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과천시지부와 과천농협, 화훼영농회는 15일 농촌봉사활동 일환으로 양수리 과수마을에서 食사랑 農사랑 현장체험 행사를 가졌다. 화훼영농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食 사랑 農 사랑의 이해란 강의를 시작으로, 사과잼 만들기, 화전만들기 등 식농체험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또, 양평 두물머리를 방문 연꽃을 이용한 식농체험의 선진기법을 습득하는 등 화훼체험 행사도 가졌다. 이진걸 농협 과천시지부장은 과천농협은 매년 농촌 봉사활동으로 食사랑 農사랑 현장체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며 이번 체험을 통해 조합원들이 식(食)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재인식하고 올바른 식생활 개선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그동안 개발시기를 놓고 논란을 빚어왔던 과천 보금자리주택지구 유보지가 행복주택과 지식기반산업용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유보지가 개발됨에 따라 과천보금자리주택지구의 분양 세대수는 6천217세대에서 1천924세대가 증가한 8천141세대로 늘어난다. 15일 국토부와 과천시, LH에 따르면 과천 보금자리주택지구 개발사업의 시기가 과천시 재건축사업과 겹쳐 과천지역 주택공급을 조절하기 위해 유보지는 향후 주택수요에 따라 개발키로 했다. 그러나 국토부와 LH는 보금자리주택개발시 유보지만 빼고 기반시설 공사를 할 수 없어 유보지를 개발키로 하고, 유보지에는 행복주택과 지식기반산업용지로 개발하는 계획안을 수립했다. 이로 인해 단독주택은 172세대에서 209세대로 늘어나고, 민간분양은 1천985세대에서 3천642세대로 늘어난다. 공공주택 중 국민임대주택은 597세대에서 442세대로 줄어들고, 영구임대주택은 219세대에서 248세대로 29세대가 늘어난다. 또 분납임대와 5년 임대, 10년 임대 등 공공임대는 1천381세대에서 1천511세대로 증가하고, 공공분양은 1천863세대에서 624세로 크게 줄어들 예정이다. 신혼부부와 대학생 등에게 분양하는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은 5만9천여㎡ 부지에 1천465세대가 들어선다. 지식정보타운 부지 인근에 위치해 있는 유보지 2만8천여㎡는 당초 계획대로 첨단기업체를 유치하는 지식기반산업용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과천지식정보타운 부지는 22만2천여㎡가 동시에 개발된다. 시 관계자는 유보지는 행복주택과 지식기반 산업용지로 개발키로 했으나, 행복주택의 개발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우울증과 스트레스 예방 효과가 있는 아우토겐 트레이닝 참가자를 모집한다. 아우토겐 트레이닝은 오는 30일부터 11월4일까지 6주 과정으로 과천시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우울증상의 정도가 심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시민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과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031-504-4440, 4443)로 접수하면 된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시가 화훼종합센터 건립 과정에서 민간사업자와 사업협약을 체결하지 못해 35억원의 보증금을 날려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8월26일자 6면)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일부 용역비도 LH에서 정산을 거부하고 있어 수억원의 예산을 낭비할 위기에 놓였다. 11일 과천시와 LH 등에 따르면 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03년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14억원)를 비롯해 2008년 47번 국도 우회도로 실시설계 용역(31억원), 2009년 개발계획용역(10억원) 등 용역비로만 55억원을 사용했다. 이 가운데 지난 2003년에 발주한 과천지식정보타운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비 14억원에 대해 과천시가 지난 2011년과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LH에 정산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LH가 답변을 거부하면서 정산작업에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은 LH가 합병하기 전인 토지공사와 과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현재 용역비 정산에 대한 관련서류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용역비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또 과천시가 발주한 47번 국도 우회도로 실시설계 용역도 현재까지 LH에 용역결과를 넘겨주지 않고 있으며, 현재까지 정산문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LH 관계자는 그동안 과천지식정보타운 사업과 관련된 용역비에 대해서는 분담비율과 정산시기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논의를 하지 않았다며 기본구상과 타당성 용역은 과천시가 추진한 용역이기 때문에 용역비 분담은 향후 논의를 해 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47번 국도 우회도로 실시설계 용역은 용역결과를 받아보지 않아 얼마의 용역비가 사용됐는지, 추가 비용은 얼마인지, 과천시와 용역비 분담비율은 어떻게 할 것인지 전혀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과천지식정보타운과 관련된 용역비는 LH와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사업 주체가 과천시에서 LH로 바뀌었기 때문에 용역비는 LH에서 부담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이 주민과의 소통방식을 기존 간담회에서 이야기 방식으로 바꾸는 등 기존 형식을 파괴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신 시장은 10일 동방문 주민간담회의 명칭을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으로 바꾸고, 장소도 동 주민센터 회의실이 아닌 공원이나 거리에서 주민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 방문 주민간담회는 그동안 다양한 계층의 지역주민들과 격의 없는 만남을 통해 건의사항을 듣고, 주민과의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운영돼 왔다. 하지만, 오는 16일부터 실시되는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은 공무원 배석 없이 공원이나 길거리 등에서 시민들과 자유롭게 만나 과천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나 시장에게 바라는 이야기를 가감 없이 듣고, 시민들에게 시정 현안에 대해 설명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 시장은 낮 시간대에는 직장인과 주부,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을 만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평일에는 저녁 8시, 주말에는 오후 3시부터 주민과의 이야기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는 과거 사전에 배석자를 정해 배치하고, 의전에 따라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다소 딱딱하게 이뤄진 소통과는 달리 파격적이고 색다른 주민소통이라는 평가다. 신계용 시장은 주민과의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기존의 경직된 대화 방식을 과감하게 바꿨다라며 특정 계층이 아닌 노인, 주부, 학생, 남성 등 다양한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시의회가 최근 전문강사를 초빙하지 않고 의원들이 의회의 운영방향과 새로운 정책을 발표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과천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경남 통영에서 의원연수회를 갖고, 의회가 지향해야 할 방향과 지역현안, 새로운 정책 대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책 토론회에서 재선 의원인 이홍천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의 이해란 주제로, 고금란 의원은 도시디자인과 정책에 대한 주제로 각각 연구발표를 했다. 또, 윤미현 의원은 소통과 리더십, 제갈임주 의원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현황과 과제, 이수진 의원은 매체와 대중이란 주제로 발표한 후 자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정책토론회는 과천시 자매도시인 통영시 시의회 공무원이 지역특화사업 성공 사례란 주제로 강의를 실시해 의원들의 관심과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미현 의원은 시의원 연수는 관행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강의를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이번 연수는 시의원들이 각자의 주제를 선택해 발표한 후 자유토론회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의원 간 결속과 화합은 물론 의회가 지향해야 할 가치를 재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봉선 의장은 과천시의회는 초선의원들이 많아 이번 연수에 전문강사를 초빙할 계획이었는데, 시의원들이 각자 주체를 발표하자는 의견에 따라 강사 없이 연수를 시행했다며 시의원들이 많은 자료연구를 바탕으로 발표회를 가져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최근 전 세계적으로 물로 인한 재앙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동남아시아 일대 홍수 때문에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잇따르고 있고, 미국과 중국 일대는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해 필리핀은 11월에 태풍이 발생해 1만여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베트남도 대홍수로 인해 도심지 전체가 침수되는 등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아프리카는 수자원 오염으로 각종 질병 발생은 물론 음용수조차 부족해 고통을 받고 있다. 현재 물 부족과 오염에 의한 사망자는 전쟁에서 사망하는 사람 수의 10배 이상인 매년 500만명에 달하며, 전 세계 60억 인구 중 약 23억명이 오염된 물과 관련된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다. 우리나라도 물로 인한 안전지대는 아니다.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매년 수십여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수천억대 재산피해까지 발생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처럼 물에 대해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상상할 수 없는 재앙이 뒤따른다. 이에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는 체계적인 물관리를 통해 물과 관련된 피해를 예방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수자원 확보에 힘쓰고 있다. ■ 수도권지역 가뭄 대책수자원 확보 현주소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최재웅)는 상수원인 한강에 다목적댐인 충주댐, 소양강댐을 조성해 수자원확보를 통해 치수 관리하고 있다. 남한강 상류에 위치한 충주댐은 27억5천만t의 용량을 저장할 수 있는데, 현재는 6억646만t의 물을 저장하고 있다. 북한강 상류인 소양강댐 저수용량은 29억t의 저장 능력이 가능하나 현재는 11억t의 저수용량을 확보하고 있다. 이 같은 다목적댐 건설로 인해 올해 같은 극심한 가뭄에도 2천만명이 거주하는 수도권지역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었다. ■ 기상이변 속출 우리나라도 수자원 안전지대 아니다 전 세계가 지구 온난화, 엘니뇨 현상으로 기후변화가 심각한 자연환경의 재앙에 몸살을 앓고 있다. 세계유엔기구는 21세기 지구는 고온, 가뭄, 홍수 등 이상기후 변화와 인구증가로 인해 가까운 장래에는 극심한 물 부족에 직면한다고 전망했다. 세계인구의 약 5분의1에 달하는 12억명이 안전한 음용수(Safe Drinking Water)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수자원 부족현상으로 전 세계인구 중 매년 300만명이 비위생적인 물로 인해 수인성 질병 등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물 부족 현상은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나라 또한 전 세계 34개 OECD회원국 가운데 기후환경변화로 인한 홍수와 가뭄 대응에 최하위에 속하는 나라 중 하나이며, 특히 물 부족과 수질악화 가능성이 가장 큰 나라에 속하고 있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 무엇이 해결책이냐 하는 것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우리나라의 물 부족 문제 해결에 난항을 겪는 근본적인 이유는 자원의 특성상 공급되는 양이 계절적지역적 편차를 보이고 있으며, 환경오염으로 더욱 예측 불가능한 상황으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상 기후와 오염 등으로 인한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수요와 공급의 조절만으로는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없다.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으로는 우선 가능한 한 우리가 이용하기 위한 많은 양의 물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수자원개발의 대안으로 지하수, 해수담수화 등을 대체 수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으나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다. 또한, 지하수개발에는 대수층 발달이 미약해 많은 양의 수자원개발은 어렵다고 보는 견해가 많다. 중수도 시설을 통한 물 절약 방법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으나, 물 수요관리 등의 물 절약에는 한계가 있어 적정량의 수자원 개발은 불가피하다. 따라서 수자원 확보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대안은 저수지나 댐 등의 물그릇을 마련하는 것이다. 지난 수십 년 동안 건설된 전 세계 약 4만5천개의 대댐(Large Dam, 15m 이상 높이의 댐)은 관개용수 공급, 홍수 및 가뭄 방지뿐만 아니라 수력발전을 통한 친환경에너지 공급에도 일익을 담당했다. 우리와 수자원 특성이 유사한 일본은 현재 230여개의 크고 작은 댐들이 건설돼 있다. 중국도 소양강댐의 27배에 달하는 삼협댐을 비롯하여 30여개의 댐이 건설 중에 있거나 준공했다. 이러한 점들을 감안해 볼 때 수자원 확보를 위한 댐 건설은 필요하다. ■ 지구 생명의 원천 수자원 21세기는 물의 시대 물은 인간을 비롯한 지구 상에 사는 모든 생물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자원으로 그 양과 질은 인간뿐만이 아닌 지구의 생태계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과학과 산업의 발달로 수자원의 활용범위가 더 넓어지고,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양질의 수자원 확보는 지구의 생명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된다. 물 문제는 더 이상 특정지역국가의 문제가 아닌 지구적 공동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온 국민이 물에 대한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하고 물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물은 생명과 직결된 소중한 자원이다. 현재 지구촌 인구의 3분의 1이 물부족에 시달리고 있을 정도로 물 부족 현상은 심각하다. 21세기에 전쟁이 일어난다면 물로 인한 것이라는 물 전쟁 경고는 이미 경고의 차원을 넘어섰다. 지구의 70퍼센트는 물이지만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물은 3퍼센트에 불과하다. 또 전 세계적으로 261개의 중요한 강과 호수가 있다. 이중 나일강은 10개국, 아마존 강은 8개국의 수자원 확보문제로 국가 간의 첨예한 대립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전 세계를 덮칠 물 부족의 위기를 피하기 위해서 물을 개발하고 이용함에 있어 좀 더 사회적으로 지구환경의 공정성을 지키며 생태계와 공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21세기는 물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2003년 기준으로 세계시장이 약 830조원에 불과하던 물 시장은 2015년에는 연간 1천600조원의 거대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상하수도 분야에서 민간 기업을 통해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인구는 약 9%에 불과한 수준으로 향후 물 비즈니스 영역이 전세계 전 영역으로 확대됨으로써 물 산업의 성장가능성은 무한대라고 할 수 있다. GE나 지멘스 같은 세계적 전문 기업들도 2000년 이후 물 관련기업 M&A를 통해 물 산업 진출을 도모하고 있으며, 세계 10대 물 기업 중 8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EU는 WTO와 국가별 FTA(자유무역협정)을 통해서 물 시장 개방을 각국에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재웅 K-water 수도권지역본부장은 21세기는 물의 시대이다. 앞으로 물관리를 어떻게 잘하느냐에 국가의 운명이 달려 있다며 우리나라도 홍수와 태풍, 가뭄 등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기 때문에 K-water는 이런 점을 감안, 중ㆍ장기적인 치수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시는 안전총괄부서의 조정ㆍ통제 기능을 강화하고, 원활한 재건축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행정수요 중심의 직제를 개편한다. 이번 조직 개편은 재난, 안전 총괄 컨트롤 타워 설치와 재건축 전담팀 설치 운영에 따라 기존 안전총괄과, 도시계획과를 안전총괄담당관, 도시정비과로 개편한다. 또, 재건축ㆍ재개발 업무의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현행 전담부서인 공동주택팀을 도시정비1팀, 도시정비2팀으로 확대 개편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도모하기 위해 담당부서를 건축과에서 도시정비과로 변경한다. 과천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다음 달 2일부터 과천시의회에 제출,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과천=김형표 기자
NH농협 과천시지부와 과천농협은 25일 원문동 농자재창고에서 화훼영농회와 작목반 등 37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활성화 사업 자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농촌 활성화 사업자금은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원하는 자금으로, 조합원들은 이 자금으로 전동운반차를 구입할 계획이다. 서동훈 화훼영농회 회장은 현재 화훼농가들은 생산비용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소비악화 등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이번에 농협에서 지원받은 사업자금은 조합원들이 전동운반차를 구입하는데 30%씩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걸 지부장은 화훼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농촌 활성화 사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에 지원된 사업자금이 화훼농가의 소득 증가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가 침수피해 방지시설 사업비를 무료로 지원한다. 침수피해 방지시설은 집중호우 시 저지대 주택의 출입구나 창문 등으로 우수가 유입되는 것을 막아주는 물막이판(차수판)과 하수가 역류되지 않게 하수구에 끼우는 소켓 밸브(역지변) 두 가지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도로변 빗물 유입 예상 주택과 건물, 반지하 창문 빗물 유입 예상 주택, 저지대 도로변 대문 빗물유입 등의 건물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연중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과천=김형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