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구-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전통시장 활성화 ‘이웃사랑 실천’

수원특례시 영통구(구청장 김용덕)와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원장 권혁성)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사회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13일 영통구에 따르면 지난 10일 구매탄시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용덕 영통구청장과 권혁성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장을 비롯한 아주대학교 관계자와 핵심리더과정 교육생, 지역 내 사회복지관 대표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은 이번 행사에서 500만원 상당의 쌀, 육류, 과일 등 후원물품을 구매했다. 해당 물품은 영통구청을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관 4곳에 전달됐다. 영통구는 새빛 세일페스타 홍보,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전통시장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전통시장 먹거리 시식 행사와 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겼으며, 매탄시장 상인들은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마을상권을 살리는 일석이조 효과라며 환영하는 반응을 보였다. 권혁성 원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김용덕 영통구청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구매탄시장 상인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공헌과 이웃사랑 실천에 우리 대학이 적극 동참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김용덕 구청장은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행사를 발전시켜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새빛수원] 5월은 ‘축제의 도시’ 수원에서 “가족과 함께”

5월의 수원은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매김한 수원연극축제-숲속의 파티가 오는 18~19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개최되고, 밤 축제 ‘2024 수원 문화유산 야행’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행궁동 일원에서 열린다. 저녁에 야외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콘서트도 있고, 빛누리아트홀 개관 기념 공연도 풍성하다. 수원에서 열리는 5월의 축제를 소개한다. ■ 시민이 참여하는 주제 공연 ‘울림’ 등 20개 작품 상연 ‘숲속의 파티’를 부제로 하는 2024 수원연극축제에서는 연극, 서커스, 공중극, 무용, 음악, 전통연희 등 다채로운 형식의 국내 최고 수준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주제 공연 ‘울림’, 국외작품 1편을 비롯해 초청작 5개 작품, 공모작 13개 작품, 협력공연 ‘난타’ 등 20개 작품이 총 37회 상연된다. 18~19일 오후 8시 예술나무숲 야외무대에서 상연하는 주제 공연 ‘울림’은 시민이 참여하는 공연이다. 숲속에 깃든 소리가 모여 만드는 선율과 아름다운 숲의 풍경을 배경으로 전통 연희, 라이브 연주, 고전을 재해석한 현대무용, 시민 공연 4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공중퍼포먼스 등을 볼 수 있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콘셉트의 공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에 아름다운 ‘울림’을 준다. 초청작은 ‘충동’(극단 몸꼴), ‘우석훈 코미디 단편선’(우석훈), ‘나홀로서커스’(마린보이), ‘흐름’(라이 이, 홍콩), ‘피크닉콘서트’(제주바람트리오, 박정수&권구유) 등 5편이다. ‘충동’은 신체와 사다리, 반구(半球)의 움직임만으로 연출하는 신체·오브제극이다. 균형과 긴장감으로 끊임없이 흔들려야만 지속되는 삶, 육체를 소진해 닿는 삶을 보여준다. ‘흐름’은 아시아의 독보적인 시어휠·파이어 서커스 아티스트인 라이 이(Lai Yee, 홍콩)가 시적인 움직임으로 만드는 서커스 퍼포먼스다. 수련과 포기를 거치며 성취하는 누군가의 여정에 관한 이야기로 유리구슬을 사용하는 콘택트 저글링, 파이어댄스, 시어휠 등 퍼포먼스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모 선정작은 서커스, 신체극, 무용, 마임, 인형극 등 다채로운 장르의 명작들이다. 공중 퍼포먼스 ‘녹색지능’(프로젝트 날다), 서커스 공연 ‘목림삼’(64줄), 전통예술 굿과 서커스를 접목한 융복합 공연 ‘잇츠굿’(봉앤줄), 1인 마임극 ‘무대 위에서’(김영주), 페인팅 퍼포먼스 ‘자화상’(비주얼 씨어터 꽃) 등 13개 작품이 상연된다. 경기문화재단과 협력 프로그램인 ‘난타’는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한 세계적인 넌버벌(비언어) 퍼포먼스다. 사물놀이 리듬에 맞춰 칼과 도마 등 주방 기구가 멋진 악기로 변신하는 난타는 누구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힘이 넘치는 공연이다. ■ 저녁에 시원한 바람 맞으며 콘서트 관람…빛누리아트홀 개관 기념 ‘새빛문화주간’도 야외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도 있다. 오는 10일 오후 8시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축제 ‘파크콘서트’가 열린다. 최희준 예술감독이 이끄는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임현정, 테너 존노, 베이스바리톤 길병민, 바리톤 박현수가 협연한다. 돗자리를 준비하면 잔디밭에 앉아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오는 25일 오후 7시 수원화성 연무대 특설무대에서는 수준 높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가 열린다. 수원화성 헤리티지(heritage, 유산) 콘서트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합창단, 가수 에일리, 이솔로몬, 류지현, 뮤지컬 배우 카이, 유소리 등이 출연한다. 오는 21~26일에는 수원시 빛누리아트홀 개관을 기념해 ‘새빛문화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수원권 문화거점 역할을 할 빛누리아트홀은 오는 22일 개관식을 한다. 새빛문화주간 프로그램은 최현우 마술쇼(21일), 수원시립합창단·교향악단 공연(22일), 수원문화원의 ‘빛과 향’ 공연(23일), 수원시립공연단 창작극 ‘마음을 움직이는 요리사’(24~25일), 송파구립민속예술단 공연(25일), 민예총 제28회 민속예술제 공연(26일) 등으로 이뤄진다. 켈리그라피, 타로, 리본·퀼트 공예(어린이), 플러스펜 수채화, MBTI 향수 제조 등을 배울 수 있는 수업을 운영하고, 전시실에서는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 회원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빛누리아트홀 개관전이 열린다. 다목적실에서는 수원시도서관이 준비한 ‘이야기가 있는 역사여행’이 운영된다. ■ 수원 문화유산 야행, 행궁동 일원에서 수원시 대표 밤 축제로 자리 잡은 ‘수원 문화유산 야행(夜行)’은 오는 31일~다음 달 1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화성행궁, 행궁광장 등 행궁동 일원에서 열린다. 2017년 시작된 수원 문화유산 야행은 야경(夜景‧밤에 비춰보는 문화유산) ▲야로(夜路‧밤에 걷는 거리) ▲야사(夜史‧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 ▲야화(夜畵‧밤에 보는 그림) ▲야설(夜設‧밤에 보는 공연 이야기) ▲야시(夜市‧밤에 즐기는 장사 이야기) ▲야식(夜食‧밤에 먹는 음식 이야기) ▲야숙(夜宿‧수원에서의 하룻밤) 등 8야(夜)를 주제로 한다. 야경 관람, 전시, 공연, 역사 체험 등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화성행궁은 오후 9시30분까지 문을 열고, 오후 6시부터 30분 단위로 화성행궁 문화관광해설투어를 운영한다. 열린문화공간 후소에서 행궁아해꿈누리로 이어지는 거리에서는 수원 깍쟁이와 팔부자거리 이야기를 재구성한 이동형 역사체험 거리극 ‘수원 깍쟁이(팔부자)’를 공연한다.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지동예술샘터 입주작가가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원시립미술관 옥상에서는 ‘공감(共感), 달빛옥상 콘서트’가 열린다. 화령전 앞 느티나무에서는 지역 대학 동아리 학생들이 공연하는 ‘MZ 음악세상’, 수원시립미술관 로비에서는 수원시립합창단의 음악공연 ‘미술관 앞 음악당’이 진행된다. 이밖에 ‘우리가락 좋을시구’ 음악공연, ‘7080 신나 GO’ 음악공연, 국가무형유산 전통공연, 무예24기 공연, 정조대왕 거둥(擧動), 함께하는 마술 야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수원중부경찰서, 어린이 통행안전 위해 “어린이 통학로 개선”

수원중부경찰서가 어린이 통행안전을 위한 보행환경 개선에 나섰다. 6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교통과는 지자체와 함께 어린이 통행 안전 향상이 필요한 구간을 분석해 맞춤형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우선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통학로가 없는 곳을 개선했다. 파장초는 최근 아파트가 입주하면서 어린이 통학로 필요성이 제기된 구간이다. 수원중부서는 학교와 학부모, 주민과의 면담을 통해 일방통행을 지정하고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등 어린이 통학로를 조성했다. 창용초는 어린이 통학로의 위해요소 제거를 위해 학교, 학부모와 간담회 및 주민설명회를 추진했다. 이후 어린이 통학로에 있는 거주자우선주차를 철거하고 횡단보도 및 횡단보도 신호등 설치로 어린이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보행로를 만들었다. 이와 함께 수원중부서는 어린이 통행안전을 위한 안전펜스 설치 예산 4억7천만원을 확보해 어린이보호구역 17곳, 약 6km 안전펜스 설치 및 교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영대 서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통행에 위험을 느끼는 구간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며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 조미옥 의원 “의회 청사 공사중단에 따른 적극적 대책 마련” 촉구

“수원특례시의회 청사 건립사업의 관리·감독 부실을 질타하고 조치를 촉구한다.” 6일 수원특례시의회에 따르면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동·금곡동·호매실동)은 지난 3일 제3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대에서 ‘의회 청사 공사중단에 따른 적극적 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조미옥 의원은 “의회청사 건립은 시의회의 숙원사업으로 의회의 업무기능을 개선하고 시민 소통·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그러나 최초 준공일이었던 2023년 10월이 훌쩍 지난 지난달 23일, 원도급사의 기업회생 신청으로 기약 없는 중단을 맞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업자 선정 시 재정이 건실한 기업이 선정되고, 공사가 지연되지 않도록 사전에 관리·감독을 철저히 했더라면 이러한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총사업비 528억원이 투입된 의회청사 건립공사는 시작부터 임금체불, 특정업체 밀어주기 의혹, 안전관리 소홀 등 여러 문제점이 언론보도를 통해 제기돼 왔다”고 꼬집었다. 조 의원은 공사 지연의 가장 큰 원인으로 신공법 특허기술을 언급했다. 그는 “무엇보다 큰 문제는 두 차례에 걸쳐 197일이나 공기가 연장되었다는 것이다. 지난 2월 의회에서는 공사 지연을 좌시할 수 없어 신공법 적용 타당성에 대한 감사를 청구했으나 집행부에서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답변만 할 뿐, 공기를 지키기 위한 집행부의 어떠한 노력도 찾아볼 수 없었다”며 “모든 과정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어떻게 공사 무기한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지 개탄스러울 따름”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그러면서 “수원특례시 의회는 단순히 37명 의원 개인의 집합이 아닌, 125만 수원시민의 대의기관”이라며 “시민의 뜻과 목소리가 모이는 의회청사 역시 일개 건축사업으로만 보아서는 안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조 의원은 의회 청사 공사 중단에 따른 제언으로 ▲업체 선정 시 재정 상태가 열악한 기업이 배제될 수 있도록 명확한 원인을 분석해 재발하지 않도록 대안 수립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사지연 요소들을 충분히 예측함으로써 조속하게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건설행정 시스템 구축 ▲공사가 지연된 시공사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밝히고 현장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앞으로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보존 방안 강구 등을 제시하며 발언을 마쳤다.

[새빛수원] 수원기업새빛펀드 1호 투자 기업 선정…“유망 기업 지속 발굴”

기업은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원동력이다. 수원특례시는 시의 미래 경제를 이끌어 갈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조성했다. 수원기업새빛펀드 결성금액이 목표액의 3배를 훨씬 뛰어넘은 3천68억원에 달한다. 시는 지난 26일 수원기업새빛펀드 1호 투자 기업에 30억을 투자했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 ‘완결형 투자생태계’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 수원기업새빛펀드 1호 투자 기업에…㈜코아칩스 선정 수원기업새빛펀드가 투자한 첫 수원 기업이 나왔다. 수원기업새빛펀드 소재부품장비펀드(아이비케이-코오롱 2023 초격차 투자조합)는 지난 4월26일 권선구 고색동에 있는 시스템반도체 분야 소부장 기업인 ㈜코아칩스에 30억원을 투자했다. 2007년 설립된 ㈜코아칩스는 센서-머신-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무전원 센서 기반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스마트 사출기를 개발·생산하는 디지털 전환(DX) 통합 솔루션 기업이다. 2021년 2월 국내 최초로 IoT 사출성형기를 출시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직원은 23명, 지난해 매출은 31억 원이다. ㈜코아칩스 오재근 대표는 “지난해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소개하는 기사를 보고 막연히 ‘우리 회사도 투자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수원시 1호 투자기업으로 선정돼 정말 기쁘다”며 “투자가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에서 수원기업새빛펀드가 가뭄의 단비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수주는 많이 했지만, 양산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한 상황이었다”며 “때마침 수원기업새빛펀드의 투자를 받게 돼 충분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 기술력 있지만, 자금력 부족한 중소·벤처·창업기업에 투자 수원기업새빛펀드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벤처·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펀드다. 투자 대상은 창업초기 기업, 소재부품장비, 바이오헬스케어, 4차 산업혁명, 재창업 분야 기업 등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민선 8기 시장으로 취임한 직후부터 경제 활성화 정책의 하나로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을 추진했다. 지난해 1월 ‘수원시 펀드 조성 포럼’을 열고, 펀드 조성 방안·운용계획을 발표했다. 포럼 참석자들의 투표로 펀드 명칭을 ‘수원기업새빛펀드’로 선정했다. 펀드 조성 목표 금액은 ‘결성액 1천원 이상, 수원 기업 의무투자금액 200억원’. 수원시 출자금의 2배 이상은 반드시 수원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투자 약정을 설정했다. 지난해 7~8월에는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조성·운용할 운용사를 모집했다. 22개 운용사가 제안서를 제출, ‘4차 산업혁명’ 분야는 경쟁률이 8대 1에 달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심사를 거쳐 ‘창업초기 분야’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소재부품장비 분야’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바이오 분야’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4차 산업혁명 분야’ 아주IB투자, ‘재창업 분야’ 퓨처플레이 등 5개 사를 선정했다.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는 운용사들이 선정되자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였다. ■ 수원기업새빛펀드 결성금액 ‘3천68억원’…목표 설정액의 3배 현재 수원기업새빛펀드 결성금액은 3천68억원으로 목표 설정액의 3배를 뛰어넘었다. 수원기업 의무투자 금액은 265억원이다. 펀드별 조성 금액은 창업초기 500억원, 소재부품장비 740억원, 바이오 408억원,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4차산업혁명 1천억원, ‘실패’라는 경험에 투자하는 재도약 420억원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11월 ‘수원기업새빛펀드 비전선포식’을 열고, ‘기업의 미래를 여는 수원기업새빛펀드, 수원에서 글로벌 유니콘으로’를 비전으로 선포했다. 수원기업새빛펀드를 마중물 삼아 유망한 수원 기업이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가 1조원이 넘는 창업 기업)으로 성장하는 ‘완결형 투자생태계’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투자사는 수원의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은 기술을 개발하며 투자를 유치한다. 수원시는 투자사와 기업을 이어준다. 수원시와 투자사, 기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투자 생태계를 만들게 된다.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는 투자받길 원하는 기업이 있으면 IR(기업설명회)·현장 방문, 적정성 검토 등으로 예비실사를 한 후 예비 투자심사위원회를 열어 투자 안정성·수익성·잠재 위험 요인 등을 검토한다. 예비 투자심사위원회 의견을 바탕으로 현장을 방문해 본실사를 하고, 최종 투자심사위원회에서 추가 실사를 한 후 투자 여부를 결정한다. 투자 대상 선정 기준은 ▲경영진·핵심 인력 역량 ▲시장 규모, 시장 성장성 ▲기술·사업 모델의 우수성 ▲적절한 회수 전략 ▲ESG 평가 등이다. ■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개최…투자유치 기회 제공 수원시는 수원기업새빛펀드와 연계한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을 열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IR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IR(Investor Relations)은 기업이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가치를 홍보하는 활동이다. 1기 참여기업을 모집에는 60개 기업이 참여했다. 서류평가를 거쳐 7개 사를 선정했고, 지난 22일부터 ▲BM(비즈니스 모델) 진단 ▲IR Deck(사업계획서) 제작(고도화) ▲피칭(발표) 컨설팅 등 전문 액셀러레이터(AC,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가)의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멘토링을 마친 기업은 다음 달 7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본행사에서 수원기업새빛펀드 등 벤처투자자와 액셀러레이터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기업의 IR 발표와 투자자의 평가, 일대일 투자 상담이 이뤄지며 투자자는 투자 여부를 검토한다. 수원시 관계자는“수원기업새빛펀드로 조성한 투자금을 투자할 기업을 찾고 있다”며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으로 유망기업들이 더 많은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투자유치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 제4기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출범식 개최

정조대왕의 효심을 기리고, 수원의 역사·문화를 알리는 제4기 수원화성문화제 시민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28일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제4기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는 위원 98명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2025년 12월31일까지다. 추진위는 수원화성문화제 진행에 필요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수원화성문화제 전 과정을 이끌어 나가는 역할을 맡게 된다. 지난 26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4기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 출범식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이 주도해 수원화성문화제를 우리나라 대표 축제,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 나가자”며 “시민들이 주인이 돼 축제를 만들어가면, 수원화성문화제는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정찬해 위원이 추진위원들의 동의를 얻어 제4기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정찬해 공동위원장은 “수원화성문화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추진위원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오는 10월 4~6일, 화성행궁과 행궁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4~2025년도 문화관광축제’의 상위 3개 축제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지난 3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2026 글로벌 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신축이전부지 선정용역 착수…이전 본격화

수원특례시가 노후화 된 자원회수시설 신축 이전 부지 선정을 위한 사전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수원특례시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자원회수시설 입지 선정 등 사전 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지후보지 사전 조사 용역은 ㈜케이디이엔지가 내년 3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용역을 통해 주거지와 이격 거리, 차량 진출입·접근성 등을 고려해 최적의 입지 후보지를 3곳 이상 발굴할 예정이다. 용역이 완료되면 시는 타당성 조사, 주민공청회, 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30년 새로운 자원회수시설을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고회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은 “취임 후 공론화를 진행했고 토론 결과대로 자원회수시설 이전을 결정했다”며 “이번 용역 결과와 자원회수시설 이전 관련 모든 과정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하겠다. 수원시를 믿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자원회수시설 이전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3차례 입지후보지 공모했지만, 응모자가 없었다. 입지후보지 공모와 별도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4차례 입지후보지 사전조사용역 입찰공고를 했지만 모두 무응찰이었다. 이후 시는 자원회수시설 이전 사업을 조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사전조사용역 입찰방식을 제한경쟁에서 일반경쟁으로 변경해 올해 1월에 다시 입찰공고를 했고, 48개 업체가 응찰했다. 응찰 업체 중 5순위 업체가 낙찰됐고, 3월20일 용역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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