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춘 사건 이후 경기지역 외국인범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오원춘 사건 발생 이후 지난달까지 발생한 도내 외국인범죄는 총 2천63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천405건)보다 22.5%(769건) 줄었다. 범죄 유형별로는 살인 2건, 강간 20건, 절도 258건, 폭력 1천521건, 마약 49건 등으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살인 5건, 강간 4건, 절도 6건, 폭력 207건, 마약 14건이 감소했다. 수원지검이 기소한 외국인범죄도 295건, 월평균 73.8건으로 지난해 동기 414건, 월평균 103.5건에 비해 100건 이상, 월평균 30여건이 감소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사건·사고·판결
안영국 기자
2012-08-27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