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예정지에 비닐하우스를 세워놓고 보상요구 난동을 부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5일 택지개발 과정에서 허위보상신청 등의 사유로 보상금 지급이 거절되자 이에 불만을 품고 4년간 LH경기지역본부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업무방해 등)로 C씨(57)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 2008년 10월부터 4년간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LH경기지역본부 앞에서 1인 시위 빙자해 상습적으로 기물을 파손하고 폭력을 휘두르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C씨는 LH공사가 수원 호매실과 안양 관양, 의왕 포일2지구에서 시행한 택지개발 과정에서 보상금을 받아 낼 목적으로 사업공고일 이후 비닐하우스를 설치했지만, 보상대상 소명부족 등의 사유로 보상금 지급이 거절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세상 험하다 험하다 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이제는 뉴스 보기도 겁나네요. 세상이 무차별 폭력으로 멍들고 있다. 더욱이 믿었던 가족과 지인 등 주변인들에 의한 폭력은 물론 아무런 이유도 없는 묻지마식 폭력이 난무하는 현실에 시민들은 두려움과 함께 진저리를 치고 있다. 여대생 삶 짓밟은 성폭력 소개팅 나갔다 성폭행 당해 의식불명 방치 끝내 숨져 지난 4일 오후 6시40분께 수원의 한 대학병원에서 꽃다운 21살의 여대생이 목숨을 잃었다. 수원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며 유명 헤어디자이너를 꿈꿨던 여대생 A씨(21)는 지난달 28일 새벽 4시35분께 K씨(27)와 K씨의 소개로 만난 S씨(23)에 의해 모텔로 끌려가 무차별적인 성폭행을 당했다. A씨는 수원의 한 호프집에서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던 K씨가 남자친구를 소개해 준다는 말에 아무런 의심 없이 이들과 만남을 가졌지만, 돌아온 것은 끔찍한 성폭행과 의식불명, 그리고 죽음이었다. 더욱이 이들 2명은 성폭행 후 의식을 잃은 A씨를 모텔에 버려두고 도망쳤다. 이들은 10시간이 지난 뒤 모텔로 돌아와 119에 신고했지만, 병원으로 후송된 A씨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고 결국 일주일 만에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5일 K씨와 S씨를 특수준강간혐의로 구속했지만, 남은 것은 A씨의 허망한 죽음과 남은 가족의 상처뿐이었다. A씨의 가족은 개강 전에 (아르바이트로) 학원비를 벌겠다고 해 말렸는데, 그때 제대로 말리지 못한 것이 천추의 한이라며 일해 받은 돈으로 아빠한테 선물사주겠다던 우리 아이가 왜 이렇게 가야 하느냐고 울부짖었다. A씨는 6일 오전 수원 연화장에서 가족들과 마지막 작별인사를 나눈다. 가정폭력에 우는 이주여성 결혼후 돌변 상습 폭행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 베트남에서의 첫 번째 결혼 실패 후, 제2의 인생을 꿈꾸며 지난해 한국에서 현재의 남편과 재혼한 B씨(40). 그러나 새로운 삶을 시작한 B씨의 지난 1년은 지옥과도 같았다. 결혼 전 한 없이 자상했던 남편이 돌변, 무차별적인 가정폭력의 희생양으로 전락한 것. 급기야 지난해 12월 잘못 걸려온 한 남성의 전화가 빌미가 돼 정신까지 잃을 정도로 맞은 B씨는 오직 살기 위해 가출을 감행, 현재는 외국인 쉼터에 숨어 지내고 있다. 필리핀 현지에서 17세 때 남편을 만나 한국으로 온 C씨(43)도 20년 넘는 남편의 폭행과 폭언에 남은 것은 몸과 마음의 상처뿐이다. 전 부인의 아이 2명도 제 자식처럼 키웠지만, 남편의 폭력에 고막이 터지고 온몸에는 멍울만이 남아 눈물로 밤을 지새우기를 20여년. 보다 못한 딸이 지금이라도 새 삶을 찾으라고 던진 한마디 말에 C씨는 지난달 남편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이같은 피해를 입는 이주여성들은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에 따르면 경기지역 이주여성의 가정폭력 관련 상담건수는 1천24건으로, 매일 2~3명 이상의 이주여성들이 말 못할 가정폭력에 상담소 문을 두드리고 있다. 사라진 참을 忍 스쳤다고 쳐다봤다고 도심 한복판서 폭행살인 지난 4일 밤 10시47분께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의 한 식당에서는 20대 여성과 30대 가정주부가 주먹이 오가는 드잡이를 벌였다. 싸움의 발단은 화장실에서 서로 지나가다 단지 어깨를 스쳤다는 이유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멱살을 잡은 이들은 한마디 사과도 던지지 않은 상대에 격분해 서로에게 주먹을 날려 얼굴을 때렸다. 별다른 이유 없이 주먹이 오가는 일이 여성들간에도 벌어진 것. 앞서 3일 오전 6시20분께 수원역 인근 대로변에서는 현역군인이 포함된 20대 초반의 건장한 남성 11명이 집단으로 난투극을 벌여 1명이 뇌사상태에 빠지는 사건도 발생했다. 아침 출근길 8대3으로 대로변 난투극을 벌인 이들은 경찰에서 상대방이 우리를 기분 나쁘게 쳐다봐서 싸움이 붙었다고 진술했다. 또 지난달 24일 밤 9시45분께에는 수원시 팔달구의 한 의류매장 앞에서 공익요원 Y씨(20)가 어깨를 부딪치고 째려봤다며 Y양(19) 등 2명을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에게까지 폭력을 휘둘러 입건됐다. 같은달 23일 밤 11시23분께 매교동의 한 식당 앞에서도 D씨(50)가 술에 취한 상대로 L씨(39)와 몸이 부딪쳤다는 이유 만으로 맥주병을 바닥에 던져 파편을 맞게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유지웅 치안정책연구소 책임연구관은 과열 경쟁과 개인주의의 만연으로 학교나 직장 내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마땅히 풀 곳 없는 사람들이 충동을 조절하지 못해 폭력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나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영국양휘모기자 ang@kyeonggi.com
용인의 한 전원주택가에서 50대 부부가 곤봉과 전기충격기 등으로 무장한 괴한들에게 습격을 당한 지 보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뚜렷한 단서가 잡히지 않아 수사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5일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밤 9시27분께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의 한 전원주택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2명이 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Y씨(57)와 부인(54)을 곤봉으로 수차례 때리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Y씨와 부인이 집앞 마당에 차를 세우고 내리는 순간 마당에서 우의를 입은 남성 2명이 전기충격기로 위협하며 Y씨 부부를 폭행한 것으로, Y씨는 심한 뇌출혈로 서울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 2일 오전 7시43분께 숨을 거뒀다. 경찰은 Y씨가 생전에 부동산 문제로 주변 사람들과 갈등이 있었던 정황으로 볼 때 원한에 의한 의도적 범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Y씨는 자신의 임야를 매수한 A씨가 중도금 지불을 차일피일 미루면서 단독주택 건립 공사를 강행하자 공사를 방해하는 등 갈등을 빚어왔으며, 자택 주변 진입로에 있는 자신의 토지 이용 문제를 둘러싸고 인접 토지주들과 법적 다툼을 벌이는 등 수 건의 부동산 관련 소송에 얽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피의자를 특정할 만한 물증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집 현관 앞에 CCTV 2대가 설치돼 있었지만, 정원수가 시야를 가려 수사에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한데다 집이 외진 곳에 있어 주변 도로에도 CCTV가 없기 때문이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고양 일산경찰서가 최근 직원들의 근무기강 해이로 인한 사고로 2명이 해임되고 1명이 전출되면서 어수선한 분위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5일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일산경찰서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동료 경찰관의 아내를 성추행한 지구대 소속 A경사를 품위유지 위반 및 직무태만 등으로 해임했다. A경사는 지난 7월 가평에서 열린 지구대의 가족 참여 워크숍 행사에서 동료의 아내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직원은 지난 2004년 11월부터 정신질환을 앓아 병원 치료와 약물치료를 받아왔으며, 관심대상 직원으로 분류돼 총기 소지가 불허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달 16일에는 음주운전 단속 부서에 근무하던 B경사가 음주 운전(혈중 알코올농도 0.096%) 중 접촉사고를 내 일주일 뒤 해임됐다. 이어 지난 3일에는 지구대에 근무하는 C경위가 근무를 제대로 서지 않다가 경기지방경찰청 2청 감사에 적발돼 다른 경찰서로 전출됐다. 일산경찰서 관계자는 A경사의 경우 정상적인 근무가 어려워 면직처리를 했어야 하지만 근무를 할 수 있다는 의사 소견 때문에 근무에서 배제할 수 없었다며 어수선해진 분위기를 바로 잡고 기강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10대 조카를 성폭행한 고모부가 법원의 두 차례 영장심사 끝에 결국 구속됐다. 양주경찰서는 5일 용돈을 벌겠다며 자신의 펜션에서 아르바이트하던 10대 조카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및피해자보호에관한법률위반)로 L씨(49)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달 22일 새벽 2시께 양주시 장흥면에 있는 자신의 펜션에서 방학을 맞아 돈을 벌려고 아르바이트를 하러 온 조카 A양(19)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L씨는 경찰에서 술 먹고 취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이날 법원 실질심사에서는 범행 일부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법원은 1차 실질심사 때 범행 대부분을 시인하던 것과 달리 L씨의 진술이 오락가락해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법원은 앞서 지난달 29일 L씨의 주거가 일정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고, 직업 및 가족관계,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사유로 들어 사전구속 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수원지법 형사9단독 이현석 판사는 배우 이민기에게 돈을 주지 않으면 폭력 사건에 연루된 사실을 언론에 제보하겠다고 협박한 혐의(공갈미수 등)로 기소된 H씨(40)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이민기가 폭행에 가담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공갈미수, 무고, 명예훼손의 범행을 저지른 바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양형사유를 밝혔다. H씨는 지난 2010년 8월20일 새벽 2시20분께 서울 강남구 한 술집 앞에서 Y씨(33)와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였고, 이와 무관하지만 마침 현장 주변에 있던 배우 이민기에게 돈을 뜯어내기로 마음먹고 수차례에 걸쳐 문자 등으로 합의금 2천만원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명관기자 mklee@kyeonggi.com
여고생 2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사회복지사가 세 차례에 걸친 법원의 영장 심사 끝에 결국 구속됐다. 동두천경찰서는 아파트 단지를 돌며 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사회복지사 A씨(25)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15일 밤 9시30분께 동두천시의 한 아파트 승강기 안에서 B양(16)의 신체를 강제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지난 3월 12일 밤 9시35분께 동두천시내 한 아파트 계단에서 C양(16)을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교복 입은 여고생을 보고 성적 충동이 일어나 나도 모르게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달 재범 가능성 등을 우려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의정부지법은 피해자와 합의하면 벌금형을 받을 수도 있는 사건이고 도주 우려가 없다며 2차례 영장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경찰은 A씨가 현재 청소년지원시설에서 방과 후 활동 교사로 일하고 있어 추가 피해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 4일 세 번째 구속영장을 신청, 결국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소개팅에 나갔다가 술에 취한 채 모텔에서 성폭행 당한 뒤 의식을 잃은 20대 여성이 일주일 만에 숨졌다. 수원남부경찰서는 5일 직장 동료에게 사회 후배를 소개한 뒤, 술에 취한 피해자를 모텔로 끌고 가 함께 성폭행한 혐의(특수준강간)로 K씨(27)와 S씨(23)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은 지난달 28일 새벽 4시35분께 수원시 팔달구 한 모텔에서 만취한 피해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K씨는 사회후배 S씨에게 같은 주점에서 아르바이트하던 피해자를 소개해주기 위해 술자리를 마련했고, 피해자가 만취하자 모텔로 끌고 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범행을 저지른 뒤 피해자만 남겨두고 모텔을 빠져나왔고, K씨는 피해자와 연락이 되지 않자 이날 오후 2시40분께 모텔을 다시 찾아가 의식을 잃은 피해자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하지만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피해자는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지난 4일 오후 6시30분께 사망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피해자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실시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자신이 얹혀살던 집에 불을 지른 뒤 동네주민을 상대로 무차별 방화를 저지르겠다고 협박까지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4일 함께 살던 지인으로부터 쫓겨나자 이에 앙심을 품고 살던 집에 방화한뒤, 동네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까지 한 혐의(방화 등)로 K씨(51)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지난달 21일 수원시 영통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함께 살던 A씨(45)의 집에 불을 질러 1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다. 또 K씨는 3일 뒤인 24일 마을회관에 전화해 통장에게 3일 전 불은 내가 낸 것이다, 온 동네에 불을 지를 테니 각오해라라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K씨는 다세대주택 지하 단칸방에서 함께 생활하던 A씨가 부인과 함께 생활한다며 집을 나가달라 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검찰이 성범죄 전과가 있는 아동청소년 음란물 단순 소지자를 상대로 최초로 기소하는 등 강력 대응행보를 보였다. 이와 함께 검찰이 기소한 아동청소년 음란물 유포자에 명문대 학생과 대기업 직원 등 일반인들도 포함, 사회 곳곳에 퍼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지검 강력부(심재철 부장검사)는 8월 아동청소년 음란물 집중단속을 벌여 3명을 구속기소, 57명을 불구속 기소, 1명을 지명수배했다고 4일 밝혔다. 구속 기소된 L씨(39)와 J씨(45)는 8월 한 달 아동청소년 음란물을 포함해 2천113건의 음란물을 파일공유사이트(P2P)에 올려 유포하고 아동청소년 음란물 44건을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각각 미성년자 강간, 음란물 유포 등 성범죄 전력자로 드러났다. 불구속 기소된 57명 중 Y씨(43) 등 5명은 아동청소년 음란물을 P2P사이트에서 내려받아 소지 보관만 했는데도 기소됐다. 검찰이 아동청소년 음란물을 소지보관한 단순 소지자를 기소한 것은 2008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이후 처음이다. 검찰은 일반 유포자 중 10회 이상 P2P사이트에 올린 사람, 음란물 유포 등 전력이 있는 사람들을 입건했고 이 중에는 명문대 학생, 대기업 직원, 남자 간호사 등도 포함됐다. 검찰은 아동 음란물 탐닉과 성폭력 범죄성향과의 상관관계가 확인됨에 따라 성폭력 전과자들의 아동음란물 소지에 대한 집중 감시와 수사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행정안전부와 경찰은 지난 5월부터 인터넷 음란물 집중단속에 나서 8월까지 4개월간 총 879건 1천95명을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집중단속 기간에 성인 PC방에서 돈을 받고 아동 음란물 등 각종 음란물을 공급한 업자 또는 PC방 업주 3명을 검거하고, 1명을 구속하는 데 이어 모델 섭외 명목으로 중학생 등 아동청소년 2명을 유인, 나체사진을 촬영해 음란사이트에 게시한 피의자 등 36명을 붙잡았다. 강해인이명관기자 mklee@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