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난 7일 과천시민의 날을 맞아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8년 과천에 둥지를 튼 기무사는 그동안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과천시 관내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 등을 방문, 무료진료와 영정사진 촬영해 주는 등 찾아가는 봉사를 시행해 왔다. 기무사 관계자는 기무사가 추진해 온 지역봉사는 지역주민들이 베풀어준 관심과 사랑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 줄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청소년! 꿈을 jop아라!라는 주제로 청소년 진로박람회를 연다.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박람회는 진로특강과 진로 멘토링 등으로 이뤄진다. 청소년 진로특강은 공신 강성태의 공부혁신과 행복을 찾는 네 가지 질문, 스무 살의 눈으로 바라본 꿈?, 세계는 이런 인재를 원한다등의 주제로 열린다. 집단 멘토링은 안전행정부 직원과 아시아나항공 스튜어디스가 강사로 출연해 공무원 채용 설명회와 하늘을 나는 직업 등의 주제로 강의가 이뤄진다. 과천
과천향교(전교 최종수)는 최근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과천향교 대성전에서 열린 이번 석전제에는 이석범 과천시 부시장이 초헌관에, 황순식 과천시의회 의장이 아헌관을, 변관수 과천 경찰서장이 종헌관으로 분해 경건한 분위기 속에 예식을 거행했다. 이어 과천향교의 충효서당 어린이들과 관문초등학교 빙고 동아리 어린이 등 30여명의 학생이 스승의 은혜 등의 노래를 부르며 수화를 응용한 춤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관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이상희 의왕 여성지회 회원과 정용숙 안양 여성지회 회원에게 효부상 표창을 수여하고 향교의 발전에 공헌한 안양지회의 배상동, 장의 씨에게도 공로표창을 수여했다. 과천향교 최종수 전교는 이번 석전대제는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청소년들의 올바른 교육을 위해서는 향교 등 예와 도를 가르치는 교육기관이 많은 활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내년 과천시장 선거에 출마 예정인 K씨가 시유지 무단사용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본보 8월10일자 10면) 이번에는 과천시체육회 가맹단체장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1일 과천축제 관계자와 주민 등에 따르면 K씨는 과천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달 29일 밤 11시30분께 과천시민회관 인근에 설치된 먹거리 부스에서 여인국 과천시장과 사회단체장이 함께하는 술자리에 합석했다. K씨는 이 자리에서 여 시장에게 비아냥조 말을 건네는 등 시비가 일자, 함께 있던 L씨가 K씨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려고 하자 K씨가 갑자기 L씨의 얼굴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K씨에게 폭행을 당한 L씨는 얼굴에 상처를 입었으며 현재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폭행사건을 목격한 A씨는 술에 취한 K씨가 여 시장에게 말 실수를 하자, L씨가 K씨를 밖으로 데리고 나갔는데 갑자기 L씨를 폭행했다고 말했다. 폭행을 당한 L씨는 K씨의 폭행으로 입술 등 안면에 상처를 입었다며 사건 다음날 K씨가 찾아와 사과를 했으며 현재 고소장 접수에 대해서는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K씨는 이날 저녁 축제 먹거리 부스에서 술을 마셨으나 시장과의 갈등은 전혀 없았다며 폭행 사건은 취중에 일어난 단순한 실수라고 해명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가 주암동과 과천동 일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에 대해 전면전을 선포한 가운데(본보 9월30일자 11면) 과천시가 지난달 27일 건축과 단속반 청원경찰 7명에 대해 문책성 인사를 단행하고 대규모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수사기관의 고발과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했다. 시는 1일 과천시 주암동과 과천동 일대의 불법행위를 일제 조사한 결과 수십여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으나 이에 대한 행정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판단, 개발제한구역과 일반 건축물 단속반에 대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들 청원경찰 중 4명은 총무과로 인사 발령해 상수도사업소 근무요원으로 배치했고 나머지 3명은 추사박물관과 정보과학도서관 등의 기관에 배치했다. 시는 또 불법행위에 전혀 행정조치를 취하지 않은 10여곳에 대해서는 계고장을 부과했고 계고장을 받은 후에도 원상복구가 되지 않은 4건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고발조치했다. 이와 함께 고발조치를 당하고도 원상복구를 이행하지 않은 5건에 대해서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키로 하고 오는 4일까지 원상복구를 요구하는 계고장을 전달했다. 특히 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일제조사에서 적발된 10여곳에 대해서도 2일까지 행정조치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여 고발과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여기에 대규모로 토지를 용도변경 하거나 형질 변경한 4곳에 대해서는 오는 15일 안으로 행정대집행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과천시 주암동과 과천동, 갈현동 일대의 불법행위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행정 절차가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행정 절차에 따라 고발, 이행강제금 부과, 행정대집행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는 사회적기업 (주)그린주의와 1일 오후 2시 1사 1사회적기업 결연식을 체결했다. K-water는 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 일환으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주 동안 지역본부-사회적기업 결연 주간으로 선정하고, 1본부 1 사회적기업 결연을 전국 8개 지역본부로 확대추진 한다. K-water는 지난해 본사와 사회적기업인 (유)행복한 밥상과 결연을 맺고, 제품구매와 사내 인트라넷 홍보 등으로 제품 판로 지원에 나서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이 전년도 대비 19배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완규 K-water 사장 직무대행은 사회적기업이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우리사회 곳곳에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널리 펼치는 역할을 하는 만큼, 국민기업인 K-water가 사회적기업이 더욱 가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K-water가 국민과 실시간 소통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해 온 페이스북 팬 수가 1년 만에 1만명을 돌파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9월에 오픈한 K-water 페이스북(www.facebook.com/kwaterworld) 은 물과 사람을 테마로 물에 관한 유용한 상식을 제공하고 K-water의 주요 이슈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등 국민과 감성적으로 소통하는 온라인 창구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물과 관련한 이슈 중심의 공감형,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 제작했으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전개해 K-water 페이스북 팬수가 연초 6천명에서 1만명으로 대폭 증가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K-water는 페이스 북 팬수 1만명 돌파 기념으로 1일부터 10일까지 페이스북 페이지에 축하 댓글을 남긴 팬에게 문화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 행사를 열 계획이다. K-water 오인석 홍보실장은 국민과의 정보 공유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오픈한 페이스북의 팬 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며 앞으로 K-water 페이스북은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공감과 나눔의 프로그램을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 과천동과 주암동, 갈현동 일대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임야와 전, 주차장 부지를 물류창고와 음식점으로 이용하는 등 불법행위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본보 13일자 10면) 과천시가 개발제한구역과 일반지역의 불법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전면전을 선포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일제조사를 통해 적발한 200여개 곳과 최근 대규모 불법 용도변경으로 연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의 임대수익을 올리는고 있는 20여곳에 대해 이행강제금과 대집행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건축과 직원과 감사팀, 과천동사무소 등의 직원들로 특별대책반을 편성해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불법행위에 대해 행정 집행을 실시키로 했다. 시는 우선 과천시 주암동과 과천동 일대 전과 임야를 불법 용도변경해 택배회사와 물류창고로 사용하고 있는 20여곳과 유리온실로 허가를 받아 판매시설로 전환해 사용하고 있는 M농원과 K농원에 대해서는 바로 대집행을 실시키로 했다. 또 과천동과 갈현동에 임야를 훼손한 두 곳과 부속사와 임야를 훼손해 음식점으로 사용하고 있는 행위, 전을 주차장으로 용도변경해 사용하고 있는 행위, 비닐하우스를 포장마차로 사용하고 있는 행위 등 용도대로 사용하고 있지 않은 업소와 업체에 대해서는 고발조치와 함께 강제이행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특히, 연 2회 강제이행금을 부과해도 원상복구가 되지 않으면 불법행위를 강제로 철거하는 대집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단속반의 묵인 없이는 불법행위가 만연될 수 없다고 판단, 개발제한행위 구역 단속반과 일반건축물 단속반에 대해서도 직무유기 등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다. 시는 불법행위가 이뤄지고 있는데도 계고장 등 행정조치를 취하지 않은 곳과 계고장만 보내고 고발조치를 하지 않은 곳, 또 고발 조치만 취하고 이행강제금을 부과하지 않은 곳을 조사해 공무원의 직무유기를 따질 계획이다. 시는 이번 감사를 통해 공무원의 직무유기 등의 행위가 드러나면 징계위원회에 회부, 관련법에 따라 처리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과천동과 주암동, 갈현동 일대 개발제한구역과 일반지역에 불법행위가 도를 넘어 전면전을 선포하게 됐다며 이번 행정집행은 일회성이 아닌 불법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경찰서와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는 26일 오전 과천시 별양동 우물가 쉼터에서 과천시민에게 가정용 태극기 무료로 나눠주는 가가호호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10월은 국군의 날과 개천절, 한글날로 태극기 게양이 가장 많은 달로, 태극기 달기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변관수 과천서장은 과천경찰서는 지난 8월 광복절에 이어 10월에도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과천경찰서는 태극기 보급 운동을 전개해 시민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키우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의회(의장 황순식)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193회 과천시의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는 201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세입세출 예산안과 시 집행부에서 제출한 과천시 통반 설치 운영 조례 전부 개정조례 (안)등 5건 조례안과 과천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지구) 결정(변경) 및 문원 12단지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의회 의견청취안 등을 심의 의결할 계획이다. 이밖에 박정원 의원이 발의한 과천시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과천시 사회단체기금조성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하영주 의원이 발의한 과천시 청소년 육성위원회 등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홍천 의원이 발의한 과천시 시민대상 일부개정조례안과 과천시 환경기본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할 계획이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