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최병만)는 26일 소외아동을 대상으로 성남정수장과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서울 잠실 키자니아에서 직업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의왕시 명륜보육원 30여 명의 어린이들은 물의 소중함을 느끼기 위해 K-water 성남정수장에서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견학했다. 이들은 또 롯데월드 내 키자니아에서 90여 개 직업을 현실처럼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번 직업체험은 상대적으로 위축될 수 있는 소외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탐구심을 키우고 자존감을 높여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됐다. 최병만 본부장은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아동들이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사회성과 리더십,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는 25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시민들에게 시상하는 과천시민대상자를 선정했다. 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과천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갖고, △지역발전 부문에 손영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과 △문화ㆍ교육ㆍ 체육부문 손종윤 무동답교놀이보존회장, △효행ㆍ선행부문에 맹희재 세곡경로당 총무를 과천시민대상 수상자로 확정했다. 지역사회발전 부문 손영순씨는 25년간 과천에 거주하면서 양로원 어르신 목욕봉사와 독거노인 방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ㆍ교육ㆍ 체육부문 손종윤씨는 무동답교놀이보존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10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끼친 점을 인정받았다. 효행ㆍ선행부문 맹희재씨는 스물아홉에 종가집 맏며느리로 시집와 시부모 부양은 물론 30여년간 불우청소년돕기 등 이웃을 위해 봉사한 공로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과천=김형표 기자hpkim@kyeonggi.com
과천시의회 여성정책연구모임은 오는 28일 과천시의회 열린 강좌에서 지역사회와 여성건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는 정진주 사회건강연구소장을 특강 강사로 초빙해 지역사회와 여성건강 개념을 주제로 강의를 실시한다. 또 그동안 여성정책연구모임에서 추진해 왔던 사업과 활동, N품앗이의 지역화폐 활성화 사업, 협동조합 설립 등에 대해 참석자들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여성정책 연구모임은 과천시 여성들의 자아실현과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 여성들이 당면한 주요 문제 해결을 위해 구성된 단체이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사행산업감독위원회가 오는 2018년부터 전자카드제도를 도입키로 해 마사회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데(본보 24일자 11면) 전자카드제 도입으로 마사회 매출이 감소하면 레저세가 40% 넘게 감소할 전망이어서 경기도와 과천시의 재정운용에 비상이 걸렸다. 24일 마사회에 따르면 사감위는 사행산업 이용시 현금사용을 제한하고 전자카드로만 마권 등을 구매토록 하는 전자카드제도를 오는 2018년부터 도입, 운영한다. 그러나 마사회는 사감위의 계획대로 오는 2018년부터 전자카드제도가 도입되면 마사회의 매출은 지난해 7조8천억원에 비해 3조4천억원이 감소된 4조4천억원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사회 예측처럼 매출이 급감할 경우 지방세인 레저세는 현재 1조여원에서 4천800억원이 감소된 5천200억원으로 크게 감소한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5천500억원에서 2천400억원이 감소된 3천억원으로 급감하고, 과천시도 827억원에서 465억원으로 362억원이 감소될 전망이다. 특히, 과천시는 올해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으로 오는 2015년부터 100억원의 예산이 감소하는데다, 여기에 레저세까지 감소되면 재정운용에 큰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시 관계자는 과천시는 1년 예산이 2천200억원 밖에 되지 않은 소규모 도시인데, 400억원의 세수가 들어오지 않으면 재정운용이 큰 문제가 발생한다며 지방재정법 개정과 레저세 감소로 발생하는 재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마사회 관계자는 전자카드제도 도입으로 인해 마사회의 매출이 감소하면 농어촌 지원사업과 지자체 재정, 대규모 사업중단 등 큰 파문이 일 것이라며 이 제도가 도입되면 대다수 경마고객이 불법 도박장으로 이동하는 등 부작용만 속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외국의 경우 전자카드제는 장소적 제약이 없는 복권과 스포츠 베팅, 빙고 등에만 도입하고, 경마에 대해선 전자카드 도입 사례가 없다면서 사감위는 제도권 사행산업의 규제 보다는 불법도박 근절과 중독예방에 대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의회 황순식 의장과 하영주 의원이 23일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이전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 이날 황 의장은 과천시는 정부청사가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도심공동화와 지역경제 침체 등 최악의 시련을 겪고 있는데, 여기에 미래부까지 이전시키는 것은 과천시민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황 의장은 또 미래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현판식을 한 지 5개월도 되지 않았는데, 부처 이전을 결정하는 것은 박근혜 정부가 내건 창조경제를 그만두겠다는 의미라며 새누리당과 정부는 미래부 이전 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벼랑 끝으로 물린 과천시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사행산업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가 마권 구매시 카드를 사용하는 전자카드제도를 시행하려 하자, 마사회가 제도권 사행산업의 과도한 규제는 불법 도박만 키우는 풍선효과를 유발한다며 사감위의 전자카드제를 전면 반대하고 나섰다. 특히, 마사회는 사감위가 각종 부작용 경고에도 불구하고 전자카드제를 강행하면 오는 2017년부터 축산농가와 농어촌에 지원하는 복지사업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해 파문이 일고 있다. 23일 사감위와 마사회 등에 따르면 사감위는 건전한 레저문화를 정착하고 불법 도박을 근절시킨다는 명목으로 오는 2018년부터 전자카드제도를 추진키로 하고 지난 2010년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인천 중구와 창원, 대구 등 3개의 장외발매소에서 전자카드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금 구매시 5만원과 3만원 이하로 구매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마사회는 현재 시범운영을 하고 있는 지역의 매출이 23% 감소했으며 사감위 계획대로 전자카드제가 전면 시행되면 마사회의 매출은 전체 매출의 43.8%인 3조4천300억원이 감소된다며 전자카드 전면 시행을 반대하고 있다. 더욱이 마사회는 사감위가 오는 2018년부터 전자카드제를 추진할 경우 축산농가를 위한 특별적립금 2천200억원과 500억원의 농어촌 복지사업을 오는 2017년부터 전면 중단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또 전자카드제로 인해 마사회가 적자 운영을 하게 되면 경마와 말 사업 종사자 2만여명이 고용의 불안을 느끼게 되며 그동안 계획해 온 영천 경마공원 등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사감위가 계획대로 전자카드제를 도입하면 마사회는 심각한 경영난에 봉착하게 될 것이라며 사감위는 사행산업 특성상 과도한 규제는 불법도박 확대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제도권 사행산업에 대한 규제보다는 불법도박 근절과 중독예방 등의 사업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최병만)는 지난 11일부터 26일까지 16일간 한가위 사랑나눔 활동주간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지난 11일 지역 내 과천 종합사회복지관에 100만 원에 상당하는 추석 물품을 취약계층에게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과천지역 홀몸노인들에게 직원들이 모은 물사랑 펀드로 선물세트 70상자를 전달했다. 한편, 오는 26일에는 의왕시 명륜보육원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K-water 시설물 견학과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과천=김형표 기자hpkim@kyeonggi.com
과천시가 올해 처음 시행한 원어민 화상 영어 프로그램이 영어학습 능력 향상에 상당한 도움을 주는 등 학부무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과천시와 ㈜이앤오즈(ENOZ)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학부모와 학생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 영어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95%가 어학능력 향상에 도움을 받았다고 답변했다. 특히, 학생들은 원어민과의 대화를 통해 영어의 듣기와 말하기, 읽기 등의 분야에서 두려움과 어색함이 해소됐으며 학교에서도 영어교사와의 의사소통이 향상됐다고 응답했다. 또 과천시 원어민 화상 영어 프로그램의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도 전체 응답자 중 31명이 매우 만족하다라고 응답했고, 9명이 만족하다라고 답변해 80% 이상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원어민 화상 영어 프로그램은 과천시가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차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에는 지역 내 50여명의 초중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 과천동과 갈현동 일대 상가주택과 음식점들이 수년 동안 주차장 부지를 음식점으로 개조해 사용하는 등 불법행위가 만연하고 있다. 특히, 시는 불법행위를 단속하는 과정에서 일반업체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지도단속을 실시, 행정처분을 취하는 반면 특정업체에 대해서는 단 한 차례도 단속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형평성과 균형성을 잃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과천시 과천동 K부동산 건물은 50여㎡ 규모의 주차장을 자동차인테리어 작업장으로 개조, 사용해 오고 있으며 인근 한 다세대주택도 60여㎡ 주차장을 작업장으로 개조해 임대사업을 하고 있다. 또 과천시 과천동 D음식점도 1층 45㎡과 2층 110여㎡을 음식점으로 허가를 받았으나, 1층 71㎡ 규모의 주차장 부지를 음식점으로 개조해 사용하고 있다. 더욱이, 이 음식점은 주차장이 부족하자, 시민들이 통행하는 보도를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있는데도 그동안 단 한 차례의 단속도 받지 않았다. 과천시 갈현동에 위치한 K 음식점도 음식점 주변 유휴부지에 야상을 설치해 식당으로 사용해 오고 있는 등 과천시 지역 내 다수의 음식점이 부속 토지와 임야 등을 불법으로 용도를 변경해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어 대대적인 지도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과천동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시쳇말로 빽(배경)이 없는 업소는 정기적으로 지도단속을 당해 행정처분을 받고 있다면서 하지만, 일부 업소는 수 년 동안 도가 넘는 불법행위를 하고 있는데도, 단 한 차례도 단속을 받지 않아 시의 행정이 형평성을 잃고 있는 것 같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과천시 과천동 D음식점 등 일부 불법행위를 하고 있는 업체에 대해선 관계 규정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지역 내 음식점과 상가주택 등의 불법행위에 대한 민원이 잇따라 전수조사를 실시해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가 지역 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실시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는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과 사회적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낭비없는 음식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오는 12월까지 12개 아파트의 단지별 1일 1인당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측정해 이중 가장 적게 배출한 단지 3개소를 선정해 내년 1월께 시상하기로 했다. 1일 1인당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은 올 1년 동안 단지별로 배출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합산해 인구수로 나눠 측정하게 되며 선정된 아파트단지엔 종량제봉투 등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또 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각 가정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량을 매년 5%씩 총 10%를 감축시킬 방침이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