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우울증 및 스트레스 예방효과가 있는 아우토겐 트레이닝(Autogen Training 자율 훈련)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한다. 1920년대 독일의 정신과의사 요하네스 슐츠 박사가 몸과 마음이 좀 더 편안한 상태에 이르도록 수련법을 체계화했으며 긴장이나 스트레스, 감정조절, 우울 등의 문제 해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 15일부터 12월3일까지 8주 과정으로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한다. 모집 인원은 12명이다. 과천
국내 최대 규모의 유통업체인 이마트가 과천 뉴코아 아울렛에 입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천지역 소상공인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본보 7월4일자 10면) 최근 과천시민들이 이마트 입점을 찬성하고 나서, 향후 이마트 입점을 놓고 소상공인과 시민과의 갈등이 우려되고 있다. 9일 과천지역 소상공인과 시민들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달 과천 뉴코아아울렛 지하 1층에서 5층까지 매장을 장기 임대하고, 오는 10월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이마트가 과천 뉴코아아울렛 매장에 입점한다는 소식에 인근 새서울 쇼핑센터와 제일쇼핑 등 과천지역 소상공인들이 입점 반대 서명운동과 과천시장을 면담하는 등 이마트 입점 반대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아파트 주민들 사이에서 이마트 입점을 찬성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삼성슈르 아파트에 거주하는 K씨는 소상공인이 대기업에 횡포에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지만, 주민들도 싼 가격에 품질 좋은 물품을 살 권리가 있다며 만약 소상공인들이 이마트 입점을 반대하면 주민들은 이마트 입점을 찬성하는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S씨는 과천시 지역 내에 대형 유통점이 없어 서울과 안양까지 이동해 시장을 보고 있는 실정이라며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서라도 이마트는 입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새서울 쇼핑센터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K씨는 주민들의 요구대로 뉴코아 아울렛 매장에 이마트가 입점하면 과천지역 소상공인은 물론 아파트 상가까지 모조리 문을 닫을 것이라며 과천지역 소상공인들은 추석 이후 이마트 입점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천안과 의정부는 지자체가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이마트 입점을 반대해 이마트가 입점을 포기했다며 지난달 과천시장과의 면담 결과, 과천시는 소상공인 보호 차원에서 이마트가 입점을 위한 행정절차를 요구하면 유통산업발전법과 조례안 등을 토대로 처리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중국 남녕시 중국-아세안 박람회에 참석한 여인국 과천시장은 4일 남녕국제 자매도시 국제교류 및 협력세미나에서 아름다운 환경은 더 나은 도시생활을 제공한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여 시장은 과천시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광서 장족 자치구 남녕시의 초청을 받아 2013 국제 민가예술제와 제10회 중국-아세안 박람회등의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여 시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과천시는 한국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친환경도시라며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도심과 자연이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고 전제한 후 환경을 보존하고, 이를 지켜낸 성공사례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여 시장은 과천시의 중심부에 있는 양재천이 과거엔 콘크리트로 덮여 주차장으로 사용되면서 수질이 악화되는 등 부작용이 많아 하천의 생태를 살리는 것이 옳다는 확신을 가지고 복원했다며 지금 양재천은 휴식처이자 운동공간으로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혀 참석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을 비롯해 미국, 호주, 태국, 말레이시아 등 세계 10개국 도시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과천시의 깨끗한 환경과 전 지구적 관심사항인 기후변화대응에 적극 노력하고 있는 데 대해 큰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또 여인국 시장은 지난 3일 남녕시청에서 주홍파 남녕시장을 접견,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여시장과 주시장은 지난 8년간의 양 도시의 교류협력 효과를 높이 평가하면서 민간 경제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과천시는 지난 2005년 남녕시와 자매결연 체결 후 공무원 상호 파견근무, 문화ㆍ예술ㆍ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사업을 추진 중이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정보과학도서관과 문원도서관에서 책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연다. 정보과학도서관은 오는 14일 시청각실에서 2012년 베스트셀러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의 저자 이병률 작가 초청해 강연회를 연다. 또 오는 28일에는 책을 노래하는 밴드 북밴(Book band)의 북 콘서트 가을, 책과의 운명적 만남 행사를 마련하고, 시민들이 집에서 읽지 않는 책을 판매하는 책 나눔 장터와 아이들이 생각하는 과천의 모습을 입체 도화지에 그려 조형물로 만드는 우리 동네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 행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우수문학도서인 부엌 할머니의 원화 전시회 등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진흥 행사를 마련한다. 문원도서관은 9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마다 개인당 10권까지 대출을 해주는 독서의 달 2배 대출행사를 비롯해 오는 28일 흔들리는 너를 위한 철학테라피의 저자 이승자 초청해 특강을 여는 등 다채로운 독서 관련 행사를 마련한다. 황천수 정보과학도서관 관장은 이번 독서행사가 시민들의 독서의욕을 고취하고 도서관 이용의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생활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경찰서(서장 변관수)는 4일 과천시 별양동 우물터 광장 앞에서 경찰서 직원과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 운전 마일리지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착한 운전 마일리지 사업에 대한 홍보 전단과 교통법규 준칙서 등을 배부부하고, 시민들에게 착한 운전 마일리지제도에 참여하겠다는 서약서를 받았다. 변 서장은 착한 운전 마일리지제는 많은 운전자들에게 무위반무사고 운전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과천=김형표 기자hpkim@kyeonggi.com
과천시의 한해 살림살이 규모가 4천35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시가 지난달 30일 공시한 재정운영에 따르면 지난해 살림살이 규모(자체수입+의존재원+지방채 및 예치금회수)는 4천351억원으로 2011년도 4천27억원 보다 324억원이 늘어났다. 지방세 등 자체수입은 2천13억원이며, 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80만원으로 집계됐다. 공유재산은 지난해 중앙동 주민센터 외 181건으로 201억원을 취득하고 과천동 513-133 외 5건 12억원을 매각해 현재 총 1조1천893억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과천시 채무는 전혀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시 지난해 살림살이 규모는 타 자치단체 평균액 7천461억원 보다 3천110억원이 적으며, 자체수입은 다른 자치단체 평균액 3천458억원 보다 1천445억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영구 기획감사실장은 과천시의 재정은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그 규모는 매우 작은 편이지만 자주도는 높은 편이며, 채무가 없는 건전한 재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를 거론할 때에는 항상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부자도시 등의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살기 좋다는 명성은 관악산과 청계산이 둘러싼 천혜의 자연경관에 힘입은 바 크지만, 부자도시란 표현은 시 예산규모를 보면 과장된 감이 없지 않다. 과천시의 한 해 예산은 일반특별회계를 아울러 총 2천300억원이다. 이는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가장 적은 규모로, 성남시 예산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 경마장 수입인 레저세 덕분에 재정자주도는 90% 수준이나, 재정자립도는 47.1%로 도내 시군 평균 50.3%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현실 때문에 과천시는 최대 숙원 사업은 지방재정 확충이다. 과천시는 지난 2002년부터 과천시의 성장동력 사업으로 3대 프로젝트 사업계획을 수립, 추진해 왔다. 과천보금자리지구 내에 들어서는 과천지식정보타운과 과천화훼유통단지, 과천복합관광단지 사업이 그것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사업이 완료되면 세수입은 420억원에 이르고 화훼유통단지와 복합관광단지가 계획대로 추진되면 약 300억원의 세수입이 발생, 부족한 재원을 확충할 수 있다. 또 과천시가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하는 분야가 바로 복지사업이다. 특히 교육복지는 신개념 방과 후 교실과 사교육 경감사업, 해외연수 등의 정책을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여인국 시장은 시의 재정 여건의 변화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과 공무원이 협력하고 노력해준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역점사업들이 새롭게 도약하는 과천의 기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우뚝 과천시는 그동안 최고의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집중해 왔다. 가장 대표적인 사업이 쾌적한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한 학교 환경개선 사업과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투자 사업이다. 이중 공교육 내실화 사업은 신개념 방과 후 교실, 1인 2특기 활동, 수업준비물 없는 학교, 영재학급, 학급 문고, 유치원생 교육사업, 교과별 학습워크북 개발 등 총 13개 사업으로, 과천시의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학부모들의 부담을 경감시켜 나가고 있다. 이 같은 과천시의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은 최근 놀라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012년도 전국 시군구 수학능력시험 영역별 1,2등급 비율에서 외국어 3위, 수리 나 4위 등 전 교과목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관내 4개 고등학교의 2013학년도 대학합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졸업생 1천479명 중 696명의 학생이 전국 상위권 대학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별 없는 복지행정,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과천시의 복지행정 목표는 생활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통해 모든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를 실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노인, 장애인, 여성, 아동, 국가 유공자, 소외계층 등 전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100세 시대를 맞아 제2의 직업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는 세태에 발맞춰 평생학습과 연계한 맞춤형 직업교육 지원, 자립형 복지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복지를 위해 오는 10월 가족여성 프라자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출산장려, 다자녀 가족 지원 등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과천을 만들어 가고 있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국제안전 도시 인증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온 국제안전 도시 공인인증 사업도 결실을 맺었다. 과천시는 지난 7월 세계보건 기구(WHO)로부터 국제안전도시 공인기준이 충족돼 세계 299번째, 국내 6번째로 국제안전도시로 공인을 받았다. 과천시는 지난 2010년도부터 가족 모두가 안심하는 안전한 도시 건설을 목표로 안전도시 총괄 조직을 만들고 조례제정, 안전도시 중장기 목표 설정, 안전도시 사업 6개 분야 82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왔다. 지난 5월에는 미국과 일본, 대만 등 외국인 현지실사단의 실사 결과 학교와 관련한 안전프로그램은 세계적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앞으로 국제안전도시 선포식을 개최하고, 시민 주도형 안전도시 사업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명실상부한 안전도시 면모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 신성장 동력 확보 총력 과천시의 미래를 열어갈 첨단ㆍ지식기반 도시 건설을 위한 과천지식정보타운 사업은 지난해 12월 지구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내년에 보상이 이뤄지도록 국토교통부, 경기도, LH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10월 중에 지식정보타운 지구에 대한 보상이 가시화되면 오는 12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특별회계를 마련해 LH와의 용지 공급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 2015년 상반기에 입주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2015년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과천청사에 입주한 미래부와 방통위에서도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연계된 지역특화 산업 및 콘텐츠, 소프트웨어 등 지식정보, ICT 클러스터를 모색하고 있는 중으로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과천지식정보 타운이 조성되면 약 3만3천명의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시세 270억원, 도세 150억원을 포함한 420억원의 지방세수가 증대돼 지방재정 운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재 경기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현재 사업자를 공모하는 등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찾아가는 소통행정, 시민만족도 UP 과천시는 시정의 중심을 시민에 맞추고 시정의 시작과 끝이 모두 시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인식 아래 주민밀착형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개청한 중앙동과 문원동 주민센터는 지역주민의 자치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통장회의와 주민자치위원회, 각급 사회단체 회의 등 시민이 자발적으로 모이는 크고 작은 모임에 시장이 직접 참여,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쌍방향 소통을 이뤄내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가 맞춤형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과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27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여인국 과천시장과 황순식 과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김복자 경기도 여성가족과 과장, 이용교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 테이프를 끊고 내부시설을 돌아봤다. 과천시 중앙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해 개관한 이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사무실과 상담실, 놀이치료실, 육아 나눔터, 휴게실이 들어섰고, 2층에는 각종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교육실과 아이돌봄 사무실이 마련됐으며, 3층에는 집단 상담실이 설치돼 있다. 향후 센터는 가족 상담 및 아이 돌봄, 교육문화 서비스 등 모든 과천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영유아와 초등생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돌봄과 나눔, 교육, 상담, 문화 등 가족 관련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며 과천시 특성화 사업으로 행복한 갱년기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성교육, 결혼이민자 한국어 및 취업지원 교실도 연중 운영한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의회가 성소수자(동성애자) 인권을 보장하고,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과천시 성 평등 기본 조례안을 승인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과천시의회는 최근 하영주 의원<사진>이 발의한 성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의 과천시 성 평등 기본 조례안을 승인, 본격적인 시행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여성발전기본법과 그 밖의 여성 관련 법령에 따라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성차별 금지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례안은 미국 전역을 뜨겁게 달구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성소수자 인권보장의 내용이 포함돼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조례안이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시는 △성 평등정책 시행계획 수립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방지에 대한 교육강화 △장애여성 등 취약계층 여성에 대한 지원 △성소수자 인권보장, 성평등위원회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또한 시는 성 평등 관련 사무의 일부를 위탁운영할 수 있으며 사무의 종류, 범위, 위탁방법 절차 등은 과천시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에 따르도록 규정했다. 하영주 의원은 이번 조례안 제정으로 과천시 성 평등 정책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여성들의 권익 증진은 물론 여성의 사회참여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NH 농협 과천시지부(지부장 이진걸)와 과천고등학교(교장 지성환)는 26일 양평 양수리 과수마을에서 식(食)사랑 농(農)사랑 현장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천지역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성재 농협중앙회 과천시 농정지원 단장의 食 사랑 農 사랑의 강의로 시작됐다. 이어 식탁 위 꽃 장식 만들기 및 과일잼 만들기, 허브 찹쌀 화전 만들기 등 우리 먹을거리로 풍성한 식탁을 차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 등을 배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과천고 학생 40여 명은 양평 세미원을 방문, 장미와 국화 등 화훼 수확 체험과 화훼재배 방법과 국내 화훼산업의 전망 등을 배워 눈길을 끌었다. 이진걸 지부장은 청소년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과천농협은 올바른 식생활 개선 사업은 물론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