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지난달 25~27일까지 독일 라이프히치에서 열린 독일 최대 디자인 포럼인 디자이너스 오픈(Designers Open)에 참가해 국내 업사이클 작품을 전시하는 KOREAN UPCYCLE ART & DESIGN FRONTIER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업사이클 예술을 테마로 29명의 국내 업사이클 작가들의 작품들과 국제 업사이클아트&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포함한 80여점을 선보였다. 특히 전시는 독일 메인 TV프로그램인 MDR SACHSENSPIEGEL에서 메인 시간대인 지난 26일 토요일 오후 7시에 방영되는 등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또 이번 디자이너스 오픈 프로젝트 관리자인 울리케 랑게(Ulrike Lange)씨는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전시였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전시를 관람한 한 유학생은 우연히 전시를 관람하게 되었는데 한국 작품도 있을 줄 몰랐다며 특히 광명이라는 작은 도시가 한국을 대표해 업사이클 전시를 유럽에서 진행했다는 점이 흥미로웠으며 앞으로도 유럽내에서 한국 예술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형성된 해외 네크워크를 통해 앞으로도 국내 업사이클예술 및 작가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보건소는 고혈압ㆍ당뇨병 환자 및 지역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병의원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찾아가는 병ㆍ의원 교육은 보건소 방문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전문 간호사와 영양사가 의료기관 인근 카페를 찾아 실시하는 교육이다. 교육 대상은 보건소가 위치한 하안동을 제외한 관내 전역에서 동 단위로 월 8회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천198명을 대상으로 134회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그동안 어린 손자를 돌보고 있어 보건소를 방문해 교육을 듣기가 쉽지 않았다며 우리 동네 카페에서 교육을 받으니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교육을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혈압ㆍ당뇨병 관리 교육에 관한 문의는 광명시 고혈압ㆍ당뇨병 등록ㆍ교육센터로 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오는 5~14일까지 7일간 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권교육은 인권감수성, 행정과 인권, 미디어와 인권, 조직과 인권, 일터와 인권 등을 주제로 9명의 분야별 전문 인권강사를 초청해 진행한다. 강사진은 장혜영 감독(다큐멘터리 어른이 되면), 정준희 교수(KBS저널리즘 토크쇼), 오찬호 작가(도서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등이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 인권교육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업무추진과정에서 만나는 시민들을 보다 존중하고 인권행정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감사담당관 소속 시민인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광명시 직원인권보장선언, 인권문화캠페인을 통해 직장 내 인권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책 읽는 가족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책 읽는 가족은 1년간 광명시 도서관 최다 대출가족으로 대출도서를 연체하지 않은 10가족을 선정해 표창장과 책 읽는 가족 인증서를 수여한다. 이날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가족에게는 내년 1년간 광명시 도서관 대출권수를 1회당 7권에서 14권으로 확대해 대출 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표창장을 받은 한 시민은 광명시에 있는 5개 공공 도서관을 모두 방문해 매주 대출을 하고 있다며 우리 가족에게 책 읽기는 가족 간 이야기를 나누고 생각도 나눌 수 있는 시간이라 매일 저녁 아이와 책 읽는 소중한 시간을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어려서부터 가족들과 도서관을 함께 다니며 책을 읽은 경험과 지혜는 아이가 성장하고 세상으로 나아가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이다며 앞으로도 책이 있어 행복한 가정, 그러한 가정들이 있어 웃는 광명이 되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내년 6월까지 야간 길거리 안전 강화를 위한 방범용 CCTV 설치 종합 추진계획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3억원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5천2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먼저 다음달까지 여성안심귀갓길, 우범지역에 범죄예방환경 조성을 위해 로고젝터(101대) 설치와 CCTV 안내판 101대를 기존 아크릴에서 LED로 교체하고, 외곽지역에 방범용 CCTV 5개를 신규로 설치할 예정이다. 로고젝터는 이미지글라스에 안전문구나 그림을 LED 등에 투사시켜 바닥이나 벽에 비추는 일종의 빔프로젝터 장치로 야간에 귀가하는 여성들과 청소년 등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는 시설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방범용 CCTV 12개 설치, 방범용 CCTV 18개 기능개선, 광대역 자가통신망 구축 12개소, 이동식 CCTV 17개 신규 설치, 노후 CCTV 14개 교체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규석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방범용 CCTV 설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이 맘 편히 살 수 있는 광명시가 될 수 있도록 생활 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2일 중국 하남성 왕신웨이 정주시장과 공무원 등 10여명이 교류협력 논의를 위해 광명시을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남성의 수도인 정주시는 중국 항공중심 경제실험구로 지정된 중국 중부지역의 중심도시로 6개구, 5개 현에 1천13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방문단은 박승원 광명시장을 만나 양 시의 경제무역, 문화, 관광 등 각 분야별 교류협력 사업 추진과 관내 기업의 해외진출, 수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 후 KTX광명역과 광명동굴, 업사이클 아트센터를 관람했다. 왕신웨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국 중점 교통허브이며 상업 물류 중심도시인 정주시가 대한민국 수도권 교통요충지인 광명시와 교류할 수 있도록 초청해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왕신웨이 시장의 방문을 통해 두 도시의 우의를 증진시키고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키겠다며 KTX광명역이 남북평화철도 출발역이 되어 개성을 거쳐 중국까지 소풍가는 날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1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평생학습도시 선언 20주년을 기념해 평생학습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 전국평생학습도시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즐겁게 배우고 신나게 나누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평생학습도시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평생학습도시 20년 여정 영상 시청, 7개 영역별 토론 내용 발표, 질의응답, 평생학습 이전관련 설명회에 이어 시민의견을 수렴했다. 영역별 발표회는 ▲공동체-나의 에너知! 공동체 시너知! ▲민주시민교육- 민주 시민 함께 손잡고 풍덩 ▲학습형일자리-광명 학습형일자리 DREAM-비젼Q ▲문해교육-문해교육은 아름다운 동행 ▲장애인평생학습-함께하는 같이로움 ▲청년-청년의 꿈, 같이의 힘 ▲평가&시민제언- 평생학습도시 2.0을 위한 평가 제언 등 7개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 평생학습영역에서는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시민의 공감을 얻어냈으며, 청년영역에서는 청년들의 새로운 의견을 통해 새롭게 도전해야 할 과제를 찾는 자리가 됐다. 토론회 마지막에는 내년 1월 이전하게 될 지상 4충, 지하 2층 규모(총 9천304㎡)의 평생학습원 신축 시설(철망산 시민복합시설)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박승원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생학습도시 선언 2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에 많은 시민들과 미래 평생학습도시의 모습을 그려보는 자리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평생학습은 위대한 시민을 만들고 위대한 시민은 위대한 도시를 만든다. 평생학습을 통해 광명시를 위대한 도시로 만들어가는 주체가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진기대)는 지난 2일 행정복지센터 마당에서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는 지역주민 및 각 단체에서 기증한 의류, 신발, 생활용품 등으로 아나바다 장터가 열렸다. 특히 나눔청소년활동센터의 문화예술 체험부스와 먹거리장터가 운영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진기대 위원장은 앞으로 지역주민이 다양한 곳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진호 철산3동장은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철산3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기탁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최근 박승원 시장이 인천 옹진군 오션빌에서 열린 KTX범대위 세미나 및 워크숍에 참석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KTX범대위)주관으로, KTX광명역이 남북평화철도 출발역으로서의 당위성을 확립하고 첨단특급 물류 수송의 연계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이날 박 시장은 최문규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중국 북경지사장과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의 강의에 이어 함께 잘 사는 광명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박 시장은 ▲뉴타운 및 도시재생사업 ▲시민운동장 지하 공영 주차장 조성 ▲서울시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활용 방안 수립 ▲특별관리지역 취락지구 개발 ▲광명동굴 주변 테마형 복합단지개발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광명시흥 테크로밸리 조성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 ▲KTX 광명-개성 남북 평화철도 사업 등 큰 광명을 위한 민선7기 주요사업을 설명했다. 그는 오늘 세미나를 통해 남북평화철도 출발역으로서 KTX광명역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광명시는 지방정부 중에서 가장 먼저 남북 평화철도 연결을 준비해 왔으며, KTX범대위원을 포함한 32만 광명시민과 함께 KTX광명역이 남북평화철도 출발역으로 지정되도록 노력하고 다가 올 평화시대를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도시공사(김종석)는 최근 광명시 오리서원에서 신규입사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인성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오리서원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청백리였던 오리 이원익 선생의 생애와 공적을 기리고 그의 청렴한 삶을 사표로 삼아 청렴교육활동을 전개하는 청렴인성교육관이다. 이번 청렴교육은청백리 이원익에게서 배운다라는 강의와 국궁 체험, 이원익 유적지 답사 등을 진행하며 이 시대의 청렴 정신을 배우고 이원익 선생의 생애와 공직자로써의 자세를 체험했다. 공사 관계자는 탁월한 실무능력과 청렴정신으로 국난이 극심했던 시기에 왕과 백성 모두에게 신뢰를 받았던 이원익 선생을 본받아 지방공기업의 직원으로서 청렴과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봉사하는 광명도시공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