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이달부터 과천문화원과 경기소리전수관에서 역사ㆍ문화와 인문학과 국악 등 다양한 강좌를 연다.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망과 문화욕구를 충족을 위해 과천문화원 역사문화아카데미와 문화학교 인문학 강좌, 경기소리전수관 국악강좌를 각각 개설, 운영한다. 오는 12일 개강하는 역사문화아카데미는 안도균 관문학당 연구원의 ‘동의보감의 양생과 치유의 인문학’과 남희선 얼굴경영전략연구원 원장의 ‘명리학과 인상학’ 등 총 10회의 역사 관련 저명인사들의 강좌로 꾸며진다. 또, 지난달 개강한 과천문화원 문화학교 인문학 강좌는 역사 속 인물과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지혜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강좌는 상하반기로 운영되며, 반기별로 각 15주씩 총 30주 수업으로 진행된다. 경기소리 전수관도 아달부터 경기민요와 어린이국악예술단ㆍ난타ㆍ사물장구 등 4개 강좌를 운영한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 노인회지회 (회장 강규형 )는 최근 노인회 회의실에서 신계용 과천시장과 이승협 과천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시 실버경찰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출범한 실버경찰봉사대는 교통안전지도는 물론 정지선 준수, 학교폭력예방, 안전한 등하굣길 운동, 교통안전 캠페인 등 사회질서 등의 계도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강규형 노인회장은 “과천지역의 교통사고와 학교폭력 등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실버경찰봉사대를 결성하게 됐다” 며 “앞으로 학원폭력 예방활동과 교통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과천=김형표기자
렛츠런파크 서울(본부장 최인용)이 오는 6일 임시공휴일을 맞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렛츠런 Whinny Day 승마대회’는 물론 렛츠런 승마단 소속 선수들과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馬케스트라’와 ‘군악대 특별무대’ 등의 신나는 공연도 준비돼 있다.또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말운동회’와 ‘말상식퀴즈’, ‘편자던지기’, ‘스틱홀스게임’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6일에는 렛츠런파크 서울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기존 마이카드 가입자 중 미활동 회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프로모션 행사가 진행된다. 모바일 베팅을 1만원 이상 사용할 경우 마일리지 1만원을 적립할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중 모바일로 90경주에 50만원 이상 베팅한 마이카드 회원들의 수익률을 집계해 1위부터 3위까지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과천=김형표기자
“국가안보는 이념과 사상, 지역을 떠나 남녀노소 구분없이 온 국민이 적극 참여해야 합니다. 국가가 없으면 모든 것이 소멸되기 때문이죠”과천 여성 예비군에서 소대장을 맡고 있는 신미옥씨는 국가관이 투철하다. 대위로 예편한 장교출신으로 누구보다 국가안보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그는 전 세계 유일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실상을 제대로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신씨의 전직은 의무기록사로 의료기관에서 근무했다. 평소 외향적인 성격의 신씨는 하루종일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병원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았다. 그러던 중 퇴근길에 여군 장교를 모집한다는 광고를 보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곧바로 신씨는 의무행정 장교 시험에 도전, 면접까지 통과하면서 의무기록사에서 의무행정 장교로 계획에 없던 새로운 인생길을 걷게 됐다.신씨는 지난 2000년 소위로 임관해 21·27사단, 국방부 등에서 의무행정 장교를 근무하다 지난 2007년 대위로 예편(豫編)했다. “대학 때 검도 등 스포츠를 좋아했기 때문에 부대 적응이 빨랐다. 소위 말하는 ‘군 체질’로 재밌게 군 생활에 임했다”는 신씨.하지만 육아의 벽은 결국 넘지 못했다. 결혼 후 아이의 보육 및 교육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군생활을 접을 수밖에 없었던 것. 예편 후엔 전업주부지만 뜨거운 열정을 봉사활동에 쏟았다. 그러던 중 과천시가 지난해 여성 예비군을 창설한다는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신청서를 제출해 현재 소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신씨를 비롯한 여성 예비군은 일년에 유격과 제식훈련 등 6시간 군사교육을 받고, 지역에서 재해가 발생하면 현장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봉사활동 모드로 돌입한다. 실제로 지난해 관악산 화재사건 현장에 가장 도착, 산불진화에 나서는 등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신씨는 “여성 예비군으로서 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입소하면 묘한 흥분과 긴장을 감추지 못한다. 꼭 고향에 온 기분이 든다”며 “군복에는 땀과 열정이 있어 좋다. 앞으로 장교 시절의 열정과 패기, 군인정신으로 여성 예비군을 잘 이끌겠다”고 다짐했다.군복 입은 엄마이자 과천시 관광 서포터즈로, 가족봉사단으로 또 어머니폴리스로 지역 곳곳에서 빛을 밝히는 신씨의 모습에서 진짜 사나이를 넘어선 진정한 우먼파워를 느낄 수 있다.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의회(의장 문봉선)는 2일부터 4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214회 과천시의회 임시회를 개최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추경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한다. 이번 임시회는 예산 및 조례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16년도 옥외광고정비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집행부에서 제출한 과천시 시설관리공단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7건을 심의·의결한다. 또, 2020년 과천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안 등 2건에 대해 시의회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취업 지원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관내 우수기업을 직접 탐방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조기 이직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내일(My Job) 찾아 기업탐방 프로젝트’를 개설 운영한다. 이 프로젝트는 취업 전문 컨설턴트가 개인 특성에 맞는 목표 설정과 면접전략 수립, 구직에 필요한 기술들을 습득할 수 있도록 내달 26일부터 6월 9일까지 3주에 걸쳐 진행된다. 첫 번째 탐방기업은 ㈜코오롱으로 청년 구직자들은 코오롱 각 계열 인사담당자로부터 취업 관련 강의를 듣고, 기업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모집 인원은 15명이며, 신청은 내달 2일부터 23일까지이다. 김채하 주민생활지원실장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 구직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관내 우수 기업을 직접 탐방하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소비자교육중앙회는 지난 27일 The-K 서울호텔 거문고 홀에서 제42회 전국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소비자교육을 통한 소비자주권 실현’이란 주제로 전 국회의장을 지낸 박관용 21세기 국가발전연구원 이사장, 조관식 K-water 수도권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대회에서 강사로 초빙된 이승신 교수 (건국대 소비자정보학과)와 권형준 K-water교육원 원장이 각각 ‘소비환경 변화에 따른 소비자 리더의 역할’과 ‘물과 생활’이란 주제로 강연해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과천= 김형표기자
오는 6월부터 주택가 주변의 관문로와 별양로의 최고 속도가 현행 60km/h에서 50km/h로 하향조정 된다. 과천경찰서(서장 이승협)는 26일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주택가 이면도로의 최고속도를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주거지역의 관문로와 별양로의 최고속도를 현행 60km/h에서 50km/h로 낮추기로 했으며, 과천대로 인덕원~갈현삼거리 2km 구간의 최고속도도 80km/h에서 70km/h로 낮출 계획이다. 관문로와 별양로는 주택단지와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노인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 사고발생 위험이 존재하는 구간이며, 과천대로는 흥안대로 등 연결된 전 구간의 최고속도가 70km/h로 낮춰짐에 따라 속도를 통일시켜 운전자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조정된 속도는 6월 1일자로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사기막골, 삼포마을 등 5개소에 대해 생활도로구역과 이면도로 속도하향을 확대키로 결정했다. 이는 보행자와 교통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최고속도를 30km/h로 지정하며 이를 유지 시키기 위해 과속방지턱, 횡단보도 확대 등 안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배근석 교통과장은 “이번 최고속도 하향조정은 보행자를 안전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운전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신호연동, 각종 시설을 보완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가 ‘과천비전 2040 성장계획’을 수립할 시민포럼단을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과천비전 2040 성장계획’은 과천 도시여건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도시의 바람직한 성장전략을 재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도시공간구조재편 △보건복지 및 교육·안전 △문화(관광)·예술·체육 △도시 환경 재편 및 개선 △푸른 자연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확대 △행·재정 구조 재편 등 7개 분야이다. 시는 포럼단 운영을 통해 과천의 미래상을 일방적이 아니라 市와 시민이 협업을 통한 상향식 계획을 수립한다는 구상이다. 포럼단은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분야별로 과천비전2040 성장계획수립 과정에 참석, 미래 과천의 중장기 성장전략과 비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시민 포럼단 응모를 원하는 시민은 다음 달 9일까지 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과천=김형표기자
지난 2010년 대형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었던 인도네시아 아체(Aceh) 투안쿠 무하마드 국왕 일행이 과천시를 방문, 학술교류와 사업투자 설명회 등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투안쿠 무하마드 과천시 방문은 지난해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투안쿠 무하마드 국왕 일행은 지난 25일 과천시를 방문해 과천시의회와 의왕시의회, 운당 정영채 서예전, 사업투자 설명회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투안쿠 무하마드 국왕은 과천시 관내 기업인을 만나 아체는 시멘트와 광물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다며 과천시 기업인이 아체에 사업을 투자하면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방문단은 이어 의왕시의회와 레일바이크 체험행사, 서울 인사동에서 열리는 운당 정영채 서예전 등에 참석해 문화예술 교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아체국왕은 정영채 서예가로부터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아체 국왕을 위로하고, 조속한 재건을 바라는 마음의 ‘국형사신’(국가는 형태이고, 역사는 정신) 이라는 서예작품을 선물로 받았다. 방문단은 또, 자신의 첫째 아들인 이라드 왕자가 한국 유학을 계획하고 있어서 서울대와 연세대 등을 방문, 유학절차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투안쿠 무하마드 아체국왕은 “지난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이라드 왕자가 한국 전통무예인 합기도에 큰 관심을 가졌다” 며 “오는 9월에 열리는 무예 대회 때 왕자와 함께 다시 한국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