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 백 스테이지 투어

오산문화재단(상임이사 조요한)은 16일부터 사흘 동안 2개 공연장을 견학하는 백 스테이지 투어를 진행한다. 오산문화예술회관 대소공연장의 뒷모습, 스태프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출연자들이 대기하는 분장실, 무대감독의 조정 데스크 등 공연장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백 스테이지 투어는 공연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공연장에서 벗어나 관객과의 소통과 교감을 가능하게 하는 공연장 체험프로그램으로 특히 관련 분야의 직업과 진로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직접 경험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장 에티켓을 배울 수 있는 동영상 시청과 최신 무대시스템을 활용한 바텐쇼와 조명쇼 시연, 무대 견학, 분장실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타 공연장의 견학프로그램과 차별화했다. 또 오산문화예술회관 백 스테이지 투어는 학생들은 객석이 아닌 다른 각도에서 무대를 지켜보며 커튼 막, 무대 바텐 등 숨겨져 있는 각종 무대 장치들이 작동하는 과정을 보면서 공연장의 움직이는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다. 오산문화재단 공연장체험교육 백 스테이지 투어는 13개 학교 1천881명의 학생들이 각 파트별로 하는 일에 따라 무대감독, 음향감독, 조명감독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체험을 한다. 조요한 상임이사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이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공연장과 무대에 대해 체험하고 이해할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오산시 청소년들이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재단 차원에서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LG이노텍(주) 노동조합,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LG이노텍㈜ 노동조합(지부장 장대식)이 지난 10일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눔을 실천한 기업과 개인을 매년 발굴해 인적나눔, 물적나눔, 생명나눔, 희망멘토링 4개 부문으로 포상하는 상이다. LG이노텍(주) 노동조합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지역복지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바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 받았다. LG이노텍(주) 노동조합은 2015년 4월 오산시와 착한날개 오산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로 오산시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단순 물품 지원이 아닌 수혜자의 복지 수요와 생활 맞춤형 사업계획을 수립해 LED조명 보급사업, 무한보듬이사업, 무한크리미, 어울림오산 행복소풍, 아삭아삭 봄김치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소외계층 5만 287명 이상이 수혜를 받았으며, 3억 3,192만 3천 원 상당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오산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또한, 2013년 2월부터 수원보훈지청의 국가유공자를 위한 오감만족 프로젝트 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해왔다. 장대식 오산시지부장은 나눔 실천에 뜻을 같이해 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청 주차장 연일 주차난

오산시청 주차장이 밀려드는 차량으로 연일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시청 내에서 행사라도 있는 날이면 가히 주차전쟁을 벌일 정도로 주차난이 심각한 수준이다. 이 때문에 시청 내 인도는 물론 자투리 공간의 불법주차가 성행하고 민원인들의 불편이 가중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3일 오산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현재 오산시청 부설 주차장은 지상 318면, 지하 117면 등 총 435면으로 최초 1시간은 무료, 이후 30분당 500원, 1일 최대 4천 원 등 유료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시청 정문주차장 60여m 구간 인도에 34면의 노면주차장을 만들어 개방했고, 시청 앞 광장에도 70면 규모의 임시 주차장을 조성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 같은 조치에도 주차난은 해결되기는커녕 더욱 악화하고 있다. 시청 주차장은 이미 만 차가 된 가운데 시청 정문 옆과 현관 주변에 수십 대의 차량이 불법주차를 했고, 34대의 차량이 주차할 곳을 찾아 헤매기 일쑤다. 민방위 대원 보충교육 등 행사가 있을 경우 하루 종일 주차한 차량으로 시청주차장은 만 차가 된 가운데 시청 내 도로 1개 차선에 주차한 차량 때문에 교차통행을 못할 정도로 주차난은 심각한 수준이다. 시청을 찾은 강모씨(50)는 주차할 곳이 없어 나가려고 하는데 오도 가도 못하고 있다.라며 일반 도로도 아니고 시청 내 도로가 이 모양이니 오산시나 공무원들에게 뭘 더 바라겠느냐?라며 한탄을 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민방위 교육을 비롯한 각종 행사가 자주 열려 주차난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대회의실을 갖춘 남촌동 복합청사가 완공되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보건소 ‘찾아가는 치매안심 홈케어’ 운영

오산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 돌봄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치매안심 홈케어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집중관리가 필요한 재가 치매환자와 가족의 요구에 적합한 실행계획을 수립해 방문형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치매 어르신들은 치매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등 복합적인 문제들을 가지고 있기에 독거노인이나 노부부가 생활하다가 치매가 오면 관리가 쉽지 않다. 이러한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사례관리팀이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서 질환관리는 물론 인지프로그램, 가족교육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치매어르신에게 매월 기저귀, 물티슈, 영양제, 낙상을 방지하는 양말이나 투약을 위한 투약달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현재 65명의 가정을 방문해서 관리하고 있고 올해 말까지 100명까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산시치매안심센터는 낮에 치매환자를 보호해 치매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접근성을 강화한 찾아가는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운암1단지 경로당을 중심으로 인지재활 프로그램과 뇌 튼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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