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공업고등학교(교장·56·임무수)가 전국 규모로 개최된 ‘제36회 전국기능 경기대회’에서 금탑을 수상, 학교의 위상은 물론 지역의 명예를 높였다. 안양공고는 지난 4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서울공업고등학교에서 개최된 기능경기대회에서 전기기기 등 3개분야에서 금메달을, 목공부분과 프레스금형 부문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이번 대회에서 평촌공업고등학교가 정보기술분야에서 동메달을 획득 했을 뿐만아니라 안양교도소도 창호 부문에서 동메달과 장려상를 수상했다. /안양=구재원기자 kjwoon@kgib.co.kr
강준호 (주)밀라트 대표이사가 13일 소년소녀 가장 및 시설 아동에게 전달해 달라며 1천만원을 고양시에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최근 일산구 장항동에서 오피스텔을 분양한 강대표이사가 오피스텔 분양시 음료수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에 분양 이익금을 합쳐 만들었다 강 대표이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이 밝고 씩씩하게 성장해 사회에 이바지하라는 마음에서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후원금을 관내 46명의 소년소녀 가장과 시설아동 21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고양=한상봉 기자 sbhan@kgib.co.kr
“늘어나는 인구 등으로 열악해 진 교육환경의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장기원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44)의 취임소감. 중앙고 서울대를 졸업한뒤 지난 80년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한 장부교육감은 강원대 학적과장을 시작으로 영국런던대 파견근무, 교육부 평생교육관리과장, 인천광역시 부교육감 등 다양한 교육정책을 두로 섭렵한 전문 교육행정가라는 평.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영국 런던대 교육학석사인 장부교육감은 지난해 8월부터 홍익대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제5회 경기도 학생웅변대회가 지난 13일 수원시민회관에서 열렸다. 한국웅변인협회 경기도본부(이사장 이치성·회장 신호정)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학교폭력 줄이기에 일조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지난 5월13일부터 도내 22개 시·군 예선전에 4천여명의 초·중·고교생이 참여하는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도 웅변인협회 신호정 회장은 “학교 폭력이 없는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웅변인들이 앞장 서 맑고 깨끗한 청소년상 구현에 일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내년에는 규모를 확대해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히고 학교폭력 근절 글짓기 대회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복기자 mercury@kgib.co.kr
도내 육상 지도자들이 암으로 투병중인 동료 육상인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육상계에 훈훈한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경기도육상경기연맹은 12일과 13일 이틀동안 제82회 전국체전 경기도대표 2차선발대회가 열린 부천종합운동장에 비인강암으로 투병중에 있는 수원 유신고 성재기 감독(45)을 돕기 위한 모금함을 설치, 육상인들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육상연맹은 지난 11일 이번 대회 대표자회의를 통해 성 감독 돕기 모금운동을 전개키로 뜻을 모으고 경기장과 선수 소집실 등 2곳에 모금함을 설치, 육상인들의 자발적인 모금운동 참여를 유도했다. 유정준 도육상경기연맹 전무이사는 “이번 모금운동은 평소 육상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성 감독이 하루 빨리 쾌유돼 후진양성과 도육상발전을 위해 일했으면 하는 바램에서 전개하게 됐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용기를 잃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는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재기 감독은 80년대 중반부터 도내 육상 꿈나무들을 조련, 이은희, 송기영, 조준호 등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 내노라 하는 고교 단거리 유망주들을 배출해 낸 명조련사로 명성을 얻어왔으나 지난달 비인강암 판정을 받고 아주대병원에서 투병중에 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는 평택시 송탄서정라이온스 클럽(회장 이인구)이 명실공히 지역사회의 봉사단체로 뿌리를 내렸다. 해마다 효명중학교에서 4명씩 추천받아 4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하는가 하면, 관내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20kg들이 쌀 2포대와 10만원씩을 정기적으로 도와주는등 내 자녀처럼 따뜻이 보살펴 주고 있다. 불우한 노년층으로도 눈을 돌려 독거노인들에게 쌀2포대와 10만원씩을 때마다 지급하며 추석이나 연말연시면 관내 고아원과 환경미화원 등에게 30만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을 선물하고 있다. 특히 이 회장은 평소 서정파출소 민간 기동순찰대장으로 4년동안 봉사하면서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방범예방 순찰활동에 앞장서 온 향토지킴이다. 이때문에 라이온스 회원들과 민경합동으로 청소년 선도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벌여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회장은 “이 모든것이 회원들이 일치단결된 힘”이라며 “앞으로도 이웃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구심체가 되어 살기좋은 지역사회를 이룩하는데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조병산 전회장은 “회원들의 인화가 오늘의 발전을 가져왔다”면서 “지역주민속에 함께하는 봉사단체로 더더욱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평택=이수영기자 sylee@kgib.co.kr
“각종 재난·재해로 부터 군포·의왕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송병일 군포소방서장(51) 취임 첫소감. 용인시 원삼면 출신으로 지난 76년 부산에서 소방과 인연을 맺은 이래 광명소방서, 소방재난본부 예방계장과 군포소방서 방호과장 등을 역임하며 지휘관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평소 원만한 성격으로 통솔력이 강하고 매사에 적극적이며, 직원 상호간 인화단결을 중시해 상·하간에 신망이 두텁다는 평. 부인 강선애씨(47)와 3녀, 취미는 등산. /군포=설문섭기자 mssul@kgib.co.kr
“직원 상호간에 부족한 점은 덮어주고 칭찬하면서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홍광표 이천소방서(55)의 부임 소감. 경기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뒤 지난 77년 경기도 소방공무원으로 입문한 신임 홍서장은 광명소방서 방호과장을 거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방호담당, 군포소방서장을 거친 소방방호업무의 베테랑. 부인 김영자씨(54)와 2남1녀, 취미는 등산. /이천=김동수기자 dskim@kgib.co.kr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행정업무 전반에 걸쳐 고객중심의 품질소방행정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최철영 안성소방서장(44)의 부임 첫소감. 지난 98년 간부후보생 3기로 소방공무원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서울소방학교 교수계장, 서울 강남소방서 구조구급과장, 충북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 하남소방서장 등을 역임한 현장 업무처리의 전문가라는 평. 옹진군 출신으로 부인 김홍순씨(41)와 1남1녀. 취미는 등산. /안성=엄준길기자 jkeom@kgib.co.kr
“도·농 복합시의 특성에 맞는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는 지역 방재의 중추조직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한상대 용인소방서장(44)의 취임 소감. 여주 출신으로 성균과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85년 소방간부후보생 4기로 소방에 입문했다. 행자부 소방행정과, 방호과, 구조구급과 등 소방행정의 요직을 두루거친뒤 안성소방서장을 역임했다. 부인 김신희씨와 1남1녀. 취미는 독서. /용인=강한수기자 hskang@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