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 후보, 교통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곽상욱 오산시장 후보가 29일 ‘오산 원동고가도로를 철거한 뒤 오산 진입 IC 2개를 추가로 개설하고, 동부대로 오산구간 지하화를 추진해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곽 후보는 “경부고속도로 오산 IC 정체는 현 진입로 개선을 통한 해결에 한계가 있어 근본적으로 도로구조를 바꾸는 획기적인 해결방안 수립이 필요하다”며 “하이패스 통로를 확대하고 LG전자 앞과 오산장례식장 쪽으로 별도의 진출입 전용 스마트 톨게이트를 만들어 교통량을 분산하고 고속도로 진출입 불편을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부선 진입 IC 정체는 오산 IC 인근 지방도 310호의 진?출입구와 교차로의 거리가 짧아서 발생하는 현상”이라면서 “2개의 IC 추가 개설에는 총사업비가 150억 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당선되면 즉각 국토교통부와 협의에 들어가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완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곽 후보는 이와 함께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오산 동부대로와 관련 “LH가 동탄신도시와 평택 산업단지 개발만을 염두에 두고 오산 시민 편익을 고려하지 않은 기형적인 설계로 공사를 진행 중으로 시민들과 함께 LH와 다시 협상해 운암고가에서 고현 아이파크까지 3.74km 전 구간을 지하화하도록 개선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정보고등학교, 국립 공주대학교와 MOU체결

오산정보고등학교(교장 김민섭)는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3학년 학생에게 취업의지를 심어주고 취업률 제고를 위해 국립 공주대학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6년 9월 오산정보고에 부임한 김민섭 교장은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올바른 진로선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중 정부지원 전국 최초 국립대학교 학사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국립 공주대학교와 ‘일학습 병행제’ 사업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위한 협동체제를 확립하고 고졸 취업 조기정착을 위한 상호협력을 통해 취업 및 학위과정을 연계할 우수 기업을 공동으로 발굴하는 한편, 교육과정 연계 활동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일학습병행제란 기업이 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 육성을 위해 근로자를 채용해 기업 주도하에 학교 등 교육기관과 함께 NCS기반의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이를 국가(또는 산업체)가 평가해서 자격을 인정하며 연계학교의 학력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젊은 인재를 기업맞춤형의 핵심인재로 육성하게 되며, 직무와 인력간의 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할 수 있고, 입사 후 교육 등 재교육이나 수습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학습근로자에게는 스펙을 쌓는 데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으며,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학업성취도가 향상되고 현장훈련(OJT)으로 업무 적응력을 증대시킬 수 있다. 김민섭 교장은 “졸업생이 취업하는 기업들과 연계해 국립 공주대학교에서의 일학습병행제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더 나아가 학생들이 희망하는 대학ㆍ기업과도 협약을 체결해 중장기적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대학교 ‘드론 1day class’ 개최

오산대학교는 4차 산업을 견인하는 인재 양성 일환으로 교내 강의실과 운동장에서 ‘드론 1day class’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드론 1day class는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2시간의 이론교육과 드론 비행의 기초, 전문가용 드론 조작 등 2시간의 실습교육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전문 실무 교육 이외에도 재학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드론 체험존도 함께 운영돼 재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호텔조리과 추연우 학생은 “예전부터 드론 산업에 관심이 있었는데 학교에서 드론의 이론부터 고급 드론 작동법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친구들과 직접 드론을 작동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산대 홍보전략센터 관계자는 “최근 드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항공, 영상, 운송 등 수많은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된 다채로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드론 1day class’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드론 1day class’ 교육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인더스트리 4.0 창의인재 양성교육·드론 실무 과정’에 대한 교육 이수증을 수여했다. 오산=강경구기자

민주당 곽상욱 오산시장 후보, ‘미세먼지 3대 정책’ 강력 시행

더불어민주당 곽상욱 오산시장 후보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 줄이기 대책을 강력히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오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곽 후보는 이를 위해 ‘미세먼지 3대 대응정책’을 내놓았다. 주요 내용은 ▲친환경 전기·천연가스 자동차 구입 지원, 노후경유 차량 조기 폐차 등 교통 및 중장비 관련 매연 저감대책 추진 강화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불법 연료유 사용 건설공사장 소각행위 단속 등 미세먼지 발생원인 제거 ▲시민건강 확보 차원에서 미세먼지 취약계층에 대한 미세먼지 예방수단 특별지원 등이다. 곽 후보는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아동센터 등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고, 초ㆍ중ㆍ고 등 각급 학교에 대한 미세먼지 예방시설도 교육청 등 관계 당국과 협력해 설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 후보는 “중국 쪽의 미세먼지 유입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없어 지자체 차원에서 미세먼지 완전 해결은 한계가 있다”며 “그래도 오산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먼지를 최대한 줄이고 실내 미세먼지 집중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제대로 숨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민주당 곽상욱 오산시장 예비후보,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약속

더불어민주당 곽상욱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제고 및 버스운수 종사자 처우개선 등을 위해 오산 관내 시내버스 비수익노선 준공영제를 도입하겠다고 22일 공약했다. 곽 예비후보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버스인데 근로시간 단축으로 오는 7월 버스 대란이 예고되는 등 시민 들의 불편이 우려된다”며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추진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완화하고 버스기사 처우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버스 준공영제는 민간운수업체가 서비스를 공급하는 형태는 그대로 유지한 채 노선입찰제, 수입금 공동관리제 및 재정지원 등을 통해 버스 운영체계의 공익성을 강화한 제도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시에서 노선을 결정하기 때문에 시민 편의 위주로 노선을 정할 수 있으며 운수종사자들의 근무 여건도 개선할 수 있다. 곽 예비후보는 “관내 교통수단의 현황을 전면적으로 검토한 뒤 오산시에 적합한 시내(마을)버스 준공영제 방안을 수립해 시내교통에 불편을 겪는 지역을 중심으로 비수익노선에 대해 개선책을 마련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6·13 레이더_진보 강세 속 치열한 3파전 오산시장] 곽상욱 3선 성공이냐, 새인물 탄생이냐… 관심 집중

6ㆍ13 오산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곽상욱 현 시장과 자유한국당 이권재 당협위원장, 바른미래당 이춘성 지역위원장 등 3파전으로 치열한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역대 처음으로 3선 시장이 탄생할지가 최대 관심사항이다. 곽상욱 현 시장과 이권재ㆍ이춘성 위원장은 이번 선거가 각각 두 번째 치르는 리턴매치다. 곽상욱 시장은 이권재 위원장과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이춘성 위원장과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여야후보로 각각 대결했다. 이전 두 차례 선거에서 야당후보였던 곽 시장은 여당 후보인 이권재 위원장을 24% 차이로, 또 이춘성 위원장을 14% 차로 각각 제압하며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처럼 오산지역은 역대선거에서 민주당으로 대변하는 진보진영이 강세를 보였고, 이번 선거 또한 여당인 대통령 지지율이 70~80%에 달하는 정치적 상황 등을 감안할 때 민주당의 신승이 예상된다. 다만 새로운 인물이 부재한데다 특별한 지역현안도 없어 다소 선거 분위기가 예전과 비교할 때 더딘 모습이다. 여기에다 민주당 당내경선이 여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결코 민주당이 안주만 할 수 없는 형국으로 선거전이 전개되고 있다. 먼저 민주당 곽상욱 예비후보는 교육ㆍ보육 정책으로 대변되는 지난 8년간의 시정성과를 바탕으로 30년 청년 오산을 완성하고 오산의 백년미래 토대를 닦는다는 전략으로 승리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다만, 경선과정에서 노출된 부적절한 동영상 캡처 사진논란과 분열된 당 조직을 재결집해야 하는 것이 본선에서 해결해야 할 숙제다. 곽 예비후보는 ‘더 큰, 더 준비된, 더 든든한 시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혁신교육도시로서의 새로운 모델 수립 ▲청년 일자리 정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오산천 생태하천 복원 완성 ▲분당선 연장(분당~동탄~오산) 등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여기에 자유한국당은 지난 4월 11일 일찌감치 이권재 당협위원장을 오산시장 후보로 확정했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와 2016년 총선에 출마 경험이 있는 이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를 정책과 적폐청산론으로 치른다는 전략이다.이 예비후보는 종합운동장 자리에 초고층 랜드마크인 ‘오산스퀘어’ 조성, 오산-화성 통합, 인재테마파크 조성 등 오산의 도시가치를 업그레이드 시킬 8대 전략과제를 제시하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하지만, 역대 선거에서 나타난 35% 내외의 보수층 득표율이 좀처럼 회생의 기미를 보이지 않아 고민거리다. 이춘성 공동지역위원장을 후보로 확정한 바른미래당은 ‘고인 물은 반듯이 썩는다’는 논리로 인물교체론을 내세우며 강하게 도전하고 있다. 그는 복지와 경제정책에 방점을 두고 이번 선거전에 임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200억 원 이상의 오산복지재단 설립과 1천800억 원대 복지예산 실현을 통해 오산의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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