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정고 신지호, 백석중 신효인, 덕정고 졸업생 김보아 선수(한국체대)가 볼링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양주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인천 피에스타 아시아드 볼링경기장에서 대한볼링협회 주최로 열린 2024년도 볼링 청소년 국가대표선수 선발 결승전에 9명의 선수를 출전시켰다고 15일 밝혔다. 결승전에 남자부 2명과 여자부 7명이 출전해 청소년 국가대표에 3명이 선발됐고 류호준(한체대)과 백예담, 신다현(이상 덕정고)이 청소년 국가대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덕정고 신지호와 한체대 김보아가 각각 남녀 1위로 선발됐고 백석중 신효인은 여자 3위로 선발됐다.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3명은 오는 7월 인천 피에스타 아시아드 볼링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년 볼링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서정대는 2024학년도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맞춰 호텔외식조리과, 반려동물보건과, 창업경영과, 호텔관광과, 글로벌융합복지학부 등을 개편했다. 응급구조과는 졸업예정생 100%가 11년 연속 응급구조사 시험에 합격했고 간호학과도 졸업생 전원이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하는 등 꾸준히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간호학과는 지난 2020년 교육부와 한국간호교육평가원 등으로부터 간호교육 인증대학으로 선정됐고 교육성과와 시설 등을 인정받아 2024학년도 입학정원이 15명 증원됐다. 간호학과 졸업생들은 서울대병원, 연세대병원, 고려대병원, 삼성의료원, 서울아산병원 등에 취업해 간호전문인으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서정대는 공무원 166명을 배출한 공무원 합격 명가다. 응급구조과는 풍부한 임상 경험과 소방 경험을 겸비한 교수진을 갖추고 있으며 소방안전관리과도 소방 분야 최고 전문가인 기술사와 박사 출신 교수진으로 구성돼 현장 실무 경험도 풍부하다. 소방안전관리과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공무원 시험 합격과 4년제 학사학위 취득 및 대학원 진학도 지원하고 있다. 반려동물과는 공무원과 육군 군경훈련소 군견 교관을 배출했다. 지난해 관세청배 탐지견 경진대회 탐지 부문 우수상, 제103회 한국애견연맹 전국 애견미용콘테스트 대상, 2022년 한국실험동물기술원 시험 수석 합격자 배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반려동물과 의생명전공에서 분리된 반려동물보건과는 농림축산식품부 인증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으로 국내 유수의 동물의료센터들과 산학협력을 체결, 국가시험 명가의 전통을 이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의사 교수들이 진행하는 동물보건 전공 교과목 강의 등 전문성 높은 교육과 수술실, 약재실 등 실제 동물병원 같은 시설, 방사선 기기, 3D 동물해부학 기자재 등 최신 설비를 갖췄다. 다양한 산학협력과 지역주민 및 산업체를 위해 진행하는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고 있다. 산학협력단이 실시한 농업경영인 능력향상교육은 반려동물 연관산업 인재를 양성한 좋은 예로 산업체 및 지역사회와 함께 구축해 가는 상생구조는 교육부, 지자체 등의 각종 사업과 맞물려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대학 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240억원 규모(예정)의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으며 56억원 규모(예정)의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사업(HiVE)에도 선정됐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을 수행하고 있고 고용노동부의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도 재지정 승인됐다. 한편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자연과학계열(호텔외식조리과, 반려동물과, 반려동물보건과, 뷰티아트과, 응급구조과, 간호학과, 그린식품가공과) ▲인문사회계열(창업경영과, 사회복지과, 호텔관광과, 유아교육과, 휴먼케어서비스과, 글로벌융합복지학부, 의료코디네이션과, 사회복지상담과) ▲공학계열(자동차과, 소방안전관리과, 글로벌산업공학과, 스마트자동차과) 신입생을 모집한다.
신나는 댄스 퍼포먼스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사랑받는 ‘마이진’이 양주시를 홍보하고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양주시는 14일 오전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로트 가수 7인을 뽑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인 ‘현역가왕’에서 2위를 차지한 국가대표 트로트 가수 ‘마이진’을 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은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패와 기념품을 전달하고 환담했다. 강 시장은 “홍보대사를 맡은 마이진씨가 앞으로 다양한 시정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해 양주시의 멋과 흥을 널리 알려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이진 홍보대사는 “뜻깊은 자리에 위촉해 주신 양주시에 감사드리며 홍보대사로 함께하는 동안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 홍보 등 양주시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마이진은 2008년 독도가요제 대상과 2010년 향토가요제 금상을 받은 이후 2013년 디지털 싱글앨범 ‘짝사랑 하나봐’로 정식 데뷔했다. 마이진은 앞으로 설운도·정하나·임성(가수), 이수지·김병만·양상국(개그우먼), 이원종(배우), 김은중(U-20 국가대표팀 감독), 별산(양주시 SNS 홍보 캐릭터) 등 기존 9명의 홍보대사와 함께 양주시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한다.
한국 불교사에 큰 업적을 남긴 지공·나옹 스님의 사리와 사리구가 국내로 반환될 예정인 가운데 조계종이 양주 회암사지박물관 전시·소장방안을 검토 중이어서 주목된다. 13일 양주시와 대한불교 조계종 등에 따르면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혜공스님은 최근 미국 보스턴미술관 관계자와 만나 미술관이 소장 중인 사리와 사리구 반환협상 결과 사리는 오는 5월 부처님 오신 날 이전에 기증받기로 했다. 사리구 안에는 작은 크기의 팔각당형 사리구 5기가 안치돼 있으며 사리구 안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眞身舍利)와 고려시대 지공·나옹 스님의 사리 등 사리 4과가 남아 있다. 사리구는 고려 말 나옹스님 입적 이후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보스턴미술관은 양주 회암사를 원 소장처로 추정하고 있다. 조계종은 한국 불교사에 많은 업적을 남긴 지공·나옹 스님의 사리가 불교계의 가장 중요한 행사인 부처님 오신 날 이전에 기증된다는 점에 의미가 깊다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강수현 시장은 13일 조계종 법찰인 남양주 봉선사를 방문해 지공·나옹스님 사리를 양주 회암사지박물관에 전시하는 방안을 타진했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반환되는 사리와 사리구는 환지본처(고향으로 돌아오는 것)로 당연히 회암사지로 돌아와야 하는 것으로 회암사지박물관에 전시라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고, 조계종도 사리의 경우 회암사지박물관에 전시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조계종 측이 사리와 사리구가 돌아오는 4~5월 관련 절차와 행사가 있다고 밝힘에 따라 다음달 다시 만나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재청, 경기도, 조계종, 양주시 등이 같이 추진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서도 검토할 예정이다. 홍미영 관광과장은 “조계종도 사리는 회암사지에 모시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첫 단추가 제일 중요하다. 사리와 사리구함이 회암사지박물관에 전시되고 소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리와 사리구함이 일시적으로 대여지만 회암사지박물관에 존치해야 국가적인 관심이나 방문객이 많이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방안이 나올 때까지는 회암사지박물관에 전시, 소장하는 방안에 대해 계속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천소방서는 고 윤영수 소방장의 순직 11주기를 맞아 13일 오전 유가족과 권웅 포천소방서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12명이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윤 소방장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넋을 기렸다고 밝혔다. 윤 소방장은 지난 2013년 2월13일 가산면 공장 화재 진압 활동 도중 순직했다. 2남 중 막내로 태어나 지난 2011년 5월 결혼해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효자로 슬하에 두 살 된 아들을 둬 순직 당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동료들에 따르면 윤 소방장은 현장 활동에 적극적인 성격으로 주변 동료들의 신뢰가 깊었고 같이 근무하고 싶어 하는 직원이 많았던 소방관이었다. 권 소방서장은 “소방관에게 주어진 숭고한 사명인 ‘구명(救命)’을 위해 보여준 용기와 헌신,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고인의 희생정신을 깊이 되새기고 새로운 각오와 자세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설날 산에 간다고 집을 나섰다가 연락이 두절된 서모씨(61)가 약 5시간 만에 구조됐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 35분께 119 상황실에 “남편이 산에 간다고 했는데 연락이 끊겼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평소 자주 등산하는 양주시 율정동 천보산 등산로 입구에서 서씨의 자전거를 발견했지만 청각장애와 경증 치매 증상이 있는 서씨의 행방은 묘연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후 8시께 키 168㎝, 검정 점퍼와 운동화를 신은 서씨의 신상정보를 담은 실종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경찰과 소방인력을 투입해 청보산 등산로 일대에 대한 수색작업에 들어갔다. 소방당국은 천보산 등산로 능선을 타면서 수색하던 중 5시간 만인 이날 밤 11시 15분께 천보산 정상 인근에서 서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서씨의 건강상태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으며 서씨는 소방당국에 “등산로에 올랐다가 다리가 너무 아파 걷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청회 국민의힘 포천·가평 예비후보는 9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파크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포천·가평 국제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겠다며 밝혔다. 포천에 추진 중인 36홀 파크골프장을 조기 완공하고 가평에는 파크골프장을 신규 조성하고 연계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허청회 예비후보는 “최근 파크골프가 새로운 시니어 스포츠로 자리 잡으면서 기존 가평지역 파크골프장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계신만큼 포천 창수면 골프장이 조속히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아울러 주변 관광지인 현수교, 운산리 자연생태공원 등과 연계한 다목적 문화공간을 조성해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가평에도 신규 파크골프장 2~3곳 이상 확충하고 연계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향후 포천·가평 국제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겠다”며 “포천·가평에 국제 파크골프대회가 열리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파크골프 저변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양주시가 추진 중인 국제스케이트장 유치가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대한체육회가 공모하는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건립부지 선정사업에 신청서를 접수했다. 신청서에는 국제스케이트장 건립의 최적의 조건과 스케이트장을 이용하는 국가대표 선수 등 엘리트 체육인과 생활체육 동호인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안이 담겼다. 국제스케이트장 예정 부지인 광사동 나리농원 일대는 편리한 교통과 서울과 공항에 가까운 접근성, 기반시설 확보 등이 장점이다. 대한체육회는 부지선정위원회의 현지실사, PPT 발표를 거쳐 빠르면 오는 4월 부지를 결정할 예정이며 예비타당성조사와 설계를 마치고 오는 2027년 착공해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추진위를 출범시킨데 이어 올해 2월 유치추진위원회 결의대회를 통해 20만 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해 현재 13만명이 넘는 시민이 동참하고 있다. 시는 부지선정 제안서를 제출한 이후 방문할 실사단에 맞춰 부지설명화 등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에서 양주·동두천시 2곳, 강원도에서 원주와 춘천, 강릉, 철원 등 4곳 등 경기·강원권 국제스케이트장 유치경쟁이 치열하게 펼처지고 있다.
양주시새마을회 신임 회장에 권중진 전 한국자유총연맹 양주시지회장(65)이 선출됐다. 권 신임 회장은 지난 6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시의회의장, 시의원, 양주시새마을회 회원단체장, 대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1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권 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1970년에 시작된 새마을운동이 우리나라의 경이로운 경제발전을 이끌어 온 범국민적 운동이다”며 “이제 국민운동단체로서 사랑과 봉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공동체운동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취임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7일 오전 광사동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 3공구 환기구 터널공사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강 시장은 이날 관계자로부터 추진 현황, 향후 계획 등 전반적인 진행상황을 보고 받고 개선·보완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는 서울 도봉산역에서 의정부를 거쳐 양주 고읍지구까지 잇는 총연장 15.11㎞에 정거장 3곳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7천320억으로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2020년 12월 양주 구간인 3공구가 건설에 들어가 지장물 이설 등으로 지연됐으나 현재 공정률 19.8%를 보이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공사가 더이상 지연되지 않고 목표대로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