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2020 학교 내 메이커스페이스 학교 5곳을 신규 선정하고 지난해 구축된 7곳을 포함해 모두 5곳에 메이커 공간 구축과 운영사업 등을 추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학교 5곳은 수청초교, 대호중, 세마고, 운암고, 오산정보고 등이다. 시는 대상 학교에 시설구축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 구축된 7곳(금암초교, 성호중, 운암중, 오산중, 성호고, 세교고, 운천고)에도 사업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시설비와 운영비 등이 지원된다. 학교 내 메이커스페이스 조성사업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만들어보고,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패, 노하우, 기술 등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프로젝트다. 이 공간에서 학생들은 앞으로 다양한 메이커 활동을 하며, 학생과 교사가 스스로 상상하고 창작하며 공유하는 활동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간과 거리의 문제로 오산메이커교육센터를 방문할 수 없는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자유로운 메이커 활동을 할 수 있는 취지로 지어졌다. 이 공간을 통해 앞으로 오산형 메이커교육의 열매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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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구 기자
2020-05-27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