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위원회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청년위원회가 위원장을 포함해 위원 19명의 인선을 마치고 공식 출범하게 됐다. 박 대통령은 18일 청년위원회 위원장에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이사를 위촉키로 했다고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전북 익산 출신인 남 위원장은 전주고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벤처기업협회 회장,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위원으로는 이제범 카카오 대표이사 사장, 박기태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단장, 네팔에서 해외봉사단원으로 활동한 정미라 당정초등학교 교사, 박칼린 한국예술원 뮤지컬 학부 교수, 아리랑TV MC인 나승연 오라티오 공동대표, 역도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 등이 청년멘토에 포함됐다. 또 김광욱 코이카(KOICA) 월드프렌즈총괄팀 직원, 김태원 구글코리아 팀장, 신용한 지엘인베스트먼트 대표, 이욱재(43) 청년협동조합 이사장 등이다. 아울러 청년대표에는 김윤규 청년장사꾼 대표, 박기준 세종대 총학생회장, 박수왕 소셜네트워크 대표이사, 박신영폴앤마크 연구소 소장, 손수조 새누리당 중앙미래세대위원회위원장, 건국대 학생 이상협 씨, 장문정 성신여대 총학생회장, 정홍래 경북대 총학생회장 등이 포함됐다. 위원은 청년 취업창업, 국제무대에서의 활동, 청년 멘토링 등의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한 젊은 인재들로 구성됐으며 평균 연령은 34세다. 이 밖에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돼 있는 정부위원은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국정기획수석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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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인 기자
2013-06-18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