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의장 문봉선)가 오는 8일에서 24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제215회 과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결산ㆍ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고금란)를 구성해 2015회계연도 결산 승인과 2015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과천시 부동산 평가위원회 설치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등 집행부 제출 조례 등을 심의, 의결하게 된다. 또, 시의회는 15일부터 23일까지 행정사무감사 특별 위원회(위원장 윤미현)를 구성, 2015년도 6월부터 2016년도 4월까지 추진된 업무 전반에 대해 시 본청과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과천=김형표기자
정부의 지방재정제도 개편에 반발해 1인 릴레이 시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일 문봉선 과천시의회 의장이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쳤다. 앞서 과천시의회는 행정자치부의 시군 조정교부세 불교부단체 특례조항을 폐지하는 내용의 지방재정제도 개편에 대한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지난달 2일 임시회에서 지방재정제도 개편 반대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과천시의회는 시민의 의견이 반영될 때까지 시의원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기로 했다. 문봉선 의장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재정제도 개편은 지방자치의 근간을 흔드는 개악”이라며 “과천시의회는 앞으로 수원시 등 6개 시 의회와 협력해 지방재정제도 개편안을 백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저어새, 두루미, 참수리 등 생태계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조류 사진이 일반인들에게 선보인다. 조용철 생태사진작가는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 시선에서 야생조류 사진전을 연다.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조류 사진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주제로 한 사진 중 새 사진만 모아 전시하는 것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지정 새들로, 새들의 짝짓는 모습과 창공을 차오르는 장면 등 생동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귀중한 생태사진 자료로 평가 받고 있다. 조용철 작자는 “생태사진은 일반사진과 달리 생물종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개체의 특징적인 형태, 서식처, 생태특성 등을 나타낼 수 있도록 촬영된 것”이라며 “이번 사진전시회는 그동안 어렵게 촬영한 사진 중 멸종위기에 처한 저어새와 두루미 등 25점의 작품을 전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렛츠런파크 서울이 청년예술인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아트 아일랜드 행사를 연중 개최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트 아일랜드는 지난 4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된 ‘야간벚꽃축제’에서 젊은 층의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플리마켓’과 ‘아트공방’을 결합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청년 예술인들이 다양한 예술품을 마음껏 작업하고 판매할 수 있는 시설과 공간을 제공하려는 취지로 진행된다. ‘아트공방’의 경우 경마일과 비경마일 구분 없이 렛츠런파크 서울 솔밭정원에서 제품제작, 체험, 판매 등이 동시에 진행될 수 있게 마련된 공간이다. 10명의 35세 미만 젊은 아티스트들이 솔밭정원의 작업장에 상주하면서 자신이 제작한 창작물을 판매한다. 가족이나 연인 단위의 고객들은 연중 언제나 렛츠런파크 서울 내 작업장을 방문해 제품 제작에 직접 참여하고 아티스트들의 개성이 반영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ART플리마(馬)켓’은 경마일에만 운영되는 플리마켓으로, 매주 20~30팀 내외의 아티스트가 참여하여 초상화, 액세서리, 캘리그라피, 말 관련 작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플리마켓은 앞으로 몇 주간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아트공방과 결합해 최적의 장소를 선정하고 그랜드 오픈식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젊은 예술가들에게는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놀이터를 제공하고, 렛츠런파크 역시 아트 명소로서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서로가 윈(win)-윈(win)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에 기여한다는 면에서 현(現) 정부가 주력하고 있는 정부3.0과도 일맥상통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는 1일부터 영세자영업자나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마을세무사’를 위촉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을 세무사’란 한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가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국세와 지방세 관련 무료 세무상담을 해주는 제도이다. 과천시 마을세무사는 서울세무사회 소속 김재구, 박연진 세무사로, 세금관련 상담을 일일이 받기 어려웠던 영세 자영업자나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무료 세무상담은 시청 세무과 또는 각동 주민센터, 복지관 등에 비치된 홍보자료를 통해 마을세무사 연락처를 확인하고 1차 상담은 전화, 팩스, 전자우편으로 2차 상담은 대면상담으로 진행된다. 과천=김형표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이열) 경기 남부금연지원센터(센터장 백유진 가정의학과 교수)는 최근 본관입구 주차장에서 맞춤형 찾아가는 금연버스의 안전운행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담배연기 없는 깨끗하고 쾌적한 병원(Smoke Free Hospital) 환경조성을 위해 진행됐으며, 이열 병원장을 비롯해 백유진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장, 안광희 행정부원장, 김종란 간호부장, 김은영 사회사업팀장,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금연사업 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했다. 경기 남부금연지원센터 찾아가는 금연버스는 금연클리닉에 방문하기 어려운 흡연자들에게 편안하게 무료금연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금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었다. 금연버스 내부는 1:1 금연상담실, 일산화탄소측정기, 폐 기능 검사기, 자동혈압계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어 흡연자들의 건강상태를 현장에서 즉시 파악할 수 있다. 백유진 경기 남부금연지원센터장은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비롯해 체계적인 금연프로그램을 만들어 경기남부지역주민에게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있다”며“금연지원서비스를 통해 금연클리닉 사업을 활성화하고, 경기도민의 금연에 대한 인식과 금연성공률을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남부금연지원센터는 금연상담전화 등 금연클리닉에 방문하기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 대학생, 여성 근로자, 임산부 등 사각지대의 흡연자에게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과천=김형표기자
“사회공헌사업도 경영입니다. 기업은 이윤을 창출한 만큼 일정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야 하고, 특히 어려운 이웃과 손잡고 동행하는 것이 기업이 지향해야 할 정신입니다.” K-water 수도권지역본부 최상찬 수도관리처장은 “기업의 사회공헌은 나눔의 철학에서 시작하지만, 어려운 이웃과 동행한다는 의미가 더 크다”며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는 홍보성 사업보다는 주민에게 감동을 주는 사회공헌사업이 펼쳐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K-water의 사회공헌사업은 ‘물로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라는 미션 아래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사업과 해외 봉사활동 등으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K-water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고자 지난 2013년 국내 공기업 중 최초로 급여 1%로 물 사랑나눔 펀드를 조성해 운용하고 있다. 물 사랑 나눔단은 이 펀드를 이용해 그동안 홀몸 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K-water는 지난해 전 직원의 99%인 4천500여 명이 104개 봉사활동 동아리에 가입, 모두 5만 6천 시간(1인당 142시간) 봉사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최 처장은 “사회공헌사업은 경영의 일부분으로, K-water는 오래전부터 전 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특히 지역사회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물 드림 캠프와 물 사랑 문고 운영, 지역 하천 살리기 등의 사업은 지역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K-water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봉사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K-water는 지난 2006년 ‘K-water 와 함께 더 행복한 세상 만들기’란 주제로 동티모르와 캄보디아, 몽골, 베트남, 필리핀, 네팔 등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나라의 식수를 개발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학교지원, 빈곤가정 지원사업을 벌이는 등 지구촌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불어 넣어 주고 있다. K-water는 이같은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 2013년 행복나눔인상을 비롯해 2014년 사회공헌 기업대상, 지난해 국가 지속가능 경영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최 처장은 “ K-water 사회공헌사업의 지향점은 지구촌 모든 사람이 깨끗하고 건강한 물을 마음껏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K-water는 앞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가 물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지구촌 물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경찰서(서장 이승협)는 지난 31일 청사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학교 지도교사와 명예경찰소년단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에 구성된 명예경찰소년단원은 학교에서 친구들이 따돌림이나 괴롭힘을 당하지 않도록 보호하는 또래지킴이 역할과 교내 취약지역 순찰 등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하게 된다. 이미순 관문초 교사는 “명예경찰소년단이 학교 내에서 학생지킴이로서 역할을 잘 해주고 있어 지도교사로서 보람을 느낀다” 며 “ 앞으로도 경찰소년단고 함께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승협 서장은 “명예경찰소년단은 2000년 창설돼 17년째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며 “앞으로 경찰소년단이 긍지를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이 “북 피니시 사업”의 일환으로 행복한 인생을 디자인하는 ‘포토에세이 제작하기’ 강좌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강좌 수강생이 사진 속에 인생과 철학을 담은 자신만의 포토에세이 북을 제작하는 것이다. 수강생은 전문 강사와 함께 독서, 토론, 글쓰기 훈련 등을 통해 포토에세이 북을 제작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노년기에 발생하는 문제 해결 등 행복한 여생을 디자인하게 된다.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노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운영기간은 오는 7월부터 매주 화요일에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10월에는 포토에세이 제작 발표회를 계획이다. 과천=김형표기자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지난 30일 렛츠런파크 서울 문화공감 홀에서 ‘2016 말 산업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창립식을 가졌다. ‘2016 말산업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은 한국마사회와 말산업 현장사업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마사회와 말산업 관련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마사회의 훈련 인프라 및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기업에서 요구하는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교육은 유소년 대상 전담 승마교관 양성, 보급 활성화를 위한 ‘유소년 승마지도 향상’, 재활승마 전담 교관의 질적 역량 향상 및 재활 승마 활성화 지원을 위한 ‘재활승마 강습실무’, 말산업 발전을 위한 관련 재직자들의 마인드 변화 요구를 위한 ‘말산업 고객 서비스 향상’등 총 15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대상은 한국 마사회와 컨소시엄 사업 협약을 체결한 기업의 재직 근로자이며 교육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김기천 홀스메이트 대표는 “말산업 현장에서는 교육인프라나 프로그램의 부재, 지역적 여건 등의 문제로 체계적인 교육을 운영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재직자 교육훈련을 통해 말산업의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