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3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오산시 도서관 3곳(꿈두레, 소리울, 양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공공, 대학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 주민에게 지역의 역사, 문화, 예술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인문학의 대중화와 독서문화 활성화가 목표다. 길 위의 인문학에 선정된 도서관은 국비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각 도서관에서 인문학 강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꿈두레도서관은 가장 오래된 이야기, 신화로 배우는 인문학을 주제로 국가의 시작, 더 나아가 인류의 시작부터 존재한 최초의 이야기이자 학문인 신화와 신화에서 파생된 전설, 설화, 민담 등을 다룰 예정이다. 소리울도서관은 뮤직콜로지, 인문학을 물들다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해 문화가 침체되고 심리적 우울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을 위해 대중음악, 국악, 클래식 세 가지 음악적 테마를 준비해 각각의 테마에 걸맞은 인문학적 코드로 접근해 음악에 대한 색다른 접근을 통해 힐링 인문학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양산도서관은 인문학에서 나를 만나다는 주제를 준비해 변화무쌍한 현대사회에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공감을 통해 내 자신이 내 삶의 주인공이라는 나의 중심을 잡아주고자 한다. 한현 중앙도서관장은 길 위의 인문학 강좌는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민들을 위해 힐링과 인간의 삶에 초점을 맞춘 인문학 테마로 준비했다며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이 도서관을 통해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생활 속 인문학에서 행복을 느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천 시민 스스로 가꾼다”

오산시는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각급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시민이 중심이 되고 시민 스스로 참여해 하천을 아름답게 가꾸는 오산천 돌보미 및 작은 정원 지킴이 공동 협약식을 열었다. 오산천 돌보미 및 작은 정원 지킴이 사업은 오산천과 지류 하천인 가장천, 궐동천, 대호천 을 대상으로 0.5~1㎞ 내외 구간을 정해 시민과 사회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작은 정원 지킴이, 하천변 정화활동, 등 등 아름답고 깨끗한 하천을 가꾸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다. 이날 협약식에는 곽상욱 시장과 돌보미 및 작은 정원 지킴이 사업 참여를 희망한 신규단체인 오산시 명예환경감시원, 오산산악연맹, 나누며 사는 오산사람들, 충청연합회, 오산리더스강원, 오산시 시설관리공단, 재오산영남향우연합회, (사)아이코리아오산지회, (재)오산문화재단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오산천은 시의 중심부를 흐르는 오산시의 심장이자 귀중한 자산으로서 그동안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돌아오고 시민의 여가와 휴식은 물론, 체험과 학습, 건강증진과 정서함양의 힐링하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수생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해 가는 오산천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시정참여를 확산시키고자 관(官) 주도의 하천관리를 벗어나 시민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관리하는 오산천돌보미 및 작은 정원 지킴이를 통해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은 물론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오산 당선자

지난 17대부터 21대까지 내리 5선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오산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이 집권당으로서 문재인 정부와 함께 코로나 경제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개혁을 완수하는데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선거 기간에 약속했던 분당선 오산연결을 비롯한 광역교통망 구축과 도심-외곽 연결 도로망 구축을 통해 오산의 교통문제를 해결해 오산의 클래스를 확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당선소감과 승리요인은.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큰 기회를 주신 오산 시민들의 기대를 잊지 않고, 초심 그대로 시민들을 섬기고 열심히 일하겠다. 우선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서민 경제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교육과 교통 문제를 비롯해 시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대한민국 대표 정치인, 시민들께서 자랑하실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안민석과 함께하는 시민캠프에 많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셨다. 정책과 공약을 함께 만들고 SNS 홍보에 열심히 나서주셨다. 헌신과 열정으로 함께 해주신 선거운동원들과 자원봉사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핵심공약인 분당선 오산 연결 추진계획은. 분당선 연장은 오산 시민의 염원으로 만든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분당선 연장이 이루어진다면 강남행 광역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오산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다. 정부 부처와 경기도, 지자체, 국회와 함께 당정 협의를 통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마련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하겠다.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문재인 정부, 경기도, 오산시, 국회가 협력하여 반드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오산의 교통문제 해결 계획은.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광역교통망 구축과 출ㆍ퇴근길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도심-외곽 연결 도로망을 구축해야 한다. 먼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은 현재 운행 중인 분당선을 기흥역에서 분기해 오산까지 연장하고, 수원까지 오는 광역급행철도 GTX C노선을 경부선을 활용해 오산~평택까지 연장해야 한다. 또한, 서울행 광역 급행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2층 버스를 확대할 것이다. 다음은 오산시 교통량 증가와 도시개발에 따른 출ㆍ퇴근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서는 안전하고 원활한 도심-외곽 연결 도로망을 구축해야 한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화성 동탄과 평택을 잇는 동부대로 오산 구간의 지하화 사업을 비롯해 서부 대로와 오산-발안 대로를 조기에 완성해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다. -여당 5선 중진 의원으로 의정 활동 계획은. 여당 중진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무엇보다 더불어민주당이 집권당으로서 문재인 정부와 함께 코로나 경제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개혁을 완수하는데 밀알이 되겠다. 또한, 국회 혁신과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 동물국회, 식물국회, 발목 잡기 국회를 청산하고 화합과 협치에 앞장서서 국민의 신뢰를 받는 일하는 국회, 민생 국회를 만들겠다. -21대 국회에서 추진할 주요 법안은. 국민께서 만들어주신 21대 국회의 역사적 사명과 책임감을 잊지 않겠다. 저는 무엇보다 국회 혁신을 위해 일하는 국회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20대 국회에서 이미 대표 발의한 법률안 심사를 위한 국회 본회의를 의무적으로 개최하는 식물국회 방지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가 있다. 21대 국회에서 재발의해 반드시 통과시키겠다. 또한, 추후 코로나 19와 같은 감염병 사태가 벌어지게 될 것을 대비하겠다. 마스크 대란 재발 방지를 위해 감염병 심각 단계 시 개인 방역 물품(마스크 등)을 원활히 공급하고 공적체계를 활용해 신속하게 보급하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 체납차량 빅데이터 정보화시스템, 국비 3억원 확보

오산시가 추진하는 클라 우드 기반 체납차량 빅데이터 정보화 시스템 구축 사업이 국비 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12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국비 지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공공부문 클라우드 선도프로젝트 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공모에는 전국 20여 개의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응모해 1차 서면심의로 7개 기관이 선정됐고, 1차 선정된 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차 발표평가에서 오산시가 최종 선정됐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징수행정에 접목한 사업은 지방세ㆍ과태료 체납차량, 운행정지명령신고 차량, 불법운행 차량 등의 위치정보를 활용해 안정적인 자료 수집과 분석을 위한 시스템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전국의 체납자 및 불법운행 차량을 각 공공기관과 자치단체가 클라우드 서버에 접속해 정보를 공동 이용할 수 있다. 오산시는 지속적인 체납차량 적발위치 데이터 수집분석 통해 수집된 불법차량 위치정보와 신용정보회사의 정보를 연계해 인공지능 딥러닝 기법으로 추적관리하는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앞서 시는 지난해 1월 체납, 불법차량을 GPS를 활용해 단속하는 GPS위치기반 빅데이터영치시스템을 특허 취득하고 시스템 고도화사업을 완료한바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의 재정 악화와 국민 생활안전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는 불법 차량을 근절시킬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경기관광공사 지역 관광 활성화 논의

오산시와 경기관광공사가 코로나19사태로 침체에 빠진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오산시는 지난 27일 곽상욱 시장과 유동규 사장 등 양 기관 대표와 실무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집무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에 빠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에서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다각적인 방안들을 모색했다. 오산시는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관광공사와의 협약 체결 및 컨설팅 추진, 산수화(오산수원화성) 상생협력협의회에서 논의 중인 정조대왕 관련 3개 시 효(孝) 문화 관광벨트 구축, 한류 관광 활성화를 위한 드라마 영상 사업 유치콘텐츠 사용권 확보 등에 대해 공사와의 협업 방안을 제안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공사는 도내 31개 시군 단체장 릴레이 만남을 통해 시군 관광정책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해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광 정책을 공유해 새로운 관광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에 대해 설명하며,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관광정책 기반 구축을 위해 오산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곽상욱 시장은 도내 상생을 위한 공사의 관광정책 플랫폼 구축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오산시도 시 고유의 관광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연계특화시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 ‘함께자람 모니터링단’ 공개 모집

오산시가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함께자람 모니터링단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함께자람 모니터링 사업은 오산시가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후 마을자원을 활용해 직영으로 운영 중인 함께자람센터(교실)를 시민들이 직접 돌봄 시설을 모니터링하고 운영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등 돌본 환경 개선에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함께자람 모니터링단은 2년의 임기 동안 함께자람센터 운영현황 점검,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 함께자람 관련 정책 홍보, 평가보고회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27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며, 신청 자격은 오산시에 거주하는 보육 및 돌봄 전문가, 초등 돌봄에 관심 있는 학부모, 돌봄 기관(함께자람센터, 함께자람교실) 이용자 학부모 등이다. 모집방법,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함께자람 모니터링단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엄마품처럼 따듯한 함께자람센터(교실)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강남 5200번 광역버스 개통

오산시는 신규 택지지역 등의 대중교통 이용 소외지역 편의 증대를 위해 오산(청호동)-강남(신논현역)까지 운행하는 광역 버스를 시범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5200번 버스는 총 4대가 60~70분 간격으로 하루 16회 운행하며, 청호동 휴먼시아 아파트에서 출발해 원동 대우프르지오(아), 대원(아), 부산동 시티자이(아), 오산동 센트럴푸르지오(아), 내삼미동 세미초, 세교자이(아), 외삼미동 서동탄역더샵파크시티(아)를 경유해 신논현역까지 운행된다. 서울로 출ㆍ퇴근하는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기점인 청호동 첫차는 오전 5시 30분부터, 종점인 신논현역 막차는 오후 11시 50분까지 운행한다. 시는 시범운행기간 동안 이용실태 등을 분석해 중간 정류소를 조정하고 추후 버스 4대를 추가해 총 8대의 버스를 일 36회 운행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5200번 광역 버스 운행으로 최근 들어선 대규모 공동주택 등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5200번 광역 버스 도입으로 기존 강남행 5300번 광역 버스의 혼잡도를 낮출 것으로 보인다면서 교통 소외지역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는데도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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