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양주시가 8월 18일까지 여름철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물놀이시설 13곳을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운영되는 물놀이시설은 고읍 제2어린이공원, 나리근린공원, 덕계근린공원, 봉우근린공원, 선돌공원, 오산산들 근린공원, 광적생활체육공원 등 발물 놀이터 7곳과 고읍 제1어린이공원, 덕계근린공원, 덕정 제2어린이공원, 옥정호수공원(아쿠아가든), 금광어린이공원, 옥정호수스포츠센터 등 바닥분수 6곳 등 총 13곳이다. 시는 이들 물놀이시설은 생활권에 위치해 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무릎 아래까지 오는 물 높이로 수심이 깊지 않아 어린이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에는 아쿠아가든 바닥분수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석재바닥을 걷어내고 탄성포장재로 교체해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게 됐으며 현재 시범 테스트 중으로 7월부터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새로 조성된 오산산들 근린공원 발물놀이터가 새로 개장했으며 금광어린이공원 바닥분수를 새롭게 정비해 시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연 공원사업과장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어린이들이 신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시민들이 도심 속 피서지로 가까운 곳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놀이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이종현 기자
2024-06-21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