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6일 오후 시청 물향기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치입법 3.0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이 조례규칙 등 소관 자치법규 제개정 시 필요한 관련 지식을 실무와 사례를 통해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정자치부 선거의회과 사무관 2명이 강의한 이날 교육은 자치입법 개요절차, 조례 재의제소, FTA와 조례, 자치법규 유형별 주요 사례 등 자치입법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을 알기 쉬운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한 공무원은 자치입법 개념과 절차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관련 조례규칙 제개정 시 규정과 절차를 정확히 적용하여 행정 신뢰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4년도 도로정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2012년도 최우수, 2013년도 우수에 이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 도로정비 종합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2회(춘계, 추계) 도로 유지보수 실태를 평가하여 최우수 기관 등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주요 평가내용으로는 도로포장 파손부위 정비, 교량터널 등 주요 시설물 기능 확보, 겨울철 도로제설 종합대책 등 8개 분야 30개 항목이다. 오산시는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특히, 도로시설물 안전관리 기본계획 수립 추진과 도로정비센터(제설 전진기지) 설치 운영을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 오산시가 최우수, 구리시 등 5개 시군이 우수, 안산시 등 5개 시군이 장려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로 오산시의 우수한 도로정비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지난 25일 자원봉사센터 대회의실에서 곽상욱 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문영근 오산시의회의장, 시의원, 복지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사다리사업 발대식 및 사무실 개소식을 열었다. 희망사다리사업은 최저생계비 200% 이하 복지 사각지대 계층이 사망질병유기학대이혼실직 등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 생계의료주거교육지원과 월동난방비, 전기요금 등 기타 위기 극복에 필요한 비용 또는 현물을 지원하는 복지서비스이다. 사업 수행 기관인 오산시 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0월부터 기업체종교단체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후원자를 모집 중이고, 12월부터는 본격적인 복지서비스를 시행하게 된다. 사업 절차는 시청 및 각 동 주민센터,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지원 여부를 검토결정하여 신청인에게 결과를 알려주고, 희망사다리 회원가입자에게는 후원금품 사용내용을 발송해주는 투명한 절차로 진행된다. 희망사다리사업사무실은 오산시 자원봉사센터 1층에 있으며 서비스신청, 회원가입 등 궁금한 점이 있으면 031-374-4569로 전화하면 된다. 곽상욱 시장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오산시 전체에 따뜻한 마음과 희망이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의회(의장 문영근)가 2015년도 본예산을 심의의결하기에 앞서 실시하는 사전설명회를 시의회가 아닌 현장을 찾아 실시해 공무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의회는 내달 1일부터 19일까지 제208회 정례회를 열고 2015년도 본예산을 심의해 확정할 예정으로 지난 24일부터 집행부로부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사전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사전설명은 집행부 각 부서장과 팀장이 시의회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시 외곽에 사무소를 둔 보건소와 환경사업소는 문영근 의장과 시의원들이 지난 24일 오후에 직접 찾아가 내년도 예산에 대한 사전설명을 들었다. 문 의장은 본청과 멀리 떨어진 보건소와 환경사업소 부서장과 팀장들이 의회로 찾아 와서 설명하게 되면 민원인은 물론 공무원들도 불편해 직접 현장을 찾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환경사업소 A팀장은 예전에는 시의회로 이동하고 또 대기하는 등 시간이 많이 소요됐는데 의원들이 직접 찾아오니 시간도 절약되고 특히, 공무원의 자리 공백에 따른 민원인들의 불편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보건소(소장 왕영애)는 B형간염 산모로부터 태어난 신생아의 건강보호를 위해 B형간염 수직감염 예방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B형간염 표면항원 양성 산모로부터 태어난 신생아의 만성 B형간염 발생과 이 때문인 간질환을 억제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중요한 보건사업이다. 지원 절차는 임신 기간에 산모에게 B형간염 검사를 하고 검사결과 항원 양성일 경우 검사 결과지를 분만할 의료기관에 제출하게 된다. 결과지를 제출받은 의료기관은 출산 즉시 신생아에게 면역글로불린과 B형간염 1차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B형간염 예방수첩(쿠폰 포함)을 산모에게 발급한다. 산모는 해당 쿠폰을 이용해 예방접종실시 의료기관에서 B형간염 2~3차 예방접종항체검사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신생아때 B형 간염에 걸리면 90% 이상 만성보균자가 되고, 만성보균자는 당장은 증상이 없지만 성인이 됐을 때 간경화증이나 간암 등 각종 간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 이번 예방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보건소 예방접종실(031-8036-6056)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전국 328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상수도분야)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노후관 교체사업, 블록시스템 구축 사업, 누수탐사 등 유수율 향상을 위한 노력 등을 인정받아 경영성과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됐다. 또 자체 고객만족도 조사, 요금감면 등 고객 편의 향상과 친서민정책을 추진한 점도 함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경영전략과 새로운 창조경영 모델을 도입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초중고 학부모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학부모대상 강연회를 열었다. 법무부법사랑위원 오산지구협의회(회장 문영재)에서 주최한 강연회는 전(前) EBS 역사 강사였던 설민석 강사가 역사에서 배우는 소통의 리더십이란 주제로 80여 분간 진행됐다. 설민석 강사는 역사적 사례를 통해 자녀와의 소통방법을 알려주고, 소통을 통해 자녀가 겪는 학교폭력을 감지예방할 수 있는 실제적 방안을 알기 쉽게 강의해 참석한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곽상욱 시장은 학생 자살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슴 아픈 현실을 감안해 볼 때, 아이들과의 소통에 무게가 실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도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번 강연회가 학부모님과 자녀의 소통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석 부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문영근 오산시의회의장, 시의원, 보육교직원, 보육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보육인 한마당 대회를 개최했다. 일선 보육현장에서 근무하는 보육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과 친선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는 개그맨 김태호씨가 진행을 맡아 1부 순서로 넘버원! 보육교사란 영상물 감상 시간을 가진 후 보육 유공자 33명에 대한 시상과 초청인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2부는 박수 게임, 넌센스 퀴즈 등 흥겨운 레크리에이션과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연합회에서 준비한 장기자랑 무대가 이어졌고,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날 보육인들은 힘든 보육 현장을 잠시 떠나 각종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모두가 웃고 즐기는 화합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강석 부시장은 교육의 첫걸음이 보육인만큼 보육교사 여러분들이 보람과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 등 보다 나은 보육환경을 위해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였다. 오산=강경구기자
새마을 가족과 오산을 사랑과 정이 넘치는 지역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일념으로10년 세월을 동행했습니다. 지난 2004년 4월 제9대 새마을운동 오산시지회장에 취임 후 1213대 지회장을 역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윤진국 회장(오산장례문화원 대표59)학창시설 4H 운동에 참여하면서 새마을 운동을 처음 접한 윤 회장은 이때 익힌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바탕으로자수성가에 성공했다. 이후 새마을회를비롯 라이온스클럽 등 오산지역 봉사단체에서 꾸준한 활동을 펴고 있다. 그는 어린 시절 가난하게 살았기 때문에 그 심정을 헤아려 어려운 이웃을도와야 한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키웠다며 새마을 운동으로 우리 사회가 가난을 극복하고 새로운 비전을 품을수 있었듯 오산 지역 사회 전반에 걸쳐나눔과 사랑의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노력을 경주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오산시 새마을회는 지도자협의회, 부녀회, 교통봉사대, 문고 등 4개 단체에 400여 명의 회원이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봉사를 펴고 있다. 특히 윤회장은 오산의 새마을운동 방향을 도시화된 지역 특징을 고려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과거 가난을 극복하기 위한 근대화 운동으로 시작했던 새마을운동이 변화된 시대상황을 반영하고 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해야 한다는 그의 지론에 따른 것. 그 첫 번 째 행보가 바로 환경정화 활동이다. 2010년 11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오산 시내버스 승강장 84개소를대대적으로 정비했다. 매년 4회에 걸쳐생태하천으로 조성된 오산천을 가꾸는일도 오산시새마을회의 몫이었다. 두 번째는 리사이클링(recycling).2011년부터 우리 생활 주변에 버려지는 폐자원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GreenKorea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해고철 45t, 비닐 150t, 폐지 220t을 모아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했다. 세 번째는 불우이웃을 위한 나눔 행보. 매년 김장김치를 담가 소외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활용하는 것은 윤회장의 단골 아이템. 올해도 시 부녀회를 통해 2천여 포기를 담가 전달했고, 매년 연말연시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을 위로하는 데 아낌없이 투자했다.하지만, 이런 모든 봉사활동이 가능한 데는 새마을 회원들의 정성과 희생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그는 400여 새마을 가족들은 매년 봄에 감자를 심어 수확하고, 배추와 무를 재배해서 김장하고, 크고 작은 행사에서 차량을 정리하는 등 투철한 봉사정신이 없으면 꾸준히 하기 어려운 일들을 하고 있다며 회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앞장선 공로로 윤 회장은 지난해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을 받는 기쁨도 안았다. 기쁨도 잠시, 지역을 위한 제2, 제3의봉사거리를 찾기에 분주한 윤 회장은 오늘도 오산지역 곳곳에 밝은 희망의 등불을 밝히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지난 20~21일 시청 로비에서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수강생 작품전시회를 가졌다. 오산시 6개 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1년 동안 열심히 배우고 익힌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수강생들의 퀼트, 서예, 한지공예, 도자기, 수채화 등 작품 170여 점이 전시돼 시청을 찾는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었다. 또한, 지난 20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발표회가 열려 400여 명의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총 12개 동아리 팀이 참여해 경기민요, 한국무용, 댄스스포츠 등 1년간 배우고 연습한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발표회에서 밸리댄스 공연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중앙동 퀸밸리팀은 내년 개최되는 경기도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 오산시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곽상욱 시장은 앞으로도 오산시는 주민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