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21일 관내 성호고등학교에서 오산시 일반계 고등학교 직업진학교육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일반계 고등학교 직업진학교육 프로그램은 일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관학이 협력하여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직업 선택을 돕는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7월부터 5개월 동안 관광경영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고 1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직업진학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것을 기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성호고 학생들은 막연했던 관광 분야에 대해 다양한 지식을 배우고 체험하며 많은걸 느낄 수 있었다며 꿈에 한 발 더 나아간 것 같아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진로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하여 일반고 학생들의 직업선택 또는 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보건소(소장 왕영애)는 다음달까지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설치된 기관에 대해 전수점검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장이 뛰지 않거나 호흡이 멈춘 환자에게 사용되는 응급처치 기계로 심폐소생술을 익히지 못한 일반인도 사용설명서에 따라 차례대로 실시하면 쉽게 작동할 수 있다. 오산시에는 현재 관공서 및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 단지 등에 총 50여 대가 설치돼 있으며, 이번 점검에서는 정상 작동 여부, 관리자 지정 여부, 본체 및 부품 유효기간 확인, 기기 위치 안내와 비상연락망 표시 여부 등을 중점 검사하고 있다. 오산시 보건소는 이번 점검과 함께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되지 않은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 지속적인 설치를 권고하고 다중이용시설에도 설치를 권장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전수점검을 통해 고장으로 인한 돌발 상황을 최소화해 어떤 비상 상황에서도 대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도시 오산 아이디어 공모전을 2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시행한다. 공모주제는 사람중심 안전도시 실현 방안,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기타 시민생활불편 해소 방안 등 행복한 오산을 만들기 위한 제안으로 시정반영이 가능하고 창의적구체적 아이디어로 시책화가 가능한 정책 사업이 해당한다. 제안은 오산시 홈페이지(www.osan.go.kr) 또는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국민제안 포털시스템을 통해 제출하거나 팩스, 우편,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은 실무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해 우수제안은 제안심사위원회에 상정되며, 채택된 제안자에게는 시장 상장과 최고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오산=강경구 기자
경기 남부권 철도와 지하철, 버스를 연계해 교통 환승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오산역 환승센터 기공식이 20일 오산역 광장 (구)오산터미널 주차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문영근 오산시의회의장, 시도의원,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 오산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오산역 환승센터가 2017년 5월 완공되면 오산역 주변의 교통 환승 체계를 개선시켜 시민 교통 편익이 늘어나고, 철도로 인해 동서로 분리된 오산 지역을 하나로 연결해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곽상욱 시장은 오산역 환승센터는 버스전철택시열차 등 모든 교통수단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원포인트 시스템으로 구축하는 국내 첫 사례라며 선진 외국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없는 시설로 오산시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지난 19일 중앙도서관에서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진로 멘토링을 진행했다. 오산시 혁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관내 고등학생 중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꿈꾸는 학생 38명을 대상으로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팀 소속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재능기부에 의해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현직 아티스트들이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역할과 업무 영역, 준비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 경험담과 노하우 등을 들려주는 등 현업 중심의 진로멘토링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최신 트렌드의 메이크업 시연을 보고 아티스트와 일대일로 실습을 진행하며 다양한 메이크업 팁과 상황별 메이크업 방법 등을 배우기도 했다. 이날 아모레퍼시픽에서는 메이크업 실습 물품과 체험키트 등을 제공하고 현직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열정적으로 수업을 진행하여 학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멘토링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막연히 동경해 온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세계를 새롭게 이해하게 됐다며오늘을 계기로 관련 정보수집과 실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지난달까지 벽면형 도로명판 112개를 설치하고 이달 말까지 86개를 추가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벽면형 도로명판은 뒷길이나 골목길에서 보행자가 길을 찾기 편하도록 건물 기둥 또는 담장에 보행자 눈높이에 맞춰 약 1m~1.8m 높이로 설치한다. 종전 차량 위주의 도로명판은 전신주 등 높은 곳에 설치돼 있어 보행자가 올려다봐야 하는 불편이 있으나, 벽면형은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 누구든 쉽게 보고 길을 찾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시 관계자는 벽면형 도로명판 설치로 골목길 등 길 찾기가 한결 쉬워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로명 주소의 완전한 정착을 위해 운영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강윤석)은 17일 평택과 화성오산교육청 산하 공사립유치원 교사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누리과정 운영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생활주제와 자연탐색 그리고, 도구탐색 등을 통해 유아의 바깥놀이 운영을 지원하려는 취지로 실시됐다. 유치원 교육에서 바깥놀이의 중요성이 늘 강조됐으며 특히 누리과정에서는 대근육 활동을 포함해 하루 60분 이상 바깥놀이를 운영하도록 제시하고 있다. 이날 연수는 누리과정에 기초한 바깥놀이를 주제로 강남대학교 유아교육과 이순례 교수가 기조 강의를 했으며, 생활주제와 연계된 바깥놀이를 중심으로 강남대학교 부설유치원 안선영 원감이 현장 사례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자연탐색과 도구탐색을 통한 바깥놀이에 대해 강남대학교 부설유치원 이효림 연구교사가 안내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바깥에서 활동하는 것에 부담감을 느꼈으나, 연수를 통해 구체적인 교수법 및 사례를 소개받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초등교육지원과 원종문 과장은 누리과정 교사 연수를 통해 이론과 현장을 연결해 보다 개성 있고 다양한 교육을 펼친다면 유아교육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2015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근로자 50여명을 모집한다. 내년 1월2일부터 4월17일까지 실시되는 2015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은 고학력 청년 미취업자와 저소득 실직자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보장과 실업 해소에 이바지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실직 상태거나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 구직등록을 한 시민으로 재산 1억3천500만원 미만의 미취업자이며, 실업급여수급권자동일세대에 공공근로사업 참여자가 있는 자직전단계 사업 중도 포기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사업 참여자 중 65세 미만은 주 25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을 근무하며 1일 5시간 기준 2만7천900원의 임금과 별도 교통간식비 3천원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청 지역경제과(031-8036-7584) 또는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오는 19일 오전 오산시 스포츠센터에서 제2회 수영안전교육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교육부와 국회안전포럼이 주최하고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황우여 교육부 장관, 국회교육문화체육 관광위원회 설훈 위원장, 국회안전포럼 서상기 의원과 전국 시도시군구 교육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산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 중인 초등학교 3학년 수영교육을 알리고 안전 문제에 대해 지역공동체와 함께 대처하고 안전문화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크게 1부와 2부로 나뉘어 1부는 유공자 표창에 이어 오산안전수영에 대한 설명과 다른 지역사례 발표를 한다. 2부는 안전수영을 참관하고 심폐소생 체험, 안전교육 선포식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는 그동안 수영교육 활성화를 통해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수상 안전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왔다며 이번 행사가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지역공동체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안전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17일 수청동 현충탑에서 곽상욱 시장, 문영근 시의장, 시의원, 보훈단체장, 유가족,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5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번 합동위령제는 식전행사로 합동제례가 거행됐고 이어 전몰군경미망인회 오산시지회 김정순 지회장의 추모사, 추념사, 추모 헌시 낭독의 순으로 진행됐다. 곽상욱 시장은 추념사에서 선열들은 나라를 빼앗긴 암울한 상황 속에서도 일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끝까지 싸워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드셨다며 굽힐 줄 모르는 의지와 기개를 본받아 선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