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예술인 창업 장소를 빌려 드립니다

렛츠런파크 서울이 청년예술인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아트 아일랜드 행사를 연중 개최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트 아일랜드는 지난 4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된 ‘야간벚꽃축제’에서 젊은 층의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플리마켓’과 ‘아트공방’을 결합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청년 예술인들이 다양한 예술품을 마음껏 작업하고 판매할 수 있는 시설과 공간을 제공하려는 취지로 진행된다. ‘아트공방’의 경우 경마일과 비경마일 구분 없이 렛츠런파크 서울 솔밭정원에서 제품제작, 체험, 판매 등이 동시에 진행될 수 있게 마련된 공간이다. 10명의 35세 미만 젊은 아티스트들이 솔밭정원의 작업장에 상주하면서 자신이 제작한 창작물을 판매한다. 가족이나 연인 단위의 고객들은 연중 언제나 렛츠런파크 서울 내 작업장을 방문해 제품 제작에 직접 참여하고 아티스트들의 개성이 반영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ART플리마(馬)켓’은 경마일에만 운영되는 플리마켓으로, 매주 20~30팀 내외의 아티스트가 참여하여 초상화, 액세서리, 캘리그라피, 말 관련 작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플리마켓은 앞으로 몇 주간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아트공방과 결합해 최적의 장소를 선정하고 그랜드 오픈식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젊은 예술가들에게는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놀이터를 제공하고, 렛츠런파크 역시 아트 명소로서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서로가 윈(win)-윈(win)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에 기여한다는 면에서 현(現) 정부가 주력하고 있는 정부3.0과도 일맥상통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금연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 경기남부 금연지원센터, 찾아가는 금연버스 운행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이열) 경기 남부금연지원센터(센터장 백유진 가정의학과 교수)는 최근 본관입구 주차장에서 맞춤형 찾아가는 금연버스의 안전운행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담배연기 없는 깨끗하고 쾌적한 병원(Smoke Free Hospital) 환경조성을 위해 진행됐으며, 이열 병원장을 비롯해 백유진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장, 안광희 행정부원장, 김종란 간호부장, 김은영 사회사업팀장,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금연사업 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했다. 경기 남부금연지원센터 찾아가는 금연버스는 금연클리닉에 방문하기 어려운 흡연자들에게 편안하게 무료금연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금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었다. 금연버스 내부는 1:1 금연상담실, 일산화탄소측정기, 폐 기능 검사기, 자동혈압계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어 흡연자들의 건강상태를 현장에서 즉시 파악할 수 있다. 백유진 경기 남부금연지원센터장은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비롯해 체계적인 금연프로그램을 만들어 경기남부지역주민에게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있다”며“금연지원서비스를 통해 금연클리닉 사업을 활성화하고, 경기도민의 금연에 대한 인식과 금연성공률을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남부금연지원센터는 금연상담전화 등 금연클리닉에 방문하기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 대학생, 여성 근로자, 임산부 등 사각지대의 흡연자에게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과천=김형표기자

최상찬 K-water 수도권지역본부 수도관리처장 “진정성 담긴 사회공헌으로 감동 전해요”

“사회공헌사업도 경영입니다. 기업은 이윤을 창출한 만큼 일정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야 하고, 특히 어려운 이웃과 손잡고 동행하는 것이 기업이 지향해야 할 정신입니다.” K-water 수도권지역본부 최상찬 수도관리처장은 “기업의 사회공헌은 나눔의 철학에서 시작하지만, 어려운 이웃과 동행한다는 의미가 더 크다”며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는 홍보성 사업보다는 주민에게 감동을 주는 사회공헌사업이 펼쳐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K-water의 사회공헌사업은 ‘물로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라는 미션 아래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사업과 해외 봉사활동 등으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K-water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고자 지난 2013년 국내 공기업 중 최초로 급여 1%로 물 사랑나눔 펀드를 조성해 운용하고 있다. 물 사랑 나눔단은 이 펀드를 이용해 그동안 홀몸 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K-water는 지난해 전 직원의 99%인 4천500여 명이 104개 봉사활동 동아리에 가입, 모두 5만 6천 시간(1인당 142시간) 봉사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최 처장은 “사회공헌사업은 경영의 일부분으로, K-water는 오래전부터 전 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특히 지역사회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물 드림 캠프와 물 사랑 문고 운영, 지역 하천 살리기 등의 사업은 지역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K-water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봉사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K-water는 지난 2006년 ‘K-water 와 함께 더 행복한 세상 만들기’란 주제로 동티모르와 캄보디아, 몽골, 베트남, 필리핀, 네팔 등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나라의 식수를 개발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학교지원, 빈곤가정 지원사업을 벌이는 등 지구촌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불어 넣어 주고 있다. K-water는 이같은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 2013년 행복나눔인상을 비롯해 2014년 사회공헌 기업대상, 지난해 국가 지속가능 경영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최 처장은 “ K-water 사회공헌사업의 지향점은 지구촌 모든 사람이 깨끗하고 건강한 물을 마음껏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K-water는 앞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가 물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지구촌 물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마사회, 말산업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창립식 가져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지난 30일 렛츠런파크 서울 문화공감 홀에서 ‘2016 말 산업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창립식을 가졌다. ‘2016 말산업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은 한국마사회와 말산업 현장사업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마사회와 말산업 관련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마사회의 훈련 인프라 및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기업에서 요구하는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교육은 유소년 대상 전담 승마교관 양성, 보급 활성화를 위한 ‘유소년 승마지도 향상’, 재활승마 전담 교관의 질적 역량 향상 및 재활 승마 활성화 지원을 위한 ‘재활승마 강습실무’, 말산업 발전을 위한 관련 재직자들의 마인드 변화 요구를 위한 ‘말산업 고객 서비스 향상’등 총 15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대상은 한국 마사회와 컨소시엄 사업 협약을 체결한 기업의 재직 근로자이며 교육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김기천 홀스메이트 대표는 “말산업 현장에서는 교육인프라나 프로그램의 부재, 지역적 여건 등의 문제로 체계적인 교육을 운영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재직자 교육훈련을 통해 말산업의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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