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 척결하고 공정사회 구현 위한 실천의지 다지는 결의대회 가져

가평군은 23일 가평 문화예술회관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 이병재 군의장 및 도 군의원 각급기관 단체장 각실과 소장 및 읍면장 공무원 토목 건축설계업소 대표 시설관리공단 임직원 등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정부패 척결 및 청렴한 사회구현을 위한 결의 대회를 가졌다. 부정부패 척결로 깨끗한 공직사회를 조성해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건설을 열린 이날 결의 대회에서는 가평군 공직자를 대표해 기획관리실 박진철씨와 건설교통과 이은주씨가 반부패 청렴 서약서를 낭독하고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군민들의 모범이 될 것을 다짐했다. 결의대회와 함께 주인공인 공무원이 직장 내에서 겪는 다양한 유혹과 갈등을 뿌리치고 가정과 자신에게 떳떳하고 자신감있는 사람으로 남기위해 바람직한 행동과 삶을 살기로 굳은 결심을 다지는 내용의 응답하라 청렴 공연을 관람해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응답하라 청렴 연극공연은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을 탈피해 연극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성과 감성을 자극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부패척결에 앞장서 청렴한 사회를 조성 하는 실전의지와 공감대를 형성 했다. 한편 군은 청렴실천 결의와 연극공연을 통해 우리사회에 자연스럽게 만연되어 있는 부정부패로부터 자유롭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수행으로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 풍토가 조성되고 청렴지수 향상에 크게기대되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공무원들은 군민에게 봉사하는 마음과 신뢰받는 공직풍토를 만들어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청렴이야 말로 공직을 지키고 더 나아가 내 가정을 지키는 후원자임을 명심하시고 공직의 명예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포천시, 한탄강 문화재 보존 및 활용 주민교육 실시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21일 한탄강관광센터에서 전국 단일하천 최다 국가문화재를 보유한 한탄강을 주제로 보존 및 활용 주민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본격적인 한탄강 레프팅 시즌과 오토캠핑장 오픈을 맞아 한탄강을 찾는 관광객을 직접 맞이하는 시설관리공단 직원들과 인근 주민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포천시 소속 전문 학예연구사가 직접 출장해 한탄강 유래, 절경 국가문화재 5개소 지정, 2013년도 경기도 최고 자산가치 선정, 한탄강 팔경 스토리텔링, 시 핵심전략사업인 세계유산과 지질공원의 개념 및 발전방향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대회산리 최남규 이장은 한탄강이 홍수터로 전락하면서 마을을 떠나는 주민들이 많아 안타까웠는데 포천시에서 이렇게 까지 한탄강 보존 및 개발을 위해 애쓰고 있는 줄 몰랐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한탄강을 다시 알게 되어 기쁘며 세계인이 찾는 한탄강을 만드는데 주민들도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에서는 대회산리 뿐만 아니라 한탄강 주변 지역인 관인면, 영북면, 창수면 일대에서 지속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 ☏ 031-538-2106

포천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차터스쿨’프로젝트 운영

포천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에서는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인 차터스쿨 프로젝트를 오는 25일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축구 감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실시한다. 차터스쿨 프로젝트는 적극적 자기표현 능력과 감성을 풍부하게 기를 수 있는 역량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의 인적 자원을 활용해 매월 1회, 총 6회로 진행된다. 이달에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고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포천의 축구 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포천시민 축구단 본부장인 이광덕 감독을 초빙해 축구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축구를 사랑하는 감독의 열정을 담아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스포츠 정신함양과 성취감 및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훌륭한 인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는 2008년부터 지역 내 맞벌이, 한부모 가정을 비롯해 취약계층 가정의 청소년에게 활동복지보호지도를 통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여성가족부와 포천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중학교 1, 2학년생 40명이 참여하고 있다. 평생학습과 청소년팀 ☏ 031-538-3396

성남시 간부공무원 청렴도 “9.34점”

성남시 45급 간부공원들이 부하직원들의 청렴도 평가에서 평균 점수 9.34점(10점 만점)을 받았다. 시는 지난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3,355명(88.97%) 6급이하 공무원들이 152명 간부공무원에 대한 19개 항목 청렴도 평가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를 냈다. 항목별 평가 결과 ▲근무평정, 성과평가 등 인사업무의 불공정성 9.05점 ▲학연지연종교 등 연고 중심적 업무처리 9.09점 ▲내부직무와 관련한 불공정한 업무 지시 9.15점 등을 나타내 부하 직원들이 간부공무원들에게 바라는 청렴성 항목이 무엇인지를 보여줬다. 반면 ▲부적절한 금전관계 여부(9.54점) ▲도박, 음주, 사생활 문란 여부(9.50점) ▲직위를 이용한 순서 끼워들기 여부(9.50) 등 3개 항목은 평균 9.5점 이상으로 높이 평가돼 건전한 공직사회 풍토가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한 총점, 19개 항목별 개인 점수, 평균점수를 개별적으로 통보해 간부공무원들이 청렴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기회로 삼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사부서의 참고자료, 성과관리부서의 인센티브 자료로 활용토록해 반영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6급 이상 공무원 581명에 대한 부하 직원들의 평가가 실시된다. 이어 456급별 각 1명씩 모두 3명의 성남시 클린공무원을 선정해 연말 표창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오흥석 성남시 감사관은 기관중심의 평가보다는 부하직원의 평가가 고위공직자들에게 보다 높은 윤리성과 청렴성을 다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간부급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성남시 청렴도 최상위권 안정적 정착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파주시 “국방부 美공여지 값 안내릴 땐 공원화”

파주시가 애물단지로 변한 반환미군 공여지에 대해 토지가격을 적정선에 유지하지 않을 경우 공원용지로 지정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22일 파주시에 따르면 이화여대 유치로 지역사회를 고무시켰던 캠프 에드워드가 국방부와의 가격협상 결렬로 무산돼 그동안 행정과 인력 손실은 물론 집단 민원을 야기시키는 등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이런 가운데 이인재 파주시장은 지난 21일 월롱면 민원설명회에서 국방부의 토지가격 인하가 실현되지 않을 경우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인 군내면 캠프 그리브스와 봉일천 캠프 하우즈를 제외한 나머지 4개 반환공여지를 점차 공원용지로 묶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용산기지의 평택 이전비용을 파주시, 의정부시, 동두천시, 화성시의 반환공여지를 매각한 금액으로 치르려 한다며 60년간 사용한 공여지를 지역주민에게 반환하기는커녕 오히려 3.3㎡당 157만원(캠프 에드워드)의 높은 가격을 고수하고 있다고 국방부를 비난했다. 이 같은 이 시장의 강경 발언은 공원용지로 도시계획을 변경한다는 것은 사실상 개발을 포기하겠다는 굳은 의지로 풀이되고 있으며 향후 국방부가 어떻게 대응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파주시는 오는 6월 의정부, 동두천, 화성시와 함께 미군공여지 투자설명회를 계획하는 등 공여지에 대한 문제를 구체화 하기로 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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