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정보시스템 성과측정 및 영향평가 실시

과천시는 정보시스템의 유지 관리비용을 절감시키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성과 측정 및 영향평가를 실시키로 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행자부의 ‘정보시스템 운영 성과관리 지침’에 따라 5년 이상 경과된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성과관리를 측정해 정보화 자산에 대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투자와 집행을 도모키로 했다. 성과측정은 1차로 정보시스템 운영의 적정성과 유지 용이성, 비용의 효율성 등 비용측면과 업무 수행 영향도, 사용 편의성, 업무성과 달성도를 측정하게 된다. 또, 정보자원 효율화 측정과 투자 타당성 분석 등 2차 측정을 통해 최종 정보시스템에 대한 투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성과측정 결과는 2017년도 예산안 근거마련, 정보시스템 투자 우선순위 선정 기준, 자원의 효율적 이용 및 정보시스템 구조개선 방안 마련 등에 활용된다. 시는 이와 함께 개인정보 침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새올행정시스템과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등 국가보급 5개 표준시스템에 대한 개인정보 영향평가도 실시한다. 신양선 정보통신과장은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날로 강화되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성과관리 측정 및 개인정보 영향 평가를 통해 예산절감은 물론 개인정보의 안전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마사회, 23일과 24일 국제승마경기 열려

오는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렛츠런파크 서울 승마경기장에서 국제승마경기인 ‘Let’s Run Park CSI 2☆-W(FEI World Cup Jumping China League)‘가 펼쳐진다. 대한승마협회와 국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한국마사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대회이다. 중국, 홍콩, 대만, 한국 등 FEI China League 소속 4개국 선수들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로 진행하는 대회다. 이번 국제대회는 국제승마연맹이 공인하는 대회로 격상됐을 뿐만 아니라, 성적 우수자는 국제승마협회 2016년 월드컵 결승(FEI World Cup Jumping Final 2016) 참가자격도 얻을 수 있기에 수준 높은 국내외 선수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한국선수로는 현재 렛츠런파크 승마단에서 활약 중인 방시레 선수를 비롯해, 김균섭 선수, 황순원 선수 등이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방시레 선수는 지난 ’Let‘s Run Cup CSI 2☆Seoul 2015’ 개인전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성적인 5위를 차지했던 선수로서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노리고 있다. 렛츠런파크 서울 관계자는 “이번 국제승마 대회와 승마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한국승마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며, “렛츠런파크 서울만이 선보일 수 있는 차별화된 승마대회를 통해 승마인구 저변을 확대는 물론, 승마가 범국민적인 레저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마사회,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봉사활동 전개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올 한해 동안 아름답고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은 농촌 환경개선활동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관련기관과 농촌 주민이 함께 참여해 아름답고 깨끗한 농촌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에 한국마사회 역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기업으로서 뜻깊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 한국마사회는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렛츠런 엔젤스 봉사단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단체는 ‘프렌즈’, ‘패밀리’, ‘플러스’ 3 그룹으로 나눠 그룹마다 특화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렌즈’의 경우, 말 생산농가와 민간승마장을 대상으로 수의, 장제, 방역, 육성조련 등의 전문지식을 전달하고 있고, ‘패밀리’는 학생이나 일반국민 등을 대상으로 승마체험 또는 말산업 진로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플러스’는 취약계층이나 말산업 종사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각종 법률·회계 상담 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이러한 렛츠런 엔젤스 봉사활동 사업과 농촌운동을 연계시킬 계획이다. 본부별로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오는 5월까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영농폐기물 수거, 불법소각 근절, 악취저감 활동 등 농촌클린 운동은 물론, 꽃·묘목 식재, 화단조성, 담장·하천 정비 등 농촌경관을 고려한 미관개선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서울, 부산경남, 제주 등 3개의 지역본부를 포함, 총 8개의 본부로 구분돼 있으며, 본부별 지역과 특성 등을 고려해 충남 보령시, 경북 안동시, 경기도 이천시, 제주시 애월읍 등 전국적으로 8개의 지역을 선정, 농촌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재능기부활동은 국민과의 소통과 협력이라는 정부3.0의 운영방식과도 상당히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아름답고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