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새마을회(회장 한웅석)는 20일 시청 사거리에서 새마을 남ㆍ여 지도자 및 교통봉사대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과도한 에너지 사용 자재를 위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과도한 에너지 사용에 따른 전력수급 차질 문제를 해결해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또한 최근 정부의 탈 원전 정책과 맞물려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동참을 통한 에너지 부족문제를 해결하는 데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한웅석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분석하고 관광상품 및 축제 홍보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국제 관광 박람회는 국내 대다수 지자체 참여를 통해 대한민국 각 도시의 우수한 관광정보를 홍보하고 해외 도시 및 다양한 여행사들이 참여하여 국내외 여행 정보를 교류하는 플랫폼을 공유하였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오산시티투어, 독산성문화제, 아스달연대기 드라마세트장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여 하반기 관광객 유치에 힘썼으며, 놀거리먹거리즐길 거리와 숙박시설까지 다양한 분야의 관광자원을 홍보하여 오산의 매력을 맘껏 알렸다. 특히 시를 알릴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일반 참관객 대상으로 오산 관광지 알리기 룰렛 이벤트를 통해 오산의 대표 캐릭터인 까산이 열쇠고리 등 기념품을 증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오산이 관광도시로서 높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앞으로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 및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는 그동안 만 6세 미만 아동에게 지급하던 아동수당을 오는 9월부터 만 7세 미만 아동으로 확대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2018년 9월 도입된 아동수당은 처음에는 소득ㆍ재산 하위 90% 가구 만 6세 미만 아동에게 월 10만 원을 지급했다. 그러나 올해 1월부터 아동수당법 개정에 따라 소득ㆍ재산과 관계없이 만 6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월 1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오는 9월부터 아동수당 지급 대상이 만 7세 미만으로 확대됨에 따라 기존에 아동수당을 받다가 만 6세가 되어 지급이 중단됐던 오산시 2천683명(2012년 10월생~2013년 8월생)의 아동은 별도의 추가 신청 없이 다시 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중단된 기간의 수당은 소급되지 않는다. 보건복지부와 오산시는 8월 초 문자메시지와 사전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신청 이력이 없는 보호자에게는 8월 중 사전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만 6세 나이 초과로 수당이 중단된 경우 별도의 신청은 필요가 없으며, 보호자나 지급계좌 등이 이전 신청 당시와 변경사항이 있거나 아동수당 수급을 원치 않는 경우에는 아동수당 지급 제외요청서를 작성해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팩스로 보내면 된다. 기존의 아동수당을 지급받은 적이 없는 미신청자는 아동의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PC 또는 스마트폰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제18회 한국 강의 날 오산대회가 지난 13일 오산천에서 개회식을 열고 2박3일 일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물관리일원화 1년, 4대강 자연성회복 원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대회는 도심 속 생태하천, 아름다운 오산천을 캐치프레이즈로 15일까지 2박3일간 한신대학교와 오산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와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대회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강과 하천을 사랑하는 100개 시민단체, 환경 전문가,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여했다. 대회 첫날인 13일에는 한신대학교에서 전국의 강하천의 자연성 회복과 수생태 연결성과 비점 오염 문제 해결 방향 및 과제를 위한 한국생명의 강 포럼과 수질과 수생태 건강성을 위한 생태하천 복원사업 20년의 성찰과 20년 비전을 공유하는 경기도 하천포럼이 진행됐다. 14일에는 전국 60여 개 팀이 참여한 6개 분야 강하천살리기 콘테스트 예선과 청소년 컨퍼런스 및 한탄강포럼이 열렸다. 이어 오후에는 독산성, 물향기수목원, 아스달연대기 등 오산의 대표적인 문화생태역사 장소를 체험하는 오산시티투어가 펼쳐졌다. 마지막으로 15일에는 강하천 살리기 콘테스트 본선과 일본 사례 발표가 이어지며, 차기 개최지 발표 및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식을 끝으로 폐막한다. 오산시는 이번 제18회 한국 강의 날 대회를 오산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오산천이 환경부 주관 생태하천복원 사례 콘테스트에서 2년(2017년, 2018년) 연속 우수상을 받는 등 생태하천복원의 우수사례임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아름다운 오산천의 모습을 전국의 하천 지킴이들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물관리일원화 1년을 맞아 4대강자연성회복, 통합 물관리 비전, 생태하천 미래에 대한 이해의 폭을 공유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한신대학교에서 개최한 제5회 오산시 전국학생 토론대회가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오산시, 한신대학교가 주최하고 오산시,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전국토론대회는 교육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오산중학교의 후원과 토론 전문 교육기업인 디베이트포올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ㆍ중ㆍ고 학생 96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해 오산시만의 토론을 펼쳤으며, 서울ㆍ인천ㆍ경기권은 물론 강원도 횡성, 태백, 경북 포항시, 대구, 영주시 등 다양한 지역에서 오산시 토론대회를 찾았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예선과 본선을 치른 이번 대회 우승팀은 초등부 군계일학(오산시), 중등부 AGORA(화성시), 고등부 완두껍질(화성시)가 차지해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오산식 디베이트란 3:3 의회식 토론을 바탕으로 토론을 위한 토론이 아닌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개발을 위해 만들어진 오산시만의 토론 방식이다. 오산시 전국학생 토론대회에서는 국내 대회에서는 보기 드문 즉흥 주제 경기를 도입하고 초ㆍ중ㆍ고 3개 급이 모두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토론대회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모든 심사위원이 공정하고 동일한 기준을 가지고 심사하고 참가자들에게 피드백을 주기 쉬운 일이 아니기에 매년 심사연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대회를 위해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철저하게 심사 이론을 다지고 실전 경기를 참여하며 피드백도 받아보면서 아이들에게 전할 단어 하나하나까지도 세심하게 다졌다. 이번 5회 대회에서는 즉흥주제로 요즘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뜨거운 주제인 일요일 학원수업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그 밖에도 홈스쿨링, 로봇세, 긱 이코노미, 파업권, 대리모 출산, 청와대 국민청원제도 등 우리 사회에서 많은 사회적 협의가 필요한 주제들에 대해 찬성과 반대 모든 입장에 서서 논거를 펼치면서 다양한 계층의 서로 다른 목소리를 이해하고 더 나은 사회적 합의에 닿을 수 있는 소통의 경험을 했다. 본선 마지막 날은 EBS 한국사 최태성 강사의 역사에서 만나는 감동의 토론배틀이라는 특강으로 우리 조상의 지혜로운 토론의 사례들을 나누며 일상 속에서 토론하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보기도 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대학교는 최근 대학 종합정보관에서 자매대학인 일본 아이치카쿠센대학 학생들을 초청, 한국어 연수 및 문화체험을 하는 한국어ㆍ문화연수단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한국어 연수 및 문화체험에는 16명의 아이치카쿠센 대학 학생이 참가해 2주간 한국어 교육 및 한국 음식 만들기, 전주 한옥마을 방문 등 한국문화체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산대학교와 일본 아이치카쿠센 대학은 2017년 교류협정을 맺은 후, 매년 상대 교에 교류 학생을 보내며 한국과 일본의 문화를 체험하고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서 오산대학교 기획처장은 두 학교의 학생들이 만남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길 바란다라고 환영인사를 건넸고, 일본 대학 국제교류원장(아오야마 하루미)은 짧은 시간이지만 학생들이 한국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최근 일본의 우리나라 백색국가 제외 조치에 따른 대응을 위한 관련기업 피해지원 대책반을 구성하고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피해신고센터는 8월 6일부터 지역경제과 내에 설치돼 운영 중이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는 대책반 운영을 통해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조치로 인한 관내 관련 기업들의 피해상황을 자세히 점검하고 조기에 파악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피해신고센터로 접수된 사항은 신속한 지원방안을 검토해 관계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자금 ㆍ기술ㆍ세제 등 종합지원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한신대학교박물관(관장 이남규)은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21일까지 교육문화도시 오산의 역사문화 바로 알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신대 평생교육원과 오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신대박물관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오산시 관내 문화유산 해설사와 문화유적에 관심 있는 오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오산의 역사를 시대별로 나누어 설명하는 일반 강의와 오산시 관내에 분포하는 중요 문화재에 대해 살펴보고 탐구하는 심화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심화강의는 중요 문화재 답사, 문화유산 해설 및 교육방법, 문화유산 AR/VR 제작 및 활용 관련 강의도 포함하고 있어 문화재 교육과 해설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유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는 오는 8월 16일까지이며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모든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80% 이상 수강한 참여자에게 수료증이 발급된다. 참가 신청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신대박물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하면 된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의 대표 평생학습 사업인 학습살롱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2019년 신규 지속가능 발전교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ESD) 공식프로젝트로 인증받았다. 유네스코 지속가능 발전교육(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제는 한국 사회에서 실천되는 다양한 지속가능 발전교육(ESD)의 우수한 사례들을 발굴해 널리 알림으로써 구체적인 지속가능 발전교육(ESD) 실천 방법을 국내에 보급하고 한국형 지속가능 발전교육(ESD) 모델을 개발해 국제사회에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2011년부터 운영됐다. 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을 심의하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오산시의 학습살롱 프로젝트가 오산시민이 직접 생산자와 소비자가 될 수 있으며, 오산시 전체가 학습할 수 있는 학습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라는 측면에서 모범적인 ESD 사례이자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큰 프로젝트라고 인정했다. 또, 다른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보다 ▲도시의 유휴 시설 등을 결합하면서 흩어진 사람, 시설, 정보를 연계한 점 ▲배운 것을 실천하기 위한 기획이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고려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시는 9월 중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발급하는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교부받을 예정으로, 학습살롱 프로젝트 홍보 시에 ESD 공식프로젝트 인증 마크를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국내외에 학습살롱 프로젝트를 홍보할 기회들이 주어질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의 지속가능 발전교육(ESD) 관련 사업들에 참여할 기회 등의 혜택을 준다. 한편 올해 신규 ESD 공식프로젝트로는 오산시의 학습살롱을 포함해 총 11건이 인증됐으며, 인증 유효기간은 오는 31일부터 2022년 7월30일까지 3년간이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희석)은 최근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공단은 휴가, 방학, 무더위 등으로 헌혈인구가 현저히 감소하는 여름철 작은 도움을 실천하기 위해 공단 직원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캠페인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만 세번째 이어지고 있는 헌혈 캠페인에는 현재까지 직원과 시민 등 128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헌혈에 참여한 한 직원은 누군가에게 생명이 될 수 있는 헌혈 캠페인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작지만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희석 이사장은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오산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에 노력할 방침이라며 공단 이용 고객과 지역사회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공단 구성원 모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