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화성오산 한마음 학교스포츠클럽 육상대회가 7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학교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주관한 대회에는 초중고교생 1천167 명이 참가해 경기를 펼쳤다. 대회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은 80m, 100m, 800m, 400m 계주, 중고등학생들은 100m, 200m, 800m, 400m 계주 종목에서 예선, 본선, 결선 순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구교열 교육장은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어릴 적부터 모든 운동의 기초가 되는 육상운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자기주도적 건강관리 운동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오산시가 혁신교육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미군 장병과 함께하는 영어회화 프로그램이 지난 5일 문을 열었다. 수업은 학교별로 미군 장병, 학교장, 교사 간의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각 반 영어교실에서 학생들과 만난 후 시작됐다. 우선 오리엔테이션은 학교별로 원어민 자원봉사자 2명, 교장,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영어회화 프로그램은 오는 12월5일까지 매주 수요일 미군 장병 6명이 각 학교에 2명씩 배치돼 오후 3시부터 90분 동안 학교별 2개 반을 맡아서 13회 수업을 운영한다. 또 마지막 수업인 12월12일에는 3개교가 모두 모여 미군장병 자원봉사자, 학생, 교사 간의 화합의 장(場)인 결산행사를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2학기 수업은 1학기 수업일정과 달리 야외체험활동 위주로 미군부대 인근 외국식당 체험, 미7 공군 오산비행장 에어쇼 참관 미군 장병을 위한 국내문화체험(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등) 등의 일정이 포함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 행사 때 미군 자원봉사자 초청, 미군부대 방문, 야외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미 관계 증진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세마동 풍물어울마당 동아리(대표 최철민)가 지난 2일 막을 내린 제18회 경기국악제 전국경연대회 농악 일반부문에서 풍물 판굿을 공연해 금상을 수상했다. 풍물 판굿은 두레놀음에서 유래해 농사를 잘되게 해달라는 기원을 담아 땅을 밟아주며 흥을 돋아서 일 년 농사를 풍요롭게 하려는 풍물놀이다. 지난 2006년 세마동 주민자치센터 풍물 어울마당으로 출발한 풍물어울마당 동아리는 독산성 지신 밝기, 시민의 날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에서 공연을 해왔다. 오산= 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의회 손정환최인혜 의원이 지역 마라톤 동호회원들과 함께 오산시와 자매도시인 충북 영동군에서 개최된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오는 10월 6일 오산시에서 열리는 오산독산성마라톤대회를 홍보했다. 손 의원 등은 지난 2일 자매도시인 영동군에서 열린 제9회 영동포도 전국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5㎞를 완주했다. 특히 손 의원 등 참가자들은 소형 플래카드와 깃발을 들고 오는 10월6일 개최되는 제9회 오산독산성 전국 하프마라톤대회를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마라톤 대회를 마친 손 의원과 최 의원은 영동군 관계자를 만나 아파트와 농가의 1:1 교류 등 민간교류 방안에 대해 폭넓은 협의를 가졌다. 손정환 의원은 이번 마라톤 대회 참가를 통해 영동군과의 민간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최인혜 의원은 영동마라톤에 참가한 마니아들이 오산독산성 마라톤에도 많이 참가해 양 자매도시간 마라톤을 통해 우의를 다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오는 15일 오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24회 시민의 날 행사장에 나눔장터를 개설한다. 오산의제21실천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나눔장터는 가정에서 쓰지 않는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가지고 나와 교환판매할 수 있는 자리로, 사전신청 및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청 환경과(031-8047-3225)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지난 6월 오산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과정에서 극심한 내홍을 겪었던 민주통합당 오산시 지역위원회가 대선후보 경선을 계기로 양분화 현상을 빚고 있다. 민주당 대선후보인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오산시의회 최웅수 의장과 민주당원, 시민 등 150여 명은 지난 26일 오산컨벤션 웨딩홀에서 오산지역 담쟁이포럼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오산시 아파트연합회 조봉열 회장과 김남규(사회복지학 박사)씨를 포럼 공동대표로 추대했고, 지난 19대 총선에서 민주당 오산지역 경선을 신청했던 이규희씨가 본부장을 맡기로 했다. 창립총회를 마친 회원들은 문재인 후보가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오산지역 담쟁이포럼이 출범함에 따라 김두관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안민석 국회의원과 대립이 불가피하게 됐다. 지역정가에서는 이번 대선후보 경선을 계기로 민주당 내에서 비판의 목소리를 내왔던 최웅수 시의장을 중심으로 안 의원에게 반대해 왔던 당원들이 자연스럽게 결집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더 나아가 오산지역에서 최 의장을 중심으로 한 반 안민석 세력이 집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포럼에 참석한 한 회원은 3선에 당선되고도 오산시의회 의장단 선거에서 정치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안 의원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서게 됐다며 오산지역 경선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웅수 의장은 12월 대선에서 당선 가능한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을 뿐 다른 정치적 사항은 고려하지 않았다며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곽상욱 오산시장이 철도복합환승센터포럼 창립 기념세미나에 참석, 오산역 환승센터 설치가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곽 시장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해 오산 세교신도시 조성, 인접지역 동탄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량 문제를 해결하고자 오산역 환승센터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국도비 지원 등 경기도와 국토해양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곽 시장은 현재 오산역은 사방에 교통 혼잡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임시 시외버스터미널, 시내버스정류장, 택시 승강장, 건축도중 방치된 시외버스터미널 등과 마주하고 있어 교통 혼잡 등에 의한 안전사고가 수시 발생함은 물론 환승 불편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방해가 되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오산역환승센터는 오산역 일대 총 2만 8천880㎡(국토부철도공사 1만 6천180㎡, 오산시 1만 2천700㎡) 부지에 건립예정으로 내년 10월 착공해 2015년 9월 완공키 위해 관련기관과 협의 중이다. 앞서 오산시는 지난 5월에 2억원을 들여 오산역 환승센터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수립용역을 발주했으며, 11월 중순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추진 일정이 확정될 예정이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캄보디아에서 온 오아첸다씨(여23)가 오산시의 1일 명예시장으로 활동했다. 지난 24일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아첸다씨를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하고 시정운영 현안사항 등을 논의하며 명예시장으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이행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오아첸다 명예시장은 관계공무원으로부터 시정운영 방향 및 역점시책을 보고받고 1일 명예시장으로서의 업무수행에 들어갔다. 오아첸다 명예시장은 보건소 방문을 시작으로 중앙도서관, 시민스포츠센터, 맑음터 공원(에코리움) 등 현장을 직접 시찰하고 주요당면 사항을 보고 받은 후 각종 시설을 둘러보면서 명예시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오아첸다씨는 명예시장을 계기로 평소 알기 어렵게만 느꼈던 시정운영과 공직에 대해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며 오산시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아첸다 명예시장은 고향이 캄보디아이며 매주 1회 수원출입국관리소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등 다문화 가족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24일 관내 신규 및 전직 임용 전문상담교사 8명을 대상으로 '2012 전문상담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된 연수는 전문상담교사가 상담 절차와 Wee센터와의 연계 체계 구축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수는 전문상담교사의 역할, 학교폭력 사안 처리과정 안내, Wee 센터와 클래스의 연계 방안, Wee클래스 운영사례, 상담사례 관리 및 유형별 상담사례, 집단상담 프로그램 실제, 창조적 대화기법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선배 전문상담교사와의 만남에서는 화성오산 지역 내 학생과 학교를 둘러싼 지역사회의 전반적인 환경체계 대해 토론하고 지역특색 사업인 화성 창의지성교육도시사업, 오산 혁신교육지구와 연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협의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신규 임용 전문상담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재 Wee클래스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들을 수 있었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활동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학교, 지역사회까지 아우를 수 있는 통합적인 상담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2012년 정기분 주민세 8억6천200만원을 부과했다. 주민세 대상은 8월 1일 현재 오산시 관내에 주소와 사업소를 둔 개인이나 법인 등으로,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다. 이번에 부과된 주민세는 전국 모든 은행 CD/ATM기를 이용해 납부할 수 있으며, 가상계좌와 인터넷(www.giro.or.kr, www.wetax.go.kr), 신용카드(결재전화 1588-6074) 등도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오산시 세무과 시세팀(031-370-31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 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