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소득과 주거형태를 고려해 저소득층에게 주거비를 지급하는 새로운 주거급여 시범사업 도시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다른 지자체 보다 3개월 먼저 기초생활보장 가구에 증액된 급여를 지급해 임차료 부담을 덜어 줄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하는 새로운 주거급여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제도 내 주거급여를 개편해 소득, 주거형태, 주거비 부담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저소득층 가구에 추가로 주거비를 지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다음달부터 9월까지 3개월간 기존 주거급여를 지급받는 임차가구 중 개편제도에 따라 급여액이 증가된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급금액은 기존 주거급여액과 개편 주거급여액 간 차액으로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매월 말일 대상가구에 통장으로 입금된다. 한편, 이번 새로운 주거급여 시범사업에는 과천시를 포함해 총 23개 시군구가 참여하게 된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인지방청은 제약사와의 소통을 위해 오는 19일 경인지방청 회의실에서 다 함께 나누는 의료제품 GMP 연구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회는 개정되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규정제도와 평가 절차 및 심사 사례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약사 품질관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내용은 ▲GMP 규정제도 변경 ▲제조환경 관리 ▲위수탁 관리 ▲GMP 심사사례 등이다. 특히 내년부터 GMP 적용이 의무화되는 희귀의약품, 표준제조기준 의약품, 수출용 의약품에 대한 준비와 제조위생 관리 및 위수탁 제조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이 이뤄진다. 경인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경인 관내 제약사의 GMP 정책에 대한 이해도 증진은 물론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hpkim@kyeonggi.com
과천시는 17일 이달부터 자동차관리사업 등록제한 기준고시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자동차정비업소 등록을 제한해 정비업체들이 반발해왔지만 이번 기준고시 폐지로 인해 과천에서 자동차정비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시는 주암동 지역에 자동차정비업소가 난립, 불법주차와 환경문제로 몸살을 앓자, 지난 2011년부터 자동차관리사업에 대한 등록제한 대상과 범위를 고시로 지정해 신규 자동차관리사업소 등록을 제한해 왔다. 이번 자동차관리사업 등록제한 기준고시 폐지는 자동차정비업을 운영하다 사업부진 등으로 이전해야 하거나 폐업 후 다시 사업을 재개한 것을 제한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자동차관리업 종사자들의 지적과 올해 신설된 규제 일몰제에 따라 폐지하게 됐다. 한편, 현재 과천시에 등록된 자동차정비업소는 31개소이며 이중 27개소가 과천시 주암동 지역에 밀집해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지난 11일 렛츠런파크 서울(옛 서울경마공원)에서 말 수출입 증가 추세 대응 및 말 관련 질병 예방 분야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MOU 조인식을 가졌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올 8월 한국마사회가 주최하는 아시아 경마 챌린지컵(가칭)과 9월 개막하는 인천아시안게임 승마 종목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은 서울올림픽 때에도 승마 종목의 진행에 한국마사회가 큰 역할을 한 바 있고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경기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MOU 체결이 한국마사회가 국제 말산업계에서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K-water 수도권지역본부 과천권 관리단은 11일 경기도내 지자체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자치단체 수도 전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인천시와 안산, 광명 등 지자체 상수도사업소의 요금 담당자를 비롯해 세무, 시설관리, 정수운영관리, 수질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수돗물계약제도와 정수장 내 위험물질 관리개선 사례, 팔당 취수장 염소투입 사례 등 지자체 실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강의가 진행됐다. 이병두 단장은 이번 워크숍은 K-water와 지자체가 단수사고 등 비상사태 발생 시 협력관계가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수자원공사 수도권본부는 경기서부지역은 물론 수도권 일대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인지방청은 11일 도내 유가공업체 영업자를 대상으로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과천 정부합동청사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축산물위생관리법 개정으로 유가공업이 HACCP 의무적용 업종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의무적용 시한 전 원활한 HACCP 적용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유가공업체 영업자와 HACCP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 주요내용은 ▲축산물 HACCP 관련 정책 방향 및 추진설명 ▲축산물 HACCP 인증절차 및 중점 준비사항 ▲유가공장 HACCP 운용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질의응답 등이다. 경인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가공업체와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hpkim@kyeonggi.com
농협중앙회 과천시지부와 과천농협, 연성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지난 4월부터 지난 7일까지 2개월 동안 과천지역에서 농촌사랑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촌인력중개센터의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고령화 등으로 심각한 일손부족을 겪는 과천농협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것으로, 대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총 10여 차례에 걸쳐 꽃 정리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진걸 농협중앙회 과천시지부장은 대학생들이 농촌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농촌사랑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연성대 사회봉사단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땅과 땀의 소중한 의미와 농업ㆍ농촌을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과천 구간에 4m 규모의 부가도로를 설치하려 하자, 토지주들이 소송을 준비하는 등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4일 과천시와 토지주들에 따르면 서울시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오는 2016년까지 서울양재부터 과천 주암교까지 500m 구간을 현재 6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과천시는 도로 확장 외에 화훼농가가 사용할 수 있도록 4m 규모의 부가도로를 설치해야 한다며 서울시에 부가도로 설치를 요구했다. 그러나 부가도로에 토지가 수용되는 토지주들은 과천시의 계획대로 부가도로를 설치하면 4분의 3 이상의 토지가 부가도로에 수용돼 장사를 하지 못한다며 집단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일부 토지주들은 부가도로가 설치되면 토지가 모두 수용돼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다며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 법적 소송까지 비화될 전망이다. 토지주 K씨는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확장공사는 수용하겠지만 과천시가 요구하는 부가도로까지 설치하면 토지 대부분이 수용돼 장사를 하지 못한다며 일부 토지주들은 생존권이 달려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소송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토지주 L씨는 화훼농민들을 위한 부가도로 필요성은 이해하지만 일부 토지주들은 과천을 떠나야 할 입장이라며 과천시가 계획하는 부가도로는 반드시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과천시가 부가도로를 포함해 도시계획 도로로 지정해 놓았기 때문에 과천시와 주민들의 결정을 수용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화훼농민들을 위해 부가도로가 필요해 서울시에 부가도로 설치를 요구한 것이라며 일부 토지주들이 반대를 하고 있지만 토지주들을 설득해 이 문제를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K-water 수도권지역본부 과천권관리단(단장 이병두)은 지난 3일 반월정수장 상황실에서 시설물 점검정체인 수자원기술㈜ 직원들과 함께 안전결의대회를 가졌다. K-water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실시된 이날 결의대회는 △안전관리활동 생활화 △신속한 복구체계 구축 △시설물 안정성 확보 △안전사고 예방활동 전개 △안전한 작업환경 유지 △안전관리활동 개선노력 등을 결의하고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의지 리본을 패용키로 했다 이병두 단장은 국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해 안전 결의대회를 가졌다 며 앞으로도 각종 안전재난을 미리예방해 안전한 물 공급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K-water가 아시아지역 물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 K-water는 4일 싱가포르에서 제1차 아시아 물 관련 고위급 회담(Asian Water High Level Round Table)을 열고 아시아지역 개도국 물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 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K-water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아시아개발은행(ADB) 빈두 로하니(Bindu Lohani) 부총재 등 15인의 아시아지역 물 관련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해 지역의 현안 물 문제를 주제로 각국의 사례와 해결 방안, 전문적인 견해 등을 토의한다. 이날 K-water는 ADB의 개발도상국 지원 경험과 K-water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시아지역 개도국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수자원 분야 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이번 회의는 세계 물 시장 진출을 통한 새로운 국부창출 기회를 확대하는 좋은 바탕이 될 것이라며 또한 오는 11월께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제2차 아시아 물 관련 고위급 회담과 내년 대구경북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 등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