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미래통합당ㆍ원유철 미래한국당 선대위원장이 2일 오후 오산시를 방문, 통합당 최윤희 후보를 지원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원동 이마트 앞 유세 현장을 찾아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정치경제 등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선거라며 최윤희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에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을 비롯한 서민들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지난 3년을 지켜볼 때 현 정권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갈 자격이 부족한 만큼 시민들이 선거를 통해 평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오산우체국 옆 유세 현장에서는 원유철 미래한국당 총괄선대위원장이 방문해 GTX 연장, 국립외상센터 기능의 대학병원을 유치하려는 최윤희 후보 지지하는 것이 지역발전을 꾀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최윤희 후보는 김종인 위원장과 원유철 위원장이 오산을 찾아 지원 유세를 한 것은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인식시켜주기 위한 것으로 위기 상황을 싹 바꿔갈 미래통합당에 소중한 한 표를 던져 달라고 강조했다.오산=강경구기자
민생당 이규희 오산시 후보는 공식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지난 1일 오산 현충탑을 참배하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것으로 첫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이 후보는 순국선열들께서 지켜주신 땅에 살아가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마땅한 감사함을 가진다라고 첫 공식 행보의 의의를 설명하며, 유공자에 대한 보훈 역시 중요하다. 관련 정책들을 성심성의껏 정비하는 시간을 가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군 장병에 대한 취창업 지원 강화, 625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명예수당 지급,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진료비 지원, 직업군인과 가족의 생활여건 제고 등을 보훈 정책을 설명했다. 한편,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후원회장을 맡아 지원 중인 이규희 후보는 경희대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겸임교수, 바른미래당 오산시 지역위원장, 바른미래당 디지털소통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오산=강경구기자
미래통합당 최윤희 오산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인 2일 출근길 시민 등을 대상으로 사람이 바뀌면, 오산이 바뀐다!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와 당직자들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선거사무소가 위치한 오산동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거리 유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거리 유세를 마친 최 후보는 주요 당직자들과 수청동에 있는 현충탑에 모여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와 총선 선거 승리를 기원했다. 이어 오산역 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출정식을 갖고 이번 선거는 오산이 새롭게 발전하고 변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는 일자리가 가까운 도시, 엄마와 아이가 안전하고 편한 도시, 자녀가 꿈과 실력을 펼칠 수 있는 교육도시, 따뜻한 복지가 살아있는 도시 오산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오산=강경구기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오산 후보가 2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맞아 오산 가장산업단지를 대한민국 K뷰티 클러스터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안민석 후보는 이날 오전 가장산업단지 아모레퍼시픽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K뷰티클러스터 단지를 가장산업단지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K뷰티클러스터 구축사업은 화장품 생산, 신기술 연구개발, 기업컨설팅 등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K뷰티산업의 거점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신규 일자리가 7만 3천 개가 창출된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이어 경기도와 함께 아모레퍼시픽, 전문가그룹이 참여하는 민관협력TF를 구성해 K뷰티클러스터 유치활동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미국과 유럽에서 입국한 무증상 시민을 전세버스 등을 이용해 특별 수송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무증상 입국자들의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으로 인한 2차 감염을 막으려는 조치이다. 경기도는 미국ㆍ유럽발 무증상 입국자를 인천공항에서 전용 공항버스를 이용해 도내 15개 거점으로 이송하고 있다. 오산시민은 용남고속 8837번을 이용해 일일 5회 동탄 수질보존센터로 이송된다. 시는 이송된 시민을 별도로 마련한 전용버스 등으로 오산 자택까지 이동을 지원한다. 전용 이송차량에 탑승 시와 이동 중에는 입국자 간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이격거리를 유지하게 된다. 또 특별이송차량 운수종사자에게 마스크, 방호복, 장갑 등을 지원하고, 운행 후 차량을 전체 소독할 계획이다. 곽상욱 시장은 미국, 유럽발 무증상 입국자들을 통한 2차 감염을 막고 안전하게 자가격리를 할 수 있도록 특별수송을 결정했다며 지역 사회 감염 예방에 최선의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에서 5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오산시는 31일 오산동 거주 34세 남성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 28일 필리핀에서 귀국해 인천공항에서 자차로 자택까지 귀가한 후 자가 격리를 유지하다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 30일 오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이송됐다. 시는 확진자 자택과 인근 지역을 긴급 방역소독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 SNS, 카카오톡 채널, 홈페이지에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체육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진 시민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을 위해 자체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을 2종을 개발해 오산시와 함께 보급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체육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고, 그로 인한 스트레스, 우울감을 해소하고자 집안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은 손목허리어깨목다리 등 14개 동작의 전신 스트레칭으로 집안 거실, 의자, 침대 등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는 4분 분량의 프로그램 동영상을 제작해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미디어에 배포하고, 홍보 포스터를 제작배포해 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장수 오산시체육회장은 이번에 제작된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이 감염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감과 상실감을 회복하고 밝고 건강한 신체상태를 유지해 건강하게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관내 전 다중이용시설에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자체 소독을 할 수 있도록 살균소독수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3일부터 공무원과 관내 사회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약 1천여 명을 7개조로 편성해 매일 시 전역 주요상가와 다중이용시설을 순회하며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동시에 시민들이 직접 소독을 할 방법을 홍보해 생활소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시민들이 자체적으로 소독할 수 있도록 지난 26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 미산성 살균소독수 생성장치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미산성 살균소독수 생성장치는 시간당 150L의 살균소독수 제공이 가능하며, 일반 락스보다 냄새가 적어 사용이 편리하다. 소독수가 필요한 가정이나 단체는, 살균수를 담아갈 용기를 직접 지참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생성장치 옆에 안내된 작동법에 따라 직접 담아가면 된다. 소독제는 환기가 잘되는 곳에서 개인 보호구(마스크, 고무장갑 등)를 착용하고 자주 접촉하는 문이나 손잡이 등을 닦아주면 된다. 시는 미산성 살균소독수 생성장치를 관내 모든 동행정복지센터에 확대 설치해 살균소독수를 배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3일부터 관내 모든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소독을 하면서 시민들께 소독방법을 설명하는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며 소독은 매일 1회 이상 실시해야 효과가 좋은 만큼 시민들께서 매일 청결유지와 소독에 신경을 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는 관내 임신부 1천300명에게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무료로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면역력이 취약한 임신부를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려는 조치이다. 시는 NH농협 오산시지부로부터 기탁받은 면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포함해 시에서 확보한 보건용 마스크를 임신부 1인당 면 마스크 2매, 마스크 필터 30개, 손 소독제 1개, 보건용 마스크(KF94) 2매를 30일부터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보건소에 등록된 임신부이며 보건소와 건강생활지원센터(신장동)에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수령 시 임신부 신분증과 함께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가 필요하며, 대리수령은 대리인 신분증이 필요하다. 시는 가급적 고위험군인 임신부보다는 가족의 대리 수령을 당부했다. 곽상욱 시장은 관내 임산부들을 위해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을 기부해주신 NH농협 오산시지부에 감사드리고, 임신부들의 코로나19 예방 및 건강한 출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오산=강경구 기자
전철역이 개통된 지 15년이 지났음에도 공터로 방치돼 무늬만 역세권으로 전락한 오산 세마역 주변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총선을 앞두고 이러한 상황을 수수방관하는 LH와 오산시보단 정치권에서 해결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29일 오산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세마역은 인근 아파트 단지가 입주한 지 7년이 지나면서 1일 평균 5천여 명 이상이 이용하는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해마다 이용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세마역과 1번 국도 사이 지역이 수년째 공터로 방치되면서 각종 생활쓰레기가 쌓이고 도로는 불법주차장으로 변모하면서 자칫 슬럼화의 우려마저 낳고 있다. 실제 역사 바로 앞 상업용지는 컨테이너와 건축폐자재를 비롯한 생활쓰레기가 쌓이고 인근 도로에는 건설 중장비와 대형버스는 물론 일반 승용차들이 무질서하게 주차돼 있었다. 또 공터 대부분을 차지라는 도시지원시설 용지와 터미널 부지는 수풀이 우거진 채로 방치돼 이곳이 역사 주변인가를 의심케 하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세마역을 중심으로 서쪽과 북쪽 지역에 대규모 상가건물이 들어서고 동쪽에는 행복주택이 입주했으며 UN평화공원으로 개발되고 있어 이곳이 도심 속 슬럼화가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민 A씨는 구도심도 아닌 신도시에 있는 전철역 주변이 수풀이 우거지고 쓰레기가 쌓인 채 10여 년 이상 방치되는 게 말이 되는가라며 이제 정치권이 나서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오산시 관계자는 세마역 주변의 도시지원시설 용지와 터미널 부지 등을 포함해 세마역세권 활성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