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 2024학년도 정시 모집… 지역과 적극 상생하는 글로컬 선도 대학

서정대는 2024학년도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맞춰 호텔외식조리과, 반려동물보건과, 창업경영과, 호텔관광과, 글로벌융합복지학부 등을 개편했다. 응급구조과는 졸업예정생 100%가 11년 연속 응급구조사 시험에 합격했고 간호학과도 졸업생 전원이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하는 등 꾸준히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간호학과는 지난 2020년 교육부와 한국간호교육평가원 등으로부터 간호교육 인증대학으로 선정됐고 교육성과와 시설 등을 인정받아 2024학년도 입학정원이 15명 증원됐다. 간호학과 졸업생들은 서울대병원, 연세대병원, 고려대병원, 삼성의료원, 서울아산병원 등에 취업해 간호전문인으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서정대는 공무원 166명을 배출한 공무원 합격 명가다. 응급구조과는 풍부한 임상 경험과 소방 경험을 겸비한 교수진을 갖추고 있으며 소방안전관리과도 소방 분야 최고 전문가인 기술사와 박사 출신 교수진으로 구성돼 현장 실무 경험도 풍부하다. 소방안전관리과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공무원 시험 합격과 4년제 학사학위 취득 및 대학원 진학도 지원하고 있다. 반려동물과는 공무원과 육군 군경훈련소 군견 교관을 배출했다. 지난해 관세청배 탐지견 경진대회 탐지 부문 우수상, 제103회 한국애견연맹 전국 애견미용콘테스트 대상, 2022년 한국실험동물기술원 시험 수석 합격자 배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반려동물과 의생명전공에서 분리된 반려동물보건과는 농림축산식품부 인증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으로 국내 유수의 동물의료센터들과 산학협력을 체결, 국가시험 명가의 전통을 이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의사 교수들이 진행하는 동물보건 전공 교과목 강의 등 전문성 높은 교육과 수술실, 약재실 등 실제 동물병원 같은 시설, 방사선 기기, 3D 동물해부학 기자재 등 최신 설비를 갖췄다. 다양한 산학협력과 지역주민 및 산업체를 위해 진행하는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고 있다. 산학협력단이 실시한 농업경영인 능력향상교육은 반려동물 연관산업 인재를 양성한 좋은 예로 산업체 및 지역사회와 함께 구축해 가는 상생구조는 교육부, 지자체 등의 각종 사업과 맞물려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대학 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240억원 규모(예정)의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으며 56억원 규모(예정)의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사업(HiVE)에도 선정됐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을 수행하고 있고 고용노동부의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도 재지정 승인됐다. 한편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자연과학계열(호텔외식조리과, 반려동물과, 반려동물보건과, 뷰티아트과, 응급구조과, 간호학과, 그린식품가공과) ▲인문사회계열(창업경영과, 사회복지과, 호텔관광과, 유아교육과, 휴먼케어서비스과, 글로벌융합복지학부, 의료코디네이션과, 사회복지상담과) ▲공학계열(자동차과, 소방안전관리과, 글로벌산업공학과, 스마트자동차과) 신입생을 모집한다.

국가대표 트로트 가수 마이진, 양주시 홍보대사 위촉

신나는 댄스 퍼포먼스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사랑받는 ‘마이진’이 양주시를 홍보하고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양주시는 14일 오전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로트 가수 7인을 뽑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인 ‘현역가왕’에서 2위를 차지한 국가대표 트로트 가수 ‘마이진’을 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은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패와 기념품을 전달하고 환담했다. 강 시장은 “홍보대사를 맡은 마이진씨가 앞으로 다양한 시정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해 양주시의 멋과 흥을 널리 알려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이진 홍보대사는 “뜻깊은 자리에 위촉해 주신 양주시에 감사드리며 홍보대사로 함께하는 동안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 홍보 등 양주시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마이진은 2008년 독도가요제 대상과 2010년 향토가요제 금상을 받은 이후 2013년 디지털 싱글앨범 ‘짝사랑 하나봐’로 정식 데뷔했다. 마이진은 앞으로 설운도·정하나·임성(가수), 이수지·김병만·양상국(개그우먼), 이원종(배우), 김은중(U-20 국가대표팀 감독), 별산(양주시 SNS 홍보 캐릭터) 등 기존 9명의 홍보대사와 함께 양주시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한다.

'국내 반환' 지공·나옹스님 사리, 양주 회암사지 전시되나

한국 불교사에 큰 업적을 남긴 지공·나옹 스님의 사리와 사리구가 국내로 반환될 예정인 가운데 조계종이 양주 회암사지박물관 전시·소장방안을 검토 중이어서 주목된다. 13일 양주시와 대한불교 조계종 등에 따르면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혜공스님은 최근 미국 보스턴미술관 관계자와 만나 미술관이 소장 중인 사리와 사리구 반환협상 결과 사리는 오는 5월 부처님 오신 날 이전에 기증받기로 했다. 사리구 안에는 작은 크기의 팔각당형 사리구 5기가 안치돼 있으며 사리구 안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眞身舍利)와 고려시대 지공·나옹 스님의 사리 등 사리 4과가 남아 있다. 사리구는 고려 말 나옹스님 입적 이후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보스턴미술관은 양주 회암사를 원 소장처로 추정하고 있다. 조계종은 한국 불교사에 많은 업적을 남긴 지공·나옹 스님의 사리가 불교계의 가장 중요한 행사인 부처님 오신 날 이전에 기증된다는 점에 의미가 깊다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강수현 시장은 13일 조계종 법찰인 남양주 봉선사를 방문해 지공·나옹스님 사리를 양주 회암사지박물관에 전시하는 방안을 타진했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반환되는 사리와 사리구는 환지본처(고향으로 돌아오는 것)로 당연히 회암사지로 돌아와야 하는 것으로 회암사지박물관에 전시라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고, 조계종도 사리의 경우 회암사지박물관에 전시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조계종 측이 사리와 사리구가 돌아오는 4~5월 관련 절차와 행사가 있다고 밝힘에 따라 다음달 다시 만나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재청, 경기도, 조계종, 양주시 등이 같이 추진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서도 검토할 예정이다. 홍미영 관광과장은 “조계종도 사리는 회암사지에 모시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첫 단추가 제일 중요하다. 사리와 사리구함이 회암사지박물관에 전시되고 소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리와 사리구함이 일시적으로 대여지만 회암사지박물관에 존치해야 국가적인 관심이나 방문객이 많이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방안이 나올 때까지는 회암사지박물관에 전시, 소장하는 방안에 대해 계속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시 “편리한 교통과 뛰어난 접근성 등 국제스케이트장 최적지”…신청서 접수

양주시가 추진 중인 국제스케이트장 유치가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대한체육회가 공모하는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건립부지 선정사업에 신청서를 접수했다. 신청서에는 국제스케이트장 건립의 최적의 조건과 스케이트장을 이용하는 국가대표 선수 등 엘리트 체육인과 생활체육 동호인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안이 담겼다. 국제스케이트장 예정 부지인 광사동 나리농원 일대는 편리한 교통과 서울과 공항에 가까운 접근성, 기반시설 확보 등이 장점이다. 대한체육회는 부지선정위원회의 현지실사, PPT 발표를 거쳐 빠르면 오는 4월 부지를 결정할 예정이며 예비타당성조사와 설계를 마치고 오는 2027년 착공해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추진위를 출범시킨데 이어 올해 2월 유치추진위원회 결의대회를 통해 20만 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해 현재 13만명이 넘는 시민이 동참하고 있다. 시는 부지선정 제안서를 제출한 이후 방문할 실사단에 맞춰 부지설명화 등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에서 양주·동두천시 2곳, 강원도에서 원주와 춘천, 강릉, 철원 등 4곳 등 경기·강원권 국제스케이트장 유치경쟁이 치열하게 펼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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