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오산 통과 추진

오산시는 27일 경기도, 화성시, 평택시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화성오산평택 연장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연장 추진을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청 신관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이재명 도지사, 서철모 화성시장, 정장성 평택시장 등이 참석해 협약에 서명했다. 협약은 ▲GTX C노선 화성 오산 평택 연장에 적극 협력하고 ▲경기도는 중앙부처와 협의하고 오산 화성 평택시는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지원 협력하며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행정지원 등 제반사항을 협의한다는 내용이다. 오산시는 경기도와 화성 평택시와 협력하여 현재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경기도 덕정에서 수원 구간까지 추진 중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을 기존 경부선을 활용해 수원~병점~오산~지지 구간(29.8km)까지 연장 운행하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1,677억 원(차량비 779억 원), 운영비는 127억 원/년으로 추산되고 있다. 오산시는 화성평택시와 함께 국토교통부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연장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반영하도록 건의했다. 곽상욱 시장은 GTX C노선이 오산을 통과하면 경기 남부 철도교통망이 남부광역경제권 중심도시와 원활하게 연계돼 시민들의 강남사당권 접근성 향상과 출퇴근 교통편의성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며 경기도, 화성시, 평택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 한신대 중국인 유학생 지원

오산시와 한신대학교가 중국인 유학생 공동관리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오산시는 지난 19일부터 한신대와의 대책회의를 통해 개학을 맞아 입국 예정인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공동관리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김문환 오산시 부시장은 한신대를 방문, 대응체계구축 진행과정을 상호 확인하고 유학생들이 사용할 기숙사를 점검했다. 또한, 방역과 물품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한신대 입국 예정인 중국유학생은 계속된 입국 취소 결정에 따라 현재 5명이다. 한신대는 이들 중국인 유학생 임시생활공간으로 기숙사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중국인 유학생이 입국하는 다음 달 1일부터 관용차량을 지원해 공항에서부터 기숙사까지 외부 접촉을 최소화한 동선으로 이동시키고 격리기간 동안 지켜야 할 생활수칙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중국인 유학생을 공항 입국 단계부터 관리하고, 입국 후 14일간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과 1일 2회 이상 모니터링을 통해 집중관리 할 방침이다. 또한, 중국인 유학생들이 격리기간 동안 사용할 방역 물품(체온계, 마스크, 손소독제, 소독 스프레이), 생활필수품(휴지, 라면, 생수 등), 식사(도시락)를 제공한다. 곽상욱 시장은 시와 대학 간의 공동관리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예방 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새마을금고 황태경 이사장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

회원과 직원이 행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새마을금고가 되겠습니다. 오산시새마을금고가 새로운 수장과 함께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지속성장을 다짐했다. 오산시새마을금고 제6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황태경 이사장(53)은 투명경영과 윤리경영, 그리고 새마을금고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오산새마을금고는 1999년 양신금고와 오산중앙금고가 합병해 자산 236억 원으로 출발, 20여 년 만에 자산 2천600억 원이라는 중견금고로 성장했다. 또 오산의 금융 중심가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2천497㎡ 규모의 본점을 신축해 금고의 위상을 높이며 제2의 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황 이사장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지속성장이 가능한 체계를 조성해 금고의 안정성과 발전을 함께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회원과 자본금 확충으로 금고의 재무구조를 건전화하고, 외형적인 성장보다는 내실 있는 경영으로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신축 이전한 본점 인근에 국민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우체국 등 금융기관이 밀집해 있는 만큼, 고객 서비스 개선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복지단체 지원, 좀도리 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금고의 핵심 경영가치인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부상조의 새마을 정신을 실현할 방침이다. 황 이사장은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 등 3저 현상이 지속되는 환경 속에서 수익을 내면서 지속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회원과 대의원, 직원들 간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본점 5층에 문화센터를 조성해 다양한 강좌를 열 계획인 황 이사장은 고도의 윤리의식과 준법정신을 바탕으로 한 청렴하고 열린 경영으로 오산 최고의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 총선 판세 ‘요동’...민주당 공경자 안민석에 도전장. 통합당 전략공천

4ㆍ15총선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산지역 선거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애초 민주당은 5선에 도전하는 안민석 의원의 단수공천이 유력했으나, 공경자 오산 범시민연대 공동대표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래통합당은 이권재 (전)당협위원장과 임숙영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들어간 가운데 중앙당에서 오산을 전략공천지역으로 정했다. 24일 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오산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은 현역의원이 단수로 공천을 신청한 64곳을 포함해 전국 87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지난 17일19일까지 추가 공모를 진행했다. 이에 안민석 의원이 단수로 공천을 신청한 오산지역구에 공경자 오산 범시민연대 공동대표가 공천을 신청하고 지난 23일 공천심사위원회 면접을 마쳤다. 통합미래당은 반전을 거듭하고 있다. 애초 이권재 전 당협위원장은 중앙당에 전략공천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임숙영 도당 부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하고 일찌감치(1월 10일) 예비후보등록을 하고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권재 전 당협위원장도 지난 13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출마기자회견을 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미래통합당 중앙당은 지난 23일 오산을 전략공천지역으로 정하고 전략공천대상자는 다음에 발표한다.라고 전격으로 발표했다. 현역인 안민석 의원의 5선 성공 여부가 최대 관심사인 이번 총선에서 예기치 않았던 대형 변수들이 등장하면서 오산지역 선거 판세는 한 치 앞을 바라볼 수 없는 형국으로 빠져들고 있다. 한편, 오산지역 정가에서는 미래통합당이 안민석 의원 대항마로 오산 출신으로 해군참모총장과 합참의장을 역임한 최윤희 씨를 전략공천 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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