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수 분당구청장 “주민과의 만남”으로 소통과 현장행정 시동

지난 5. 2일 제21대 분당구청장으로 취임한 한신수 분당구청장은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21개동을 방문해 주민과 인사회를 갖고, 시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들어, 구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한신수 분당구청장은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긍정적이고, 친절한 자세로 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전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도시, 주거만족도 1위인 분당구에서 구청장으로 일하게 된 것이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진다면서 구정 역점 사업으로 시민이 주인인 성남, 시민이 행복한 성남 구현을 위해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고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추진할 것이며, 주민자치센터가 여가 선용과 배움의 장을 뛰어 넘어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습득한 재능을 이웃에게 나누는 재능나눔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인사회에 참석한 주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이번 인사회 기간 동안 주민들의 건의사항과 이재명 시장님 새해 인사회시 건의사항 중 진행중인 사항에 대하여 적극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한신수 구청장은 앞으로 주민과 자주 만나 구정 발전을 위한 고견을 나누고, 구민의 불편사항이 있으면 수시로 방문하시거나 전화를 주시면 적극 수렴하여 구정 시책에 반영토록 노력 하겠다며, 분당구 발전을 위해 한결 같은 사랑과 성원을 보내 주시길 당부했다.

성남시‘외식사업자 전문경영인 교육과정’입교식

성남시는 제7기 외식사업자 전문경영인 교육과정 입교식을 2013. 5.15(수) 14:00에 가천대학교 국제홀에서 개최한다. 성남시 외식사업자 전문경영인 교육과정은 무료신청 받은 80명의 일반음식점 운영 관계자를 대상으로 5. 15.8. 21(15주) 매주 수요일 15:0018:00(3시간)까지 가천대학교에 위탁하여 실시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외식산업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전략 ▲조리기술 및 매출향상 실전 마케팅 기법 ▲현장학습(성공외식업소 경영개선사례 벤치마킹) ▲고객유치 및 친절 교육 등 고객감동 서비스 기법 ▲메뉴특화 및 식품의 안전관리, 좋은식단 실천 등으로 가천대학교 교수 및 성공외식업소, 관련업체 등의 전문 강사의 강의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2008년부터 성남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수시책으로 외식사업에 대한 대 내?외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전문교육 프로그램 지원으로 외식산업의 성공적 비전 제시, 급변하는 외식사업에 대한 경쟁력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기여, 체계적인 경영전략 교육으로 영업소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음식점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줘 위축돼 있는 외식사업에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영업주의 경영마인드가 개선과 자신감 회복은 영업점의 수익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스마트 앱 창작터』 닻 올랐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모바일 앱과 콘텐츠 분야 개발자 양성과 앱 창업메카의 역할을 담당할 스마트 앱 창작터(www.snip-app.kr)의 실전 창업교육을 13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본과정, 심화과정, 창업과정 등 2개월에 걸쳐 총 9개 과정, 300명의 전문 인력을 매년 양성하게 될 이번 사업을 통해 성남시는 3년간 30개사 이상의 앱 전문기업을 신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창업자금은 우수팀을 선발해 매년 1억 5천만원(팀당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 앱은 연평균 40% 이상 고속성장하는 신산업 분야로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작년 9월 기준 3,088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세계시장 역시 5년전 9억불에서 올해 159억불로 확대될 예정이나, 국내에는 아직 전문 개발인력과 체계적인 창업지원 시스템이 부족한 실정이다. 성남시는 2010년부터 경기도와 함께 경기모바일 앱센터를 설립하여 앱 테스트 기반구축, 앱 개발 지원 등에 앞장서 왔으며 현재 IT, 스마트 모바일기기, 소프트웨어 분야 등 벤처기업 수만 1,100개를 넘어서고 있다. 이러한 특화된 산업인프라를 기반으로 성남시와 재단은 실전 교육과 개발 커뮤니티, 창업지원이 연계된 전주기형 스마트 앱 강소기업 육성에 나설 예정이다. 재단은 창업자금 지원과 함께 앱 창작터에서 배출한 창업팀 중 우수팀을 별도로 선발하여 성남지역 내 창업보육센터 공간에 입주를 지원(최대 2년)하고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앱에 대해서는 번역, 현지화 지원, 퍼블리싱 등 해외 진출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가장 좋은 아이디어는 소비자의 의식 속에 잠재되어 있으므로 스마트 모바일 앱 분야의 창업에 누구나 도전해볼 수 있다며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이 성남 등 전국적인 거점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창업지원 시스템과 결합된다면 한국이 가장 앞서는 스마트 앱 개발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스마트 앱 창작터란? 스마트 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앱, 콘텐츠 분야의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여 창업에 이르기까지 밀착 지원하는 중소기업청-지역 연계사업

“생애최초 주택구입, 취득세 감면 받으세요”

성남시 분당구는 정부의 41 부동산 대책에 따른 생애최초 주택 구입 시 취득세 면제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안내문을 제작해 배부하는 등 발빠른 시민 홍보에 나섰다. 감면 대상은 부부합산소득 7,000만원 이하의 가구주가 6억원 이하, 85㎡이하 주택을 생애 최초로 구입한 경우이며, 취득세 전액이 면제된다. 취득세 면제는 주민등록표상 세대원 전체가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없는 경우에 해당(60세이상 직계존속은 제외)되며, 4월 1일 이후 주택을 구입하고 취득세를 납부한 경우 납부한 취득세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35세이상 미혼 단독세대주도 면제대상이다. 이 제도는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취득세 면제 대상인 경우 주택 매매계약서,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 종합소득세 과세확정 표준신고서, 소득증명원 등 소득 확인서류와 신청서를 취득물건이 위치한 시구청에 제출해야 한다. 분당구는 4월 1일 이후 주택을 구입하고 취득세를 납부한 980여명의 생애최초주택구입자에게 별도 안내문을 발송해 감면 혜택을 소급 적용받도록 했다. 지역 내 부동산중개업소(1,102곳), 등기대행법무사(23곳)에도 생애최초 주택 취득세 면제 안내문을 보냈다.

“내가 만든 정책 아이디어 성남시정 이끈다”

성남시가 시승격 40주년을 기념해 창의 정책을 공모심사한 결과 4건의 시민 아이디어가 채택됐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한울타리 마켓플레이스 구축 ▲청백리 예지제 ▲지하주차장 내 소화기비상벨 비치된 기둥벽면 구분 도색 ▲어린이 통학차량 후면에 하차중 STOP 안내 전광판 설치 등이다. 이 가운데 김용복 씨 등 2명이 공동 제안한 한울타리 마켓플레이스 구축은 성남시 소상공인 네트워킹 환경조성, 공동사업 지원 등으로 소상공인의 지역 경제권과 자생력을 높이자는 내용이다. 장려상과 200만원 시상금이 있다. 서경화 씨가 제안한 청백리 예지제는 부정부패 노출위험도에 따라 부서를 구분해 청렴실천지수를 높이자는 내용으로, 노력상과 100만원 시상금이 있다. 50만원 시상금이 있는 까치상은 곽현식 씨가 제안한 소화기비상벨 위치 구분 도색, 하차중 STOP 안내 전광판 설치 등 두 건이 채택됐다. 시는 채택된 아이디어 제안자에 대해 오는 7월 월례조회 때 시상식을 가질 계획이다. 앞서 3월 한달간 진행된 창의 정책 공모에는 총 19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시는 부서실무심사를 통과한 6건 제안을 놓고 지난 10일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창의성, 능률성, 경제성, 계속성, 노력도 등 5개 항목 종합 평가에서 이번 4건이 70점(100점 만점)이상 점수를 받아 성남시정을 이끌 창의제안으로 채택됐다. 심사에서 불채택된 제안도 성남시 정책수립을 위한 소중한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앞으로도 국민신문고, 성남시 홈페이지, 주민제안의날, 트위터 등 다양한 창구를 열어두고, 시민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캠프에세이온서 기준치 넘는 유류오염 토양 발견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예정지인 반환공여지 캠프 에세이온에서 기준치를 넘는 유류오염 토양이 발견, 공사가 중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의정부시와 도교육청 북부청사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의정부시 금오동 431의 1 일원 반환미군기지 캠프 에세이온 내 3만4천331㎡ 규모의 부지에 교육청 북부청사를 건립하고 있다. 총 사업비 588억원이 투입되는 청사는 지하 1층지상 5층(연면적 1만5천여㎡) 규모로,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지난 3월11일 착공했다. 그러나 지난달 1일 부지 터파기 도중 토양에서 심한 석유냄새가 발생, 도교육청과 의정부시는 토양오염조사 전문기관에 토양오염 여부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기관이 2차에 걸쳐 부지 내 10개 지점을 선정해 조사한 결과, 3개 지점에서 유류오염도 측정항목인 TPH(석유계총탄화수소)가 기준치 500mg/kg을 초과한 600mg/kg 이상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이 들어서는 부지는 국방부와 토양오염정화 협약을 맺은 한국환경공단이 민간전문기업에 의뢰해 지난 2009년 10월 정화사업에 착수, 지난 2011년 12월 한국환경수도연구원에서 오염치유검증까지 마친 곳이다. 이처럼 정화사업이 이미 완료된 것으로 판단된 청사부지 토양에서 석유물질이 검출됨에 따라 의정부시와 도교육청은 공사를 즉각 중단하고, 지난달 11일 검사결과를 국방부에 통보했다. 또한 시는 15일 국방부와 도교육청,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기관과 정밀조사범위 설정 등 토양오염에 따른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향후 회의 결과에 따라 국방부에 정밀조사명령을 내리거나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른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프 에세이온은 총 면적 20만7천64㎡로 지난 2007년 반환된 공여지다. 이곳엔 도교육청 북부청사와 을지대학이 들어설 예정이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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