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대상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

광명시는 오는 20일까지 지역여건에 맞는 새 일자리 발굴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일자리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청년여성중장년노인장애인 등 대상별 일자리 ▲관광?산업?사회?문화?환경 등 지역맞춤형 일자리 ▲공공서비스 확충을 통한 공공부문 일자리 ▲시민 직업역량 강화를 통한 취업지원 분야(직업교육 등) ▲광명의 미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회 투자형 일자리 ▲기존 일자리 정책?사업의 개선 및 보완 아이디어 ▲일자리 수급 불균형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규제개선 방안 등이다. 광명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2019년 광명시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란에서 제안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과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일자리창출과,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시는 오는 27일 서류심사를 실시하고, 통과자를 대상으로 12월 중 시청 대회의실에서 2차 PT발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수상은 시민과 공무원을 구분해서 시상하며, 시민은 금상 300만원부터 노력상 20만원까지 총 10명에게 시상금을 지급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청 일자리창출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지킴이 역할 톡톡히 해내

광명시가 지난 2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개관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지난 8개월 동안 200건에 달하는 아동학대 사건을 해결하는 등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개관 후 현재까지 총 199건의 아동학대 신고를 받아 처리했으며, 이중 17건은 격리조치, 173건은 원가정 보호 조치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 곳에는 상담실, 심리검사 치료실, 보호자 대기실, 회의실, 자료실 등을 갖추고 임상심리치료사와 상담원 등 직원 13명이 아동학대 신고접수, 현장조사 및 응급보호, 피해아동 응급조치 및 상담치료,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신고를 받으면 신속히 현장을 방문해 격리가 필요한 경우 아동복지시설 및 지역전문기관과 연계를 통해 아동을 보호하고, 일반적인 경우는 부모 상담, 놀이치료, 상담치료를 실시하는 등 신속한 조치로 아동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실례로 지난 8월 친모의 우울증으로 세 아이가 방치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시 여성가족과와 사회복지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병원치료, 공과금 납부 등 시급한 지원을 실시하고, 심리치료프로그램과 양육교육을 진행했으며 현재는 친모의 우울증이 호전돼 적절한 양육이 이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아동보호전문기관은 그동안 아이돌보미,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및 공무원 등 총 2천400여명을 대상으로 22회에 걸쳐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또 광명경찰서, 건강가정 다문화지원센터,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등 1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행사에 참여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치는 등 아동학대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축이 되어 아동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가장 약자인 아동이 잘 성장할 수 있는 도시,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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