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서장 이종충)는 지난 29일 오산시 궐동 서가앤쿡 오산점을 2019년도 소방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로 선정해 인증 표시판을 부착했다.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는 최근 3년간 소방, 건축, 전기 및 가스관련 관계법령 위반 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최근 3년간 화재 발생 여부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선정된 업소는 우수 다중이용업소 인증 표지를 부착하고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 2년간 면제 등의 혜택을 준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와 수원지방검찰청, 법무부 법사랑위원 오산지구협의회는 지난 28일 오산시 역광장로에서 제3회 게릴라 가드닝 함께하는 꽃밭 가꾸기 제막식을 했다. 제막식에는 김문환 오산 부시장과 윤대진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 이광수 법무부 법사랑위원 오산지구협의회회장 등이 참석했다. 1970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게릴라 가드닝은 지저분한 공터의 쓰레기를 치우고 꽃밭을 만든 사례에서 유래한 것으로 수원지검은 이에 착안해 기소유예 청소년들이 직접 꽃밭을 가꾸며, 처벌보다는 꽃밭 가꾸는 봉사활동을 통해 정서 순화 및 재범을 방지하고자 시작됐다. 이날 법사랑위원 등은 제초작업과 안제로니아 등 다양한 꽃 식재 작업을 진행해 우범지역을 꽃밭으로 가꾸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제막식 후 이광수 법사랑위원 오산지구협의회장 등은 지역 내 모범청소년 6명에 각각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문환 부시장은 청소년 문제 해결에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꽃밭이 조성돼 지역주민의 쉼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 검사장은 나누고 베푸는 삶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고, 법사랑위원의 소중한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응원과 협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 법사랑위원 오산지구협의회는 자선 골프대회, 수호천사운동 어린이 지킴이를 통해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고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청소년 유해업소 감시 및 유해업소지도단속 순찰 등 우범지역 환경 개선 및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 가장산업단지 내 ㈜에코리프로덕션 서비스(대표 김은자)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선정하는 2019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으로 선정, 인증서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근무환경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소개하는 사업으로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의위원회에서 기업별 재무건전성, 성장가능성, 재직자 리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선정 기준은 신용등급 BB 이상, 최근 2년간 매출액 증가, 전년도 수익률 순증가 중소기업의 참가신청을 받아 재직자 평점 상위 30% 기업을 선별한다. 선정분야는 청년이 선호하는 CEO 비전ㆍ철학, 성장 가능성, 직원추천율, 임원 역량, 워라밸, 사내문화, 승진 기회ㆍ가능성, 복지ㆍ급여 등 8개 분야이다. 에코리프로덕션서비스는 신용평가 지표와 교육훈련비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발전가능성이 큰 직원에 대한 적극적인 배려로 승진기회 및 가능성 부분의 만족도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김은자 대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직원들과 함께 더욱 성장하는 기업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더 많은 창업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창업지원단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산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 10여 년 동안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주요 기관의 평가에서 최우수 창업보육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그 중심에는 배재호 단장(50)이 있다. 지난 1999년 문을 연 오산대 창업지원단은 ㈜엘디엘기업과 ㈜하이드 등 다수의 창업 성공기업을 배출했다. 특히 창업전문매니저가 상주해 13개 업체를 대상으로 투자, 세무, 회계, 특허, 사업화 지원 등 종합적인 창업지원을 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창업지원단은 2018년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창업 우수대학 시상식에서 창업지원부문 전문대학 1위에 오르는 등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창업지원단은 지난 20여 년간 축적한 경험과 기법을 바탕으로 현재 창업보육센터와 창업교육센터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배 단장은 보육센터는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기업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창업을 지원하고, 교육센터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화된 창업 교육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창업지원단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졸업 기업이 예비창업자에게 창업성공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전수해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교육센터로 확대했다. 배 단장은 창업교육이 학생들의 동기부여와 목표설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에 착안, 창업에 성공한 기업과 학생들을 연계하는 창업교육을 기획하고 있다. 그는 창업지원단에서 교육받은 학생들의 취업률이 일반학생보다 높다는 것이 통계로 나타나는 등 효과가 입증돼 내년부터 1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선순환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학박사로 산업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는 배 단장은 앞으로 차별화된 보육프로그램으로 시장이 요구하는 창업자를 육성하고 창업교육과도 연계하는데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대학교(총장직무대행 허남윤)는 한국공항공사의 자회사인 KAC공항서비스(사장 이상연)와 산업 맞춤형 취업지원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오산대 총장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오산대학교 허남윤 총장직무대행과 보직 처장, 직무 관련 학과장이, KAC공항서비스(주)에서는 이상연 사장과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기계ㆍ전기ㆍ설비ㆍ유지ㆍ보수와 안내ㆍ조경ㆍ미화 등 27개 직무와 관련해 직무 활성화를 위한 재학생과 졸업생 지원, 직무 맞춤형 현장실습 지원, 직업교육 강화 및 현장실무적응 능력배양 등이다. 허남윤 총장직무대행은 오산대학교만의 우수한 교수진과 특성화된 교육환경, 산학협력 체제를 통해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유능한 전문 인력을 양성해 양 기관이 협력적 동반체제로 더욱 발전해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오산중학교에서 관내 초ㆍ중ㆍ고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 제4회 오산상담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오산상담협의회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상담박람회는 각 학교에서 진행되는 학교 상담 이야기를 서로 공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부스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함께 성장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또래 상담자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고 체험하며 보여주고 싶은 나, 새로운 나, 나에게 친구란? 등의 작은 주제들을 엮어 나를 들여다보며 우리를 찾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오산상담협의회는 오산시 관내 학교 상담교사가 2016년 자발적으로 구성한 연구회로서 개인상담 및 집단 상담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서적ㆍ심리적 위기 학생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초ㆍ중ㆍ고를 연계한 지속적인 활동과 상담박람회를 통해 소통과 공감, 나눔의 학교상담문화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이영환 오산중 전문상담교사는 박람회를 통해 학교마다 특색 있는 상담 프로그램을 서로 공유하고 많은 시민분에게 청소년 상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생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안전뮤지컬이 24일 오산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공연됐다. 사고뭉치 왕자의 안전마법 대탈출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공연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위험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구성됐다. 공연은 오는 31일까지 오전 10시 20분, 11시 20분 2회씩 50분간, 총 10회에 걸쳐 공연한다. 6~7세 관내 어린이집ㆍ유치원 41개소 2천623명 어린이가 관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 위험에서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가 2020년 오산시 생활임금 시급이 1만 원으로 결정했다. 시는 지난 23일 상황실에서 오산시 생활임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생활임금을 올해 9천760원보다 240원(2.4%) 인상한 1만 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의 생활임금 시급 1만 원은 내년도 최저임금 8천590원 대비 1천410원(16.4%) 인상된 금액이다. 이를 1인 근로자의 법정 월 근로시간인 209시간으로 적용하면 월급 209만 원이다. 생활임금 적용대상은 오산시 소속 근로자와 지방공기업, 출자출연기관 근로자로 6개월 미만 단기 근무자를 포함해 834명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생활임금은 타 시군 및 민간기업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결정했다면서 생활임금 1만 원 시대를 열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 세마동행정복지센터와 세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세교지구대는 지난 22일 상호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교지구대는 세마동 관내 순찰 때 복지 사각지대를 발견하게 되면 세마동행정복지센터에 통보해 신속하게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선호 세마동장은 이번 세교지구대와의 협약을 계기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조속히 발견되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면 보람 있는 일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 보건소는 지난 22일 고현초등학교에서 교직원, 학생들과 함께 모두 다 건강점프라는 슬로건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벌였다. 3년째 시행되는 캠페인은 오는 11월 22일까지 진행되며, 오산지역 초등학교와 연계해 3천여 명에게 아침밥 대용식을 나눠주고 아침밥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교육 자료를 함께 제공한다. 학생들은 이날 직접 피켓을 들고 얘들아! 아침밥 먹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침밥 먹기 중요성을 알렸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