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 갈매 광역교통망 구축 릴레이 발품 행보 눈길

안승남 구리시장이 GTX-B노선 갈매역 정차 등 갈매신도시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경기도에 이어 국회ㆍ정부를 찾아 나서는 발품 행보에 나섰다. 안 시장은 21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실에서 윤호중 법사위원장 주선으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갈매 광역교통망 구축과 한국판 뉴딜 사노동 개발 관련, 구리 시민 염원을 담은 건의서와 서명부 등을 전달했다. 그는 앞서 갈매 광역교통대책 구축을 위해 갈매역세권과 태릉골프장의 통합 개발을 요청하면서 조목조목 설명해 갔다. 이 같은 내용의 발품 행보는 이틀 전 이재명 경기지사를 만나 도 차원의 적극 지원을 건의한데 이어 두번째다. 주요 내용은 GTX-B노선 갈매역 정차건으로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까지 이어지는 GTX-B 노선에서 12개 지자체 통과 구간 중 정거장 14곳이 계획됐는데도 구리만 무정차 구간임을 지적한 뒤 갈매역 정차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지속적으로 요구돼 온 ▲서울 경전철(면목선) 구리 연장 ▲경춘선과 분당선 직결 운행 ▲갈매역 광역환승센터 신설 ▲갈매지구(보금자리지구, 담터지구) 환승센터 신설 ▲사노동 버스 공영차고지 건립 ▲구리IC~태릉간 광역도로 확장 ▲구리 도심과 갈매동 연결 도로개설 ▲갈매IC 신설 및 세종~포천 고속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연결 분기점(JCT) 설치 등이다. 이와 함께 정부 차원으로 추진 중인 그린뉴딜사업 관련, 현안 사항도 담았다. 구리 E-커머스물류단지 조성사업의 발빠른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줄 것과 현실적 도매시장 이전 사업을 위해선 현재 상류시설로 분류돤 것을 물류시설로 전환하는 물류단지개발지침 개정, 물류단지 조성사업 내 기반시설 국비지원(약 2천600억원) 등도 요청했다. 안승남 시장은 지난 2010년 갈매동 일원 130만㎡에 보금자리주택 지구계획 승인으로 1만호에 가까운 주택이 자리 잡게 됐으나 교통대책이 따라주지 않아 정부에 대한 불신과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갈매역세권 개발과 태릉골프장 개발까지 발표되면서 갈매동 주민들은 교통대책 없는 포도송이 개발을 우려한 바 이번 기회에 반드시 광역교통대책을 마련, 숙원을 풀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호중 위원장과 변창흠 장관 등도 이날 국회 및 정부 차원에서 구리시의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 제9회 경기정원박람회 그린뉴딜 생태축제로 개최

제9회 경기정원박람회가 오는 10월 구리 장자호수생태공원에서 그린뉴딜 생태축제로 펼쳐진다. 이를 위해 장자호수생태공원에 문화정원 6곳, 생활정원 8곳 및 시민정원 15곳 등이 조성된다. 구리시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용역 최종 보고회를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하고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보고회에는 안승남 시장을 비롯해 도내 시ㆍ군별로 구성된 추진위원, 경기도 정원문화박람회 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이날 설문조사, 중간보고회, 경기도 및 구리시 자문위원회 자문과 수차례 현장회의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이 반영된 최종 계획안을 보고했다. 주요 내용은 ▲습지원ㆍ야생초화원ㆍ자연학습장ㆍ포토존ㆍ주차장 조성 등 공원계획 ▲백교천 산책로 정비와 통로박스 경관 개선 ▲문화정원 6곳ㆍ생활정원 8곳ㆍ시민정원 15곳 등 정원 작품계획 등이다. 장자호수생태공원 3단계 조성계획 등 정원박람회 기본계획에 대한 상세하고 구체적인 내용들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최종 보고안을 토대로 장자호수생태공원 하류에 3단계 공원 확장과 박람회장 등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문화정원 6곳, 생활정원 8곳 및 시민정원 15곳 등을 설치하고 습지 일부는 복원하고 자연학습장을 조성하는 등 그린뉴딜 생태공원 면모를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시민추진단을 운영하고 시민참여 정원과 시민참여 타일벽화 터널 경관개선 등 시민 모두가 함께 하는 정원박람회 개최가 최종 목표다.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시민들이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계기로 함께 참여하면서 많은 위로와 위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사는 다음달 설계도서에 대한 원가 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3월 착공 예정으로 박람회장 조성은 물론 공원 주변 일대도 정비된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 갈매 광역교통망 구축ㆍ한강변 도시개발 경기도 지원 절실

구리시가 GTX-B노선 갈매역 정차 등 갈매지역 광역교통체계 구축과 한강변도시개발사업 등에 대한 경기도의 적극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안승남 시장은 지난 19일 경기도 시장ㆍ군수협의회 대변인 자격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협의회 임원진 간담회 참석 후 별도의 만남을 갖고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 숙원사업인 갈매동 등 광역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경기도의 선제적 정책지원과 대단위로 추진 중인 한강변도시개발현장 등을 중심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기본주택이 건설될 수 있도록 도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광역교통체계 개선 세부 건의사항으로 ▲GTX-B노선 구리시 갈매역 정차 최우선 반영 ▲서울 경전철(면목선) 연장 ▲갈매IC 신설 ▲구리IC~태릉간 광역도로 확장 ▲산마루로~화랑로 연결도로 개설 등이다. 이어 구리시 교문동 일원과 한강변도시개발사업부지에 경기주택도시공사(GH) 기본주택이 건설될 수 있도록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 도시개발지구 지정 등 신속한 행정절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안승남 시장은 교통시설 확충은 자체 재정능력을 뛰어 넘는 많은 예산이 수반되고 행정절차상 상급 기관 협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갈매동 주민들의 기대감에 미치지는 못하겠지만, 그간 최선을 다했고 앞으로도 긍정적 성과가 나올 때까지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 한강변도시개발 공모절차 속행금지 가처분신청 항고 기각

구리시 한강변도시개발사업 공모과정에서 일부 서류 미비로 접수를 거부당해 제기된 공모절차 속행금지 가처분신청이 원심에 이어 항고심에서도 기각됐다. 구리시는 서울고법 제25-1민사부가 구리도시공사를 상대로 Y업체가 제기한 한강변도시개발사업 관련 공모절차 속행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한 항고를 기각했다고 20일 밝혔다. Y업체는 지난해 사업계획서 등 서류 제출당일 접수를 거부당하자 같은해 11월4일 의정부지법에 공모절차 속행금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당시 법원은 Y업체가 제출한 서류의 경우, 대봉투 1개 분량의 서류로 도판이 누락됐고 사업계획서 20부도 준비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신청서류 접수 거부행위가 객관적으로 보아 위법하다거나 재량권을 일탈ㆍ남용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이처럼 처분했다. 그러나 Y업체는 이에 불복, 12월 1일 서울고법에 항고했고 이날 항고심 재판부는 1심 판단을 그대로 인용했다. 안승남 시장은현재까지 제기된 모든 소송에서 기각 또는 각하 결정이 잇따르고 최근 경기도의 도시개발 담당 한시기구 연장과 함께 대내외적으로 한강변도시개발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법원의 결정을 환영했다. 한편 구리시 한강변도시개발사업은 지난해 6월 종료된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 부지 토평ㆍ수택동 일대 150만㎡에 스마트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7년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와 22년 동안 함께 한 롯데마트 역사 속으로 사라지나?

구리지역 대표적 유통업체로 지난 22년간 지역주민과 고락을 함께 해왔던 인창동 롯데마트 구리점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20일 구리시 등에 따르면 시는 롯데마트 구리점과 2년 재임대계약이 이달중 만료됨에 따라 지난해말 점포부지 사용에 대해 경쟁입찰에 나서자 한 중소형 유통업체가 연간 33억원 임대료 납부조건으로 낙찰받았다. 이 업체는 애초 시가 연간 임대금액을 47억원으로 정해 입찰에 나섰으나 낙찰자가 없어 금액이 33억원까지 하향 조정되자 급기야 입찰에 응해 최종 낙찰업체로 선정됐다. 해당 부지는 2만8천㎡ 규모의 시유지로 지난 22년 동안 롯데마트가 임대받아 사용해 왔다. 롯데마트는 지난 1999년 최초로 20년 기간으로 임대를 받아 이곳에 점포를 건립, 상권을 구축한 뒤 운영에 나섰고 2년 전에는 최초 임대기간이 만료되자 2년 재임대 방법으로 영업을 이어왔다. 하지만, 재임대기간까지 만료된 후 결국 승계에 실패하면서 구리지역을 떠나야 할 형편에 처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22년 동안 지역상권을 이끌면서 구리지역 브랜드가치 상승은 물론, 고용창출까지 이끌어왔고 최근까지 많게는 지역주민 400여명을 종업원으로 고용하면서 생생해 왔다. 시 관계자는 재계약이 만료되면서 어쩔수 없이 관련 규정에 의거한 임대금액 등으로 입찰에 나설수 밖에 없었고 결국 롯데마트가 아닌 다른 업체가 낙찰받게 됐다면서 다만, 조건으로 지역민 고용승계 및 인근 상권과의 상생협약 등을 조건으로 제시한만큼 최종 계약이 성사되더라도 크게 문제는 발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면 구리시의회 관계자는 롯데마트라는 대형브랜드가 떠나는데 대해 아쉬움이 크다. 자칫 운영난 직면시 지역주민 고용승계라던지 임대료 납부 등의 문제가 발생치 않을까 걱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낙찰 업체는 향후 90여일 동안 준비를 거쳐 오는 4월 중 영업 예정으로 파악됐다. 이날 현재 계약금만 납부한 상태로 최종 임대계약 체결 후 영업 개시까지는 이행절차 등이 남아 있어 주목된다. 구리=김동수기자

[2021 열심히 뛰겠습니다] 안승남 구리시장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 시동"

안승남 시장 안승남 구리시장은 올 한해 동안 스마트 시티, 그린뉴딜 시티 등 미래지향적 구리 청사진 제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확정된 한국판 뉴딜 사노동 물류특화단지 개발(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및 푸드테크밸리 조성)과 토평동 도시개발사업이란 양대 축으로 구리시 발전을 견인하다는 계획이다. 안 시장은 또 시 전역에 걸쳐 그린뉴딜 구리 프로젝트를 추진, 행복도시를 구현하는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올 한해 시정 방향은 정했나. ▲첫째 더 오래 살고 싶은 건강행복도시, 둘째 손잡고 성장하는 스마트 경제도시, 셋째 환경을 지키는 지속가능도시 건설이다. 코로나19와 함께 새로운 일상의 표준인 뉴노멀(New Normal)을 준비하고자 한다. 다행히 구리시는 한국판 뉴딜인 그린뉴딜 사업들이 구체화, 기대감이 높다. 사람 중심이 되는 기후위기 선도도시 그린뉴딜 플랫폼에서 안정된 일자리가 넘치는 휴먼뉴딜이 도시발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다. -한국판 뉴딜, 구리에 대한 발상은. ▲아무도 관심두지 않았던 핀란드 수도 헬싱키 북동쪽 옛 항구터 칼라사타마가 지금은 세계에서 첫 손에 꼽히는 스마트시티가 됐다. 이 도시가 내세운 캐치프레이즈는 날마다 1시간씩 시민의 시간을 아껴주자 였다. 최첨단 기술로 채워진 공간이 아니라 자연스레 시민의 시간을 맨 앞에 내세우며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어울려 살아가는 공간을 추구했던 것이다. 지난 13년 동안 구리월드디자인시티 프레임에 갇혀 긴 어둠의 시간을 보내야 했던 과오를 일거에 상쇄하며 AI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한강변 스마트시티가 주목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노동 E-커머스 특화사업 의미는. ▲구리시 사노동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96만㎡에 e-커머스 물류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여기에는 구리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온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과 푸드테크 밸리 조성사업이 병행된다. 특히 푸드테크는 식품산업에 4차산업 기술을 적용, 이전보다 발전된 형태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블루오션으로 구리시의 미래먹거리 요람으로 기대되는 분야다. 시는 향후 이곳을 거점으로 농수산물과 푸드테크, e-커머스가 상호 보완하며 선순환하는 시스템을 통해 생활물류 산업의 전초기지로 육성하겠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구리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우리는 늘 빈손이었지만 숱한 역경을 이겨내며 오늘의 구리시를 이룩했다. 차별없이 함께 나누고, 더 깊은 행복, 더 넓은 사회안전망을 확보, 더 오래가는 행복을 위해 8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정진하고 도전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 구리=김동수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