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조상 땅 찾기 행정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시민의 호응을 얻는 가운데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의 토지소유 현황을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전국 지적전산망인 국토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본인 명의의 토지나 사망자 조상 명의의 토지를 무료로 조회해주는 제도다. 지난해 시는 1천844명의 신청인 중 484명에게 1천647필지의 토지소유정보를, 올해는 3분기까지 1천532명의 신청인 중 328명에게 1천166필지의 토지소유정보를 찾아 제공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신청방법은 본인, 대리인 또는 상속인이 직접 시청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대리인의 경우 위임장(위임자, 대리인 신분증 사본), 상속인은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제적등본, 가족관계 증명서, 기본증명서 등)를 지참하고 토지정보과에 신청하면 조회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오산시민이 아니어도 구비 서류만 지참하면 신청이 가능하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악기와 책을 빌려주고 다양한 악기들을 체험할 수 있는 오산 소리울도서관에서 매주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콘서트가 열린다. 소리울도서관 3층 소리울아트리움에서 진행되는 이 공연은 여러 가지 편성의 다채로운 앙상블 연주로 구성돼 있으며, 클래식부터 전통음악,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26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어린이를 위한 국악 소풍 희희낙락에서는 대취타 공연을 중심으로 버나 총각과 죽방울 처녀라는 제목의 놀이마당, 판굿과 사자놀이 등 다양한 국악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7일 오후 2시에는 GB Brass Band의 스낵콘서트가 열린다. 트럼펫, 호른, 유포니움, 튜바로 구성된 5인조 금관앙상블의 멋진 연주로 캉캉, 애니메이션 OST 모음곡 등 재미있는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콘서트는 전석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되며,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소리울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대학교 이벤트연출과는 오는 24일 오후 4시부터 학교 소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청춘, 열정의 콘서트라는 주제로 2019 오산대학교 Concert Party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 파티는 오산대학교 이벤트연출과와 남촌동 행정복지센터, 오산예총, ㈜비이피씨탄젠트가 산관학협력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역연계사업으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퓨전국악 공연을 비롯한 밴드공연과 경기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오산대학교 총장배 청소년 K-POP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또 CHERRY COKE과 니화 등 힙합 가수 초청공연과 유명 DJ JUNCOCO가 진행하는 EDM 파티를 통해 공연관람에 참여하는 방문객들에게 깊어가는 가을밤에 멋진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 파티는 제14회 이벤트연출과 졸업 작품으로 준비했던 제5회 오산빛여울축제가 아프리카 돼지 열병으로 취소돼 새롭게 기획된 행사라면서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는 저소득취약계층의 안전과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동절기 난방설비 순회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독거노인, 한 부모 가정, 중증장애인 가정 등을 방문해 생활불편을 사전 점검하고 내년 2월 말까지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보일러, 연탄설비 등 각종 난방 시설과 전기 및 수도 시설 등 일상생활에 불편한 생활 민원도 함께 처리하고, 방풍커튼 설치와 투척용 소화기와 가스타임콕도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일사천리 살핌팀으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지난 19일 오산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오산학교스포츠클럽 학교 간 교류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산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중학교(문시중, 성호중, 세마중, 운천중, 원일중) 스포츠클럽 학생과 교사가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오산학교스포츠클럽 지원사업은 1인 1체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이 원하는 종목의 스포츠클럽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학교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10개교를 선정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3개 종목 320개 클럽 3천674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농구뿐만 아니라 축구, 배구 등 종목을 추가해 교류전을 개최할 수 있도록 학교 및 학생과 계속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21일 상황실에서 2019년 공공형어린이집 성과보고 및 신규 선정된 공공형어린이집 9개소에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오산시에는 기존 공공형어린이집 19개소가 운영 중이었으나 올해 9개소 어린이집이 신규로 선정돼 28개소가 운영 중이다. 신규 선정된 어린이집은 꼬마요정어린이집(원장 이은선), 대림행복한어린이집(원장 김현희), 리틀램어린이집(원장 이영숙), 사랑뜰어린이집(원장 박혜경), 아이숲어린이집(원장 이강님), 큰사랑어린이집(원장 장미형), 키움어린이집(원장 배정리), 키즈솔어린이집(원장 황미경), 해와달어린이집(원장 김현옥) 이다. 공공형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에서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양질의 보육을 영유아에게 제공하게 하는 사업이다. 특히, 보육진흥원에서 품질관리 컨설팅, 체계적인 재무회계 관리, 보육교직원 전문성 강화 사업 등을 통해 운영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교사들에게는 국공립어린이집 1호봉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고 학부모들은 정부 지원 보육료만 내면서 오후 7시 30분까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우수 보육 인프라로써 역할을 하는 공공형어린이집이 올해 대폭 확대됨에 따라서 아동친화도시에 걸맞은 더욱 투명하고 안전한 오산시의 공보육 환경 조성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경찰서(서장 박창호)는 지난 18일 오산 종합운동장에서 화성동탄경찰서, 오산소방서, 오산보건소, 육군 51사단 화생방대대, 9중대, 공군 제10전투비행단 EOD 등 7개 기관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테러관계기관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대테러 훈련은 1부 폭발물 테러대응, 2부 화생방테러대응 순으로 진행했으며,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한 기관별 대응 요령 숙달로 테러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박창호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보완점을 발굴하고 개선하여 테러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립 미술관이 오는 27일까지 갤러리 1에서 시각 미술, 설치미술, 공연, 퍼포먼스/라이브 페인팅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예술기획 쿤스트 콘서트를 선보인다. 쿤스트 콘서트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6명의 작가가 연주자의 공연에 맞춰 미술관 벽면에 자신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퍼포먼스/라이브페이딩을 시작으로 행위의 결과물을 오는 27일까지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전시장에서 시민들은 미술관 바닥에 마련된 여러 색종이, 사인펜, 파스텔 등을 이용하여 갤러리를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탈바꿈하는 기획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첫날(쿤스트 I)인 18일에는 2019년 수림미술상을 받은 안상훈, 둘째 날(쿤스트 II)인 19일에는 검은색 테이프를 이용해 추상적 화면을 선보이는 작가 전윤정, 예술의 해체를 통해 소통을 확장하는 작업을 보여주는 작가 잭슨심이 참여했다. 마지막 날(쿤스트 III)인 20일에는 슈퍼히어로를 예술로 승화하는 신창용, 옥춘사탕을 모티프로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 지희장이 다양한 연주에 맞추어 새로운 작품이 선보였다. 연주는 첼리스트,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성승한과 작곡가이자 피아노 연주자인 민시후가 맞았다. 설치미술은 기억의 단편들을 자신만의 독특한 감성과 인식을 통해 작품으로 시각화하는 작가 백기은이 초대됐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의회(의장 장인수)가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4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와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과 동의안을 비롯한 기타 안건 등 총 20건의 부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이번에 상정된 조례안은 이상복 의원이 의원 발의한 오산시 기술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6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오산시 적극 행정 운영 조례안 등 9건이며 18일부터 22일까지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또 2020년도 오산문화재단 출연계획안 등 출연계획안과 참여민주주의 지방정부협의회 규약 동의안 등 5건의 동의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장인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돼지 열병으로 취소한 크고 작은 행사의 집행된 예산에 대해 예산집행규정에 의거 투명하게 정확한 정산으로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조치하여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해 오산대학교 앞 공중화장실에 위생용품(비상용 생리대) 무료 지급기를 설치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오산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과 함께 공공시설 및 학교, 공중화장실 등에 여성을 위한 비상용 생리대를 비치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에 따른 것이다. 오산대학생 및 오산천변의 시민 이동이 많은 오산대학 앞의 여성 공중화장실에 비상용 무료생리대 지급기 1개를 설치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화장실 청소관리인이 화장지 등 다른 위생용품과 함께 기기를 관리하고, 시민의 이용 만족도 및 일일소요량을 올해 말까지 확인한 후 내년 이후 별도의 예산을 확보해 공공시설 등에도 위생용품을 비치하도록 지급기 등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해 카메라 수시점검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화장실 이용환경을 조성하고, 일상생활에서의 여성을 배려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