2013 무궁무진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네 번째를 맞이하는 포천시 농특산품 대축전은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탄탄해진 준비와 구성으로 서울광장을 찾을 고객과 시민들게 포천과 포천의 농업, 관광자원을 알리고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직거래장터 이상의 큰 가치를 품고 과감한 세일즈 마케팅을 펼치게 될 올해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은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각 구획별 총 100동의 부스 운영과 개막축하공연, 농특산물 판촉, 방송과 연계한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무대행사로 구성해 주목받는 농업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또한, 방문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포천의 우수 농산물 할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1년에 딱 한번, 포천 농업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자리잡은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 2013 무궁무진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 행사가 도심속 대표적인 농업 축제로 확실히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10일 시정회의실에서 2013년 무궁무진 포천농특산품 대축전 제2차 축제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위원들과 함께 열정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정과 농산유통팀 ☏ 031-538-3723
성남시 섬유 기업, 이제는 전시회도 클러스터형! 수도권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섬유교역전 공동관 참가 open부스로 바이어 이목 집중, 기업간 협력 수주 활성화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2013 대한민국 섬유교역전에 수도권 지자체 중 유일하게 관내 섬유 기업 11개사를 성남 공동관으로 참가 지원하여 국내 바이어 계약 3억5천만 원과 해외바이어 계약 15만 달러 상당의 참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와 재단은 지난 9월 4일부터 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금번 전시회의 성남관을 설치하면서, 유사 품목 기업 간 부스 벽체를 허물고 공동으로 전시장을 꾸미는 개방형 부스 형태로 진행하여 바이어의 부스 방문 시 자연스럽게 참가기업 전체 제품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유사업종 및 이업종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조한 전시장 구성으로 다양하고 복잡한 주문조건도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작업이 가능한 점을 앞세워 바이어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미주, 유럽의 고급브랜드를 포함하여 중국, 홍콩 등 대형 패션그룹과 종합수출입상사 바이어 등 국내외 1만여 명의 바이어가 전시장을 다녀갔으며, 성남시 기업은 원단 위주의 전시에 무봉제 니트 의류, 고급 모피 의류, 자수 제품, 감광 프린트 제품 등 최고 수준의 디자인과 질을 자랑하는 완제품들을 선보여 바이어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참가기업 가운데 홀가먼트(Whole Garment) 편직기술을 활용한 무봉제 니트를 선보인 홍한섬유산업(대표 홍기섭)은 토리버치(TORY BURCH) 아시아 구매담당자의 높은 관심을 받아 국내 니트 제품의 기술과 디자인이 해외 유명 브랜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음을 증명하였다. 자수 전문기업인 우수기업(대표 유연식)은 최첨단 자수기기를 전시장에 설치하여 제품 생산 과정을 직접 선보여 바이어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졌으며, UV에 반응하여 색깔을 발현하는 감광 프린트를 선보인 인화물산(대표 이진로)도 중국 바이어들로부터 상담 요청이 쇄도했다. 니트 의류 전문 기업인 경인니트 배경선 대표는 그동안의 전시회 참가는 기업 당 가로세로 3m의 좁은 부스에 일괄적으로 제품을 전시해 바이어의 눈길을 잡기도 힘들었는데, 참가기업 부스를 오픈하니 기업 규모도 커 보이고 바이어가 부스에 머무르는 시간도 확연히 늘었다며 혼자 감당하기 힘든 대량 주문의 경우에는 수주를 놓치기 일쑤였는데, 함께 참가한 기업 중 니트 기업이 있어 서로 타이밍을 조절해 작업을 분담하기로 해 자칫 놓칠 뻔한 주문을 따냈다고 말해 클러스터형 전시회 참가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성남시와 산업진흥재단은 섬유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열악한 생산 환경과 신규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관련 기업들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 품질공정 지원, 특화 디자인 지원 등 전방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기업 간의 네트워크와 클러스터 활동을 통한 경영 개선 밀착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성남시가 9월11일자로 성남도시개발공사 초대 사장에 황무성 전 GS건설 부사장을 임명했다. 신임 황무성 사장은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LG건설(현 GS건설), 동부 건설 대표이사등을 거치며 30년이상 건설업계에 몸담은 전문 CEO 출신이다 성남시는 대형 건설사를 거치며 쌓아온 신임 황무성 사장의 오랜 노하우와 전문적 식견이 성남도시개발공사를 단기간에 성공적인 공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줄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