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종상)과 오산 한국병원(병원장 조한호)이 지난 18일 의료요양 지정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호증진과 다양한 교류협력 추진키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직업병 예방교육, 질병예방 및 치료에 관한 건강교육 응급 구급차 요청 때 우선 지원 등 다양한 협력을 하게 된다. 이종상 이사장은 병원 측의 다양한 의료 지원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완수에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한호 오산한국병 원장은 앞으로도 열심히 진료에 임해서, 오산 지역의 의료서비스 질을 보다 높이는데 더욱 더 매진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6월 한국산업 안전보건공단과 산재예방을 위한 안전보건활동 지원 협약, 11월 오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의 가족친화경영 MOU 업무협약 체결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와 시장상인회는 중앙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22일 두 번째 전통시장 Sale Day 큰 장날 행사를 시행한다. 큰 장날 행사를 위해 상인회는 시장 내 참여 점포마다 할인품목 알림판 부착 및 시장 입구와 통로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했고, 행사 당일 다양한 경품행사도 준비했다. 시는 성공적인 큰 장날 행사를 위해 유관단체 및 지역 내 198개 기업체, 아파트관리소 등에 홍보안내문을 발송하고 전 직원이 구내식당 월 1회 휴무제에 맞춰 전통시장 식당가를 적극적으로 이용토록 홍보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제23회 오산시 여성상 수상자로 효행부문 박월봉씨(71) 봉사부문 엄기숙씨(56)를 선정해 20일 발표했다. 박월봉씨는 89세로 돌아가신 시아버지를 4년간 치매 수발을 하였으며, 100세의 시어머니를 49년간 봉양해 오다 3년 전부터는 치매로 대소변까지 받아낼 정도로 깊은 효심을 가졌다. 박씨 자신이 71세의 고령이지만 나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시부모를 극진히 모시는 등 어른을 공경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사랑을 몸소 보여 준 점을 인정받았다. 또 엄기숙씨는 지난 1985년 적십자부녀회 회원으로 봉사를 시작해 적십자 일구봉사회 제4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역전 무료급식 봉사 등 27년간 지역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7월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24회 여성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융사랑방 버스가 지난 18일 오산 중앙전통시장에서 일일 금융상담을 실시했다. 금융사랑방 버스는 소외지역 금융취약계층의 보호를 위해 전통시장 상인, 일반 주민 및 다문화 가정 등을 찾아가 금융민원 상담, 서민금융 지원, 금융교육 등 종합 금융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순회 버스다. 이날 버스에서는 금융민원상담, 서민금융지원, 금융교육 등으로 금감원 직원이 직접 금융피해 구제나 금융거래 불만사항을 접수하고 불법 사금융 피해 등에 대해 상담을 했다. 또 신용회복위원회, 미소금융중앙재단 직원이 개인워크아웃, 미소금융, 햇살론 등에 관해서도 상담을 실시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생업에 바쁜 소외 지역주민의 금융피해 예방이나 금융권익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의회(의장 김진원)는 오는 21일부터 7월9일까지 19일간 일정으로 제185회 정례회를 열어 행정사무감사와 2011 회계연도 결산검사 등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회기 동안 제6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선거가 예정돼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의회는 22일 시립 미술관, UN군 초전기념 전시관, 제1하수처리장 증설공사, 오산천 유입 실개천 정비 등 주요 건설사업 현장을 방문 점검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시의회는 25일 자치행정국 소관부서를 시작으로 28일까지 집행부에 대한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29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을 선출하고, 7월3일부터 4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1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승인 심사와 예비비 사용승인 심사를 진행한다. 시의회는 회기 마지막 날인 7월9일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행정사무감사 우수부서에 대해 시상을 한뒤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칠 예정이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체납세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전자예금압류 시스템과 부동산 경매 시 발생하는 법원배당금을 압류할 수 있는 법원경매정보서비스를 도입한다. 전자예금압류 시스템(EGS)은 국내 주요 17개 은행에 예치된 체납자의 예금에 대해 주거래 은행 확인 후 실시간으로 예금을 전자압류해 추심할 수 있다. 법원경매정보서비스는 경매정보회사가 수집하는 법원경매자료와 신용정보회사가 관리하는 신용정보, 체납자료 등을 연계해 배당금 수령대상자를 추적 압류하는 서비스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가 무상 기부채납으로 예산 절감하거나 세외수입 업무관련 증대에 이바지한 공무원 3명을 '2/4분기 귀감직원 칭찬대상자' 선정해 18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공무원은 공보관실 차현일(52행정 6급), 회계과 김학모(46행정 7급), 건설방재과 이영훈(37공업 8급) 씨 등 3명이다. 이들은 창의적능동적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해 시의 재정과 시민의 안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본보기직원으로 선정했다고 시는 밝혔다. 공보관실 차현일씨는 원동 380번지 일대 토지(559㎡, 약 1억7천600만원 상당) 소유주와 수차례 면담을 통해 설득해 기부채납을 받아 오산시 예산절감에 큰 기여를 했다. 회계과 김학모씨는 오산시민스포츠센터가 부가가치세 환급대상임을 인지하고 20072011(3년) 기간 매입매출 세출계산서를 검토해 임대 및 사용료 수입 산정 등 부가가치세 환급 청구 추진으로 약 31억 원을 환급받아 시의 재정 증대에 큰 역할을 했다. 건설방재과 이영훈씨는 토목 분야 재난방지시설을 추진하면서 2009년, 2010년, 2011년 3년 연속 무재해 무사고를 달성해 귀감직원에 선정 됐다. 오산시는 귀감직원에 대해 성과상여금 지급 때 가점과 국내 배낭연수 기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귀감 칭찬대상 공무원을 선정했다며앞으로 공직사회에 성과중심 경쟁체제가 본격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제15회 세계막사발 장작 가마 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오산시청 광장과 궐동 빗재 가마에서 열린다. 미국, 중국, 프랑스, 터키, 일본, 오스트리아, 한국 등 11개국 유명 도예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에서는?막사발 워크숍과 초대작가 전시, 슬라이드 프레젠테이션 등 도예에 대한 다양한 행사와 함께 막사발 장작 가마에서 도자기를 직접 굽는 모습까지 볼 수 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 성호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이 지난 13일 시민참여학교 프로그램 일환으로 자원재활용센터를 찾아 현장체험을 가졌다. 탐방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은 PET병을 분리해보고 PET병을 이용해서 재활용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참여학교는 오산전역이 교육의 현장이 되어 교과와 연계된 체험학습을 제공하는 오산시만의 특화사업으로 현재 10개의 탐방학교가 운영 중에 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 시립미술관(문화공장 오산) 이 완공됐으나 미술관 운영 주체인 오산문화재단이 출범조차 하지 못해 운영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14일 오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23일 착공한 시립미술관 건립공사가 지난달 26일 준공돼 오는 20일 시가 인수인계를 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75억7천500만원을 들여 오산시 은계동 7-7번지 일대 4천15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천164.5㎡ 규모로 건립된 시립미술관은 1층에 체험실, 2~4층에 3개의 전시실, 그리고 사무실 등이 들어섰다. 시는 오는 20일 미술관 인수인계를 받아 7월20일 개관한다는 계획이지만, 미술관을 운영할 오산문화재단의 설립이 늦어지면서 시립미술관으로서의 본격적인 역할과 기능은 올 연말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산시는 당초 지난 5월 중에 재단법인 오산문화재단을 출범시킬 계획이었으나, 관련 조례 및 정관 제정, 이사회 구성 등의 일정이 늦어져 미술관이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시는 공모를 통해 재단 상임이사와 큐레이터 등 직원을 채용, 7월 중순경에 문화재단을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관련 조례에 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시의회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오는 21일부터 20일간 개회하는 오산시의회 정례회 결과에 따라 문화재단 출범일정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따라서 관련 조례가 시의회를 통과하더라도 직원채용 절차와 준비 과정 등을 거치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어서 당초 목표한 내달 20일 개관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재 상임이사를 비롯한 문화재단 직원 채용을 위한 공모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개관기념 전시회 등 미술관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