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옥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50여 명은 지난 10일 오후 추석을 맞아 옥천공동묘지 무연고 분묘 일대에서 벌초봉사활동을 펼쳤다. 조한익 옥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조상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벌초했다며 효 실천 운동 저변확대와 쾌적하고 청결한 마을조성을 통해 지역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년 추석을 맞아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고향과 효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무연고 분묘 벌초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용인지역 예비사회적기업인 ㈜와이엠에스와 하얀세상㈜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지난 10일 이들 회사는 용인시 기흥구 중동 사무실에서 임성택 와이엠에스 대표와 김진희 하얀세상 대표 등 1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목적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업은 전문 직업기능교육과 기술교류, 실무자 현장교육, 직원 위탁교육 등 물적인적 교류에 적극 앞장선다. 특히 ㈜와이엠에스는 하얀세상㈜에 소속된 북한 이탈주민 근로자에게 소독과 청소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북한 아탈주민과 취약계층 근로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와이엠에스는 집합건물에 대한 경비보안방역미화 등 관리대행 업체로, 지난 2010년 11월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하얀세상은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환경미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학교 부적응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5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가구제작, 메이크업, 바리스타 등 이색 직업의 세계를 체험해 눈길을 끌었다. 프로그램은 전문강사와 함께 목공업, 메이크업 기술, 커피이론 및 실기 등을 배우며 직업의 소중함과 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 시스템에 적응하는 기회를 열어 줘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새로운 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흥미와 사회일탈자가 아닌 사회의 꼭 필요한 인재로 자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청소년의 직업에 대한 동기와 목표의식을 심어주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안산시가 35년여 동안 국가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구 반월시화공단이 안산스마트허브의 구조고도화 사업에 따라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산업 유물 등 발전사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안산산업박물관(가칭)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최근 박물관 건립에 따른 기본계획 수립 및 건립 타당성 조사를 거쳐 최종 보고회를 갖는 등 산업박물관(지하 1층~지상 2층, 건축면적 4천500㎡ 가량) 건립이 구체화 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총 250억원 가량의 사업비(국도비 포함)를 들여 스마트허브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전환하고 다양한 지역의 이주민들로 구성된 안산시민들의 정주의식을 높일 수 있는 정서적 통합공간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산업단지의 발전 과정 및 스마트허브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제시하는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당초 박물관의 위치는 단원구 원시동 일대를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접근성과 교육성, 환경성 등 다양한 입지여건 등을 분석해 단원구 초지동 667 화랑유원지 내의 부지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그동안 산업박물관 건립 부지로 호수공원과 신길공원, 백운공원, 교통광장, 전망대 공원, 원시운동장 등이 거론됐으나 접근성과 연계성, 환경성, 실현성(법적 제한), 역사성(장소성) 등을 골루 충족 시키고 있는 화랑유원지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산업박물관 건립을 통해 지난 35년간 국가와 안산시 발전에 막대한 기여를 해온 산업단지의 중요성과 뿌리 및 첨단산업이 공존하며 발전해 가고 있는 미래상 등을 제시하는 역사와 상징성 그리고 미래지향적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며 스마트허브의 발전사와 중요성, 역할 등에 대한 이해 뿐 아니라 기업과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지역의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환경관 등을 통해 일부 공해 업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로 자리잡고 있는 산단의 친환경적 산업발전의 모습을 조명하고 기업홍보관, 일자리 정보 제공, 지역생산품 전시 판매 등을 통해 산단과 주거지역이 분리돼 있는 지역적인 특성상 부족하기 쉬운 기업 및 시민과의 상호 이해와 친밀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허브 입주 관계자 등은 산업박물관을 스마트허브 내에 건립해 상징성을 높여야 할 것 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어린학생들에 대한 교육적인 목적이나 체험, 교육적인 차원이나 접근성 등을 감안할 때 도립미술관 등 이미 문화시설이 들어서 있는 화랑유원지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화성시는 지난 9일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 화성지구협의회와 청소년 학교폭력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STAR-T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관별 역할정립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STAR-T 프로젝트는 통합형 청소년 비행 예방 프로그램으로서 지역사회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이루어져 청소년 학교폭력 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협력 시스템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비행예방 프로그램인 STAR-T 프로젝트 협약을 통해 앞으로 우리 지역 학교폭력과 청소년 보호 선도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하나님의교회 시흥 시화교회는 최근 정왕시장을 비롯해 인근 상가와 주택가 골목 주변의 정화활동에 나서 1t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희 도의원, 박선옥 시의원, 목회자와 성도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클린시흥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성도들은 최근 전국에서 다양한 환경정화활동에 나서고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동두천시가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25 장기발전계획 수립에 나섰다. 11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시는 시정 각 분야의 비전 및 전략방향의 토대를 마련하고 행복한 두드림 동두천 완성을 위해 장기발전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기발전계획 수립은 급변하는 시대적 여건과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시책을 도출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자치도시로써의 정책성 확립은 물론 2016년 이후 반환 예정인 3천300만㎡ 개발 가용지에 대한 효율적 개발 등 희망과 비전이 필요해 장기발전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시는 12일 42명으로 구성된 장기발전계획수립 실무추진단이 참여하는 동두천시 2025 장기발전계획 수립 설명회를 열어 자체발전계획 방향 접근성 등의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개발연구원 미래비전연구실장인 이상대 박사로부터 경기도 장기발전계획을 소개받고 효율적인 정책 방향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이달초 장영근 부시장을 총괄단장으로 한 지역역량주민생활도시교통문화체육관광환경지역경제 분야 등 7개 분야 42명으로 구성된 종합실무추진단을 구성했으며 기초현황특성분석, 지역주민 설문조사 및 간담회,비전 및 방향설정,부분별 사업계획수립, 보고회 등을 거쳐 내년 4월까지 장기발전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장영근 부시장은 과학적체계적인 비전 도출과 시민 의견이 계획의 중심적 역할이 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실천 가능한 세부사업을 발굴해 종합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시의 미래를 열 귀중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시흥시 배곧신도시 전체에 범죄예방 환경설계인 셉테드가 적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9일 전국 최초로 한국셉테드학회로부터 가로구역 예술로와 공공시설 중앙공원에 대해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 인증서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셉테드 인증은 아파트 등의 단일건축물에 인증한 사례는 있지만, 공원과 공공가로 인증은 배곧신도시가 국내 최초다. 2015년 완공되는 배곧신도시 공원 안에는 여성전용 주차장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장소와 공간에 범죄예방을 위한 지능형 CCTV가 설치되고 적절한 조명과 개방형 조경계획으로 시야선을 최대한 확보하고 공원에 설치되는 휴게시설, 놀이터, 화장실 등은 자연적 감시가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배곧신도시 최초 설계단계부터 한국셉테드학회의 연구용역을 통해 가로와 공원 등 모든 공공시설에 셉테드 기법을 적용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 주변에 주민센터, 도서관 같은 공공시설을 집중 배치하고 학교와 아파트를 바로 잇는 공원을 만들어 등하굣길로 사용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거리마다 범죄자가 숨을 수 있는 공간, 시설물, 나무 등은 최소화 하고 조명시설은 균일한 조도가 나오도록 계획했다. 한편, 셉테드란(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건물, 공원, 가로 등 공간을 설계할 때부터 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수단을 먼저 적용하는 이론으로, 범죄에 취약한 도시환경의 감시접근통제 기능을 제고해 범법행위의 기회적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환경설계 시스템을 말한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오산시는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 4개 기관과 드림스타트사업 업무 협약식과 수행기관 지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한신대 한신아동발달상담센터, 한국외식업중앙회 오산시지부,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드림스타트센터에 관내 음식점 식사후원, 심리상담, 학대신고 아동 사례관리, 영양교육 업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4개 기관의 드림스타트 사업 업무협약으로 총 28개 사업협력기관이 드림스타트 사업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하게 됐다. 곽상욱 시장은 지역 내 소외된 저소득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 드림 출발센터는 현재 229세대 346명의 저소득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각종 서비스연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광명시는 지난 6일 중회의실에서 ㈜아우라(대표 성제혁)와 청소년 건강관리와 흡연 예방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2008년 4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 연맹(AFHC) 정회원도시로 가입한 이래로 광명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건강도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러한 사업의 하나로 청소년 건강관리와 흡연 예방을 위한 SHP(Smart Health Protector System)사업을 광명교육지원청의 협조를 얻어 시범학교(초등학교 1곳, 중학교 1곳)를 선정해 민관 협력으로 1년 간 추진할 예정이다. SHP사업은 청소년 비만, 흡연 관리 프로그램과 건강관리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그 결과를 학부모에게 알려 학부모들이 자녀의 건강을 한 눈에 살펴보고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청소년에게 인기 있는 트레이너 최성조(비마인드휘트니스 대표)씨를 광명시 SHP사업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양기대 시장은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광명시 전 초ㆍ중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점차 확대해 청소년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병화 기자bh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