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예비창업자와 사업 재기 희망자를 대상으로 ‘제4차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내달 18일과 19일 양일간 그레이스호텔 6층 과천시 창업지원센터에서 무료로 열린다. 국내 다수의 IT/게임회사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서울 호서직업전문학교 유현성 교수가 강사로 나와 ‘창업을 위한 IT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유 교수는 “소자본 창업부터 대규모 프랜차이즈까지 IT가 쓰이지 않는 분야가 거의 없다”며 “창업을 할 때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IT 관련 음식배달 앱과 모바일 결재 및 위치제공 서비스에서부터 각종 모바일 앱을 제작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교육이 창업자가 비효율적이고 불필요한 비즈니스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새로운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는 무더위로 인한 전기사용이 높아짐에 따라 최근 과천동 지역 화재 취약 비닐하우스에 대해 전기와 소방 시설 취급실태 등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은 과천시와 과천소방서, 전기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과천 7통 꿀벌마을 비닐하우스 일대 중 점검을 요하는 20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과천시는 현장 점검에서 작동되지 않는 누전 차단기 등을 교체하고, 주민들에게 안전한 전기 사용요령과 화재 감지기 작동 방법 등을 안내했다. 한편, 과천시는 다음 달에도 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교육을 추가로 실시하는 등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부 3.0 역점추진과제로 SOS 안심보육체계 구축사업과 마을돌봄나눔터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SOS 안심보육체계 구축사업은 가정의 긴급한 상황 발생 등으로 야간 보육 수요 발생 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과천시립 부림어린이집을 SOS 안심보육 어린이집으로 선정하고, 아이들을 맡길 곳이 없는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마을돌봄나눔터 시범사업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 비해 이용이 자유로운 마을단위 방과 후 돌봄시설을 원하는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3단지 래미안슈르 마을돌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정부3.0을 통해 연령, 계층, 지역별 환경에 맞춰 시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취약계층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는 탄소 점수제 가입자 중 1천300여 명에 대해 2천여만 원의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환경과 지구를 지키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 제도’는 가정, 상업 등의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 절감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참여세대는 상ㆍ하반기로 나누어 연 최대 7만 원까지 현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가입을 원하는 시민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계좌번호와 에너지 고객번호를 확인해 해당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과천시청 환경위생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아파트 거주자의 경우에는 별도로 에너지 고객번호를 알 필요가 없이 즉시 가입이 가능하지만 주택 거주자의 경우에는 해당 고지서 또는 한국 전력 고객센터(☎123), 코원에너지 고객센터(☎1599-3420)에서 각각의 고객번호를 알아야만 가입이 가능하다. 과천=김형표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23일 과천시 청소년 수련관 공연장에 열린 제13회 과천시 청소년 국토대장정 발대식에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신 시장은 “국토대장정이 힘든 과정임에는 틀림 없지만 완주 한 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며 “이 자리에서 다시 만날 때에는 여러분 모두 한층 성숙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일 것”이라며 격려했다. 한편 올해로 열세번째 개최하는 청소년 국토대장정은 80명의 과천시 중·고등학생 7박8일간 자매도시 동해에서 과천까지 이르는 140km 구간을 행진하게 된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향교(전교 이희복)는 지난 23일 여름방학 캠프인 “제6회 향교리빙”을 개강하고 향교 내 유림회관에서 입단식을 가졌다. 경기도와 과천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향교리빙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흘 동안 과천향교 명륜당에서 동몽선습, 명심보감 등 고전을 통해 충(忠), 효(孝), 예(禮) 등 전통 문화정신을 되새기고 선비문화와 관련된 다채로운 체험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는 초등학생 50여 명이 참여했다. 향교리빙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인문ㆍ문화ㆍ예술의 중심이었던 향교의 본질적 가치를 활용, 인성함양과 자아성찰의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에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선비정신의 현대적 의미와 생활예절, 전통문화, 역사 문화 등을 교육하고 있다. 입단식에 참석한 신계용 과천시장은 “참여한 학생들 모두 전통문화정신을 되새기고 몸과 마음을 수양하여 덕망 있는 선비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와 과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10월 말까지 찾아가는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을 실시키로 했다. 찾아가는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사업은 에너지 진단과 처방 전문가인 그린리더 2명이 일반 가정에 방문해 전기, 수도, 가스 사용현황을 체크하고 맞춤형 에너지 절약 방안을 컨설팅 해주는 무료 서비스이다. 이번 사업은 총 120가구 대상으로 실시되며, 신청은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02-503-8228)으로 하면 된다. 이와 함께 과천시와 과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비산업부문인 가정, 학교, 상가에서의 온실가스 줄이기를 실천하고 이를 확대 전파하기 위해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을 취득한 5명을 그린리더로 선정해 시민들에게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렛츠런파크 서울(본부장 박양태)은 4년 만에 재개되는 야간경마를 맞아 지난 1일부터 렛츠런파크 서울 일원에서 ‘야간경마 페스티벌’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개장 깜짝 이벤트로 기획됐던 ‘렛츠런 텐트영화제’는 다음달 28일까지 야간경마 시행기간 상설 운영키로 했으며, 중문광장 내 상시 전시 중인 14인 예술가들의 ‘미디어 아트전’ 역시 우수작 선정을 위해 현장 고객들의 투표를 받고 있다. 야간경마 페스티벌 개장주간부터 2주간 한시 운영되었던 ‘렛츠런 텐트영화제’는 입장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다음 달 28일까지 야간경마 기간 전체로 연장에 들어간다. 솔밭정원 전면에 위치한 텐트영화제 접수처에서 영화 정보를 확인한 후 신청하면 무료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연장기간 동안에는 이란,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3개국의 일반영화가 상영된다. 2015년 아카데미 영화상 출품작 등 국내 극장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독특하면서도 작품성 있는 영화 5편을 엄선함으로써 국제 영화제에 버금가는 면모를 갖췄다. 2015년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이란 대표로 출품한 휴먼 드라마 ‘하루’를 비롯해 2012년 개봉한 라스트 스텝에 이어 또 한 번 호흡을 맞춘 레일라 하타미와 알리 모사파 주연의 이란 영화 ‘당신의 세상은 지금 몇 시?’, 뉴욕으로 이민을 간 인도 가족 어머니가 영어를 배우는 인도 코미디 영화 ‘굿모닝 맨하탄’, 백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흑인 아이가 겪었던 차별에 대한 남아공 영화 ‘스킨’, 그리고 백인과 흑인 간의 갈등과 화합을 담은 남아공 영화 ‘비성’까지, 총 5편의 영화가 야간경마 기간 동안 상영된다. 개성 넘치는 셀카를 자신의 SNS에 장식하고 싶은 셀카족들은 절대로 놓쳐서는 안될 셀카 명소도 렛츠런파크 서울에 마련된다. 밤 동안 이루어지는 야간경마를 아름답게 수놓는 전시회 ‘미디어 아트전’이 셀카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으며 마찬가지로 야간경마 시행기간 내내 중문광장 인근에서 상시 전시 중인 미디어아트전은 4인의 전문초대작가와 밴드 ‘더 넛츠’의 보컬 나준하를 포함한 10명의 청년 예술가들의 폭넓은 미디어아트 작품이 전시 중이다. 렛츠런파크 로고, 말 모양 등 다양한 형태의 조형물에 빔프로젝터로 영상을 쏘는 작가 개성이 담긴 독특한 작품들이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관람한 후 각 작품들마다 붙어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여 미디어 아트전의 작품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여러 작품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을 뽑아 투표해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를 응원할 수 있는 기회이다. 특히 투표에 참여한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에게는 렛츠런파크가 마련한 특별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박양태 서울지역본부장은 “야간경마 기간 내내 평소 접하기 힘든 작품성 있는 영화와 청년 예술가들의 개성이 담긴 미디어 아트를 감상할 수 있다” 며 “예술과 엔터테인먼트가 가득한 렛츠런파크 서울의 여름밤을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말 산업박람회가 올해 4번째 축제를 펼친다. 이번 박람회는 일산 킨텍스에서 10월13일부터 총 4일간에 걸쳐 열린다. 특히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를 접목해 진행하는 만큼, 말 산업 관련업체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이달 3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한 업체에는 참가비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돌아간다. 올해 말 산업박람회의 콘셉트는 ‘대한민국 최초! 말 산업&말 문화예술 콜라보 박람회’이다. 말 산업 관련 사업체에는 실질적인 판매ㆍ홍보 효과를 제공하고, 방문객들에게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마필생산에서부터 식품, 의료, 뷰티, 패션, 문화예술에 이르기까지 말 산업 전체를 총망라하는 전문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참가업체들은 업체 간 인적네트워크 확대는 물론, 최신 정보 공유, 상품 홍보, 1대1 전문가 컨설팅 등과 같은 다양한 이점을 챙길 수 있다.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한다. 문화와 예술을 접목시켜 말 산업을 문화산업으로 확대함으로써, 말 산업에 대한 대중들의 거리감을 없앨 계획이다. 승마대회, 말 경매행사, 콘퍼런스, 말(馬)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이벤트와 결합하는 것도 이의 일환이다. 또한, 박람회 참가업체와 이벤트 시행자들이 함께할 수 있는 별도의 장도 마련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는 6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참가업체들은 상당한 홍보 효과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 김형표기자
과천경찰서(서장 이승협)는 20일 지역 내 초등학생으로부터 600여 통의 감사편지를 받았다. 과천서는 그동안 과천초 등 지역 내 4개 초등학교에 1천900여 명의 경찰관이 참여해 횡단보도 설치, 신호등 신설 등 교통안전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현재까지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 등굣길뿐만 아니라 하굣길 안전확보를 위해 코오롱, 법사랑위원회 등 기업·단체와 지역 내 4개 초등학교가 1사-1교 협약을 체결한 후 하굣길 안전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계초·관문초·문원초 학생들의 손 편지에 이어 과천초 전교생(640통)이 이날 상반기 동안 안전활동을 펼쳐준 경찰관에게 감사하다며 직접 쓴 손 편지를 경찰서에 전달했다. 이승협 서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경찰관으로서 당연한 임무”라며 “특히 등굣길 안전활동을 통해 자연스레 학교와 학부모, 학생들이 경찰에 원하는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앞으로도 학교 안전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