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서울평생교육원, ‘성인 발달장애인 평생교육과정 수료식 및 성과발표회’ 개최

한신대학교 서울평생교육원(원장 정건화)는 22일 서울캠퍼스 장공기념관에서 성인 발달장애인 평생교육과정 수료식 및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평생교육과정을 이수한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행사 기획에서 홍보, 진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수행, 그동안 수혜의 대상, 도와줘야 할 대상으로만 인식되어온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는 한신대 재활학과 변경희 교수의 성인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의 의미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성인 발달장애인과정 진행과 성과, 수강생 및 수강생 부모의 소감, 감사의 마음 전달하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성인 발달장애인들은 11월 말부터 매주 1회씩 한신대 서울평생교육원에서 발표 내용과 홍보, 진행 등 기획전반에 대해 논의했으며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행사를 준비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신대 서울평생교육원 정건화 원장은 그동안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존재로 인식되어온 장애인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자립하고 일할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스스로 입증했다며 이번 행사가 대학은 물론 우리 사회에 새로운 메시지를 던져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신대학교 서울평생교육원 성인 발달장애인과정은 발달장애의 특성에 맞춰 맞춤식으로 진행되며 철저한 실생활 및 현장중심의 교육으로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상하반기에 걸쳐 주 1회 3시간씩 총 16주에 걸쳐 진행됐다. 발달장애인의 지역 내 자립을 목표로 진행된 한신대 서울평생교육원 성인 발달장애인과정은 한신대 재활학과 출신의 석박사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했으며 한신대 재활학과 학생들이 자원활동가로 참여하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 ‘2014년 오산학생토론대회’ 개최

오산시는 지난 20일 오산중학교에서 관내 초중고 26개교 52개 팀 156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년 오산학생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 조슈아 박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날 토론회는 초등부중등부고등부로 구분해 사전주제와 즉흥주제로 1단계 예선과 2단계 본선 토론을 거쳐 팀과 개인별로 최우수우수장려상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노벨 평화상을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거나 종교인에 대해 과세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등 다소 도발적인 주제에 대해 본인들의 솔직한 의견을 논리 정연하게 펼쳤다. 6시간이 넘는 치열한 토론 끝에 팀 부문 최우수상으로 초등부는 대호초등학교 가디언즈팀(유채린, 정유성, 유현승), 중등부는 오산중학교 두드림팀(김나라, 최예진, 이소원), 고등부는 운암고등학교 UDC3팀(문주영, 최예은, 주민제)이 각각 차지했다. 개인 부문 최우수연사상은 초등부는 수청초등학교 남세현, 중등부는 오산중학교 이소원, 고등부는 운암고등학교 주민제 학생이 각각 영예를 차지했다. 곽상욱 시장은 오늘 토론회에서 수상한 학생들뿐 아니라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한껏 성장할 수 있었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더욱 즐길 수 있는 토론 대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공교육 특화 사업 일환으로 학교 토론수업 문화 활성화를 위해 교사 토론연구회 지원, 학생 토론동아리 지원, 토론접목 수업 지원, 학생토론리그, 여름토론캠프, 학생토론축제 등 다양한 토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 U-City센터 3,000번째 방문객 탄생

오산시 U-City 통합운영센터가 견학실 운영 1년 만인 지난 19일 3천번째 견학생이 방문했다. 오산시 U-City센터는 평소 각종 CCTV와 교통정보 시스템의 24시간 통합 관제로 시민 안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긴급 상황 시 시민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안전교육 체험의 장으로도 적극 활용돼 왔다. U-City센터는 지난해 12월 센터가 개소된 이래 각종 민간사회단체, 초중고 학생 등 전 계층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고,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2일에는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2014 U-City 서비스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U-City센터 견학 프로그램은 방범용 CCTV 및 교통시스템에 대한 개념 설명과 함께 위급 상황을 가정한 CCTV 비상벨 눌러보기 등 시민들이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살아있는 안전 교육으로 호평 받고 있다. 이날 3천번째 방문객이 된 대학생 최한표 씨는 요즘 미디어에 나오는 흉악한 사건들을 보며 많이 불안했는데, U-City센터의 노력을 보니 마음이 어느 정도 놓이는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U-City센터 관계자는 U-City 통합운영센터는 내년에도 더욱 알차고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물향기 엘시스테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열려

지난 17일 오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는 학생들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울려 퍼졌다. 연주를 선보인 학생들은 관내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된 물향기 엘시스테마 오케스트라(단장 채수일 한신대 총장) 단원들로 이날 네 번째 정기연주회를 갖게 됐다. 연주회에는 곽상욱 시장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정기연주회를 관람했다. 물향기 엘시스테마 오케스트라는 관내 운암고등학교를 거점 학교로 경제적 소외계층, 다문화다자녀, 방과 후 돌봄 필요 학생, 그 외 음악을 사랑하는 학생 누구나 경제적 부담 없이 악기를 배울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교육부와 오산시 및 경기도교육청의 후원으로 결성된 관현악단이다. 이날 공연은 오펜바흐 천국와 지옥 서곡 연주를 시작으로 클래식, 영화OST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이 연주돼 관객들로부터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꿈과 희망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6월 창단한 물향기 엘시스테마 오케스트라는 현충일 기념식 연주, 관공서 찾아가는 음악회, 병원 위문연주 등 공익 목적의 각종 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생활 속의 문화도시오산을 만드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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