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4-B(경기) 지구 김동희 총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17일 오산시를 방문, 곽상욱 시장에게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물품과 성금을 잇달아 전달했다. 이날 김동희 총재는 마스크 2천 개를, 354-B 지구 4지역 이재덕 부총재와 정창열 오산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성금 1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김동희 총재는 후원물품이 오산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되길 바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곽상욱 시장은 마스크 품귀현상이 빚어지는 상황에서 후원물품을 지원해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물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의 저소득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산시는 기탁된 물품을 각 동복지센터 등을 통해 저소득층 위주로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 경기지구는 독거노인 무료안경 맞춤사업, 다문화 가정 김장체험봉사, 환경보호캠페인 및 정화의 날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오산시는 17일 화성시 장지동에 거주하는 30세 남성이 코로나19 최종 양성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15일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돼 16일 자신의 차량으로 오산 한국병원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17일 검사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질병관리본부 방침에 따라 선별진료소 확진 기준으로 오산시 3번 확진자가 됐다. 확진자의 동거인은 2명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현재 검체 검사 중이며 자가격리 조치됐다. 시는 확진자 역학조사에 들어가 감염경로와 이동경로를 파악 중이며, 앞으로 구체적인 내용이 파악되는 대로 시 SNS 및 홈페이지에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마스크 품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따숨마스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가운데 관내 기업에서 손소독제를 기탁하는 등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오산가장산업단지 초록엔텍㈜ 김홍 대표와 임직원 일동은 지난 13일 손소독제 600개를 오산시에 기부했다. 김 홍 대표는 오산시에서 개학을 앞둔 학생들을 위해 시민과 함께 마스크를 제작한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마음을 보탰다며 어린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습에 임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기탁받은 소독제를 학생들의 개학시기에 맞춰 일선 학교에 시민들이 만든 마스크와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오산시는 시에서 마스크 제작 키트를 배포하고 시민들이 직접 면 마스크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따숨마스크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미래통합당 최윤희 오산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당원과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실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최 후보는 별도의 개소식은 하지 않고 참석자들과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듣는 형식으로 개소식을 대신했다. 최 후보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붕괴돼 가고 고향인 오산마저 16년간의 허송세월로 주변 도시의 급성장과는 반대로 위성도시로 전락해가는 것을 보고 더 이상은 지켜볼 수 없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해군참모총장을 거쳐 합참의장에 올라 60만 대군을 통솔해 더 이상의 명예가 필요치 않겠지만, 오산 출신의 능력 있는 분이 오산을 대표해 봉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윤희 후보는 경제, 교통, 교육 등 오산의 현안 문제들을 신속히 해결해 오산시를 작지만 강한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최 후보는 이날 시민들로부터 오산발전을 위한 의견을 들어 공약에 반영하는 공약공모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 호남연합회는 지난 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광역시 지원을 위한 성금 667만 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오산시 호남연합회는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대구지역 주민들의 생활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특별모금 동참을 통해 이들에 대한 지원에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 하동기 대표는 코로나19의 위기가 장기화하고 있는 어려운 이 시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며 저희의 나눔이 대구시의 많은 분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성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전달되어 대구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배달 음식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오는 7월 말까지 배달앱에 등록된 776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활동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주요 활동 내용은 ▲비위생적 식품 취급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ㆍ사용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등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에 대한 전반적인 위생 상태 점검이다. 시는 또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와 자체 소독방법 안내 등 식품안전은 물론, 코로나 예방 및 대응방안 전파에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배달음식점 300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홍보활동과 위생지도를 우선 추진했다. 또 가벼운 사안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비위생적 식품취급업소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지도 관리를 진행, 위생관리 향상과 안전한 식품제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 홍보 활동과 배달음식점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로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먹거리 안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가 일회용 컵을 형상화한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관내 버스정류장에 설치해 분리수거율을 높이고 도시미관 개선에 나선다. 시는 오산역환승센터 버스정류장을 시작으로 관내 주요 버스정류장에 종이컵, 플라스틱 컵 등 일회용컵 전용 분리수거함을 순차 설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는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시 정류장 주변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일회용 컵을 회수해 분리수거율을 높이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전용 분리수거함은 카페 등에서 주로 사용되는 일회용 컵을 형상화해 제작됐다. 수거함에는 종이컵, 플라스틱 컵 등 일회용 컵만 넣을 수 있다. 시는 분리수거함을 유동인구가 많은 오산역환승센터에 우선 설치해 모니터링을 통한 효과를 분석한 후 확대 설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홍보와 계도를 실시해 자원재활용의 중요성 알리고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분리수거율을 높이려면 시민들의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며 음료수 잔을 버리기 전에 잔에 남아 있는 내용물을 비우고 쓰레기통에 버려야 깨끗한 수거와 재활용이 가능하므로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의 감염 우려를 해소하고자 식품 접객업소에 한해 한시적으로 일회용품 규제를 허용하고 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는 지난 2일부터 영세납세자의 지방세 이의제기 등 불복청구 절차를 돕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선정 대리인 제도를 시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선정 대리인 제도는 영세한 납세자들이 이의신청, 과세전적부심사, 시도 심사청구 등 지방세 불복청구 절차를 진행하면 세무사, 변호사 등 경기도가 위촉한 세무대리인이 무료로 법령 검토와 자문, 증거서류 보완 등을 도와주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납부세액 1천만 원 미만의 불복청구를 제기하는 개인으로, 배우자를 포함한 소유재산 가액이 5억 원 이하이고 종합소득금액이 5천만 원 이하인 납세자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고액ㆍ상습 체납자는 제외되며, 세목 특성상 담배소비세ㆍ지방소비세ㆍ레저세에 대해서는 적용하지 않는다. 그동안 과세에 불만이 있던 시민들이 세법의 복잡한 과정 때문에 이의제기를 못 했거나, 세무대리인 선임에 따른 비용문제로 불복청구를 망설였던 납세자, 불복절차 자체를 몰랐던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세무행정을 구현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산=강경구기자
한신대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9년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제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ㆍ관리 실태조사 결과,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외국인 유학생 유치ㆍ관리 인증제를 개편ㆍ확대한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제는 고등교육의 국제적 경쟁력 제고 및 대학 국제화의 모범적 기준 제시를 위해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과정에서 한신대는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유학생 언어능력 등 정량지표심사와 대학 국제화 추진실적관련 정성지표평가, 위원회 심의의 단계를 모두 통과해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이달부터 오는 2022년 2월까지 총 2년 동안 유효하다. 한신대를 포함한 인증대학에 대한 정보는 한국유학종합시스템을 통해 11개 언어로 공시되며, 인증대학에는 외국인유학생 선발 자율화, 외국인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해외 유학박람회 참여 우대, 유학생 지원사업 우선 선정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한신대는 현재 외국인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과정, 교환학생 프로그램, 복수학위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교육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외국 대학과 교류확대에 나서고 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10개소를 오는 21일까지 임시 휴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시설이며 관내 300여 명의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다. 임시 휴원에도 아동센터 종사자들은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해 가정 내 돌봄이 어려운 아동은 긴급 돌봄 서비스를 하고 결식아동을 위해 대체 식품을 배송할 계획이다. 또 아동복지교사 인력을 활용해 유선으로 학습 모니터링과 진로 상담을 실시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시설 이용 거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비사회적 기업인 ㈜CK크린코리아의 후원을 받아 센터 10개소 모두에 방역을 실시한다. 지역아동센터 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청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