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현명관 회장은 24일 태릉선수촌을 방문,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스포츠 기부금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위해 고된 훈련 중인 선수들을 위해 마련됐다. 현 회장은 이날, 챔피언 하우스에 방문해 최종삼 선수촌장에게 스포츠 기부금 2억 원을 전달하고, 개선관으로 이동해 ‘역도’, ‘태권도’, ‘펜싱’ 등 선수단을 찾아 악수와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범 유도 코치와 현정화 탁구 코치도 방문해, 현 회장과 함께 선수들을 격려했다. 현 회장은 이날 “요즘 우리나라 경기가 어려워, 국민이 많이 힘들다. 리우 올림픽이 국민에게 재출발하는 용기와 자신감을 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유도단, 탁구단, 승마단 등의 스포츠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이원희(‘04년 아테네 올림픽 金), 최민호(’08년 베이징 올림픽 金), 김재범(‘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단체전 金) 등 숱한 ’간판급 유도 스타‘들을 배출했다.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
김형표 기자
2016-06-26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