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모바일 홈페이지가 새롭게 바꿨습니다

과천시는 최근 모바일 홈페이지를 새로 업그레이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1월 구축한 모바일 홈페이지의 이용률 증가추세에 따라 홈페이지 초기화면을 전면 개선하고 온라인 소통 메뉴를 활성화했다. 초기화면은 분야별 정보, 열린 시장실 공약추진 상황, 문화관광 정보 등 인기 메뉴위주로 배치하는 등 모바일 열람 콘텐츠를 대폭 확대했다. 또, 각종 게시판과 콘텐츠 디자인을 보기 쉽고 간소하게 바꿔 이용자 편의성과 가독성, 범용성을 제고시켰다. 모바일홈페이지의 검색 기능과 메뉴 내비게이션 기능을 더욱 이용하기 쉽게 보완해 시민들은 원하는 정보를 기존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게시판 등록 기능을 추가함에 따라 기존 정보 제공 위주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소통형 홈페이지로 탈바꿈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시장에게 바란다.’에 글을 올릴 수 있는 등 소통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신양선 정보통신과장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근에 모바일 홈페이지를 새로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청소년에 희망 불어 넣어요, 과천 춤꾼 이동윤씨

“요즘 청소년에게 춤은 희망이자, 꿈인 것 같아요. 단순히 춤만 추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도전과 설계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죠.” 과천지역 청소년에게 k-pop 댄스를 가르치는 이동윤 대표(S&D). 이 대표는 청소년기에 공부는 기본이고, 노래, 춤, 연주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는 것이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이 대표도 초등학교 시절 공부도 잘하고 싶고, 춤도 잘 추고 싶어서 독학으로 춤을 배웠다고 한다. 선천적으로 예술의 끼가 많았던 이 대표는 외국어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전국 댄스대회에 참가해 쟁쟁한 춤꾼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이 대표가 전국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인생의 방향도 조금 바뀌었다고 한다.이 대표는 대학시절 연예기획사에 스카우트돼 가수와 연예인에게 춤을 가르쳤다. 특히, 우리나라 대형 기획사인 JYP에서도 춤을 가르치는 지도자로 활동해 왔다. “저는 초·중학교 때 배운 쿵후가 춤 기술을 익히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춤 중에서도 어려운 b-boy, house, locking 등의 화려한 기술을 남들보다 쉽게 배웠어요.” 이 대표는 요즘 과천중과 문원중 댄스 동아리 팀을 지도하는데 푹 빠져 있다.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보다, 과천시설관리공단의 유료 댄스강좌보다 중학생 댄스 동아리에 더 관심이 간다고 한다. 이 대표가 지도하는 댄스 동아리는 지난 2014년, 2015년 과천축제 피날레 무대에서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K-pop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청소년 한마당 축제와 전국 댄스경연대회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댄스 경연대회가 끝나면 올해 과천축제에 참가할 안무를 준비할 계획이다. 올해는 중·고교생 팀을 합쳐 스토리를 가미한 춤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이 대표가 춤에 쏟는 열정은 남다르다. 그는 대학에서 k-pop 댄스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최근 서울대 교양강좌에 k-pop 댄스를 등록하고자 관련 교수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멀지 않아 대학에서 k-pop 댄스를 배우는 날이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 대표는 “k-pop 댄스를 세계적으로 확산시키려면 춤에 대한 이론과 실전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대학강좌가 필요하다”며 “춤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춤을 배울 수 있도록 이른 시일 안에 대학교에 k-pop 댄스 강좌를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강남 연결하는 지하철 신설사업, 국가철도망에 반영

과천시는 과천과 강남권을 직접 연결하는 철도노선인 경마공원~복정간 복선전철 사업이 지난 17일 국토교통부에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년)에 반영된 경마공원~복정간 복선전철은 광역철도 사업으로 추진되며, 오는 2025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 노선의 총 연장은 15.22km이며 총사업비는 1조 2천245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4호선, 신분당선, 분당선, 8호선을 동서로 연결, 과천시와 강남권과의 연계가 강화되고 수도권 서남부에서 서울 동남권 지역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천시는 지난 2014년부터 서울 강남권 3구인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등 4개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사전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행하는 등 경마공원~복정간 복선전철 노선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과천시와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는 자치단체장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부서장급의 실무협의회를 상설화하는 등 공동으로 이 사업을 추진한 결과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는 쾌거를 이루어 낸 것이다. 신계용 시장은 “경마공원~복정간 복선전철 사업은 과천시와 강남권 3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과천과 강남권의 연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뉴스테이 지구의 교통대책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공동 추진하는 자치단체를 비롯해 경기도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경마공원~복정간 복선전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마사회 경영평가 A등급 받았어요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역대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해 116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심의·의결했다. 그 결과 마사회 등 20개 기관이 ‘A’등급을 획득했다. 한국마사회가 이번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경영혁신’이 큰 역할을 했다. 한국마사회는 공기업 중 최초로 성과연봉제를 확대 도입했으며, 과거의 ‘낡은 제도’인 연봉테이블과 정근수당 등도 모조리 폐지했다.이뿐만 아니라 인사체계도 뿌리부터 흔들었다. 평가를 강화해 핵심인재에게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을, 반대로 저성과자에게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계했다. 이처럼 ‘신의직장’이라는 타이틀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뼈를 깎는 과정을 통해 새로 태어난 한국마사회는 매월 굵직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또, 한국마사회는 고객만족도를 높이고자 객장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최첨단 ICT 기술이 융합된 ‘놀라운지’ 등을 지속 선보였다. 고객들의 건의사항도 90%이상 실행했다. 또한 기관 윤리청렴도를 강화하고자 권익위에서 권고한 14개 세부과제를 모두 이행하고, ‘청렴옴부즈만제도’, ‘CEO 주관 윤리청렴경영위원회’ 등 새로운 제도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이와 관련, 현명관 회장은 “지난해 한국마사회의 평가점수는 ‘C’였는데, 1년 만에 두 단계를 올라온 것인데 사행산업이라는 기관 특성을 감안 시,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내년에는 ‘S’등급을 받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과천= 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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