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는 9월 15일 개최되는 제24회 시민의 날 체육행사를 기존 틀에서 벗어나 소외계층 모두가 참여하는 문화체육행사로 치르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화합 경기 위주로 편성한 9개 종목에 유아와 초중고교생, 가족이 참여하는 종목을 포함시켜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현장에서는 어린이 나눔 장터와 건강 체험, 취업일자리 상담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이 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체육대회의 점심시간에는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예능 경연대회를 열어 엘리트 선수 위주의 행사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육행사는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즐기는 가을 체육축제의 콘셉트로 아이들을 비롯한 모든 시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과태료 체납액 징수를 위해 전담팀을 운영한다. 시는 7월 현재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이 13만3천건에 103억원에 달함에 따라 체납관리팀을 편성,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 체납차량을 단속하고 번호판 영치 시스템을 활용해 과태료 체납액을 징수할 예정이다. 체납관리팀은 또 과태료 독촉장 고지, 공시송달, 전자예금 압류, 부동산압류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할 방침이다. 오산= 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 중앙동주민센터(동장 김명수)는 지난 27일 오산천에서 민관 합동으로 대청소를 실시했다. 중앙동 7개 단체 회원과 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오산천 주변 쓰레기 및 하천 부유 쓰레기 수거활동을 통해 약 1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지난 26일 오산역 광장에서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근로복지공단평택지사 등 5개 기관과 합동으로 두루누리사업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지난 1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는 소규모사업장 저임금 근로자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인 두루누리 사회보험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오산시는 지난 13일 평택고용노동지청 등 10개 기관과 사회보험 두루누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곽상욱 오산시장이 지난 27일 고현동 아이파크 아파트 단지를 찾아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운영했다. 이날 곽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자주 마련해 시민들이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이파크 주민 김모(44)씨는 시장님께서 직접 이 곳까지 방문하여 현장에서 생생한 의견을 들어주어 고맙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돼 시장님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지난 5월 중앙전통시장 광장을 시작으로 시민 속으로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중앙동 새마을 부녀회(회장 손복선)는 중복을 하루 앞둔 지난 27일 관내 독거노인 100여명을 모시고 사랑의 복달임 행사를 열었다. 중앙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7개 단체 회원들은 이날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보양식인 삼계탕과 과일 등을 대접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24일 중앙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1시장-1대학 자매결연 특화사업'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달 7일 한신대학교와 중앙시장 상인회, 오산시가 체결한 협약에 따라 한신대가 오산중앙시장을 찾는 고객과 전통시장 상인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컨설팅 방향을 설정하고 착수보고회를 하게 된 것이다. 이 날 착수보고회 현장에는 상인들의 기대와 관심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하여 전통시장 상인 등 30여 명이 참석해 보고회 내용을 경청하고 의견을 개진했다. 곽상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 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기 발전계획의 초석으로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지난 24일 오후 시정 시책 연구모임인 생각보따리 발대식을 가졌다. 생각보따리는 오산시 공무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좋은 정책과 참신한 시책을 연구개발하는 모임이다. 3팀 16명(7급 8명, 8급 5명, 9급 3명)으로 행정의 실무를 담당하는 주무관으로 구성된 생각보따리는 앞으로 교육일반행정 분야, 출산보육복지 분야, 산업경제 분야, 녹색환경도시 분야, 문화예술 분야에서 6개월 연구 활동을 통해 활동성과 보고서와 성과물을 제출할 계획이다. 오산시는 생각보따리의 활동 지원과 동기부여를 위해 국내 벤치마킹 여비와 과제관련 워크숍 참석 등을 지원하며 연구결과 심사에 따라 시상과 인사 관련 인센티브도 부여할 방침이다. 3팀의 유병진씨(생태하천팀 농업 7급)는 우리 연구동아리 팀 5명은 이제부터 연구개발에 몰두해 좋은 성과를 이뤄 오산시 공무원을 대표하는 연구동아리로 기대에 부응하겠다면서 열정적으로 시책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곽상욱 시장은 시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시책을 발굴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활기차고 행복한 오산시를 만들어 가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드림스타트센터는 2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200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 뮤지컬 김치돌이와 밥풀요정을 공연한다. 이번 영양교육 뮤지컬은 오산시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오산시 드림스타트센터 대상아동을 위한 신체건강영역 서비스 중 하나로 기획됐다. 시는 뮤지컬 김치돌이와 밥풀요정을 통해 아동들에게 인스턴트 음식의 유해성과 우리 고유음식의 유익성,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 등을 전달할 방침이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요가를 단순히 몸매를 가꾸거나 다이어트 수단으로 이용하기도 하지만 순간순간 집중하며 명상과 복식호흡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데 정말 좋습니다. 강사가 수강생을 직접 찾아가는 개념으로 오산시가 시행 중인 Run & Learn 강좌에서 요가 강사로 활동하는 안선영 강사(44). 안 강사의 대학 전공은 요가와는 다소 동떨어진 식품영양학이다. 7년 전 아이를 가졌을 때 우연히 접하고 요가를 시작한 그는 4년 전 요가운동 처방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해 3년 전부터 복지관과 노인회 등에서 요가 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는 오산 세교지구 죽미마을과 운암지구에서 요가를 가르치고 있다. 죽미마을은 임산부 2명을 포함해 5명의 주부가 요가강좌를 신청해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가정집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요자 중심이 강조된 Run & Learn 강좌는 여러 가지 장단점이 있지만, 수강생들의 열의와 출석률이 월등히 높은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 안 강사는 같은 아파트 주부들로 마음이 맞는 분들이 모였기 때문에 강의 효율성이 매우 높은 편이고 죽미마을의 경우 출석률이 100%일 정도로 수업 호응도가 무척 좋다고 설명한다. 오산시 Run & Learn 강좌는 현재 25개 과목에서 88개 강좌가 진행되는데 이 중에서 요가는 16개 강좌가 시행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요가는 운동이 아니라 몸을 풀어준다는 개념으로, 특히 복식호흡은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데 정말 좋다고 강조하는 안 강사의 요가 강의는 수강생에 따라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강좌당 20시간으로 한정돼 기본동작을 포함해 10여개 동작을 중점적으로 가르치는데 임산부와 주부, 노인 등 수강생 특징에 알맞은 동작을 선별한다고 한다. 그는 처음 강좌를 시작할 때 수강생들과 의논해서 강의 프로그램을 짜고 있다며 함께 프로그램을 구성하면 참여율도 높고 강의 효과도 더 높아진다고 말했다. 요가를 통해 생활의 활력을 찾는 분들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는 안 강사는 꾸준히 연습하고 준비된 강사가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