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시민과의 약속 143개 공약과제 중점 추진”…공약사업 보고회

구리시가 시민과의 약속인 143개 공약사업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시는 최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백경현 시장 주재로 ‘민선8기 시장 공약사업 추진보고회’를 열고 공약사업 추진방향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또 완료된 사업에 대해서도 피드백을 통해 추가 개선점을 발굴해 향후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등 공약사업 전반에 대한 내실 있는 점검을 실시했다. 민선8기 시장 공약사업은 아이 키우기 좋은도시 등 10개 분야에 106개 사업, 143개 과제 등이다. 이 중 ▲방정환 도서관 설치 ▲메타버스 스튜디오 구축 ▲갈매 평생학습센터 신설 ▲구리시 빛축제 개최 ▲수택삼거리 우회차로 확장 ▲저소득층 홈서비스 제공 ▲자원순환 교육센터 설치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시스템 구축 ▲국가유공자 처우개선 ▲중증장애인 교통비 지원 ▲초교주변 버스베이 설치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 ▲저소득 초중고 학생 스마트기기 지원 ▲한강변 가족힐링 테마파크 설치 ▲소상공인 판로확보 지원 등 현재까지 82개 과제(57.3%)의 공약을 달성했고, 나머지 61개 과제(42.7%)는 정상 추진되고 있다. 이 외에도 ▲교통약자 이용 지원 차량 확대 ▲원수택로 인도설치 ▲한강변 자전거 쉼터 조성 ▲별내역 자전거 직결로 조성 등 다수의 사업도 곧 완료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차질없는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 매월 공약사업 추진보고회를 개최함은 물론 시 홈페이지를 통해 민선 8기 시정 비전과 공약 추진 상황, 공약가계부, 분야별 세부 실천 계획 등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구리유통종합시장 보증금 제도 4년만에 부활

구리시의회는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동화 의원이 대표발의한 ‘구리 유통종합시장 관리·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구리 유통종합시장내 매장의 체납된 대부료 징수 및 시설물 파손 등에 따른 원상복구 비용 확보를 위해 당해 시설의 시가를 반영한 재산 평정 가격의 100분의 10 이내의 보증금을 납입토록 하는 내용 등이다. 이는 구리시가 지난 2021년에 대부계약 체결한 시민마트(구 엘마트)가 경영 악화와 장기적 경기 불황 등으로 대부료 및 관리비 약 42억원을 체납함으로써 시 재정에 막대한 손실을 끼칠 뿐 아니라, 인근 주민의 이용에도 큰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이에 대한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조례개정이 추진됐다. 조례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신동화 의원은 “지난 2020년에 조례개정을 통해 사라졌던 보증금 제도의 환원을 위해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등 상위 법령에 관한 법률 자문 결과를 반영했다”며, “고액의 대부료 체납뿐만 아니라 물품 대금 미지급 및 인원 감축 등으로 지역 경제에 심각한 불안 요소가 되고 있는 시민마트 사태의 조속한 해결과 구리유통종합시장 활성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보증금 내용을 포함한 ‘구리유통종합시장 대부 동의안’을 구리시의회에 조만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리시, 철도망 확충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구리시가 철도망 확충에 소매를 걷어 붙였다. 시는 최근 회의실에서 백경현 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망 확충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이 자리에서 GTX-B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 수도권 전철 6호선 연장,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 관련 GTX 신규 노선의 토평동 연장 등을 논의했다. 특히 시는 GTX-B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를 위해 지난 2021년 추진한 타당성 조사에 대해 운행횟수 변경(92회→128회)과 차량 편성 변경(6량 →8량) 등에 따른 타당성 재검토와 시설개량 사업비 등을 최종 확인해 민간사업자 및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도권 전철 6호선 연장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마련하고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 관련 GTX 신규 노선의 토평동 연장 등에 대해서도 최적의 노선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 및 인근 지자체 대규모 개발에 따른 근본적인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해 교통편의 제공 및 지역 균형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 반영을 건의할 방침이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구리청소년재단과 교육협력 업무 협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구리시청소년재단과 15일 구리시청소년재단에서 구리 공유학교 교육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구리 공유학교(명칭 라온제나)는 교육공동체(학생, 학부모, 교사 등)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 교육 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색에 맞는 학생 맞춤형 교육을 보장하기 위한 학교밖 교육활동 등을 위해 업무협약식을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구리시청소년수련관 관장,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구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기반으로 구리 공유학교는 구리시청소년수련관,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 구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을 구리공유학교 거점 활동 공간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 거점 활동공간을 통해 구리시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열린학교 공유학교’,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 ‘창의·예술 공유학교, 융합기술 공유학교’, 구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관내 학생들을 위한 ‘마음 치유 공유 학교’ 등을 운영하게 된다. 서은경 교육장은 “교육에 대한 다양한 학생 수요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해주실 것에 대한 당부와 지역사회 전문가들과 함께 전문적인 미래 교육 기반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힘써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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