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평생학습도시 2회 연속 재지정…경기북부 명품 교육도시↑

양주시가 평생학습도시로 2회 연속 재지정돼 경기 북부 명품 교육도시의 위상을 알렸다. 양주시는 2013년 평생학습도시로 처음 지정된 이후 2021년 1주기 평가에 이어 올해 2주기 평가에서도 재지정받으며 경기 북부 명품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떨쳤다. 올해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는 만 4년이 지난 총 64개 시·군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추진체계, 사업 운영·성과 영역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이번 평가에선 평생학습 시설의 지속적인 확대, 생활밀착형 평생학습관 운영, 평생교육사를 포함한 전담인력 증원을 통한 조직역량 강화, 학습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평생학습 코디네이터 양성 등 사회환원활동 제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정수 교육체육과장은 “올해 처음 수립한 양주시 제1차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과 이번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을 통해 지역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했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열린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평생학습도시 양주를 만들어 나가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최근까지 경력 단절 여성 2천412명 취·창업에 성공했다”

양주시가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복귀를 위해 취업·창업 연계를 추진한 결과 구직 여성 2천412명이 취업·창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시에 따르면 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민선 8기 공약인 여성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취업지원 강화 등을 위해 구인·구직활동을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여성 창업플랫폼인 양주시 꿈마루를 통해 창업 컨설팅과 네트워크 연계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이와 함께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직업교육 훈련과정과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했다. 시도 새일여성인턴제사업을 통해 여성 인턴을 채용한 기업에 인턴채용 지원금과 새일고용장려금 지원, 지역 기업의 여성 근로자 채용 적극 장려 등을 추진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경력보유 여성 등의 경력 유지 및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여성 취업·창업지원 서비스는 물론이고 취업자의 안정적인 직장생활과 고용 유지를 위한 사후관리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지현 가족보육과장은 “민선 8기 여성 취업·창업자 수 4천명 이상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구인·구직자 발굴과 연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사랑의 자장면 나눔…행복바이러스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

“어르신과 장애인이 살기 좋은 도시 더 나아가 모두가 살기좋은 양주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29일 오전 양주시 종합복지관에서 양주 한울림 라이온스클럽 합창단(회장 김경애)이 주최하고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사랑의 자장면 나눔’ 행사장을 방문해 자장면을 배달하며 사랑나눔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애 한울림 라이온스클럽 합창단 회장, 서재원 단장과 단원, 양주시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자장면 재료를 직접 손질하는 등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경기북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블랙엔젤봉사단(단장 이상빈)의 자장면 요리 재능 기부와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을 비롯한 지역 내 업체와 개인 후원가들이 부식과 음료를 후원하는등 한 마음 한 뜻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강 시장은 자원봉사자와 함께 양주시 종합복지관을 찾은 장애인 350여명에게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담긴 자장면과 만두를 전달하며 안부와 건강을 묻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또한 최근 폭우와 폭염 등 시시각각 변하는 기상으로 겪는 고충과 피해사항을 살피는 등 소통 행정 행보를 이어갔다. 강수현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에 따뜻함을 전해주신 양주 한울림 라이온스클럽 합창단, 양주시자원봉사센터, 우리들식품,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 블랙엔젤봉사단, 서울신세계안과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양주시가 조금 더 따뜻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 광적면 주민, 'LH 광석지구 착공지연'에 뿔났다

양주시 광적면 주민들이 LH의 기약 없는 광석지구 착공 지연에 뿔이 났다. 이들은 25일 오전 6시30분 광적면 사무소 앞에서 광석지구 정상 착공을 촉구하는 총궐기대회를 열고 즉각 착공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대회에는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 안기영 당협위원장, 이영주 경기도의원, 민주당 한상민 양주시의원 등을 비롯해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총권기대회에서 20여년 째 방치되고 있는 광석택지개발지구의 조속한 시행, 70여년간 주민의 재산권과 생존권을 위협하는 비행장·사격장 폐지, 적정한 보상방안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감사원 감사를 이유로 현재 진행 중인 광석지구 사업조정 수립용역을 조속히 완료하고, 주택수요 조정으로 발생하는 면적은 산업용지로 변경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 LH는 사업성과 진행속도를 높이기 위한 상생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정기적·공식적 대화창구 마련, LH는 권위적이고 고압적인 자세를 버리고 이주자택지문제 등 현안에 대해 진정성 있게 협의에 나설 것 등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결의대회를 마친 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항의집회를 연데 이어 의정부 LH 경기북부본부 앞에서 재차 광석지구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주민들은 대통령실 앞 집회에서 “광적면 주민들은 지난 20년간 광석지구 착공을 이루고 주민과의 약속을 저버린 LH에 큰 분노를 느끼며 이 곳에 왔다”며 “LH는 20년간 지체된 광석지구를 조속히 착공해 주민들의 아픔을 해결해야 한다. 광석지구가 정상 착공되고 주민들의 좀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 양주지사, 수돗물 안심 확인제 4천여 세대 실시…“만족도 높아”

한국수자원공사 양주수도지사는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돗물 신뢰도와 음용률 향상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수돗물 안심 확인제와 옥내배관 진단·세척을 시행한 결과 수돗물 안심 확인제는 4천652가구, 옥내배관 세척은 385가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2009년부터 16년째 시행하고 있는 양주수도지사는 올해 11월까지 양주시 전체 고객의 42%인 1만4천500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1천100가구에 대해서는 고객이 관리하는 옥내배관 상태를 무료 진단하고 세척해 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수돗물 안심 확인제는 전문 수질검사원이 수질검사를 신청한 가구를 방문, 수도꼭지에서 나온 수돗물의 수질을 검사해 수질 상태를 고객에게 확인시켜 주고 검사 결과 안내와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다. 수질검사는 수돗물의 안전성과 관련된 탁도, 잔류염소, 수소이온농도(pH), 철, 구리 등 5개 주요 항목에 대해 실시한다. 수자원공사는 위탁 운영 중인 양주시, 광주시, 예천군 등 23개 지방상수도에 매년 전체의 10%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시행해 만족도 95점 이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 윤희선씨(백석읍)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무료 수질검사를 받은 후 수돗물을 믿고 신뢰하게 됐다. 앞으로 수돗물 음용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종광 지사장은 “수돗물 안심 확인제와 국민 물사랑 교육 확대, 회암사지박물관 수돗물 사랑방(수돗물 사랑 체험관) 활성화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신뢰도, 음용률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며 “아울러 11개 배수지, 66개 가압장, 1천452㎞의 관로 등 수도시설물 관리를 빈틈없이 해 깨끗하고 건강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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