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중앙부처 등 대외협력과 국내외 우수 기업의 투자 유치를 담당할 양주시 대외협력사무소가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현판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이영주 도의원, 강혜숙 시의원,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주시 대외협력사무소는 민선 8기 강수현 양주시장 핵심 공약사항으로 지난해 11월 여의도에 사무공간을 조성하고 투자유치협력관을 채용해 올해 1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달 국·도비 확보 등 대외협력 업무를 책임질 정책협력관을 채용한 후 이날 현판식을 갖게 됐다. 대외협력사무소는 정부 공모사업,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과 시정 주요 현안사업 지원·홍보, 대외 인적 네크워크 형성,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시 대외협력사무소에는 사무공간, 공유 업무공간, 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상주인력으로 5급 상당 정책협력관과 투자유치협력관, 6급 팀장 등 총 3명이 근무한다. 강 시장은 인사말에서 “대외협력사무소가 국회, 중앙부처, 경기도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도비 확보와 시 현안사업 등을 신속히 해결하는 구심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강 시장은 “현재 경기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가 준공을 앞두고 있고 광역 교통망이 완성돼 가는 시점인 만큼 실질적인 우수 기업 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가시적 성과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일반
이종현 기자
2024-08-16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