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게 서울랜드점은 지난 28일과 29일 ‘코레일 서울장비사업소와 공동으로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레일 서울장비사업소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기증캠페인을 통해 500여 점의 물품을 기증해 했으며, 이 행사를 위해 임직원들이 매장에서 물품 정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위기가정 아이 2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아름다운 가게 서울랜드점은 ㈜서울랜드의 공간기증으로 지난 2012년 4월 오픈, 4년 동안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과천=김형표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본부장 최인용)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맛있는 패밀리 피크닉’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데마는 ‘가족이 함께하는 캠핑 나들이’로서, 캠핑요리 시식에서부터 캠핑 요리 강연회, 슬롯카 레이싱 대결, 캐릭터 밴드 공연 등에 이르기까지 풍성한 먹거리와 체험거리, 볼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29일에는 캠핑요리 전문가 ‘보노보노’ 윤은숙씨가 진행하는 시크릿 BBQ 쿠킹 클래스(캠핑요리 강연회)도 진행된다. 허태윤 마사회 마케팅본부장은 “365일 축제가 있는 테마파크를 조성하고자 연중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경마와 축제, 그리고 맛있는 음식이 어우러진 세계 어느 경마축제에서도 볼 수 없는 대한민국만의 새로운 축제문화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 문원초 합창단이 제18회 경기도 119 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2년 연속 초등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가 주관하고 한국 소방안전협회 경기지부에서 후원한 이번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지난 25일 포천 종합실내체육관에서 도내 총 27팀(유치부 21, 초등부 6)이 참가해, 각 팀별로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뽐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상을 받은 문원초 합창단은 물의 소중함과 안전을 주제로 한 소방동요 ‘생명의 물’을 화려한 카드 퍼포먼스와 함께 아름다운 화음으로 담아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문원초등학교 합창단은 경기도 교육감상 수상과 함께 오는 10월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전국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자격을 획득했다.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는 다음달 12일 관문 체육공원에서 ‘과천 드론데이(Drone Day)’를 개최한다. 이번에 열리는 드론데이 행사는 최근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에서 택배와 항공촬영 등 일상생활까지 활용되고 있는 드론에 대한 시민들의 호기심을 해소하고 드론문화 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가장 주목되는 행사는 자동차경주처럼 드론이 장애물이 있는 트랙을 통과하여 먼저 결승선에 통과하는 ‘드론 레이싱(Drone Racing)대회다.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 영상을 고글에 착용하고 드론을 조종해 마치 드론에 타서 운전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FPV(First Person) 경주와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한 미니 드론레이싱 대회 등 두 개 종목으로 나눠 펼쳐진다. 특히 FPV 드론 레이싱은 최고 90km/h에 이르는 빠른 속도로 비행하며 장애물을 통과 후 트랙을 완주하여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미니 드론레이싱 대회는 관내 초중등 학생들에게 드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장애물을 넘어 완주함으로써 도전정신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현재 이용 중인 다양한 드론 전시회를 비롯해 토이급 드론 비행 체험, 미니글라이더 만들어 날려보기 등 다양한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장동철 정보과학도서관장은 “드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적인 의지를 표방하기 위해 드론데이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차세대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에 대한 과천시민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드론 신기술이 과학기술, 산업, 레저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코레일 수도권 서부본부는 지난 25일 과천선 대공원역 집수정에서 코레일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하선로 침수대비 비상복구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하절기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외부유입수가 지하구간으로 급격히 유입돼 지하선로 침수, 단전, 화재사고 등 불가항력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안전하게 복구할 수 있는 비상대응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직원들은 실제상황과 동일하게 크레인과 발전기를 활용, 어떤 상황에서도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추고, 지하선로 침수 시 신속하게 복구를 마쳐 열차 안전운행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정락인 영등포건축사업소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 며 “이번 집수정 비상복구훈련을 통해 지하역사에 대한 안전의식 고취는 물론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는 매뉴얼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과천=김형표기자
▲ 과천 문원초등학교 운동장에 시공된 우레탄 트랙에서 기준치의 30배가 넘는 납 성분이 검출된 가운데 25일 학생들이 트랙위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오승현기자 과천 문원초등학교 인조잔디 운동장에 시공된 우레탄 트랙에서 지능지수 저하 등 어린이 인체에 유해한 납 성분이 기준치를 30배나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해당 학교는 가급적 트랙활동을 제한하면서 운동 후 손 씻기를 당부하는 피동적 조치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납 기준치 초과사실을 지난달 초에 인지하고도 40여 일이 지난 이달 16일 학교 홈페이지에 고지하면서 가정통신문을 발송한 것으로 나타나 허술한 초동조치를 보여줬다. 25일 과천 문원초와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올 초부터 도내 400여 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우레탄 트랙을 대상으로 유해성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다음 달 중순까지 우레탄 트랙 전수조사를 완료한 뒤 6월 말께 교육부에 조사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올 초 검사가 완료된 과천 문원초 운동장 우레탄 트랙에서 납 성분이 한국산업표준(KS) 기준치 90mg/kg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FITI시험연구원이 학교 측으로부터 의뢰받아 조사해 제출한 시험성적서(TEST REPORT)는 카드뮴과 수은, 크롬 등 3종류의 경우 기준치 이내였으나 납(Pb)은 기준치를 30배나 초과한 2천650mg/kg으로 조사됐다.지금까지 연구결과, 납은 어린이에게는 지능지수의 저하, 주의력 결핍, 행동 장애 등의 문제를 유발하고 특히 학령기 어린이에게는 학업성취도까지 떨어뜨리는 위해물질로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학교측은 지난달 7일 최초 성적보고서를 인지하고도 40여 일이 지난 이달 16일 공지와 동시에 가정통신문을 발송하는 등 늑장 대응으로 일관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게다가 가정통신문 등 뒤늦은 대응 또한 가급적 트랙 활동 제한하거나 운동 후 손 씻기, 우레탄 트랙 파손부위 접촉 안하기 등 지극히 피동적 조치의 유의사항을 전달한 수준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이런 가운데 학생들의 체육활동은 이날 현재까지 우레탄 트랙이 시공된 인조 운동장에서 진행돼 왔고 특히 학교 운동장은 주민들에게까지 개방돼 납성분에 노출되는 인체 안전 사각지대로 방치돼 왔다.경기도의회 배수문 의원(과천ㆍ기획위원장)과 명상욱 의원(안양ㆍ교육위원)은 “특히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유해한 납 성분이 이렇게 많이 검출됐음에도 불구, 트랙 사용을 제한하는 내용의 가벼운 조치에 그친 학교 측이 한심스럽다”면서 “대응 여부를 철저히 따져 아이들에게 해가 가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이에 학교 관계자는 “납 성분 초과사실은 맞고 학교 측은 운영위원들과 협의, 가급적 트랙 사용을 자제하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학생들의 체육 활동은 이뤄지고 있으며 예산확보가 어려워 당장 해결될 상황도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김동수 김형표기자
과천시가 10여 년 전 체육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매입한 갈현동 밤나무단지 부지에 대규모 패밀리파크가 조성될 전망이다. 시는 25일 과천시 갈현동 517 일대 6만 4천여㎡ 부지에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친화적 가족공원을 조성키로 하고, 다음달부터 공원조성계획과 실시계획 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특성에 맞는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 공원에 대한 자료조사는 물론 전문가 자문,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반영할 계획이다. 패밀리파크는 도시공원 관련법상 휴양, 조경, 운동, 교양, 편익시설 등의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물이 들어설 수 있다. 시는 공원경관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는 잔디밭과 연못, 폭포 등을 비롯해 피크닉장, 파고라, 자연체험장, 모험놀이장, 정글림 등 휴양시설을 구상하고 있다. 여기에 야외극장, 천체관측, 전시장 같은 교양시설과 전망대, 음수장, 휴게실 등 공원이용객의 편의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밤나무단지는 지난 2004년 관악산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됐으나 그동안 개발을 하지 못한 채 방치돼 왔다”며 “과천시는 이 공원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12년 갈현동 패밀리파크로 지정했으며, 이번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공원조성 사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 갈현동 밤나무단지는 과천시가 지난 1996년 체육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매입했으나, 국토부가 승인을 내 주지 않아 10여년 동안 방치해 오다 지난해 캠핑장과 승마체험장 사업을 추진해 왔었다. 하지만 승마체험장과 캠핑장 사업도 시의회가 관련 사업비 예산을 삭감하는 바람에 사업 추진이 무산됐다. 과천=김형표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경인지방청은 수입식품 검사업무에 대한 소통 강화하기 위해 오는 26일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중회의실에서 ‘2016년 상반기 수입식품안전관리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의 주요 내용은 오는 8월 4일부터 시행되는 ‘해외제조업소 등록제도’에 대한 정책설명과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시행에 따른 수입식품 관리업무 발전 방안 등이다. 해외제조업소 등록제도는 해외제조업소 설치·운영자와 수입자가 수입신고 7일 전까지 업소의 명칭, 소재지, 생산품목 등을 식약처에 등록하는 제도이다. 한편, 수입식품안전관리협의회는 경인지역 내 수입업체, 수입식품 신고대행자, 협회, 학계, 검사기관, 보세창고 등 수입식품 관련자 17명이 참여해 소통하고 있는 협의체이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가 외식업 영업주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외식업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과천 관내 외식업소 영업주 3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간 경북 포항과 경주에서 열렸다. 워크숍은 외식업소들이 불황을 극복하고 영업 마인드를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토론, 지역 우수영업부 인터뷰, 전문 강사 초빙 교육 등 다채로운 이뤄졌다. 지역 우수업소 영업주와의 인터뷰는 포항시 소재 ‘마라도횟집’과 경주 한우단지 내 ‘종갓집 식당’ 두 곳에서 진행됐다. 마라도횟집에선 포항 설머리 우수지구로 선정된 경과와 선정 후 영업매출 증대 및 영일대 해수욕장과 연계해 관광인프라를 구축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인터뷰했다. 또, 경주 ‘종가집식당’에선 영업주로부터 신개발메뉴 ‘된장갈비’의 탄생 배경과 브랜드 스토리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와 함께 인상심리전문가 권순재 강사와 과천시 외식업지부장 박수철 강사를 초빙해 ‘단번에 알아보는 고객심리’와 ‘영업매출 증대를 위한 전략’에 관해 강의도 듣고 자문도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경찰서 소속 의경이 휴가 때마다 봉사활동을 해 온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과천 경찰서 112 타격대 복무 중인 일경 강상균 대원. 강 대원은 주1 회 주어지는 개인 비번외출 시간을 이용해 부천시 소재 ‘사랑의 교회’에서 아이들의 공부와 체육 활동을 돕고 있다. 그는 입대 전 스포츠건강관리학과 재학 중에 체대입시학원 강사로 활동해 왔으며, 틈틈이 중ㆍ고교생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등 아르바이트를 해 왔다. 강 대원은 이 경험을 살려 사랑의교회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강 대원은 “의경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사회에 보탬이 될까 하는 고민 끝에 봉사활동을 선택하게 됐다”며 “군 제대 후에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현진 경비과장은 “강 대원은 평소 복무 중에도 다른 대원에게 귀감이 될 정도로 타인을 배려하는 등 모범적인 군생활을 하고 있다”며 “휴가와 외출 시간을 활용해 봉사활동을 한다고 소식을 듣고 일부 대원도 함께하겠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