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4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1위 평가를 받으면서 명실상부한 청렴 도시로 우뚝 서게 됐다. 3일 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가 총 640개 공공기관에 대해 청렴도 평가를 한 결과, 오산시는 75개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 평가를 받았다. 오산시는 민선 5기에 역점 시책으로 추진한 시민감사관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민생관련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민선 6기 출범 이후 600여 공직자의 청렴 의식 고취와 청렴도 향상 시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곽상욱 시장은 앞으로도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청렴도 향상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이 행복한 청렴 오산시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한신대학교 종교와 과학센터(센터장 전철)가 오는 5일 제1회 종교와 과학 포럼 뇌과학과 신학의 대화: 뇌과학으로 바라본 마음과 종교의 문제를 개최한다. 한국기독교회관 열리는 이번 포럼은 첨단과학시대와 문명과의 학제간 대화 가능성을 성찰하는 센터 연속포럼의 첫 번째 자리이며 이번 주제는 뇌과학과 신학의 대화이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 뇌과학의 연구역량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 신희섭 교수가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국가과학자 1호로 잘 알려진 신 교수는 서울대 의대와 코넬대에서 의학을 연구한 후 포항공대 생명과학 교수를 거쳐 현재는 한국기초과학연구원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장을 맡아 한국 뇌과학 연구 분야를 가장 주도적으로 이끄는 과학자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간질 유전자 발견, 수면뇌파의 수면 조절 메커니즘 증명 등 이 분야의 세계적 연구성과를 제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뇌 연구를 통한 마음의 이해라는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신대 채수일 총장의 개회사 및 신희섭 교수의 강연과 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되는 공개 토론에는 한국의 종교와 과학 분야를 대표하는 두 교수와 한신대 종교와 과학센터 연구단이 참석한다. 호남신학대 신재식 교수와 한신대 권오대 초빙교수(포항공대 명예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한신대 전 철 센터장은 이번 포럼이 한국 뇌과학과 신학의 성숙한 대화의 공동연구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사회에 유의미한 연구성과를 제출할 수 있도록 센터의 앞으로 주요 연구과제 중 하나로 삼아 지속적으로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3일 웨딩의 전당에서 곽상욱 시장과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노인 일자리사업 최종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인 오산시 자원봉사센터의 올해 추진한 사업과 2015년 노인 일자리사업 안내, 웃음치료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오산시는 올해 스쿨안전지킴이 등 공익형 11개 사업, 무료급식 도우미 등 복지형 3개 사업, 숲생태지킴이 등 교육형 5개 사업 등 총 19개 유형별 노인 일자리 사업에 415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내년도 오산시 노인복지예산은 올해 대비 85억원이 늘어난 285억원에 달하며 노인 일자리사업도 내년 800개, 2017년 1천개까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곽상욱 시장은 지난 세월 나라 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어르신들이 고단한 노후를 보내시지 않도록 노인 복지 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지난달까지 2014년 슬레이트 철거 사업을 마무리 지었다고 3일 밝혔다. 정부 슬레이트 관리 종합대책 일환으로 추진된 슬레이트 철거 사업은 주택과 부속건물에 설치된 슬레이트를 철거하고 폐기물 처리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시는 올해 20가구의 슬레이트를 철거했고 내년에도 20여 가구를 선정해 철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라 석면 비산 위험성이 점점 커지는 실정이다며 2021년까지 지속적인 철거를 통해 시민 건강을 지키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미군 장병과 함께 공부해 영어실력이 훨씬 높아졌어요. 오산시는 지난 1일 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미 7공군 장병과 학교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미군 장병 영어회화 프로그램 종강행사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평택소재 K-55부대 미 7공군 장병이 재능을 기부, 지역 내 5개 중학교(성호중원일중운천중매홀중문시중) 학생을 대상으로 총 28주 차의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프로그램은 전형적인 수업방식이 아닌 쇼핑, 핼러윈데이 사탕 나누기, 요리, 게임, 미군부대 체험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진행돼 학생은 물론 학부모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곽상욱 시장은 앞으로 미 7공군과 오산시가 파트너십을 형성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가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한신대학교 사회봉사단(대표 전병유 학생처장)이 지난 11월 28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오산시 제13회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축제에서 우수봉사단체로 선정돼 오산시장상을 받았다. 지난 2011년 설립돼 매주 지역사회에서 교육 기부봉사활동을 펼치는 한신대 사회봉사단은 특히, 오산시와 협력해 매주 50여 명 이상의 학생들이 사회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회봉사단은 다문화 가정을 위한 사랑의 동화책 읽어주기, 오산 종합사회복지관의 치매, 중풍노인을 위한 노력봉사,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교육 봉사, 맞벌이부부저소득층가정 아동 돌보기와 교육기부 등 지역사회에서 돋보이는 활동을 펼쳐왔다. 전병유 학생처장은 학생들이 복지기관 및 봉사기관에 도움을 주는 것은 학생들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교육의 기회라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면서 지역사회의 어두운 면을 밝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청 광장에 사랑과 화합을 상징하는 성탄절 트리가 설치돼 내년 2월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불을 밝힌다. 지난 1일 오산시 기독교연합회(회장 박병철 목사)에서 주관한 점등식에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문영근 시의회의장, 시의원, 불교천주교계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 성탄절 트리 설치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오산시 여성합창단의 캐럴을 시작으로 곽상욱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의 성탄 메시지 전달과 점등식에 이어 다 함께 캐럴 징글벨을 합창하며 마무리됐다. 곽상욱 시장은 성탄절 트리의 밝고 따뜻한 빛이 어두운 곳을 밝히듯, 어렵고 힘든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연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재)오산문화재단(이사장 곽상욱)은 오산시 축제 오늘과 내일희망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오는 4일 오후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오산 축제 발전 대 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곽상욱 시장, 문영근 시의회의장, 시의원, 축제전문가, 시축제추진위원, 언론인, 시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이정진 오산대 이벤트 연출과 교수가 사회를 맡아 정신 축제경영연구소 소장, 김귀근 독산성 시민문화포럼 의장 등 축제 전문가, 시민대표 패널 4명의 토론과 함께 시민 질의와 의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오산시 축제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향을 찾아 오산의 대표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지역사회 의견을 종합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 보건소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1949년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폐렴의 주요 원인이 되는 균으로 기도뿐 아니라 신체 여러 부위를 감염시켜 패혈증수막염 등을 일으키며, 특히 나이가 많거나 심장병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자는 면역력이 약해 치명적일 수 있다. 접종은 주소지 상관없이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접종하며, 만 65세 이상은 1회 예방접종으로 충분하다. 다만, 백혈병림프종만성신부전 등 면역저하자, 뇌척수액 누출자, 인공와우액 이식 환자, 기능적해부학적 무비증환자는 보건소 방문 전 예방접종에 대해 담당 주치의와 먼저 상담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에 비해 접종부위 통증발적부종 등이 심할 수 있으나 대부분 48시간 이내 사라지기 때문에 안심하고 접종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 보건소가 건강한 혈관을 지키는 레드써클 캠페인을 펼치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레드써클이란 정부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캠페인의 심벌로,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증협심증 등의 심장질환과 뇌내출혈뇌경색 등의 뇌혈관질환,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동맥경화증 등 선행질환을 총칭하는 것으로 특히 겨울철이 되면 더 급증하는 경향이 있다. 보건소는 캠페인을 통해 금연, 절주, 식이요법, 적절한 운동 등 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가지 생활 수칙을 잘 지킬 것을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이 되면 심뇌혈관질환이 급증하는 추세라 이번 캠페인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중이라며 시민들이 9대 생활 수칙을 꾸준히 실천해 심뇌혈관질환에서 자유로운 건강한 생활을 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