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 '갈매역 정차' 타당성 결과 조속 검증 요청

백경현 구리시장은 최근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을 만나 구리시 철도 인프라 확충을 위한 현안 사업과 폐철도부지 및 철도 산하부지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백 시장은 이날 구리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GTX-B노선 갈매역 정차가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타당성조사 결과를 신속히 검증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GTX-B노선 중앙선 연결로 인해 발생한 인창동 주민들의 재산권 및 환경 피해를 고려해 접속부 위치를 변경하는 것과 구리시민의 철도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한 KTX 구리역 정차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도 함께 요청했다. 또한 갈매역 인근 철도 선하부지에 생활쓰레기가 무단 방치되는 것에 대한 대책과 경춘선 선하부지와 인창동 폐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버스 임시주차장 및 택시 공영차고지 조성 등에 대해서도 국가철도공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GTX-B노선 갈매역 정차와 관련된 검증에 대해서는 현재 용역비 산출을 검토하고 있으며, 그 밖에 건의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 현안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가 철도공단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데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반기 의장에게 듣는다] 신동화 구리시의회의장 "화합하는 구리시, 구심점 되겠다"

신동화 제9대 후반기 구리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은 “제9대 후반기 의회는 구리시 발전과 집행부와 소통 등 3선에 걸쳐 쌓아온 경험을 통해 살기 좋은 구리시를 만드는 데 본연의 역할과 임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후반기 의장으로서의 각오는. 제9대 구리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제가 의장이 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응원해 주신 구리시민 여러분에게 먼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저에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것은 3선에 걸쳐 쌓아온 경험과 제9대 전반기 운영위원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의원님들과 소통·화합하며 구리시와 구리시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는 뜻이라 생각한다.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분들의 뜻대로 늘 낮은 자세로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늘 겸손한 자세로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구리시의회를 만들어 가겠다. -시의회 운영방안은 앞선 소감에서 소통과 화합이라는 단어를 꺼내었는데, 이번 9대 구리시의회에서는 세 가지 소통과 화합을 이루어 내도록 하겠다. 첫째 동료 의원들과 소통하겠다. 제9대 후반기 구리시의회에서는 의장이 돋보이는 의장 중심의 의회가 아닌 의원 한 분 한 분이 빛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해 시의회의 화합을 이끌도록 하겠다. 둘째 집행부와 소통하겠다. 시의회와 집행부는 소통을 통해 때로는 협치하며 더 큰 시너지를 얻고 때로는 견제하며 집행부의 독단과 폐혜를 막을 수 있다. 집행부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집행부와 구리시의회의 화합을 이루겠다. 마지막 셋째는 시민과의 소통을 중요시하겠다. 시의원은 시민의 대변자이고 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이다. 즉 구리시의회의 진정한 주인은 구리시민이라고 생각하며 후반기에는 구리시의회를 시민에 돌려주기 위해 문턱을 낮추고 적극 개방해 구리시민과 화합하는 시의회를 만들도록 하겠다. -시의회가 구리대교 명명에 한목소리를 냈다. 얼마 전, 제9대 구리시의회 후반기 첫 임시회에서 구리시민의 염원이 담긴 ‘한강횡단교량 구리대교 명명 촉구 건의문안’을 8명의 모든 시의원들이 함께 공동발의하여 국가지명위원회에 전달한 바가 있다. 그날의 임시회와 같은 시의회를 만들어가고 싶다. 구리시민이 바라는 것에 집중하는 의회, 구리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집중하는 의회, 구리시민이 바라는 것과 구리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모든 시의원들이 여야를 떠나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치는 그런 구리시의회를 만들고 싶다. 다만 이러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저희만의 힘으로는 부족하다. 시민 여러분이 옆에서 지켜봐 주시며 격려와 쓴소리로 올바른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나침판이 되고 길잡이가 돼 주길 바란다. -시민들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제 시작하는 제9대 후반기 의회 의정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며 앞서 말씀드린 대로 동료 시의원들과 집행부, 그리고 시민들과 적극 소통해 화합하는 구리시를 만드는데 구리시의회가 그 구심점이 되겠다.

구리시 “서울 편입 대시민 여론조사…업체 우선계약 확대 강화”

구리시는 ‘서울 편입 대시민 여론조사’ 추진과 방범용 폐쇄회로(CC)TV 확충 및 성능개선 등 3대 정책을 시행한다. 김완겸 행정지원국장은 18일 종합상황실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대 정책을 발표했다. 김 국장은 “이번 여론조사는 시민들이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총선 결과와 관계없이 서울 편입을 지속 추진하기로 서울시와 협의한 입장은 변함이 없다. 의원 발의 방식이 아닌 정부 발의를 통한 특별법안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국장은 “앞으로 서울시와 공동연구반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 편입의 실익 분석을 위한 용역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여론조사의 결과와 각종 분석 자료를 토대로 시민 다수가 원하는 방향으로 서울 편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빈틈 없이 행정절차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방범용 CCTV 확충 성능개선으로 범죄 취약지역 3곳에 방범용 CCTV 11대를 신규로 설치하고 노후돼 객체 식별이 어려운 CCTV 112대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업체 우선 계약 확대 강화 추진을 위해 수의계약 시 지역 업체를 우선 검토하고 각종 개발사업 추진 시 시민과 지역 소재 업체 참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고유가·고환율·고금리 등 이른바 ‘3고(高) 현상’으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시는 이를 위해 관련 부서와 협업을 통해 지역 업체에 관한 정보를 각 부서 실무 담당자와 공유하도록 해 새로운 업체에게도 사업 참여 기회가 갈 수 있도록 했다. 김완겸 국장은 “각종 개발사업 시 시공·건설자재·인력·장비 등의 사용에 있어 시민과 지역 소재 업체의 참여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구리문화원, 전통 성년례 진행…갈매고 학생들 참여

구리문화원(원장 탄성은)은 15일 구리 갈매고 체육관에서 3학년 학생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전통 성년례식에는 탄성은 구리문화원장을 비롯해 갈매고 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구리문화원이 전통 성년례를 우리나라의 고유한 성년례 의식을 재현하며 성년의 의미와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해 성년례 의식을 마련했다. 이번 전통 성년례는 집체성년례 형식으로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개회, 국민의례, 문화원장 기념사, 학교장 환영사 등 기념식으로, 2부는 시가례, 재가례, 삼가례와 성년선서, 성년선언, 초례, 수훈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예의를 갖추고 진지하면서도 즐거운 표정으로 행사에 임했으며, 전통의상을 입은 자태는 어른스러움을 더했다. 탄성은 구리문화원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성년례를 통해 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하고 세상에 소중하게 쓰일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성인이 되는 구리시 청소년들이 삶을 개척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인격체로서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원한다”며 “이러한 행사가 역사의식이 점차 희미해져 가는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 고유문화의 소중함을 깨닫고 계승해 나가는 행사로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교육지원센터, 개소 1주년 성과보고회 개최…“역할 재조명”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은 최근 구리교육지원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최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에서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성과보고회에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서은경 교육장, 백경현 구리시장, 백현종, 이은주 경기도의회 의원,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구리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년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발전계획을 공유하며, 구리지역과 함께하는 구리교육지원센터의 역할을 재조명하기 위해서다. 이날 성과보고회에 앞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축사 영상을 통해 “구리교육지원센터 개소 1주년을 축하하며 향후 1개의 시·군에 1개의 교육지원청 설치 추진을 통해 지방교육행정기관의 개편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리교육지원센터의 영상으로 지난 1년을 돌아보고, 노경미 센터장이 1년이 성과와 계획을 발표하는 등으로 진행됐다. 서은경 교육장은 “구리교육지원센터의 과거 1년을 돌아보며, 구리교육지원센터의 미래를 바라보는 뜻깊은 자리이며, 구리교육지원센터는 늘봄학교, 공유학교, 평생교육, 학교시설지원 등 다양한 교육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리시의회 한강횡단교량 ‘구리대교’명명 건의문 채택

구리시의회가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건설 한강횡단교량 명칭을 구리대교로 명명토록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구리시의회는 15일 후반기 첫 임시회를 열고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건설공사의 한강횡단교량 명칭을 구리대교로 명명토록 촉구하는 건의문을 심의·의결했다. 한강횡단교량 명칭을 결정지을 ‘경계지명(서울-경기)제정안’이 18일 국가지명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인 가운데 구리시민의 염원을 담은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한강횡단교량 구리대교 명명 촉구 건의문’을 채택해 전달하기 위해서다. 앞서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은 지난 11일 백경현 구리시장과 함께 국가지명위원회 위원장인 국토지리정보원장을 만나, 세계 최장 경간 콘크리트 사장교인 33번째 한강횡단 교량의 주탑 2개 모두 구리시 행정구역 안에 있으므로 ‘구리대교’로 명명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신동화 의장은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구리대교’ 명명이라는 구리시의 중요한 현안을 후반기 첫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33번째 한강횡단 교량 명칭을 구리대교로 반드시 명명해야 한다는 의지를 강력히 표출하고 있다. 인접 지자체인 강동구가 교량 명칭을 고덕대교로 밀고 있는 가운데 구리시와 구리시의회 등은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시점이 구리시 토평동이고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종점도 구리시 토평동이라며 양 고속도록 시점과 종점이 구리시 토평동이기 때문에 구리대교 명칭이 합리적이라고 보고 있다.

백경현 시장, 신동화 의장, 국토지리정보원장에 '구리대교' 명명 협조요청

백경현 구리시장은 최근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과 함께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을 만나 세종~포천 고속도로상 33번째 한강횡단교량의 명칭을 반드시 ‘구리대교’로 명명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고 14일 밝혔다. 백 시장은 “신설되는 33번째 한강교량 명칭은 이 교량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시각에서 합당한 명칭으로 명명돼야 한다고 밝히면서 ‘구리대교’가 가장 합당한 명칭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토지리정보원의 시·도간 경계선에 따르면 신설되는 한강횡단 구간의 약 87% 이상이 행정구역상 경기 구리시에 속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둘 이상의 지자체에 걸쳐서 신설되는 한강교량 명칭은 형평성을 고려해 해당 지자체의 지명으로 번갈아 가며 제정하는 것이 지자체 간 논쟁이 없었다고 들었다. 이에 따라 구리시와 강동구를 잇는 기존 교량이 이미 강동구의 지명이 들어간 ‘강동대교’로 정해진 만큼 형평성 측면에서라도 이번 한강 횡단교량은 ‘구리대교’가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백 시장은 “33번째 한강횡단 교량은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와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노선이 결합된 것인데,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시점이 구리시 토평동이고,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의 종점도 구리시 토평동”이라며 “양 고속도로의 시점과 종점이 구리시 토평동이기 때문에 ‘구리대교’라는 명칭이 합리적인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33번째 한강횡단교량이 위치하고 있는 장소와 교량 설치 목적에 대한 정체성 등을 고려할 때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교량 명칭은 ‘구리대교’”라며 “국가정책사업인 신규택지 후보지(구리토평2지구)와도 밀접하게 연계돼 교량 명칭이 ‘구리대교’로 정해지면 향후 국민에게 국가정책사업을 널리 알리는 역할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동화 의장은 “구리시의회에서도 오는 15일 긴급 임시회를 소집해 ‘구리대교 명명 건의문’을 채택하고 해당 교량이 ‘구리대교’로 정해질 수 있도록 시의원들과 함께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시 “일회용 컵 감량, 탄소중립 환경조성 등 4대사업 시행”

구리시는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사용 활성화를 위해 ‘일회용 컵 감량을 통한 탄소중립문화 환경조성사업’ 등 5대 사업을 시행한다. 조명화 구리시 환경관리사업소장은 11일 종합상황실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5대 정책을 발표했다. 조 소장은 “이 사업은 시가 소상공인 카페 100곳을 대상으로 ‘텀블러 할인제 운영매장’을 모집하고 모집된 카페는 개인 컵으로 음료를 구매한 손님에게 300원을 할인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시와 소상공인 카페, 시민 등이 공동 협력해 일회용 컵 줄이기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시는 다음달 30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카페를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이 완료되면 오는 11월29일까지 시민들은 참여 매장에서 음료를 구매할 때 1잔당 300원을 할인받는다. 시는 참여 매장이 시민에게 할인해 준 금액을 월말에 정산해 월 500잔 한도에서 매장주 계좌로 입금해 준다. 시는 오는 17일까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공개경쟁 허가공고를 통해 생활폐기물 신규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생활폐기물 수집 관련 사업에 신규 업체 진입을 원활하게 하고 균등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이후 사업자선정위원회가 엄격한 기준과 공정한 절차를 거쳐 평가해 적격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어린이 놀이시설인 물놀이장과 바닥분수 등을 오는 9월1일까지 운영한다. 백경현 시장은 “4대 사업 등과 여름철 어린이 놀이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한 관리를 하는 한편 시민 편의시설을 확충해 어린이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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